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병 마크는 알현식이 취소된 진짜 이유는 잘 모르겠으며, 자세한 사정을 알고 싶거든 자기 같은 근위병보다 트라이아 청사의 왕실 관리인 넬프를 찾아가서 알아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 트라이아 청사의 넬프를 찾아가서 알현식이 취소된 이유를 물으면, 넬프는 알현식 때문에 갑자기 늘어난 인파로 인해 그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기에 부득이 취소할 수밖에 없었으며, 큰 희생이 따를 수도 있는 위험[2]을 무릅쓰고 행사를 진행할 수는 없다며 플레이어에게 사과하고 양해를 구한다.
트라이아 청사 안에 있는 보부상 알버트는 알현식이 갑자기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항의하기 위해 청사를 찾았으나 넬프의 차분한 설명과 진심어린 사과를 받고 마음을 누그러뜨렸다며 넬프의 인성을 크게 칭찬한다. 그리고는 해가 지기 전에 넬프가 소개시켜 준 거래처까지 가려면 바로 출발해야 한다면서, 플레이어에게 트로이 여관의 체크아웃을 부탁하고 여관 열쇠를 건네준다.
트로이 여관의 올슨을 찾아가면 올슨은 원칙적으로는 본인이 와야 하나 사정이 사정이다 보니 어쩔 수 없다며 체크아웃을 해 준다. 그리고 알현식이 취소된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여관에서 나가려 하고, 소식을 듣지 못한 사람들은 계속 밀려들어와 정신이 없다면서 많이 바쁘고 실망스럽다고 한탄한다. [3]
[1]
레어 모자, 요구 레벨 10, 방어력 7, HP 3
[2]
일단 넬프는 그 위험을 지진이라고 말한다.
[3]
여기까지 에픽퀘를 진행시 트로피를 하나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