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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0-03-04 12:55:18

목포시·신안군



파일:전라남도 휘장.svg 전라남도 제21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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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여수 갑 여수 을
김원이 주철현 김회재 소병철
나주·화순
서동용 신정훈 이개호 김승남
윤재갑 서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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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존 목포시 선거구에 신안군이 붙어 21대 총선에서 신설된 선거구다. 이전 15대 총선 당시 목포시와 신안군이 같은 선거구로 묶인적이 있었으나 당시에는 단일 선거구로서는 인구 상한선이 넘어 갑·을 선거구로 분리됐었다.

2. 21대 총선

4년전의 복수를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력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총리의 남자라 불리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박원순 서울시장의 남자 김원이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리고 경선 결과 김원이 예비후보가 당의 공천을 받았다.

민생당에서는 DJ의 영원한 비서실장, 정치9단으로 불리는 현역 박지원 의원이 5선 도전을 준비한다. 목포의 왕이라고 불리는 그이지만 한국 나이로 79세라는 고령의 나이에[1] 호남 전 지역에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지지를 노리고 있다는 점이 악재다.

한편 정의당에서는 목포시에서 30여년 간 시민운동을 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박지원 의원에게 3번째로 도전장을 내민다. 비례대표 의원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해 노회찬 전 의원에 뒤를 이어 원내대표를 맡으면서 인지도를 높인 그이기에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가 관심사이다.

한편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목포 총선에 영향을 줄 것 이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갈등을 빚었던 박지원 의원의 총선 상대를 지원하겠다는 뜻으로 읽히지만, 일각에서는 목포시에 출마하려는 것이 아닌가?라는 시선이 존재한다. 하지만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 했잖아.

대진표가 어느정도 윤곽을 드러낸 후 여론조사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와 민생당 박지원 의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3자간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선거구 획정 논의 중 2020년 3월 3일 나온 선관위의 선거구 조정안에서 목포시 선거구가 신안군과 합구 조정되는 것으로 발표됐다. 비 수도권 지역 선거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지역주의를 감안해보면 신안 출신인 김원이 후보에게 조금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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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일 그가 당선된다면 역대 최고령 국회의원이 된다. [2] 현재 신안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서삼석 의원의 경우 고향인 무안이 있는 무안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선거구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