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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0:17

메탈아머(기갑전기 드라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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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해설3. 등장 메탈아머

1. 개요

기갑전기 드라고나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간형 기동병기류의 총칭. 약칭이 MA라서 같은 약칭을 쓰는 건담 시리즈 모빌아머와 혼동되는 경우도 있다.

2.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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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개발은 월면국가인 통일 제국 기가노스. 월면 개발과 자원채굴을 위한 다족보행 작업용 머신인 메탈워커에서 출발했다는 설정이 있으며, 이후로 랭 플라토 박사에 의해 개발된 다인 계열의 시험기 다눌이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치고 첫 메탈아머인 다인/게바이/드라우가 개발되자, 메탈아머를 이용한 공세로 지구를 침공, 연합군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변해버린 길토르에 실망한 랭 박사가 연합군으로 망명하고, 그의 정보를 얻은 연합군 정보부에 의해서 최신예 메탈아머인 드라고나 시리즈가 탈취당하고 그대로 연합군에 넘어가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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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작품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인간형이 아닌게 상당히 많다. 드라고나 시리즈 같은 경우에는 완구 스폰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런 디자인이 되었지만, 그 외의 메탈아머들은 모노아이, 좌우 비대칭, 아예 인간형이 아니거나 상반신만 있는 등의 수많은 변칙 디자인을 하고 있다. 게다가 주인공 기체이자 인간형 기체인 드라고나 중에서도 3의 경우에는 머리가 아예 레이돔으로 되어 있는데, 이 녀석이 시초가 되어 아이잭 같이 헤드유닛을 레이돔으로 바꾼 로봇들이 가끔 등장하게 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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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플루그 아머(Flug Armor)'라는 항공기에 팔다리를 붙인 듯한 디자인의 대기권 전투 전용 사양의 메탈 아머들도 나온다. 거대한 주익을 달았다는 점에서 등에 비행용 백팩을 장비한 일반 메탈아머와도 비슷하게 생겼지만 구조적으로는 약간 차이가 있는데, 비행용 백팩을 장착한 일반 메탈아머의 경우 백팩 양 옆에 주익이 달려있는 구조여서 등에 주익을 장착한 모양새가 되어 있지만 플루그 아머의 경우에는 동체에 주익이 바로 달려 있고 그 밑으로 팔이 뻗어 나온 구조여서 굳이 말하자면 어깨에 주익이 달린 모양새가 되어 있다. 이런 구조적 차이 덕분에 일반 메탈아머에 비해 좀 더 비행성능이 높다는 모양. 한편 등의 대형 엔진과 연결된 큼지막한 공기흡입구가 동체 흉부에 설치된 것도 일반 메탈아머와는 차별화되는 플루그 아머의 특징이다.

설정상 메탈아머가 장비하는 휴대화기는 기본적으로 전부 실탄 화기인 레일건이며, 고정무장의 경우에도 대구경화된 레일건인 경우가 많다. 유일한 예외는 극중에선 딱 한번 등장했던 빔 병기인 광자 바주카. 레일건 이외에는 미사일· 기관포· 수류탄· 폭탄· 어뢰 등을 보조무장으로 사용하며, 백병전용 무장으로는 '레이저 소드'라 불리는 광검이나 실체검[2]을 사용한다.

참고로 초기 기획에서는 메탈아머가 아니라 기가노스의 총통인 길토르의 이름에서 따온 '길토르'였다. 그 증거로 1화에서도 메탈아머를 길토르라고 호칭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에는 아무래도 계속 사용하기엔 뭐 했는지 바로 메탈아머로 칭하지만.

특이한 점이라면 작중에 등장하는 메탈아머들은 보통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욱 부각되는 묘사나 설정이 더 자주 나온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다수의 기체들끼리의 연계 작전으로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설정되어 있다. 일단 전체적으로 메탈아머는 무적이 아니라서 재래 화기로도 공격당하면 격추당할 수 있고, 운용시간도 전투기 수준 정도밖에 안된다. 이것도 칸다 타케유키 감독 특유의 지론 때문인 듯.

3. 등장 메탈아머

3.1. 연합군

3.2. 통일 제국 기가노스

작중 베리에이션이 가장 많은 기체이기도 하다. 일반형, 지상형[3], 친위대 사양(황토색), 도르체노프 전용기(노란색)를 확인할 수 있다. 프라모델 매뉴얼에서는 월면방위군 사양(진녹색), 아프리카 전선 사양(위장색 패턴)이라는 두 가지 베리에이션이 더 나왔었다.* 다인 MAFFU등의 부스터를 제거하고 MAFFU(Metal Armor Fixed Flug Unit)를 장비한 대기권 비행용 사양. 부스터를 제거해야 하는데다 날개에 하드포인트는 없기 때문에 기동력을 제외하면 무장은 오히려 감소했다.[4]* 스타크 다인군 젬 대의 민 대위가 커스텀한 다인. 몸에 탄띠를 두르고 있으며 양 팔에 전기톱 두 자루를 장비하고 있다. 다인 MAFFU 기반이라서 일반 다인보다 무장이 적으나 다용도의 수류탄[5]으로 이를 만회한다. 출력도 기본형보다 높다.[6]

작중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은 다인과 게바이인데, 다른 메탈아머들은 지구 환경에서만 사용되는 국지전투용이고[10], 드라우는 전투용으로 쓰기에는 너무 성능이 빈약했고, 겔프는 양산까지는 되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이 둘이 최종화까지 쭉 등장한다. 친위대 사양의 황토색으로 도장된 기체도 있다.


[1] 등장 자체는 아이잭 쪽이 더 선배다. 애초에 기동전사 건담 ZZ가 기갑전기 드라고나 바로 직전에 방영한 작품이다. 다만 드라고나 3는 주인공이라는 포지션으로 인해 그 영향력이 훨씬 컸다. [2] 드라고나 시리즈의 경우에는 광검인 레이저 소드와는 별개로 컴뱃 나이프 형태의 실체검을 사용하며, 게이잠은 청룡도 형태의 실체검을 사용하고, 길가자무네는 청룡도 형태와 양날검 형태의 두 종류의 실체검을 사용한다. [3] 안테나를 증설하고 등의 부스터를 멀티 디스차저로 변경한 사양. [4] 다인은 부스터 상단부에 일회용 멀티 디스차저가 내장되어있다. [5] 고폭탄, EMP탄, 채프 등이 있는데 민은 고열탄으로 장갑을 녹이고 센서를 고장내서 체인소로 썰어버리는 전법을 좋아한다. [6] 도르테노프 : 이익, 이 무식하게 힘만 쎈 년이! / 민 : 같은 다인이라도 내 건 특별제거든. 파워가 다르다 이거야! - TVA 47화 [7] 게바이의 머리가 거대한 것은 소형화가 되지 않은 구식 센서가 많이 쓰였기 때문이다. [8] 팔켄의 일본어 표기는 ファルン이다. [9] Flug. Flight와 같은 의미의 독일어. [10] 아예 대기권용인 플루그아머, 수상이나 대기권에서만 쓸 수 있는 도라 계열, 수중용인 즈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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