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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메트로이드 프라임의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특수한 메트로이드. 모든 페이즌의 근원인 페이즈 행성[1]의 분신과도 같으며 일찍이 조인족이 예언한 별을 집어삼켜버릴 존재가 바로 이것이다.탈론 Ⅳ의 페이즌의 원인이며 가장 강력한 메트로이드. 마치 감마 메트로이드의 강화판처럼 보이는 외골격을 지니고 있으며 높은 지성을 지니고 있다. 내부의 문어같이 생긴 본체는 순수한 페이즌 에너지체로 이루어져 있다.
퀸 메트로이드처럼 알을 낳는건 아니지만, 메트로이드를 자유롭게 낳을 수 있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내부의 페이즌 에너지로 인해, 태어나는건 탈론, 헌터, 디바이드 등으로 한정되어 있다.
그 탄생 배경은 알 수 없으나 애초에 페이즈에서 탄생해 레비아탄과 함께 탈론 Ⅳ에 도착하였거나 혹은 충돌 후 레비아탄 안으로 숨어들어가 변이한 것 중 하나로 추정되며 사무스에 의해 쓰러지기 전까지 오랫동안 조인족에 의해 봉인되어 있었다. 원래는 우주해적이 페이즌을 사용해 개조했다고 추정되는 탈론 메트로이드와 그 아종을 낳을 수 있다는 것도 의문점이다.
일본 팬덤에서는 조인족은 메트로이드를 만든게 아니고 원래 존재하던 탈론 메트로이드나 프라임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메트로이드를 품종개량한게 현재의 메트로이드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2. 공략
임팩트 크레이터의 봉인을 풀고 침입한 사무스 아란과 싸우게 된다.처음부터 깨어나더니 벽을 뚫고 내려간다. 1차전의 패턴은 미사일 발사, 아래쪽의 입에서 파괴광선 쏘기, 그래플 빔, 돌진으로 나뉘며 몸의 색깔에 따라 통하는 공격이 달라지는데 노란색이면 파워빔, 보라색이면 웨이브 빔, 하양색은 아이스 빔, 빨간색이면 플라즈마 빔만이 통한다. 아이스 스프레더를 제외한 어떤 공격에도 경직되지 않는다. 가끔씩 눈에서 초록색 빔을 쏴 사무스를 끌어당기는 패턴을 사용하는데, 이때는 모프볼로 변신해서 부스트를 사용해주면 벗어날 수 있다. HP도 많긴 하지만 패턴이 비교적 단순하기에, 오래 걸릴 뿐 오히려 메타 리들리에 비해 쉽다. 체력이 25%씩 닳을 때마다 구멍을 뚫고 내려간다. 두번째 층부터는 일정량 데미지를 입으면 몸의 빛을 끄고 검은색이 되는데 이 직후 정면을 향해 돌진한다. 이때 모프볼로 변해 바닥의 균열을 따라 반대로 이동하면 간단히 회피가 가능하다. 돌진 후 즉시 몸의 색을 변경하니 미리 빔 변환을 준비하고 있는게 좋다. 세번째 층부터는 한 쌍의 느릿느릿한 유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패턴이 추가되며 대체로 노란색과 보라색일 때 사용한다. 느릿한 만큼 위력이 꽤 강하지만 락온을 통해 파괴가 가능하고 파괴시 아이템을 떨군다. 이어지는 헤드와의 전투에서는 미사일을 사용할 일이 없으니 스파이더 상태에 있는대로 미사일을 사용하고 바로바로 아이템으로 회복하면 금세 클리어가 가능하다.
클리어하면 틈새에 미끄러져 떨어지면서, 껍질이 깨져 문어같이 생긴 본체인 메트로이드 프라임(헤드)이 나오면서 2차전 시작. 패턴은 화염 충격파, 메트로이드를 소환하며 투명해지기[2]로 나뉘는데 페이즌 빔을 제외한 모든 무기에 면역이라서 상대하기 난감하다. 메트로이드 프라임(헤드)은 항상 컴뱃/스캔, 서멀, 엑스레이 바이저 중 한 가지로만 볼 수 있으며, 투명해지기 패턴은 메트로이드 프라임(헤드)을 보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 바이저를 바꾸는 패턴이다.
그러나 약점이 없는 건 아닌데, 투명해지기 패턴을 사용할 때는 바닥에 페이즌 액체를 뿌린다. 사무스는 페이즌 수트 덕분에 이 액체 페이즌 위에 올라서면 바닥의 페이즌을 슈트가 흡수하면서 하이퍼 모드가 발동. 잠시동안 페이즌 빔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것으로 공격하면 피해를 줄 수 있다. 페이즌 빔을 맞는 동안은 계속 경직되어 패턴을 사용하지 않는다.
생성하는 메트로이드들은 등장 순서대로 탈론 메트로이드, 헌터 메트로이드, 디바이드 메트로이드로, 초반에는 2마리씩 생성되나, 체력이 준 뒤에는 3마리씩 생성된다. 프라임은 생성 이후 충격파 공격을 지속하므로 최대한 빨리 처리하고 프라임을 상대하는 것이 유리하다. 페이즌 빔은 메트로이드들에게도 통하므로, 하이퍼 모드에서 메트로이드를 우선 처리하거나, 비축한 파워 봄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하드 난이도에서는 메트로이드가 나타날 때마다 파워 봄을 쓰면 파워 봄이 모자라질 수밖에 없으므로, 비교적 처치하기 어려운 디바이드 메트로이드가 나타날 때부터만 파워 봄을 쓰고, 그 이전에는 아이스 빔 이후 미사일이나 하이퍼 모드를 이용해 처치하는 것이 좋다.
3. 최후
그렇게 핵만 남은 채로 패배하고 사라진 줄 알았으나, 그 상태에서 촉수 중 하나를 사무스한테 꽂는다. 이는 결과적으로 프라임의 봉인을 풀어준 계기가 되었던 것.결국 사무스의 페이즌 슈트와 DNA를 흡수한 프라임은 다크 사무스로 부활한다. 그리고 속편에서 본격적으로 전우주에 페이즌의 부패를 퍼뜨리기 위해 암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