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17-08-05 11:01:53

모드스톤 살인사건


1. 소개2. 줄거리3. 등장인물4. 에피소드 일람
4.1. 1부4.2. 2부
5. 평가
평범한 사람들. 수상한 사건들.
할머니는 이번에도 나에게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아. 까마귀 숲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만 하고.

1. 소개

네이버 베스트 도전과 다음 도전만화, 진 코믹스 첼린지 등에서 연재되고 있는 미스터리 장르의 만화. 작가는 HEXA.

2015년 경부터 연재되기 시작해 2016년 리메이크 되었고, 2017년 중반까지 연재하였으나 현재는 작가의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중단된 상태이다. 장르가 추리라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강도의 스릴러와 독특한 개그 방식, 게임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작화 덕분에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가볍게 볼 수 있어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작품은 이십여년 전 과거에 있었던 까마귀 숲 화재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주인공과 미스터리한 주변인물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2. 줄거리

미국의 어느 평범한 마을에 사는 열 두살의 소년 에단 오브라이언은 순차적으로 어머니와 아버지를 여의게 된다. 에단은 아버지의 장례식을 멀리서 지켜보던 새미 스미스라는 인물을 목격한 마을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것을 놓치지 않는다. 할머니에게 부모님의 석연치 않은 죽음에 대해 물어보아도 돌아오는 것은 까마귀 숲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 뿐.... 마을 사람들은 그 사건에 대해 일면식이 있는 모양이나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에단을 포함한 아이들에게 일체 언급을 꺼린다. 이후 학교에서 부모님의 석연치 않은 죽음에 대해 친구들과 논의하던 에단은 새미 스미스와 그의 부모님이 까마귀 숲 화재사건의 가담자였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들의 죽음과 그 사건이 어느정도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추리해낸다. 에단은 친구들과 함께 괴짜골목에 기거하는 새미 스미스를 찾아가게 되는데...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드스톤 살인사건/등장인물

4. 에피소드 일람

까마귀 숲 화재사건이 나오는 에피소드의 경우 굵은 글씨 처리

4.1. 1부

1. 강아지
1-1. 까마귀 숲 화재사건
1-2. 새미 스미스
1-3. 굳맨 별장
1-4. 벽난로
1-5. 탈옥수
1-6. 파파보이
1-7. 비명
1-8. 저주
1-9. 식사
1-10. 이방인
1-11. 손님
1-12. 살인자
1-13. 진실
1-14. 필요할 때에

4.2. 2부

2. 6년 후
2-1. 로미오와 줄리엣
2-2. 방아쇠
2-3. 목요일
2-4. 버너 사건
2-5. 데니스 버너
2-6. 외상
2-7. 새로운 이웃
2-8. 앤디 코엔
2-9. 추리

5. 평가

웹툰 역사상 흔치 않은 줄거리와 배경, 인물들의 자연스럽고 센스 넘치는 대화가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가 많다. '이런 만화는 처음이다', '새로운 형식의 웹툰이다'라는 댓글은 거의 매 화 달리는 듯 하다. 추리 만화와 정제되지 않은 전개 특성상 이해가 쉽지 않아 중도 포기하는 독자들이 없지않아 있으나,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몹시 좋아하는 매니아층이 있다. 개그와 미스터리가 적절히 섞인 스토리로 인해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들을 가지고 있다. 독특한 작화로 인해 초반에 심즈라는 유명 게임의 스크린샷을 이용해 만화를 연재하는 게 아니냐는 댓글들이 달렸으나, 작가가 이것에 대해 만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따로 올리고 해명함으로서 논란은 깨끗하게 해명된 상태이다.

작품 배경이 미국의 도시 교외 (Suburban Area)인데, 작가가 해외생활을 했었는지 미국 현지인들이 알아챌 수 있는 대목들이 많다. 가령 특유의 중국집 음식 포장의 디자인을 안다던가, 미국 학교 시스템 또는 인간 관계와 문화가 섬세하게 표현되었다던가... 미드나 영화 따위를 보고 습득할 수 있는 정보를 이용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그러한 루트는 한계가 있으므로 자연스러운 전개를 보면 전자가 맞는 듯 하다.

중간 중간 적절히 움짤과 음향 효과를 넣은 것을 보면 연출에 대해서는 센스가 상당한 듯 하다. 다만 컷이 뚝뚝 끊기는 감이 있어 최근까지도 이해가 어렵다는 평이 많다. 극중 있는 시점 변화와 과거, 현재를 오가는 전개에 혼란스러워하는 독자들도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