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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2 22:28:53

몰표

1. 개요

, 선거 등에서 특정 후보자나 특정 정당에 대해 무더기로 표가 들어가는 현상으로 몰표를 주는 지역을 텃밭이라 한다.

대체로 특정 후보나 특정 정당에 대해 55% 이상, 즉 상대 정당과 10% 이상 차이날 정도로 주는 것을 몰표라 하는 경우가 많다.

수도권이나 충청권, PK의 일부 경합지역인 경우는 다른 동에서 민주당세와 보수정당세가 부딪히거나 민주당세가 근소하게 우세할 때 특정 동에서 보수정당의 몰표가 들어가서 보수정당이 당선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다른 동에서 보수정당세가 근소하게 우세한 데 특정 동에서 민주당의 몰표가 들어가서 민주당이 당선되는 경우도 있다. 전자의 대표적인 예시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부산진구 갑[1], 사하구 갑[2],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서울특별시장 선거[3], 후자의 대표적인 예시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김해시 갑[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하남시 갑[5]이다.

[1] 나머지 지역에선 접전을 펼쳤지만 초읍동에서 15% 이상 나성린 후보가 앞서면서 당선되었다. [2] 당리동,하단동에서 접전을 펼쳤지만, 괴정동에서 8~9% 차이로 문대성 후보가 앞서면서 당선되었다. [3] 강남3구에서 오세훈 후보가 무려 12만표 정도 앞서면서 다른 지역의 열세를 덮었다. [4] 북부동,삼안동,활천동에서만 민홍철 후보가 이기면서 다른 지역의 열세를 전부 상쇄하고도 이겼다. [5] 감일동에서만 추미애 후보가 앞섰는데, 여기서 14%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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