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몬길: 스타 다이브의 스토리를 정리한 문서.2. 메인 스토리
2.1. 에피소드 1. 꿈꾸는 소년의 모험
조금 더 일찍 만났더라면... 우리의 운명이 그만큼이라도 조금은 달라졌을까?
클라우드는 누군가가 자신에 의해 상처를 입었고, 그 사람은 '세계의 상처'라는 것을 봉합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며 작별을 고하는 악몽에 시달린다. 클라우드가 눈물을 흘리며 잠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스토리가 시작 된다. 이 모습을 본 베르나가 또 그 꿈을 꾸었냐고 물어보며, 따로 대답을 듣지 않아도 악몽을 꾸었다는 걸 확신하는 모습을 보면 클라우드는 같은 내용의 악몽을 자주 꾸고 악몽에 대해 베르나와 자주 이야기를 나눴다는 걸 알 수 있다.클라우드와 베르나는 '포크머거' 토벌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 '벤토스 숲'에 왔으며, 몬스터에 대한 호기심으로 충만한 클라우드가 '슬라군'에 정신이 팔린 탓에 일이 꼬였다며 베르나에게 구박 받는다. 서로 잠에 들고 해가 떴을 때 클라우드가 먼저 깨어나며 게임이 시작 된다.
일찍 일어나 배고팠던 클라우드는 혼자 버섯을 채취하다가 고기를 굽는 냄새에 홀려 베르나를 두고 멀리 떠나버린다. 뒤늦게 일어난 베르나는 사라진 클라우드의 흔적을 쫓으며, 추적 끝에 붙잡혀서 묶여있던 클라우드와 '미확인 몬스터'를 발견하게 된다. 베르나가 클라우드의 포박을 풀었을 때 의뢰 목표였던 '포크머거'가 습격하며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
클라우드와 베르나의 협공으로 포크머거 토벌에 성공한다. 클라우드는 미확인 몬스터를 '야옹이'라 부르며 마을로 데려가려 했지만 베르나의 반대로 미확인 몬스터를 숲에 두고 마을로 돌아가기로 한다.
두 사람이 마을에 도착했을 때 미확인 몬스터는 몰래 따라왔으며, 이를 본 베르나는 어쩔 수 없이 집회소 '비단뱀'에 들러 의뢰 완료를 보고할 겸 미확인 몬스터를 등록하기로 한다.
몬스터 연구가 '힐리아'의 주도 하에 위험도 검사가 끝난 후 그 몬스터의 이름을 '야옹이'[1]라고 등록하며 힐리아는 클라우드와 베르나를 포함한 많은 모험가들 앞에서 야옹이의 특이사항을 알리려 한다.
제압당한 쵸피를 야옹이가 삼켜서 배설하여 작은 키링같은 형태인 '몬스터링'으로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몬스터링은 몬스터를 '완벽하게 길들인 상태'로, 평범하게는 10년이 걸리는 일이지만 야옹이의 특수한 능력으로 몇 초 안에 이루어진다. 원래의 모습으로 복구할 수도 있으며 야옹이의 침에는 공격성이 매우 강한 몬스터도 온순한 성격이 될 정도로 우수한 진정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게 된다.
야옹이에 대한 특이사항을 전달 받은 주인공 일행은 다음 의뢰를 받으려 하며, 등급 점수는 높지만 보수가 매우 적은 '공공 의뢰'를 받게 된다. 의뢰 내용은 행인을 공격하는 쵸피를 조사하는 것.
마을 밖으로 나가서 얼마 안 가 음산한 기운을 내뿜는 쵸피를 발견하게 된다. 달려드는 쵸피를 처치했을 때 그 쵸피들이 '수상한 씨앗'을 먹어서 이상해졌음을 확인했고 그 씨앗이 겉 보기에도 흉흉한 물건인지라 혹시나 만지는 것도 위험할까 싶어서 경계하고 있을 때 야옹이가 삼켜서 보관하게 된다. 야옹이가 '인벤토리'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는 대목.
계속 숲을 나아가던 중, 쵸피에게 수상한 씨앗을 먹이려던 '수상한 남자'를 목격한다. 클라우드와 베르나는 그 남자를 추격했지만 수상한 남자는 침식된 '쵸피맘'이 있는 곳으로 유인해서 두 사람을 따돌렸으며 클라우드와 베르나는 추격을 멈추고 상태가 좋지 않은 쵸피맘을 상대하기로 한다.
쵸피맘을 제압했을 때 목에 무언가가 걸렸음을 직감한 클라우드, 그것을 본 베르나가 주먹질로 수상한 씨앗을 토해내게 만들어서 이상현상의 증거인 수상한 씨앗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1]
게임을 플레이 하는 유저가 임의로 다른 이름을 지을 수도 있다. '야옹이'는 기본값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