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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12:43:10

모사재인 성사재천


1. 개요2. 상세3. 여담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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謀事在人 成事在天[1]

1. 개요

謀事在人, 成事在天, 不可強也!
일을 꾸미는 건 사람이 하지만 이루어지는 건 하늘에 달려있다더니, 억지로 되지 않는구나!
삼국지연의 103회
사람이 아무리 힘쓰더라도, 하늘의 뜻은 알 수 없는 것입니까.
진삼국무쌍 3 맹장전, 기산 전투

2. 상세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되, 일을 이루게 하는 것은 하늘이어서 강제로 할 수가 없다는 뜻이다.

삼국지연의에 따르면 제갈량이 북벌을 단행할때 호로곡에서 사마의를 상대로 화공을 펼쳐 궁지로 몰아넣었으나,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가 내려 화공이 실패하고 사마의를 살려보내고 말았다. 이를 두고 "과거 적벽에서는 바람이 불어 화공으로 조조의 대군을 물리쳤으나 이번에는 소나기가 내려 화공이 실패하였으니, 일이 이루어지고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하늘의 뜻에 달렸구나." 하고 탄식하며 한 말이다.

3. 여담

4. 관련 문서


[1] 정확히는 "不可強也(불가강야)"까지 후렴으로 붙인다. [2] 공동번역성서 기준 잠언 16장 1절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