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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5-17 16:23:53

명성대정탐4/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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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대정탐 시즌 4 에피소드
侦心不改 (0회)
逃出无名岛 I
(1회)
逃出无名岛 II
(2회)
神秘来电
(3회)
NZND之回到未红时
(4회)
天堂公寓
(5회)
巨想谈恋爱
(6회)
魔法学校的秘密
(7회)
燃烧的玫瑰
(8회)
家有儿女
(9회)
奇幻游乐园
(10회)
头号玩家 I
(11회)
头号玩家 II
(12회)


명성대정탐 시리즈 속 아파트 에피소드
天堂公寓
(시즌4 5회)
天台上的罪恶
(시즌5 5회)
天空公寓
(시즌6 4회)
天台公寓
(시즌7 2회)


파일:명성대정탐4 5화.jpg
도심에서 떨어져 있는 낡은 아파트... 그곳에서 일어난 기묘한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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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사건 개요2. 관련 인물
2.1. 탐정: 오미식(왕어우)2.2. 탐정보조: 주동생(저우준웨이)2.3. 피해자: 전동동2.4. 용의자 명단
2.4.1. 귀관종( 우잉지에)2.4.2. 허락커(허중)2.4.3. 임택배(린겅신)2.4.4. 장고급(장뤄윈)2.4.5. 사백수(사베이닝)
2.5. 아파트 내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현상들
3. 추리 과정
3.1. 용의자 알리바이3.2. 증거적 측면3.3. 동기적 측면
3.3.1. 정리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4.2. 사건의 전말4.3. 미발견 증거4.4. 평가
5. 금괴 분배 현황6. 여담7. 차회 롤 카드 배정

1. 사건 개요

어딘가 음산하고 기괴한 느낌의 천당아파트. 2018년 11월 30일 오후 9시 30분. 오미식과 주동생은 이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 잠시 집을 보러 온 상태. 낡은 아파트에 어울리지 않게 고급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는 오미식 일행. 그 틈에 갑자기 모 닌자 복장을 한 남성이 자신을 임택배라고 소개하며 이 아파트에 빈 방은 없으니 돌아가라며 시비를 걸듯 말한다. 기분 나빠하며 그를 무시하는 오미식 일행. 그들은 계속 아파트를 탐색하며 주거 조건이 어떤지 보고 있는데.... 때마침 아파트의 공공 욕실의 문 너머로 피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공공욕실의 문은 잠겨 있는 상태. 오미식 일행은 아파트 주민들보고 모두 나와보라고 소리친다. 신경질을 부리며 한명씩 밖으로 나오는 아파트 주민들. 그리고 욕실 문지방에 피가 흘러나온 것을 발견한 아파트 주민들. 오미식은 상황을 대강 설명하고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욕실의 열쇠를 찾아나선다. 그러나 때 마침 락커로 보이는 한 남성이 옆에 있는 벽을 부수는데 성공하고 주동생이 그 틈새로 화장실에 들어가는데...

그곳에서는 깨진 거울 위에 누워있는 의문의 남성의 시체가 있었다...

2. 관련 인물

2.1. 탐정: 오미식(왕어우)

파일:오미식3.jpg
이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 다들 왜이래? 뭐 잘못먹었어?
여성. 천당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 잠깐 집을 보러 온 손님으로 직업은 미식가이다. 그러나 우연치 않게 공중 샤워실에 피를 발견하게 되면서 살인사건의 탐정을 맡게 된다!

2.2. 탐정보조: 주동생(저우준웨이)

파일:주동생.jpg
내가 성공해서 누나한테 차 한대 사줄게~
남성. 오미식의 남동생으로 오미식과 함께 집을 보러 오다가 우연찮게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오미식을 도와주게 된다.

2.3. 피해자: 전동동

남성. 1978년 1월 18일생. 올해로 40세. 아파트 주민으로 깨진 거울 위에 누워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하지만 아파트의 주민들은 그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1]

2.4. 용의자 명단

2.4.1. 귀관종( 우잉지에)

파일:귀관종.jpg
다들 무슨 일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여성. 잠옷을 입고 있는 여성으로 1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SNS스타.

2.4.2. 허락커(허중)

파일:허락커.jpg
다들 왜이리 시끄럽게 굴어? 내 음악에 집중을 못하겠잖아!!
남성. 어느 바에서 락커로 일하고 있는 남성.

2.4.3. 임택배(린겅신)

파일:임택배.jpg
이 아파트에 빈 방은 없을텐데? 그냥 돌아가시지 그래?
남성. 모 닌자의 복장을 입고 있는 매우 건장한 남성으로 물류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상당한 덕후 기질과 중2병 기질을 갖고 있는 인물.

2.4.4. 장고급(장뤄윈)

파일:장고급.jpg
지금 밤 10시인데 다들 여기서 뭐하는거야?
남성. 외진 곳에 위치한 허름한 아파트에 걸맞지 않게 매우 고급스러운 차림을 한 남성. 아파트 앞에 세워져있던 고급 차량의 차주이기도 하며, 늘 고급스러운 와인을 마시며 자신이 고급스러움을 과시하지만 실속은 빈털털이인 허세병 말기 환자.

2.4.5. 사백수(사베이닝)

파일:사백수.jpg
넌 시끄러우니까 좀 조용히 해줄래? 난 지금 너무 자고싶거든?
남성. 베게를 탑재한 모자를 쓰고 있는 인물로 잠자기를 매우 좋아하며 손톱깎는거나 음식을 해 먹는 것마저 자동으로 해주길 바랄 정도로 매우 게으른 인물. 그리고 직업은 무직.

2.5. 아파트 내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현상들

아파트의 옥상으로 가면 진짜 천국으로 갈 수 있다는 기괴한 소문이 도는 것을 포함해서 실제로 아파트 주민들이 알 수 없는 현상들을 겪고 있다고 한다. 그들이 겪고 있는 현상들을 대충 정리해보자면 이렇다.

3. 추리 과정

3.1. 용의자 알리바이

저는 8시 20분에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나서 인스타에 사진을 지우고 글을 올렸어요. 그리고 계속 방에 있었어요. 10시까지 밖으로 나오진 않았구요.
저는 오늘 자정에 공연이 있었어요. 그래서 전 제 방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대략 8시 30분쯤이었나? 밖이 매우 시끄러웠어요. 밖에서 임택배씨가 옆방 주인과 말다툼을 하길래 문을 열고서 그러지말라고 경고했죠. 그리고나서 문을 닫고 다시 로큰롤의 세계에 빠져들었어요. 그리고 10시에 여러분들이 비명을 지르는 것을 듣고 다시 나왔어요.
저는 배달주문이 있어서 401호로 갔어요. 문을 크게 두드려도 방 주인이 나오지를 않아서 곤란했죠. 그리고 옆방인 402호에 살고 있는 허락커씨가 문을 열고 저에게 뭐라고 했어요. 그리고 저는 다른 배달 주문이 있어서 9시 20분에 아파트를 나갔어요. 그리고 10시에 아파트로 돌아왔죠.
저는 여러분들보다 이 아파트에 더 늦게 왔어요. 저는 7시 30분에 일을 마치고 8시 10분에 아파트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제 방에 들어왔을 때는 8시 30분이었어요. 방으로 들어와서 전 고급스러운 와인을 마시며 이탈리안 풍의 소파에 누웠어요. 그리고 10시까지 방에 있었죠.
전 8시에 음식을 시켰어요. 배달원이 도착했을 때 전 겨우 일어나서 음식을 받았지요. 전 8시 35분에 음식을 먹고 잠을 잤어요. 그리고 10시에 당신들이 내는 소음을 듣고 잠에서 깼죠.

3.2. 증거적 측면

3.3. 동기적 측면

귀관종은 1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SNS스타로 세탁소에 일하면서 그곳에 들어오는 명품백들을 이용해 자신의 SNS에 자랑하는 전형적인 관심종자였다. 그녀는 뿐만 아니라 허영심도 매우 강해 명품백을 샀지만 그 값을 지불할 능력은 없어 명품백을 사면 일주일만에 그것들을 돌려줘야만 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누군가가 명품백을 훼손시킨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그 누군가에게 쪽지로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협박당했는데 우연찮게 자신이 주문하던 택배를 받다가 자신을 협박하고 괴롭히던 인물이 임택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허락커
허락커는 어린 시절 자신의 어머니에게 가혹한 통제와 간섭을 받으면서 자랐다. 그는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과잉보호를 받으며 자라게 되면서 삐뚤어지게 되었고 결국 자신의 어머니가 원하지 않는 방향인 락커의 길을 걷게 된다. 그는 어머니와의 연락을 끊고 천당아파트로 이사했는데 어느 날 자신의 어머니가 자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문자기록을 확인해 본 결과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자신의 핸드폰을 이용해 어머니로 하여금 돈을 갈취했으며 최종적으로는 어머니에게 자살을 부추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금전적인 문제가 많았던 이웃주민인 귀관종의 짓이라고 확신하였다.
임택배는 천당아파트의 주인과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았고 아파트에 쫓겨날 위기에 처해있었다. 천당아파트 외에는 오갈데가 없었던 그는 주인의 정체를 알아내기로 결심하였다. 이걸 위해 옥상으로 올라갔지만 우연치 않게 장고급을 만나게되었고 그가 아파트 주인이라고 오해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장고급을 만난 이후로 지속적으로 자신에 대한 살해 위협[7]이 심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는 장고급을 죽이기로 결심했다.
장고급은 어느 순간 자기 주변에서 괴기한 사고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8] 그는 이런 괴기스런 사고가 일어나는 데에는 세상이 정상적인 것이 아니라고 착각하게 되었고 더군다나 어느 날, M -두개의 세계-[9]라는 만화의 원고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 원고에 자신이 당한 사고를 계획하는 듯한 내용이 들어있었다. 그리하여 장고급은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가 만화 속 세계이며 자신은 그 만화속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자신에게 위협을 가하는 만화가를 죽이기로 결심했고 최종적으로는 그 만화가가 사백수라고 확신하였다. 또한 장고급은 허세가 심한 인물로 부유한 모습과는 달리 옥상에서 농사나 짓는 별거 없는 인물이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임택배에게 우연치않게 들키게 되면서 그에게도 살의를 품었다.
사백수는 사실 유명 기업의 CEO였지만 기업이 파산하고 나서 모든 것을 잃게 되었다. 그는 가족들만이라도 지속적으로 부를 유지하게 하기 위해 보험사기를 계획했다. 그는 가짜 교통사고를 계획해 자신이 죽은 것처럼 위장해 가족들에게 사망 보험금이 들어가게 하였지만 반대로 그는 사회에서 죽은 사람으로 처리되어 바깥으로도 제대로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보험설계사가 천당아파트로 이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보험설계사가 허락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3.3.1. 정리

용의자들 간의 원한관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즉, 이번 에피소드는 이 에피소드처럼 피해자에 대한 직접적인 살인동기를 찾아내는 것 보다는 엉뚱한 사람을 살해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리고 범인의 살인계획도가 발견되면서 이번 사건의 범인은 총 두 명으로 나뉘어진다. 그리고 범인 A와 B, 전동동의 관계를 대충 정리해보면 이렇다.

그리고 2차 집중추리 당시 A는 누군가가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점을 통해서

A와 B의 정체에 대한 가능성이 다음의 3가지로 좁혀졌다.

1. A : 장고급, B : 임택배
2. A : 임택배, B : 귀관종
3. A : 귀관종, B : 허락커

또한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A도 피해자를 사지로 내몬 책임이 있기 때문에 직접 피해자를 죽였던 B와 함께 법적인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번 에피소드는 진범 A와 B를 모두 찾아내야 한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와 달리 직접적으로 피해자를 죽인 B를 지목해도 A는 지목된 B와 함께 감옥에 가야 한다.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그러나 장고급, 귀관종이 0표를 받게 되면서 시나리오는 1과 3으로 갈리게 되었다. 즉, 플레이어들에게 많은 표를 받은 임택배와 허락커 둘 중 한명이 범인으로 지목되면 1번의 경우에는 장고급, 3번의 경우에는 귀관종이 지목된 범인과 함께 감옥에 가게 되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4.2. 사건의 전말


1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SNS스타 귀관종. 하지만 그녀는 세탁소에서 세탁물을 빨아주는 힘든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는데.... 그녀 인생에서의 유일한 낙은 얼마 되지 않는 돈으로 명품백들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1주일간 빌리고 그것들을 자신의 물건인 것 마냥 SNS에 올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아파트에 온 지 얼마 안되었을 때, 누군가가 자신의 방에 침입해 명품백들을 훼손하기 시작하였다. 그로 인해 명품백의 값어치를 그대로 보상해주어야만 했던 귀관종. 그녀는 금전적인 문제로 인생은 점점 더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데...

뿐만 아니라 누군가가 포스트잇의 쪽지로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돈을 쓰게 만들 것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그 쪽지에는 누군가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는데... 어느 날, 택배를 받던 중 임택배가 그녀의 택배를 배달했고 우연치않게 임택배가 종이를 떨어뜨리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임택배의 얼굴이 그려진 쪽지가 그가 떨어뜨린 쪽지와 같은 것임을 알게 된 그녀는 자신을 지속적으로 겁박했던 누군가의 정체가 임택배였음을 확신하게 되는데... 그리하여 그녀는 임택배를 살해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사건 전날, 그녀는 슈퍼마켓에 들어가 기절을 유발하는 양초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물총을 구입한다. 그리고 자신의 방에 침입하는 누군가를 기절시키기 위해 양초를 태우고 그가 들어오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 누군가는 피해자인 전동동이었는데 전동동이 그녀의 방에서 기절하자 피해자의 몸 속에 있는 쪽지를 꺼내는 그녀. 그녀는 그 쪽지를 보고 누군가가 자신을 죽이려는 계획을 세웠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기절한 전동동을 자신의 희생양으로 삼기로 결심하는 귀관종.

그리고 공중욕실을 예약한 뒤, 자신의 이름을 적은 부분을 찢어버리는 귀관종. 그리고 전동동을 공공 욕실의 옷으로 갈아입힌 뒤, 전동동이 원래 입던 점퍼는 양초, 살인계획표, 찢어진 욕실예약표와 함께 쓰레기봉투에 버린다. 그리고 그 버린 쓰레기봉투를 묶어서 화단에다 묻어놓는데... 그리고 기절한 전동동은 공공욕실에 옮긴 뒤, 욕실의 책상에 그를 앉혀놓는다. 그리고 귀관종은 어딘가에 숨어서 자신을 죽이러오는 누군가를 죽이기로 계획하는데... 하지만 전동동을 죽이러 온 누군가는 다름아닌 허락커였고 그녀는 자신의 살해목표가 아닌 허락커를 죽이는 것은 포기하고 현장을 빠져나간다.

한편, 허락커는 어머니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허락커는 어머니로부터 오는 연락을 두절하기 위해 캐비닛 안에 핸드폰을 넣어두고 캐비닛을 걸어잠갔는데 어느 순간 캐비닛 안의 핸드폰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사라진 핸드폰을 다시 되찾을만한 방도가 없었기에 포기하고 일상을 살아가는 허락커. 하지만 사건 며칠 전, 갑작스럽게 핸드폰이 캐비닛 안에 돌아와 있었고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누군가가 핸드폰을 훔쳐서 자신의 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하는 것도 모자라 어머니에게 자살을 종용하는 것을 보게 된다.

결국 어머니의 사망을 확인한 허락커는 복수를 다짐하는데... 그는 어머니를 자살로 몰고 간 사람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뒷조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 사람의 정체가 귀관종임을 확인하게 되는데... 그리고 사건 당일 밤 9시에 귀관종이 욕실을 예약한 사실을 확인한 허락커는 살인을 계획하게 된다. 그리고 욕실 문의 간판에 구멍을 뚫은 뒤, 훼손된 간판을 새로운 간판으로 교체한다. 그리고 훼손된 간판은 아파트 옥상에 놓아두는허락커. 그리고 사건 당일 8시, 욕실에 놓여져 있는 휴지에 약을 넣어두는데....

그리고 9시, 욕실을 예약한 귀관종을 죽이기 위해 욕실로 침입하는 허락커. 그리고 그 쓰러져 있는 누군가의 등에 날카로운 유리조각을 박아넣는다. 하지만 피해자의 얼굴을 확인한 허락커는 깜짝 놀라게 되는데... 그는 자신이 죽이려고 했던 귀관종이 아닌 생판 알지도 못했던 전동동이었다! 복수에 실패했지만 자신의 계획을 그대로 실행시키는 허락커. 그는 예정대로 전동동의 시신을 깨진 거울 조각 위에 올려둬 마치 욕실바닥에 미끄러져 깨진 거울조각에 찔려 죽은 것처럼 위장한다. 그리고 현장 밖으로 나와 욕실 앞간판을 벗기고 자신이 욕실의 문에 미리 뚫은 구멍을 통해 바깥에서 안쪽으로 걸쇠를 걸어잠근다. 그리고 유유히 자신의 방으로 돌아오는 허락커.

허락커는 복수에 실패했지만 훗날을 기약하며 복수의 칼날을 계속 갈고 있었다...

4.3. 미발견 증거

4.4. 평가


결정적인 증거를 놓쳐서 범인 지목을 놓쳐버린 화.

사실 귀관종과 허락커가 범인으로 지목될 수 있었던 기회는 충분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증거를 놓쳐버린게 가장 컸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허락커의 캐비닛에 있는 셀카를 제대로 확인해보지도 않았으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양초 속의 종이를 제대로 녹이지 못해 증거가 훼손되어 버렸다. 증거들을 제대로 다루고 또 발견했다면 게임의 판도가 엄청나게 바뀌었을 수도 있었다. 설령 양초 속의 종이가 녹았을지언정 증거 수색이라도 열심히 해서 허락커의 셀카를 찾았으면 모를까 그냥 놀자판으로 플레이어들 태반이 계란이나 까먹고 놀고 있었으니 어찌보면 범인 검거 실패는 예견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각설하고 이번 에피소드의 베스트 플레이어는 우잉지에였다. 그녀는 양초 속의 종이가 적절히 녹아서 자신의 이름이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전 에피소드에서도 자신의 어리광부리는 이미지를 이용해 양초를 녹이는 멤버들의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로 양초 속의 종이가 훼손되어 자신의 이름을 알아보지 못하게 만들었고 이는 범인 검거 실패로 이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또 다른 범인이었던 허중은 사베이닝에 블러핑에 그대로 속아넘어가 제대로 당황해하는 티를 냈으며 플레이어들의 의심을 살 뻔했다. 그러나 같은 진영의 우잉지에가 플레이어들의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버리는 공을 세웠고 이로 인해 범인을 지목할 근거가 없어졌음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운이 좋은 범인이었다. 또한 플레이어들이 증거 훼손으로 인해 사기를 잃어버리고 계란이나 먹으며 놀고 있었고 이로 인해 셀카가 발견되지 않았던게 허중에게는 엄청나게 큰 행운이었다.

왕어우는 그다지 돋보이는 편은 아니었지만 초반에 깐죽대는 사베이닝을 제지하는 등 여러모로 탐정으로서 역할을 확실히 했으며 손오공 왕관과 판서에 익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예능적인 면모를 많이 보여주었다. 그리고 칙칙한 피부톤과 파란색 아이셰도우의 기괴스러운 조합의 메이크업도 이뻐보이게 만들어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임을 상기시켰다(...). 그리고 허락커가 어머니의 복수가 간절한 인물이었음을 생각해 그를 범인으로 지목하여 정답을 맞추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장뤄윈은 포지션이 엄청나게 불리한 위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필사적으로 자신을 변호했고 허락커를 범인으로 지목할 수 밖에 없는 논리적인 이유를 들어 그를 범인으로 지목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상류층으로 보이려고 노력하는 된장남 기믹을 기가막히게 잘 소화해냈으며 왕어우, 저우준웨이와 함께 이번 사건의 로직을 풀어내는 것을 통해 지능적인 면모도 보여주었다. 그리고 린겅신은 딱히 엄청난 활약을 하진 않았고 게스트로서 무난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리고 자신을 제외하고 남은 조인 허락커 귀관종 조에 투표하였다.

사베이닝은 베게를 이용해 뽑아먹을 수 있는 유머코드는 최대한 뽑아내는데 성공했으며 놀고 먹는 시건방진 백수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하였다. 그리고 A와 B의 정체에 대한 3가지 시나리오를 정리해 자신은 용의선상에 제외시키는 데 성공하였고 이를 통해 용의선상을 좁히는데도 성공하였다. 하지만 갑자기 임택배와 장고급에게 관심이 쏠렸고 이는 우잉지에와 허중에게 아주 좋은 일만 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나중에 그들에게 이 말을 직접 들을 때 표정이 썩는 건 덤.

5. 금괴 분배 현황

플레이어 획득 누적
사베이닝 0개 11개
허중 3개 11개
우잉지에 3개 3개
왕어우 0개 2개
장뤄윈 0개 8개
린겅신 0개 0개

6. 여담

7. 차회 롤 카드 배정

6회 사건명 : 巨想谈恋爱(사랑에 미치다)
출연자 비고
사베이닝 컴퓨터 프로그래머 -
바이징팅 바텐더 게스트
허중 사건이 일어난 호텔 사장 탐정
웨이천 유명 시나리오 작가 게스트
왕어우 태권도 코치 -
탄송윈 인기 배우 게스트

[1] 그래서 다른 에피소드의 경우, 1차 집중추리로 넘어가기 전에 탐정이 한번씩 피해자-용의자 간의 관계들을 정리하고 넘어가는 반면 이번 에피소드에는 정리하지 않고 바로 넘어간다. 물론 피해자-용의자 간의 관계도 불분명하지만 이번 에피소드의 경우에는 용의자-용의자 간의 관계도 불분명하다. [2] 임택배의 증언에 의하면, 그 누군가는 손오공 분장을 했다고 한다. [3] 빚을 갚지 않으면 가족에게 연락해서 협박한다던지 구독자들에게 진짜 정체를 까발린다던지 등등 [4] 한화로 치면 1억에 달하는 돈이다. [5] 양초를 냄비에 넣어 녹여본 결과 목욕탕 예약표의 찢겨진 부분이 맞다. 그렇기 때문에 목욕탕을 예약한 사람의 이름이 적혀있을 확률이 높지만 결국 양초를 성공적으로 녹이는데 실패하는 바람에 진실은 저 너머에... [6] 편집장은 소설 속 귀관종이 지속적으로 사치를 부리게 만들어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게 만들라고 했는데 실제로 전동동은 현실의 귀관종을 협박해 돈을 쓰게 만들었다. 그리고 허락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편집장이 어머니와의 갈등관계를 극대화시켰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는데 전동동은 현실의 허락커의 핸드폰을 훔쳐 그의 어머니에게 거액을 요구하였고 끝내는 자살을 부추겼다. [7] 베게 속에 대못이 박혀있는 등 [8] 천장에 있는 전등이 갑자기 떨어진다는 둥, 용변을 보는 와중 변기가 폭발하는 등 [9] 2016년에 방영한 이종석, 한효주 주연의 W -두 개의 세계-라는 드라마의 제목을 오마주한걸로 보인다. 참고로 이 드라마의 내용은 장고급이 착각한 내용과 거의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