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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9:16:02

Maid of Sker

메이드 오브 스커에서 넘어옴
<colbgcolor=#000000> 스커의 아가씨
Maid of Sker
파일:Mald of Sker.jpg
<colcolor=#ffffff> 개발 Wales Interactive
유통 Wales Interactive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PlayStation 4 | Xbox One | Nintendo Switch | PlayStation 5
ESD Steam | GOG.com | PlayStation Store[지역제한] | Microsoft Store | 험블 번들 | 닌텐도 e숍[지역제한]
장르 어드벤처, 호러
출시 PC / PS4 / XBO
2020년 7월 28일
NS
2020년 11월 26일
PS5
2021년 5월 26일
엔진 유니티
한국어 지원 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해외 등급 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PEGI 18.svg PEGI 18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PV3. 줄거리4. 등장인물5. 진상6. 엔딩
6.1. 새드 엔딩6.2. 해피 엔딩
7. 평가8. 여담

[clearfix]

1. 개요

2020년 7월 28일에 출시된 1인칭 호러 게임. Late Shift The Bunker를 제작한 영국의 게임 제작사 Wales Interactive에서 제작했다. 19세기 영국의 소설가 R. D. 블랙모어의 동명의 소설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게임으로, 노래가 주요 소재이다.

제목은 '스커의 하녀'가 아니라 '스커의 아가씨'라는 뜻이다. 본디 메이드(Maid)는 여성을 높여부르되 비교적 가볍게 칭하는 경칭이였는데, 빅토리아 시기에 들어서면서 영국에서는 돈 좀 만진다 하는 집들은 너도나도 가정부를 고용하는게 유행처럼 번졌고,[3] 그 과정에서 이들을 부를 호칭을 찾아야 하는데, 신분제가 공식적으로 폐지된 시기에 이들은 적어도 법적으로는 고용주와 동등한 자유 시민이며 단지 계약에 따라 돈 받고 일하는 직원에 불과할 뿐이니 이들을 너무 낮잡아서 부르는건 불가능했고, 그렇다고 집주인보다 높여 부르는것도 말이 안되다보니, 결국엔 그나마 가장 적합한 메이드라는 칭호로 부르기 시작한게 정착해서 아예 하녀를 메이드로 부르게 된 것인데, 그럼에도 고전적인 의미인 아가씨라는 호칭 또한 분명하게 남아있기 때문에 해석에 있어서 주의해야 하는 단어이다. 메이드를 일괄적으로 하녀라고 번역해버리면 중세 문학에서 고귀한 귀족의 영애나 왕국의 공주님을 일컬어서 Maid라고 부른 것도 전부 하녀라고 격하해서 부르는 꼴이 되어버리기 때문.[4] 실제로 영화 하녀의 영문명은 The Maid가 아니라 The Housemaid라 하였는데 이는 전자의 명칭을 채택하면 하녀가 아니라 아가씨와 관련된 영화로 외국인들이 받아들일 위험성이 있다보니 고용인이라는 뜻을 보다 분명하게 강조하는 이름으로 채택한 것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조연인 엘리자베스 윌리엄스를 일컬어 그녀가 Maid of Sker가 되었다고 표현하는 장면이 있는데, 엘리자베스는 무대가 되는 스커 지역의 유력 가문의 영애이지 메이드가 아니기 때문에 하녀를 의미하는 뜻에서 Maid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음을 파악할 수 있다. 뜻은 한 때 한국에서 종종 있었던 청양 고추 홍보대사를 일컫는 '청양 고추 아가씨'나 의성 마늘 홍보대사를 일컫는 '의성 마늘 아가씨'와 같은 용도의 단어로 작중 무대가 되는 스커 지역을 대표하는 아가씨라는 뜻에서 붙은 호칭이다. 영어 실력이 썩 좋지 않은 스트리머들이 '메이드 = 하녀'로 수입된 이미지만 고려해서 '스커의 하녀'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한 탓에 한국에서는 '스커의 하녀'라는 제목으로 알려져버린 것.[5]

2021년에는 업데이트로 FPS 모드가 추가되었다.

2. PV


3. 줄거리

19세기 영국 웨일스의 음악가 토마스 에반스는 열차 안에서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 그 편지는 여자친구인 엘리자베스 윌리엄스가 쓴 편지였고 그 편지는 급히 스커 호텔로 오라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토마스는 급히 스커 호텔로 발걸음을 옮긴다. 거기서 호텔 안으로 들어가는 토마스, 그때 갑자기 호텔 전화 벨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거기서 엘리자베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한다. 그 얘기는 자신은 지금 다락방에 숨어있으며 아버지와 삼촌이 노래를 강요하고 있으며, 여기있는 사람들을 모두 노랫소리로 조종하고 호텔에서 수상한 일이 일어난다는 얘기였다. 그리고 이것을 풀려면 오르간에 끼워 넣는 실린더가 필요하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는다. 일단 토마스는 엘리자베스가 말하는 대로 실린더를 찾기 시작한다. 그러나 거기에는 무서운 음모와 함정이 있었는데 과연 토마스는 무사히 엘리자베스를 구할 수 있을까?

4. 등장인물

축음기의 내용을 들을 때마다 절망에 미쳐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후 엔딩 때가 돼서야 모습을 드러낸다. 이때 엘리자베스를 믿고 실런더를 내줄 경우 새드 엔딩으로 직행하니 주의.}}}
엘리자베스가 세이렌의 노래에 대항할 대위곡 작곡을 부탁한 작곡가 중 한명. 찌질해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굉장히 유명한 거장으로, 게임내에 나오는 신문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호텔 내에서 목이 잘린 채 발견된다.}}}

5.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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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의 할아버지 제비디아 윌리엄스와 아이작 윌리엄스는 스커 섬에서 살고 있었다. 이들은 사람들에게는 자신들을 어부라고 소개했으나 사실 섬을 지나가는 배를 난파시켜 선상의 사람들을 살해하고 배 안의 물품을 약탈해 먹고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윌리엄스 부자는 'HMS 프로비던스'라는 배를 난파시키게 되었다. 놀랍게도 배 안에는 전설의 생물인 세이렌이 있었다. 세이렌의 노래에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걸 안 윌리엄스 부자는 세이렌을 이용해 더욱 손쉽게 배를 난파시켰다.

제비디아는 세이렌의 노래를 이용해 사이비 교단을 세우게 되었다. 그러던 중 아이작은 세이렌을 경계해 다른 방식으로 세이렌의 노래를 이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노래를 잘하는 자신의 아내 프루던스 윌리엄스의 도움으로 세이렌의 노래를 황동 실린더에 저장했다. 큰 돈을 번 윌리엄스 가문은 스커 호텔을 세우고 호텔을 이용해 계속해서 부정한 돈을 벌었다. 프루던스는 교단의 여사제로 활약하며 범죄에 적극 협조했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죄책감을 느끼고 윌리엄스 가문의 일에서 손을 떼었다. 프루던스는 딸 엘리자베스를 호텔에서 벗어나게 하려 했지만 어느날 급사하고 엘리자베스는 엄마의 역할을 강제로 이어받게 되었다.

가문의 일을 혐오하고 호텔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엘리자베스는 세이렌의 노래에 대항할 수 있는 대위곡(counter-song)을 만들기로 했다. 엘리자베스는 애인 토마스를 포함한 4명의 작곡가에게 대위곡의 작곡을 부탁했다. 그러나 엘리자베스의 할아버지 제비디아가 사망하고 아이작이 황동 실린더에 저장한 노래를 호텔 직원들에게 사용하면서 호텔은 광기에 물들게 된다. 다락방으로 도망간 엘리자베스는 토마스에게 편지로 도움을 요청했고, 그렇게 이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6. 엔딩

드디어 온갖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토마스는 4개의 실린더와 4개의 대위곡 악보를 손에 넣고 1층으로 간다. 거기서 그랜드 하모니움에 있는 엘리자베스를 만나려 가는 도중 계단 위쪽에 엘리자베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토마스 당신이야 토마스! 내 사랑! 무사했구나... 난 다락방으로 피해야 해. 그때 이후 쭉 숨어 지내고 있거든. 서둘러야 해! 실린더는 찾았어!?
여기서 토마스가 어떤 선택에 따라서 엔딩이 새드 앤딩과 해피 엔딩으로 갈린다.

6.1. 새드 엔딩

그래, 난 당신을 믿어, 여기 실린더가 있어, 내 사랑.
엘리자베스를 믿기로 선택하는 토마스. 그러자 엘리자베스가 말을 한다.
그렇다면 낭비할 시간 없어... 서둘러! 어서 이리 줘.
이라면서 실린더를 엘리자베스에게 건낸다. 그리고 엘리자베스는 음흉한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고마워, 토마스 당신의 노력은 잊히지 않을 거야...
그리고 곧바로 오르간 쪽으로 향하는 엘리자베스는 4개의 실린더를 꽂는다. 그리고 오르간에서 음악이 흐르고 엘리자베스는 노래를 부른다. 이때 괴로워하는 토마스는 그대로 주저앉는다. 그 순간 바닥이 움직면서 점점 내려간다. 그 옆에는 삼촌 에이브러험도 같이 있는데 그 밑은 놀랍게도 지하동굴이며 거기에는 붙잡힌 세이렌이 새장 안에 갇혀있었다. 곧 노래를 끝낸 엘리자베스는 손짓으로 조종당한 사람을 이용해 세이렌을 밑으로 내리고 사람들이 세이렌의 몸에 불을 지르고 창으로 찌른다. 세이렌은 괴로워하고 엘리자베스는 소름돋는 말을 한다.
날 위해 죽여줘.
그러자 삼촌 에이브러헴이 손으로 밀면서 토마스에게 세이렌을 죽이라고 부추긴다. 이미 노랫소리에 조종당한 토마스는 작살을 이용하여 세이렌을 죽인다. 그러자 세이렌의 비명소리와 함께 불의 영혼이 되어서 멀리 날아간다. 그 모습에 엘리자베스는 미친 듯이 웃기 시작하고 토마스를 음흉한 모습으로 보는 엘리자베스는 옆에 삼촌을 시켜 토마스도 똑같이 가면을 얼굴에 씌우면서 끝난다.
죽음과 불화 속에서 새로운 질서가 태어나고 강철 속에서 비로소 필요성이 부과되리니. 어둠 속에서 새로운 노래가 태어나니 이들은 함께 새 여명을 다스렸다.

6.2. 해피 엔딩

아니, 난 당신을 못 믿겠어, 대위곡을 재생할 거야.
엘리자베스를 믿지 않기로 선택한 토마스. 그러자 엘리자베스가 갑자기 웃기 시작하고 엘리자베스가 사악한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한다.
우리가 함께 혼돈을 몰고 오는 이 미친 짓을 끝내고 세이렌의 노래를 손에 넣어 질서를 가져오는--
토마스는 그 말을 무시하고 직접 찾은 4개의 악보로 오르간의 연주를 시작하고 당황한 엘리자베스는 다급한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한다.
뭐 하는 거야?! 안 돼! 토마스, 당신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우린...
토마스를 오르간에서 밀치는 순간 갑자기 비명을 지르는 엘리자베스. 그리고 오르간은 멈추지 않고 자동으로 연주하기 시작한다. 비명을 지르던 엘리자베스는 갑자기 주저앉아 구슬프게 울기 시작하고 이내 정신를 차린 엘리자베스는 토마스에게 말을 한다.
토마스? 내가 뭘 하는 거지...? 맞아, 대위곡...
엘리자베스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토마스 쪽으로 다가오려는 삼촌 에이브러헴은 괴로워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오르간의 바닥이 내려가기 시작하고 토마스는 살포시 엘리자베스의 어깨를 잡고 보이는 쪽은 놀랍게도 지하 동굴이었다. 거기에는 붙잡힌 세이렌이 새장 속에 있었다. 그리고 엘리자베스가 토마스에게 말을 한다.
이 일을 끝내야 해, 그동안 벌어진 비극과 고통에 종지부를... 우리 가문을 저주에 빠뜨린 이 녀석을 풀어줘야 해.
토마스는 새장에 갇힌 세이렌을 올려다본다. 그리고 레버를 당기자 새장이 밑으로 떨어진다. 그 순간 새장의 문이 열리고 세이렌은 자유의 몸이 되어서 나오고 이에 토마스와 엘리자베스는 서로의 손을 잡는다. 그리고 세이렌은 저 환한 동굴 밖으로 유유히 날아가면서 끝난다.
빛 속에서 새로운 질서가 세워지고 구시대의 사슬은 끊어졌다. 옛 노래의 여운 속에 새로운 노래가 시작되었다.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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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dddddd>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5/maid-of-sker|
58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5/maid-of-sker/user-reviews|
리뷰 부족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maid-of-sker|
64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maid-of-sker/user-reviews|
6.3
]]


[[https://www.metacritic.com/game/pc/maid-of-sker|
69
]]


[[https://www.metacritic.com/game/pc/maid-of-sker/user-reviews|
7.0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maid-of-sker|
63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maid-of-sker/user-reviews|
7.0
]]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maid-of-sker|
리뷰 부족
]]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maid-of-sker/user-reviews|
리뷰 부족
]]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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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pencritic.com/game/9879/maid-of-sker|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https://opencritic.com/game/9879/maid-of-sker|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호평받는 점으로는 매체에서 흔히 쓰이던 악마, 괴물 등이 아닌 세이렌이라는 요소를 공포게임과 잘 엮은 것과 스토리 공포게임에 어울리는 분위기, 성우들의 명연기가 있다. 그러나 거기서 거기인 적들과 그로인해 숨막기로 거의 모든 적들을 피할 수 있다는 점, 이로인해 루즈해진 진행 및 좋지 않은 적들의 AI가 단점으로 지적된다.

8. 여담

만악의 근원인 아버지와 삼촌이 어떻게 되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호텔 방 곳곳에 무시무시한 함정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런 식으로 피해자들을 유인하여 살해한 것이다.


[지역제한] [지역제한] [3] 자기는 가정부를 고용할 능력이 된다는 과시의 의미이기도 했지만, 이 시기엔 자본가든 노동자든 눈코뜰새없이 바쁘게 일해야해서 가사'따위'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보니 가정부를 고용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한 탓도 있었기 때문에 고용한 것이다. 가정부를 고용할 여력마저 안되는 하층민들은 이 때문에 미리 조리된 음식을 푼돈만 주고도 얼마든지 사먹을 수 있는 도넛이나 피쉬 앤드 칩스 등을 선호해서 이게 아예 국민 메뉴로 자리잡은 것이다. [4] 반대급부로 빅토리아 이전 시기의 가정부나 고용인을 메이드라고 부르는것도 맞지 않는 용례이다. 그 시기에 가정부나 고용인은 명백하게 고용주보다 신분적으로 아래에 위치한 인물이였으니 신분에 따라 서번트(Servant), 농노(Serf), 노예(Slave) 등으로 낮춰부르면 그만이였기 때문. [5] 이 외에도 프린스는 본디 군주를 의미하는 단어였으나 후세에 들어서 '군주들의 군주'라는 정도의 의미인 킹, 엠퍼러 등이 고착되다보니 군주의 아들에게 하위 군주인 프린스 칭호를 내려주게 되면서 점차 왕자와 거의 동일한 의미로 바뀌어버렸고 아시아권으로 들어올때엔 후세의 의미만이 수입되어서 데몬 프린스를 '악마 왕자'라는 잘못된 방식으로 번역한 경우가 많았다. 누가 봐도 명백한 절대 군주이자 신인데 '왕자'라고 하면 보다 상위의 존재가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잘못된 번역인 것. [6] 공포게임에서 지나가다가 구해준 개가 주인공을 구해준다라는 스토리는 바이오하자드 4의 패러디일 가능성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