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오모리 신 / 김정호(대원비디오), 노민(SBS), 에가와 히사오(극장판 최강으로 가는 길) / 손종환(투니버스 극장판 최강으로 가는 길) / 김정은(투니버스 3기 극장판) / 안효민(대원방송 극장판) / 임채빈(무인편 재더빙판)[1].
레드리본군의 일원. 화이트 장군의 부하이며 머슬 타워의 첫번째 보스이다.
2. 작중 행적
마을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머슬 타워를 공격한 손오공과 대결하게 되는데, 몸이 튼튼해서 오공의 발차기에 맞았는데도 별 타격을 않았다. 이에 박치기로 턱을 강타하지만 금방 일어났고 되려 오공이 눈물을 보이며 "왜 이렇게 단단해?" 라며 되려 아파했을 정도다.입에서는 미사일을 발사하여 공격하며, 오공의 에네르기파에 맞아서 머리가 날아갔는데도 불구하고 로켓 펀치를 쏘면서 계속 움직이며 싸웠다. 인간이 아니라 로봇이었기 때문에 머리가 파괴되어도 싸울 수 있었던 것이다. 오공의 발차기에 맞고 멀리 날아가 벽에 처박힐때도 구 정발판에서는 "아프지 않지롱!" 이라며 놀리듯 말하거나 입으로 미사일을 쏘곤 아듀![2]라고 말한다든지 말하는 등 상당한 기술력을 보였다.
하지만 화이트 장군이 건전지를 제때 제때 갈아주지 않았던 탓에 곧 움직임이 멈춰버리고 말았다. 다만 오공은 로봇인지 모르고 세상에는 별 괴물도 다 있구나라며 놀랐고 움직임이 멈추자 한동안 보고있다가 그냥 위로 올라가서 무라사키 상사와 싸우게 된다.
애니메이션판에선 좀 더 비중이 있어서 싸우는 장면이 더 들어갔다. 에네르기파에 맞고 얼굴이 날아간 다음에 원작에선 로켓 펀치 쏘고 한주먹 내리꽂고 에너지가 다 된거랑 달리, 그 상태에서 없애버리겠다고 말하면서 좀 더 싸운다. 오공이 여의봉으로 등짝에 꽂아 구멍을 내기도 하지만 여전히 멈추지 않았다가 좀 더 싸운 상태에서 에너지가 닿아 멈춘다.
극장판에서는 학선인을 보좌하는 부하 로봇으로 나와 비중이 좀 더 늘었지만[3] 여기선 중후반부에 우파를 인질로 잡는 모습으로 나오다가 우파를 죽일 찰나에 오공의 몸통 박치기에 몸이 뚫려 기계 몸이 드러나면서 지지직거리더니 움직임이 멈추게 된다.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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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는 터미네이터가 그러듯이 손오공과 싸우는 도중 상대의 정보를 스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손오공이 Alien으로 표기돼서 Z 전개에 대한 복선이 아니냐는 추론이 제기됐다.
애니 캡처 장면
물론 진실은 우연히 짜맞춰진 것일 뿐 제작진이 의도한 복선이 아니다. 드래곤볼 무인편 방영 당시 오공이 마계로 간다거나 드래곤볼은 원래 하나였다는 언급이 나오는 등 애니판만의 오리지널 설정들이 Z까지 갈 필요도 없이 피콜로 대마왕이나 드래곤볼을 만든 신님의 설정과 모순되는 걸 봐도 알수 있듯 애니메이션 제작진은 원작 만화의 이후 설정을 몰랐고, 애당초 손오공이 외계인이란 설정은 사이어인 편을 시작하면서 짠거라고 토리야마가 직접 발언한 바 있다.
때문에 작중 에일리언이라는 건 외계인을 뜻하는 게 아니라 메탈릭 중사의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지 않은 외부인이나 이질적인 존재라는 의미 정도로 봐야 한다.
- 닥터 게로나 인조인간과는 무슨 관련이 있는지 의문이다. 굳이 분류를 하자면 16호와 같은 순수 기계형 인조인간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극중에선 인조인간으로서 언급된 적이 없다. 인조인간을 만들기 전의 시험형이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고전 만화에 흔한 기계 컨셉의 악역일 수도 있다.
[1]
오룡과 중복.
[2]
영원히 안녕. 헌데 대원비디오 더빙에서 평화~! 평화!라고 말한다.
[3]
이 극장판에서 허무하게
타오파이파이에게 죽어 퇴장당하는
블루 장군보다 비중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