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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0:23

멘사코리아

1. 개요2. 역사3. 입회 테스트
3.1. 난이도와 합격률3.2. 입회 커트라인3.3. 재응시3.4. 나는 합격할 수 있을까?
4. 회원 활동 및 혜택5. 멘산(멘사 회원)6. 구성
6.1. 이사회6.2. 지회6.3. 위원회6.4. 시그
6.4.1. 시그 목록6.4.2. 폐지/휴면된 시그
7. 비판과 반론
7.1. 입회 테스트의 신빙성7.2. 재응시 허용 여부7.3. 영구적인 자격부여7.4. 상업성 논란7.5. 친목모임의 한계7.6. 이미지 소비7.7. 논란의 이유

1. 개요

멘사의 한국 지부. 멘사 회원이 아니어도 멘사코리아의 홈페이지 가입이 가능하나 정식 테스트에 합격하고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이 아니면 전부 Guest로 표시되며, 멘사코리아 내부 커뮤니티로 접속할 수 없다. 회비는 내지 않았지만 테스트에 통과한 사람들은 멘사 내부에서 테스트 통과자로 분류된다.[1]

2019년 1월 4일 기준 테스트를 통과하고 연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은 2,571명으로, 성비는 남성 70%, 여성 30% 정도다.

2. 역사

한국에서는 한국멘사의 설립 계획이 1995년과 1996년 사이에 한국에 거주하던 국제멘사 회원들에 의해 최초로 논의되었다. 당시 국제멘사(Mensa International)에 가입한 한국인 회원은 여럿 있었지만 라이센스가 살아있던 회원은 김형민(85년 가입), 안효진(95년 가입), 정대원(94년 가입) 세 명뿐이었고 이들에게 국제멘사가 요청을 해 논의를 거쳐 한국멘사 설립이 진행되었다. 당시 국제멘사의 담당자는 Executive Director였던 에드워드 빈센트[2]였다. 1996년 7월에 63빌딩에서 최초의 한국멘사 테스트가 실시되었고 150여명이 응시하여 66%의 통과율을 나타내며 본격적으로 한국에 상륙하였다. 2005년에는 한국도 멘사 정회원국으로 승격되었다.

3. 입회 테스트

한국에서 멘사에 가입하고 싶으면 홈페이지에서 각 지역마다 수 개월 주기로 열리는 입회테스트에 응시하면 된다. 응시료는 24년 기준으로 88,000원으로 테스트 비용으로서는 적지 않은 액수며[3], 입회 테스트에 걸리는 총 시간은 1시간 내외로 짧은 편[4]이다. 응시 자격은 만 19세 이상이고[5][6] 중등교육기관의 재학생이 아니라면 응시할 수 있다. 국가에 따라 응시자격은 다를 수 있다.[7]

과거 입회 테스트는 한 지역에서 1년에 몇 번 열리는 수준이라 입회 테스트마다 응시인원이 많이 몰렸다. 서울 같은 경우에는 입회 테스트 신청을 받은 지 하루 만에 금방 신청인원이 차서 마감되고 결원발생 시 예약대기를 해야할 정도였다. 테스트도 서울역이나 코엑스에서 세미나실을 빌려서 치렀는데, 최근[8]에는 테스트도 자주 열리고 응시장소도 서울 같은 경우 양재동 멘사사무소로 고정된 듯 하다. 지방은 여전히 기차역 세미나실을 빌려서 진행하고 있다.

응시 테스트 시작 전에 신분증으로 응시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마킹용 사인펜을 배부하며,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마킹 방식 등 정말 기초적인 응시 유의사항을 반복해서 당부한다. 각자에게 중요하지 않은 시험일 리도 없고, 비싼데다가 시간이 생명인 시험이라 그만큼 시비가 많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시험지는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마치 수능의 홀수형, 짝수형처럼 파란색, 빨간색으로 나누어 섞어서 배부한다. 둘이 얼마나 다른지 시험감독관도 모른다. 난이도가 꽤 다르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어차피 상위 2%를 가리는 데 목적이 있는지라 난이도가 달라도 억울할 건 없다.
다만 난도가 너무 어려우면 멘탈에 따라서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도 있으며, 너무 쉬워도 사소한 실수에 백분위가 밀려날 수 있으므로 각각 장단점이 있다고 볼 수 있겠다.

2019년 7월 이전까지는 테스트를 마치면 응시자가 테스트 전에 증정된 마킹용 사인펜을 반납하지 않고 가지고 갈 수 있었는데, 이를 빗대어 '탈락자에게 4만 원짜리 사인펜을 준다'[9]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몇 년 전에는 한 쪽에는 사인펜 다른 쪽에는 형광펜이 붙어있는 희귀한 형태의 펜이어서 기념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냥 MENSA TEST라고 적힌 평범한 컴퓨터 사인펜이다. 어차피 2020년 현재는 사인펜을 가지고 갈 수 없다. 2019년 7월 열린 시험부터 사인펜을 가지고 갈 수 없는데 그 이유는 펜에다 시험문제를 적어서 반출한 경우가 적발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10]

2020년부터는 감독자 부족 등의 이유로 입회 테스트가 전면 중지되었다.

2020년에는 8월 15일, 8월 29일, 11월 7일 총 3번 테스트를 재개했다. 지역은 서울 1곳이며 타 지역의 경우는 공지된 바가 없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좌석간 간격 유지를 위해 응시생 수가 제한됐다.

이후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입회 테스트를 중지했고, 멘사 홈페이지 문의에는 하루에도 수차례씩 '언제 재개 될 수 있느냐'는 질문이 올라왔다.

2020년 12월 5일 부산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입회테스트가 2022년 7월 30일 서울과, 8월 6일 부산을 시작으로 재개되었다.

그러나 2023년 다시 테스트가 중단, 1년 동안 테스트가 진행되지 않았다. 요청게시판에는 테스트는 언제 시작하냐는 문의 글들이 가득했다. 처음엔 질문하는 분위기였으나 제대로 된 설명이 없자 점점 항의성 질문이 많아졌다.

그러다가 2024년 2월, 3월 서울에서 입회 테스트가 공식적으로 재개되었다. 멘사 코리아 측에서는 2024년에는 1달 1회, 지회별 테스트 1회 이상 실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4년도부터 입회 테스트를 코로나 이전처럼 다시 활발하게 열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으며, 7월과 8월에 서울에서 각각 1회 실시하였다.

3.1. 난이도와 합격률

지능심리학계에서 웩슬러와 멘사에서 채택한 FRT 도형추리의 상관관계는 0.8로 그 어느 테스트보다 학술적으로 신뢰타당도가 높음이 검증되었다.
멘사코리아 합격률의 경우에는 시험에 따라 다르나 평균 55~60% 정도의 합격률을 보인다. 상위 2% 지능 지수를 가진 사람을 가리는 테스트에서 합격률이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으나 이는 표면상으로만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 생각보다 정상적인 합격률이다. 이는 입회시험이 무작위 표본으로 테스트를 하는 것이 아니고 멘사 퀴즈책이나 주변 권유, 다른 IQ 검사 등을 통해 자신이 멘사 시험을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응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멘사 입회시험도 합격률 자체는 실제 인구 비율에 따른 지능 지수 기준치에 비해 꽤 높게 나온다.

즉 어느 정도 머리가 좋다는 것이 검증되어 왔던 사람들, 그 중에서도 일반 테스트에서 컨디션과 무관하게 언제나 지능 지수 135, 140 정도를 꾸준하게 받을 수 있는 사람들만 시험에 응시하니 합격률이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11]. 이런 높은 합격률은 실제 생활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는데, 운동선수를 선출하는 테스트에서 대부분의 수험자가 체력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는 경우라든가 굉장히 높은 수능 점수를 필요로 하는 명문대 지원자 중의 약 1/2~1/5가 합격하는 경우 등이 좋은 예시다.

3.2. 입회 커트라인

멘사의 가입 기준은 2시그마 이상의 IQ로, 이는 상위 약 2.3%에 속한다. 확률적으로는 100명 중 2명이 멘사 회원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아이큐를 가지고 있다는 건데 이정도면 주변에서 찾을 수 없을 정도의 고지능자는 아니다.[12] 이는 SD15를 기준으로는 130, SD16을 기준으로는 132인데, 많은 사람들이 멘사의 가입컷을 148로 알고있는 이유는 아직도 멘사'코리아'가 사용하던 SD24를 사용해 점수를 표기하기 때문이다.

입회 테스트를 마치고 약 9일 정도 후에 온라인으로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온라인 결과 공개 후 자세한 결과지가 우편으로 배달되었는데, 최근에는 암호화된 PDF파일을 다운 받는 것으로 갈음한다. 불합격 결과지는 결과발표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출력이 불가능하나, 합격 결과지는 이후에도 출력이 가능하다.
파일:MensaFail.png 파일:MensaPass.png
불합격 결과지 일부 합격 결과지 일부
테스트 결과지에는 SD24기준 비율과 IQ 수치가 적혀 있다. 검사 결과만 단출하게 적혀있는 불합격 결과지와는 다르게 합격 결과지에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라는 말과 가입 절차 등이 적혀있어서 꽤 길다.[13]

합격시 결과는 156이상의 점수(99%), 148~155사이의 점수(98%) 두 가지 형태 중 하나로 표시되었으나, 최근에는 156 초과의 점수는 표기되지 않고, 156을 초과하는 수준이더라도 156으로 표시된다. 애당초 입회 테스트는 멘사 입회가 목적인 테스트며 그 이상의 고지능자를 테스트할 필요도 없고 그게 가능한 난이도의 테스트도 아니기 때문.(최근에는 98%의 점수도 148로만 표기되는 듯 하다.)

테스트에 통과했다고 해서 반드시 멘사에 가입할 필요는 없다. 2015년 말 기준 정회원 수가 2,297명인 반면, 누적합격자수 1만 1천여 명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합격해도 가입하지 않는다. 입회비를 납부해야 하기 때문. 회원가입비와 연회비는 2024년 기준으로 테스트(88,000원)+가입비(20,000원)+연회비(50,000원)이다. 단순히 회원 자격을 유지하는 데에도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든다. 한 번 입회 테스트에 통과한 사람은 멘사에 가입하지 않아도 테스트 통과자로 분류되며 언제든지 회원으로 활동하고 싶을 때 연회비를 납부하면 멘사회원이 될 수 있다.

3.3. 재응시

과거 한국의 경우 입회 테스트에 불합격하면 6개월 동안만 재응시가 불가능했을 뿐 재응시 횟수는 무제한이었기 때문에 이후에도 계속해서 입회 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었으나, 2016년 총회 의결 결과 일본멘사와 동일하게 입회 테스트 응시 횟수가 개인당 평생 3회로 제한되었고 불합격 시 재응시 불가 기간이 1년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미국은 테스트 기회는 1번이지만 그 대신 한 번에 여러 개의 테스트를 봐서 하나라도 상위 2%에 들면 합격이며 탈락해도 다른 지능지수 검사자료를 입회 기준으로 제시할 수 있다. 사실 대부분의 멘사 지부들이 이 정책을 따르고 있지만, 멘사 테스트 외의 여타 검사를 인정하지 않는 멘사코리아에서는 재시험을 금지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경우 응시 횟수 3회 제한은 한국과 같지만, 1년 이내에 받은 웩슬러 지능검사 결과로도 입회가 가능하다.

멘사 코리아는 멘사 테스트 외의 여타 검사를 인정하지 않는다. 멘사코리아 헌장 2.2.1에 따르면 '국제멘사(혹은 국제멘사 고문 심리학자)가 인정하는 지능 검사를 국제멘사 및 본 회가 승인하는 방식으로 시행하여 인구 대비 백분율 상위 2 퍼센트 이상에 해당하는 결과를 받은 사람은 회원으로 입회할 자격을 가진다.' 고 되어 있지만 멘사코리아는 자체테스트 외에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멘사코리아 헌장 멘사코리아 가입절차 "* 멘사 코리아에 입회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멘사 코리아 오프라인 테스트만을 인정합니다." 라는 문구가 있다. 일본이나 미국 멘사는 공신력있는 타 테스트 결과를 인정한다. 미국멘사 입회조건 목록

그러나 입회 테스트 과정에서 특별한 상황 없이 정상적으로 입회 테스트를 응시했음에도 불합격했다면 재응시는 고려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는 게 일반적이다.[14] 멘사의 입회 테스트는 학습으로 얻을 수 있는 지능도 검사하는 웩슬러 지능검사 이상으로 응시자의 선천적인 지능을 평가하는 경향이 강한 심리학적 검사이기 때문에 따로 문제집을 풀거나 예행연습을 추가적으로 한다고 해서 후천적으로 점수가 아주 크게는 늘어나지 않는다. 다만 심리학 아카이브의 2017년 메타연구에 의하면 교육은 IQ점수를 일정 기간마다 1-5점씩 상승시키거나 최소한 IQ 테스트 수행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확인되었다.[15] 멘사 내부의 통계에서도 입회 테스트 탈락자가 재응시해서 합격할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2번의 테스트를 1년 간격으로 보게 한 결과 0.9의 상관관계를 나타낼 정도였다고 하니, 본인이 모종의 이유로 정말 아쉽게 탈락했다는 생각이 드는 게 아니라면 재응시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통 재응시해서 붙을 확률이 100명중 손에 꼽을 정도라고 한다.

3.4. 나는 합격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멘사 테스트에 응시할 정도면 자신의 지능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 사람일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응시료가 비싼 시험이다 보니 합격률을 가늠해보기 위해 시중에 퍼져있는 테스트를 활용해 볼 수 있다. 다만 책으로 출판되는 멘사 퀴즈책같은 것들은 별로 의미가 없는데, 멘사에서 직접 감수하고 멘사의 이름을 달고 있는 책들도 대부분은 입회 테스트와는 유형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나마 가장 입회 테스트와 비슷한 건 흔히 멘사 아이큐 테스트라고 불리는 인터넷 플래시 테스트로, 덴마크 멘사에서 제작했으며 실제 RAPM및 FRT와 상당히 유사한 문제들이다. 혹시라도 테스트를 볼 의향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음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스웨덴과 헝가리의 샘플 테스트로 얻을 수 있는 최고치는 멘사 가입 요건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 혹은 그 이상으로 표시된다.(각각 126, eller mer[16],125 feletti.[17])[18] 샘플테스트는 언제까지나 테스트 진행방식을 간단히 체험하는 맛보기로, 실 지능과의 관련성을 아예 무시하기는 힘들지만 맹신하는 것도 위험하다.[19] 헝가리 샘플 테스트를 제외한 것들은 문제들이 고정되어 있어서 반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한 번에 통과하도록 하자. 같은 문제에 시간이 무제한인 것이나 다름 없으므로 표준화 시험의 의미가 없다.[20] 다만, 난이도 배분 등의 요소는 실제 테스트와 꽤 유사하게 만들어져 있으니 최초 결과가 스웨덴, 헝가리 샘플에서 최고치가 나오고 노르웨이, 덴마크 샘플의 경우 상위 2% 이상(두 시험은 표준편차 15 기준이므로 130 이상) 혹은 최소 근접하게 나오면 그래도 실제 멘사 입회 테스트를 고려해볼 만 하다.[21]

4. 회원 활동 및 혜택

5. 멘산(멘사 회원)

멘사 회원들은 서로를 '멘산'이라고 부른다. 물론 멘사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서로를 지칭할 때나 이렇게 부르지 무슨 프리메이슨 마냥 사적으로도 서로를 꼬박꼬박 멘산이라고 부르는 건 아니다. 일반적으로 서로 간의 호칭은 여느 사회 동아리처럼 나이에 따라 형, 누나, 언니, 동생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고, 초면이거나 친하지 않으면 그냥 서로 말 높인다.

물론 여기도 사람들 모임인지라 평범하고 무난한 성격의 사람들부터 별난 과대망상 환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있다.[28] 보통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멘사회원은 모두 좋은 직업이나 연구직 등에 종사하고 있을 것이라는 건데, 이건 통계를 내 봐야 정확한 걸 알 수 있다.[29] 한국 문화가 중시하는 능력과 멘사코리아의 회원 자격이 다소 다른 부분이 있다. 한국 문화는 학업 성취, 언어 능력, 암기력을 높게 평가하는데, 멘사코리아는 이에 대비되는 추상적 추론, 비언어적 능력, 새 상황에 적응하는 유동성 지능이 높은 사람을 회원으로 받아들인다.

멘사코리아의 전 회장인 지형범 씨는 "명문대학에 다니거나 의대, 치대에 다니는 학생들은 멘사 회원 중에 10~15%정도다. 비율로 보면 80~90%가 그래야 될 것 같은데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남들이 보면 중요하지 않는 부분에 몰입해서 깊은 지식이나 재주를 가지고 있긴 한데 사회적으로 보면 성공적인 것이 아닐 수 있다고 한다. #

6. 구성

6.1. 이사회

회장(Chairman), 사무국장(Administrator), 재정이사(Treasurer), 대외협력 이사(Director of public relations), 개발이사(Director of development) 및 지회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멘사총회를 대표하는 실질적인 의사결정 기구이다. 2년에 한 번씩 전 회원들의 투표로 선출되며, 그 중 회장과 사무국장은 함께 한 조로 이루어서 출마를 한다.

6.2. 지회

멘사 특성상 많은 행사가 서울 또는 수도권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데 그러다보니 비 수도권 지역 주민들은 물리적인 거리의 제약으로 인해 참석을 못하거나 어려운 경우가 생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각 지역별로 100명 이상의 회원이 모인 곳에 지회를 만들어서 운영 중이며 현재 아래 네 개의 지회가 있다.

소속은 회원 가입 시의 주소를 기준으로 하며, 주민등록상의 주소와 실 거주지 중 하나만을 택할 수 있다. (회지 발송, 우편 투표등에 활용됨으로 신중히 선택할 것)

지회원으로써 누릴 수 있는 혜택은 크게 다음과 같다.
  1. 지회 행사 참여
    본회에서 진행되는 행사 외에도 지회 자체적으로도 4대행사나 MKMG를 꾸린다. 다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4대 행사(봄, 여름, 가을, 겨울)만 진행하거나 그마저도 힘들 경우 2대 행사(여름, 겨울)만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지회에서 진행되는 행사라서 수도권 본회에 소속된 사람들은 참석하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본인이 어느 곳에 속해있던 멘사코리아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자유이다. 지난 주에 수도권 행사에 참여하고 이번 주에 호남권 행사에 참여하거나 낮에 수도권 행사에 참여하고 저녁에 대전권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회원이 아닌 경우 행사 참석에 차이(참가비를 더 받는다거나 선착순 몇 명에 한해 참가비를 면제해주거나 등등)를 둔 적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소속과 관계 없이 평등하게 참석할 수 있다. 다만 지회 행사 장소까지 이동하는 교통비는 일반적으로 본인 부담이다.
  2. 수도권 행사 참석 시 교통비 지원
    아무래도 수도권에서 진행되는 행사의 규모가 큰 편이고 특히 Year-end-gathering의 경우 전 지역의 멘산들이 참석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보니 아무리 지회 행사가 있다 할지라도 본회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지회원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를 감안해 일부 행사에 대해 최소한의 교통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관련된 규정은 회원 게시판의 제정규정을 참고.

    2. 지회 임원 활동
    기본적으로 회장단(지회장, 총무간사, 회계간사)이 지회마다 있으며 그 외에 대구경북강원 지회의 경우 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지회를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 있다. 회장단의 경우 지회 살림살이를 꾸리고 운영해가는 일들을 하는데 아무래도 조직을 맡기는 일이다 보니 아무나 임원이 되지는 않는다. 기본적으로 선출직이며 매 2년마다 지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뽑고 단일 후보일 경우에도 찬반투표를 한다. 서포터즈의 경우 특정 기간에 모집을 하며 지회장이나 회장단 판단 하에 필요하다고 되는 인원을 선발한다.

6.3. 위원회


과거 분과 시절 복수의 분과에서 활동할 수 없었던 때도 있었지만 현재는 복수의 위원회에서 활동할 수 있다.

6.4. 시그

SIG; Special Interest Group

관심분야가 같은 사람들이 취미활동을 함께 하는 동아리 모임.
다양한 취미만큼 다양한 시그에 가입해서 활동할 수 있다.
멘산이라면 누구나 시그를 만들거나 가입할 자격이 있다. 단 새 시그를 만드는 것은 발기인을 모으고 개설 절차에 맞추어 홈페이지에 신청해야 하며, 정식 시그가 될 때까지 예비 시그로서 주제에 맞는 활동을 보여주어야 한다. 아래 시그목록을 보면 카톡방이 시그로 승격되었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 언급에서 짐작할 수 있겠지만 정식 시그로서 승격하고 있지 않는 모임 역시 존재한다. 이러한 모임들은 연령대 톡방을 거쳐서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 편.

6.4.1. 시그 목록

2024년 7월 기준.

6.4.2. 폐지/휴면된 시그

시그는 취미활동을 함께하는 가벼운 모임인 만큼 언제든 모였다가도 어느샌가 흩어질 수 있다. 사실 가벼운 모임으로 유지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멘사코리아에서는 정식시그로 유지하는 데에 가입관리, 시그 홍보 및 활동 주최, 시그장 회의 참여 등의 꾸준한 유지관리를 요구한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이중 전부 혹은 대부분의 책임을 시그장이 담당해야만 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시그장이 개인 사정으로 시그장직을 내려놓게 되고 후임자가 나타나지 않아[39] 시그가 폐지되는 경우가 많다.

아래의 시그들은 과거에 존재했던 정식 시그들이며 이외에도 많은 시그들이 있었다고 한다. 폐지 여부 판단 기준은 홈페이지 시그 소개 페이지에 등재되어 있는지며 시그는 폐지되었어도 구성원들끼리는 개인적으로 교류를 계속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7. 비판과 반론

7.1. 입회 테스트의 신빙성

멘사 테스트의 합격률이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하지만 상기했듯 멘사 입회 테스트의 높은 합격률은 어느 정도 자신 있는 사람들이 응시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돈을 내고 불합격하길 바라는 사람은 없다. 명문대에 원서 넣은 사람 중 상당수가 합격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국제멘사 고문심리학자들과의 질의응답에 의하면,
1) 멘사 입회 테스트는 적당히 정한 것이 아니고 학계에서 상당한 과정을 통해 학술적으로나 국제적으로 검증된 검사다.

2) 지능 검사는 수백 가지가 개발되어 있고,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는 스탠포드 비네, 웩슬러, 레이븐스 매트릭스다.
멘사 입회 시험은 레이븐스 매트릭스로 20-30년간 실시되었고, 국제적으로 가장 많은 적용을 받은 검사이다.

3) FRT는 10여 년 전에 국제 고문 심리학자가 제안해서 채택되었으며, 교체 작업이 국제적으로 3-4년에 거쳐서 진행되었다. 멘사코리아에서도 국가 고문 심리학자의 검증 작업을 거쳐 교체되었다. 그 과정에서 레이븐스 매트릭스와 상관 계수도 평가되고 검증되었다.

공인 지능 검사로 검증되기 위해서는 표준 지능 검사 10가지와 비교 검정을 하여 상관계수 평균이 0.8 이상이어야 하는데, 10가지 표준 검사 중 상관계수 평균이 가장 높은 검사가 바로 레이븐스 매트릭스(현 FRT)이다. FRT는 레이븐스 매트릭스보다 문항 수가 늘어나고 제한 시간이 짧아져서 결과적으로 난이도를 높이는 효과가 나타난다. 도형 추리 검사의 경우, 시간을 연장해도 점수가 높아지지 않는 특성이 여러 차례 학술적으로 확인된 바 있다. 또한 도형 추리 검사 방식은 흔히 지능의 특정한 영역만 평가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는데, 실제 결과는 다른 표준 검사와 같은 결과가 도출된다는 것이 상당히 큰 샘플을 통해 검증되었다.

그리고 레이븐스 매트릭스는 80-90년 대에 멘사 입회 시험으로 채택됨으로써 가장 많은 자료를 보유한 검사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실제로 멘사가 지능 검사와 지능 지수 평가에 대한 매우 방대한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 셈이다. 결국 레이븐스 매트릭스는 웩슬러나 스탠포드 비네에서 평가된 지수와 매우 높은 상관 계수를 보여줌으로 정착된 검사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수준 이상의 지능자들을 모집하는 친목단체인 멘사의 특성상 인종, 성별, 환경, 문화, 후천적 학습정도, 나이와 상관없이 다수로 시험을 볼 수 있는 FRT를 입회테스트로 채택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다만, 영미권의 멘사 입회 테스트의 경우 레이븐스 매트릭스뿐만 아니라 언어적 수학적 등 여러 가지 지능 테스트를 함께 고려하여 입회 테스트를 치르기 때문에 그 신뢰도가 멘사코리아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영미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부의 멘사들도 해결해나가야 할 문제로 보인다. 또한 IQ와 수학성적의 상관관계 주류 학계에서도 지능을 측정할 때 레이븐스 매트릭스를 활용하는 점을 보아, 지능검사 도구로서의 신빙성은 개인이 의문을 제기할 정도로 허접한 것이라기보단 이미 검증된 검사 수단이며 위 링크의 경우에서는 시도된 다른 측정 수단보다 훨씬 높은 상관계수(0.86)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7.2. 재응시 허용 여부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오해는 입회 테스트를 여러 번 시험을 치르면 지능 지수가 상위 2% 미만이더라도 언젠가는 시험에 합격할 것이란 오해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입회 테스트에 3-4번 재시험으로 도전한 사례들이 실제로 상당수가 있으나, 거의 예외 없이 평가 지수가 동일하게 나왔다. 특히 합격선에 가까운 95-96 퍼센타일을 연속으로 평가 받은 사례가 많다.

지능지수 상위 2% 이내인 사람의 경우는 별도의 훈련이나 연습이 없이도 첫 번째 입회 테스트에 쉽게 기준을 상회하는 추론 능력을 보여준다. 대체로 기준을 넘는 사람은 문제를 퍼즐이나 재미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좀 더 복잡한 논리가 가미된 문제를 즐기거나 그런 문제를 찾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자신이 그런 문제를 만들려고도 한다. 하지만 기준에 못 미치는 사람은 문제 자체에 대해 큰 부담감을 느끼거나 심지어 불쾌한 감정을 나타내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검사를 통과한 사람은 '이 시험은 충분한 검증 능력이 없는 아주 쉬운 문제들'로 보는 경향도 동시에 나타난다.

7.3. 영구적인 자격부여

멘사는 입회 테스트를 한 번 통과한 사람, 즉 테스트 합격자에게는 영구적인 멘사 입회 자격을 준다. 즉, 그 사람이 얼마나 오래 전에 테스트를 받았는지는 상관없이 언제든 연회비만 납부하면 멘사의 회원으로서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 이는 성인이 된 이후에 지능 지수는 나이에 크게 영향 없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심리학적 연구결과에 바탕을 둔 방침이다.[40]

하지만 지능 지수가 후천적인 영향에 의해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극단적인 예로 사고를 당하거나 약물에 중독되어 뇌기능이 크게 손상되면 일시적 또는 영구적인 지능의 저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멘사는 그 사람에게 추가적인 테스트 없이 과거에 입회 테스트를 합격했다면 멘사의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해준다. 즉, 멘사의 입회 테스트를 치른 기간이 오래 될수록 그 사람이 정말 상위 2%의 지능을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신뢰성은 떨어진다.

멘사는 어디까지나 동호회적 성격이 강한 친목단체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회원들에게 금전적 시간적 부담을 주는 사후 테스트를 받게 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 상기했듯이 지능 지수는 뇌출혈로 뇌가 손상되거나 치매에 걸리는 등의 극단적인 사례 몇 가지가 아니면 어지간한 걸로는 노년에 사망에 이를 때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신뢰성을 반드시 유지할 만한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당장 IQ 167로 평가받던 유나바머는 20여 년을 은둔 생활을 했으나, 구속 후 검사한 IQ에서 유의미한 퇴보가 일절 관찰되지 않았고, 수감생활 중에도 일반 고지능자들보다도 훨씬 뛰어난 지능을 유지하는 모습을 본인의 연구 및 출판 행적을 통해 입증하고 있다.

7.4. 상업성 논란

멘사는 입회 테스트를 멘사 입회 목적 이외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공표하고 있으며 기업 입사 등에서 멘사 회원임을 밝히는 것이 오히려 악영향을 주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경계하는 입장이다.

멘사의 다소 비싼 입회 테스트비와 가입비, 연회비는 세금마냥 모든 회원에게 강제로 떼어가는 것이 아니다. 가입과 활동과정 어디에도 강요는 없으며, 테스트비와 연회비가 내기 싫다면 멘사 테스트를 보지 않고 가입하지 않으면 그만일 뿐이다. 등록금으로 운영되는 대학 동아리와 멘사를 비교하는 것 또한 부적절하다. 대학교는 자선사업 단체가 아니다. 대학교가 월세도 받지 않고 동아리 방을 대여해 주는 이유는 모든 것이 이미 등록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동아리도 결국 유료로 운영되는 것이다.

멘사가 천재 장사를 한다는 주장도 사실과 거리가 멀다. 현 회원 수 2,000여 명 x 연회비 5만 원 = 연 1억여 원 정도가 단순계산으로 나온다. 이 비용으로는 MKMG강사 초청료와 장소 대여료, 각종 행사 주최비용, 부띠끄 제작비용, 회지 제작비용과 발송비용 등만 해도 빠듯하며, 때문에 멘사 직원은 오래 전부터 박봉으로 유명하다. 일종의 친목 동호회인 만큼 상당 부분이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거의 무급으로 일하는 수준) 또한 위원회 및 시그 활동 권한, AMG등의 국제 교류 가능성 등을 생각하면 연회비 5만 원이 비싼 것이라고 할 수만은 없다. 물론 저런 모임들에 자주 나가지 않을수록 개인적으로 손해라고 볼 여지는 있다.

7.5. 친목모임의 한계

위에서 서술하듯, 멘사코리아는 상당 부분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친목모임이기 때문에, 사회 생활로 바쁜 회원들은 모임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은 경우도 많아서, 많은 경우 회사생활 같은 조직 생활을 해본 적 없거나 업무를 제대로 해본 적 없는 회원이 조직 운영을 맡게 되는 경우가 많다. 즉, 믿고 모두 맡겨달라는 식이라, 협동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멘사코리아 내에서도 학력 높은 회원이 일을 잘 할 것이다는 근거 없는 믿음도 있어서, 이런 조직장으로 인해 실무자들이 더욱 고생하고 있기도 하다. 회원의 수는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데, 역량 있는 운영진들이 적어지면서 점점 운영하기 힘들어지는 것도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7.6. 이미지 소비

위에서도 서술하듯,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멘사회원일 수 있으며, 현재의 멘사는 친목단체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멘사회원이라는 것 자체가 이슈가 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라서, 멘사코리아가 이미지 소비로 이용되고 있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연예인은 물론, 정치권에서도[41] 이용당하고 있다.

7.7. 논란의 이유

Dr.Todd Grande의 나르시시즘과 멘사

한편, 멘사에 가입하는 회원들은 그저 나르시스트일 뿐인 것이 아닐까 하는 고찰에 대해, 유튜버 Dr.Todd Grande는 나르시스트는 자신이 잘났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멘사에 가입하려고 하는 경향이 더욱 드러날 것이라 하였다. 그렇지만 이어서 그런 사람들의 경우 자기가 남들보다 잘났음을 느껴야 하기에 자신보다 뛰어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있을 때 스스로의 가치를 입증하기 쉬울 것이고, 지능이 높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자신이 뛰어나다고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멘사에 가입하여 굳이 활동하려고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즉, 역설적으로 멘사에 가입하여 회원으로서 활동하는 경우 자신의 잘남을 과시할 기회가 적어지기에 어울림의 목적은 자기애에 기반한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한 것이다.

또한 Dr.Todd Grande는 나르시스트이면서 멘사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멘사 활동에 잘 참여하지 않게 되고, 나르시스트이면서 멘사에 가입할 자격이 안 되는 경우, 멘사와 멘사 회원들에게 분노를 느끼게 되어 그 자격요건의 검사 도구(IQ 테스트)가 신뢰성이 없다면서 비난을 하게 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멘사에 대해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여러 단체나 자격, 직업에 대해서도 나타나곤 한다. 자아도취자, 혹은 자기애성 성격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들이 응당 성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성취 실패하였을 경우, 스스로에 대한 인지와 현실 사이의 괴리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특정 단체나 자격에 화를 내며 비난하게 되고, 차라리 알고 보면 별로인 곳에 들어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합리화를 하게 된다.[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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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의 준회원 등급. 신규 통과자와 회비를 납부하지 않아 회원이 아니게 된 사람들을 모두 포괄하는 명칭이다. 현재는 준회원 제도를 폐지했으며 이에 따라 정회원이라는 용어도 공식적으로는 사라졌다. [2] Edward James Vincent. 국제멘사 산하에 멘사교육연구재단(Mensa Foundation)이 있는데 여기에서 운영하는 장학금 중에 Ed Vincent 장학금이 이 사람을 기려 만든 것이다. [3] 사실 IQ테스트 중에서는 저렴한 편에 속한다. [4] 테스트 시간만 놓고 보면 30분이다. [5] 이전에는 미성년자도 응시가 가능했었다. 그래서 전 걸그룹 티너스의 멤버인 최정문이 7세에 멘사 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했던 것. [6] 다만 최정문 같은 사례는 멘사에서 자체적으로 영재 아이를 선발하기 위해 따로 시험을 친 특수 사례이며, 일반적으로는 만 14살 이상부터 가능했다가, 2016년에 재응시 제한과 함께 나이가 상향된 것이다. [7] 나이제한 같은 경우는 일본, 한국 외의 나라에는 따로 없는지라 영국의 경우에는 멘사에서 공식적으로 인증되는 비네 테스트로 합격해 생후 2년 5개월짜리가 최연소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2013) [8] 사무실 대여 기록에 따르면 2017년 5월부터 테스트 관련 기록이 있다. [9] 정확히는 4만 원짜리 기념품 [10] 그런데 2020년 8월 15일에는 사인펜을 가져가게 해주었다. [11] 테스트 비용이 다소 비싸고, 시험장소에서 멀리 거주하는 사람들은 교통비까지 들기 때문에 웬만하면 돈 날릴 가능성이 적은, 자신있는 사람들이 응시하는 편이다. [12] 단순히 생각해보면 보통 어린 학생들이 다니는 초/중/고등학교에서 4~5명, 세 반에 한 명 정도는 있을 정도의 지능. [13] 결과를 제외한 내용은 한 페이지짜리 번역문도 함께 송부된다. [14] 멘사 입회 테스트에 재수해서 붙었다고 하면 3번 봐서 떨어진 사람은 봤어도 그런 사람이 진짜로 있긴 있구나 하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15] How much does education improve intelligence? A meta-analysis, Stuart Ritchie Elliot Tucker-Drob, November 08, 2017 [16] 스웨덴 샘플 테스트 126, 혹은 그 이상. [17] 헝가리 샘플 테스트 125 이상, "Ön elérte a jelen teszt maximumát, eredménye a mérési tartomány fölé esik."(이 테스트의 최댓값에 도달했으며 그 결과가 측정 범위를 초과했습니다.) [18] 126 이상(SD15), 상위 4%. [19] 사실 멘사 테스트도 근본적으로는 복잡한 도형 문제를 직관적으로 푸는 빠르기를 표준화한 시험이므로, 위의 테스트와 다를 게 없다.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멘사 회원도 가끔씩 웩슬러 지능검사에서 130 미만으로 나오는 것을 생각하자. 직관력이 지능에 있어 꽤 중요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일반인의 대부분은 보통 언어이해, 지각추론, 작업기억, 처리속도 중에 하나쯤은 경계선 혹은 다른 지능보다 상당히 처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멘사테스트는 아무리 범위를 넓게 잡아도 지각추론 중심이고 여기에 제한적으로 처리속도와 작업기억을 측정할 수 있는 정도이다. 즉 언어이해능력이 엄청 떨어진다면 멘사테스트에서 130을 넘기고도 웩슬러에서 120 초반이 나오는 일이 생길 수 있다. [20] 답을 몰라도 IQ가 115가 넘어가는 정도에 몇 번 반복해서 풀면 결국 감잡고 답을 맞추게 마련이다. [21] 만일 생각 없이 풀다가 낮게 나온 뒤 2회차에 진지하게 풀어서 그렇게 나왔어도 마찬가지. [22] Mensa Korea Regional Monthly Gathering [23] 2017년 이전에는 각 계절마다 한 번씩 총 네 번 [24] 제목은 MENSA JOURNAL [25] 청소년 멘산은 하나의 톡방, 그 이상(성인)은 4살 차이 또는 2살 차이 또는 동갑 끼리 톡방을 만들어 쓰고 있는 듯하다. [26] 60명대인 청소년 톡방이나 100명이 넘는 92~95톡방은... [27] 고지능자의 모임이라 이런 이미지가 있는 듯하다. [28] 하지만 다른 모임에 비해 별난 사람들의 비율이 높긴 하다. [29] 언론에서 인터뷰한 멘사 회원들은 "한의사, 대기업 직원, 컨설팅 직원, 교수, 교사, 공공기관 직원" 등 인기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도 있었고, "가정주부" 등 평범하게 살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다만 20대의 경우 시그톡방을 보면 연고대생의 분포가 유독 많다고 느껴지는 감은 있다. [30] 대충, 대충세, 또는 대세충 지회로 불린다. 지회 설립 당시에는 대전충청 지회였다가 세종시 입주가 시작되면서 지회명이 바뀌었다. 그래서인지 지회원에 따라서는 대전충청세종지회나 아니면 대전충청지회로 부르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사실 대부분 지회명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 [31] 부울경 지회로 불린다. [32] 대경강 지회로 불린다. 지회 설립 당시에는 대구경북 지회였다가 회원 수가 적어 지회가 되지 못하는 강원도 지역 멘산들에게 지회 혜택을 주기 위해 강원지역까지 통합하였다. [33] 광호제 지회로 불린다. [34] 실제 공유된 적 있는 디자인프레스 글 인용. [35] 또라이들 집합소라 카더라... [36] 시그장이 노래를 굉장히 잘 부른다. 300명이 모인 회장에서 라이브를 떨지않고 해낼 정도. [37] 부시그장이 마법소녀라는 말이 있다. [38] 또라이 전형과 외모 전형이 있는데, 아직 외모 전형 합격자가 없다고 한다..... [39] 또한 이러한 사실을 모두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선뜻 시그장직을 맡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매우 적다. [40] 다만 절대적인 지적 능력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뜻은 아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20~30대에 지적 능력이 최대로 발휘되다 이후 노화가 진행되며 완만한 하락 곡선을 그리는데, IQ는 같은 나이대의 사람들 안에서 정규분포로 측정하기 때문에 20대에 지능이 상위 2%였던 사람은 50대가 되어도 50대 내에서는 상위 2%라는 뜻이다. [41] 국가청년회의, 11일 광주서 발대식 갖고 공식 출범...멘사 회원이 주축 [42] 이는 흔한 심리적 방어 기제의 표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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