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1-06-26 11:06:36

메리노(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Cathyl%27s%2C_Merino%27s%2C_Ton%27s_and_Cott%27s_secrets.jpg

맨 왼쪽이 메리노.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캐틀과 같은 농장에서 연수를 하고 있는 으로 염소 뿔을 하고 있는 판과 달리 양의 뿔을 하고 있다. 사실 판(Pan)이라기 보다는 특성을 보면 파우누스(Faun)가 맞다. 철자가 비슷해서 헷갈리는 듯. 나니아 연대기 툼누스를 떠올리면 된다.

2. 작중 행적

33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약간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쿠르스에게 일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고 그 후 양처럼 털을 깎아 달라는 부탁을 쿠르스에게 한다. 그러나 모습이 모습인지라 깎을 수록 나체가 되어가고, 마지막에 중요한 부분의 털을 깎아야 하는 문제로 쿠르스가 번뇌에 휩싸이지만 센토레아가 난입해 양손으로 낫을 휘둘러 깔끔하게 남은 털을 깎아버리면서 무사히 넘어간다.
이후 외전에서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체험을 온 한 연수생과 썸씽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43화에서 캐틀과 함께 재등장. 캐틀과 마찬가지로 종족 특성 상 임신하지 않아도 모유가 나오는 듯 하다.

48화에서 캐틀과 함께 타종족 교류 엑스포의 참가자로 다시 등장. 체험부스 이름은 무려 소씨와 양씨의 착유체험(...). 기계로 하는 착유도 아니고 손 착유라고. 덕분에 체험객들(죄다 남자)변태들이 잔뜩 몰려왔다. 그리고 첫 체험객들에게 '' 상냥하게 해주세요. " 라고 오해를 부를 만한야한 대사를 치며 잔뜩 기대하게 만들었으나, 사실 진짜 젖소와 양의 착유를 하는 거였다.낚시에 소질이 보인다

56화에서 브로커 사장에게 수의 손실 보전의 대가로 바가지 씌여 목장에 무급 노동을 하러 온 쿠르스가 일하러 온 목장이 캐틀과 메리노의 목장 소속의 분점 목장으로 밝혀졌다. 본인이 일하는 목장인만큼 당연하게도 캐틀과 함께 재등장한다. 해당 국가에서의 근무일이 길고 자신의 목장 산하인 곳이라 캐틀과 함께 지도원으로 파견되었다고 한다.
해당 목장이 자신과 캐틀과 같은 미노타우로스, 판, 사티로스 등 목축에 능한 타종족 여성들로만 이루어져 시험적으로 운영되는 목장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일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없어보이는 목장에서 왜 추가 일꾼을 필요로 하는 것인지 궁금해하는 쿠르스에게 목장의 구성원 중 요리를 할 수 있는 인원이 한 명도 없어서 식사 당번을 할 만한 인력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가르쳐준다. 캐틀과 달리 고기는 그다지 먹지 않는 듯 하다.먹기는 먹는 모양이다

요리 당번을 맡은 쿠르스가 각종 진수성찬[1]을 차린 것을 보자 목장 몬무스들이 감탄하는 것을 보고 놀라서 벙쩌있는다. 그러다 식사를 하지 않고 요리만 하는 쿠르스를 보고 식사를 하지 않냐고 물어보고, 쿠르스가 만들어놓은 양으로는 모든 인원이 식사하기 모자르니 더 만든다고 하자 쿠르스가 어쩐지 신나보인다고 말한다.

음식을 만들던 쿠르스가 이렇게 맛있는 것을 먹으면 유질이 좋아지고 착유 최고 기록이 나오는 거 아니냐는 목장 몬무스들의 대화를 듣고 당황하자, 얼굴을 붉히며 뜸을 들인다. 결국 사실 비밀이라는 것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우유뿐만 아니라 목장 몬무스들의 젖들도 판매하고 있으며, 주로 뒷거래어둠의 거래를 통해 판매된다고 한다.
사실 타종족의 모유 판매는 인권이나 법률 등에 위배된다고 해서 금지하고 있지만, 목장의 오너를 겸하고 있는 브로커 사장이 정기적으로 착유할 필요가 있다면 상품으로 만들어 파는 편이 낫다고 했다고 한다. 법률을 빠져나갈 수 있다며 각종 설비를 준비해두기까지 했다는 것.
처음에는 자신들도 불법이라고 해서 걱정했으나, 브로커 사장이 독자적인 루트로 팔고 있어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하여 안심하고 착유를 한다고 한다. 덕분에 목장의 모든 구성원들은 생활에 여유가 생길 정도로 재정이 넉넉해졌다고 한다. 저금액도 상당해졌다고 브로커 회사의 시설에 오길 잘했다고 하는 몬무스들도 있었다.[2]

58화에서 쿠르스를 성적으로 대놓고 노리고 있는 사티로스들을 떼놓기 위해 쿠르스가 목장을 떠나게 될 경우를 대비해 자기에게 가사 전반을 알려달라고 몰래 부탁했으나... 사티로스들이 이를 엿들어 결국 판종족과 사티로스 모두가 가사를 배우게 된다.[3] 그리고 사티로스들이 쿠르스의 메인 업무인 착유하는 법을 직접 자신들을 모델(...)로 가르쳐 달라고 성희롱 혹은 성추행하자, 그걸 막으려고 자신을 모델로 가르쳐달라고 하면서, 쿠르스에게 제일 먼저 착유 받게 된다. 착유를 다 받고 나서는 미노타우로스들이 왜 그렇게 쿠르스의 손 착유에 몰두하는지 알 것 같다고숨을 헐떡거리며 납득해버린다. 덕분에 착유의 맛(...)을 알게 하여 판종족들도 쿠르스에게 착유를 부탁하는 지경에 이르게 만든다. 덕분에 쿠르스는 목장의 주 업무를 착유만 하는 신세가 될 듯 하다.

59화에선 목장 몬무스들이 쿠르스를 덮치러가는 사실을 전화로 알려준다. 보름달날 밤엔 야성을 억제하기 위해 수면제를 복용했던 터라 바로 잠들고 만다.

간만에 나온 번외 에피소드에서 자기 젖으로 만든 푸딩을 손님들이 먹는걸 보며 숨이 가파지고 있었다.

3. 기타

친구인 캐틀과 함께 단역인 줄 알았으나 출연이 늘고 있는 인물이다. 최근에는 준레귤러급 인물이 되가고 있다. 다만 쿠르스와 이성적으로 엮이는 빈도는 캐틀이 더 많은 편이다.

Q컵이라는 어마어마한 폭유인 캐틀에 비교되어 상대적으로 가슴이 작아 보이지만, 이 처자의 가슴도 F컵이나 된다. 폭유까지는 못 되더라도 거유는 된다.
작중에서 무언가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1] 우유젤리 화채, 밀크 스튜, 채소 샐러드, 치즈 야채 피자, 로스트 비프 등. 이 정도 음식들이면 수인에게뿐만 아니라 인간한테도 충분히 진수성찬이다. [2] 타종족의 생활을 윤택하게 해준 긍정적인 면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러한 행동은 명백한 편법이며 불법행위다. 게다가 브로커 사장의 본성과 진짜 의도를 생각하면 그녀들에 대한 환대또한 순수한 선의가 아니고 어디까지나 자신의 회사의 이익, 정확히는 자신의 이익을 위한 이기적인 행동이다. 즉,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자 타종족 몬무스들을 범죄에 끌어들인 것. 최악의 경우 정부에서 알아차려 불법행위를 행한 목장의 몬무스들을 범죄자로 간주하여 체포하기라도 하면 일하던 몬무스들은 직장에 재산까지 모든 것을 한번에 잃을 수도 있다. [3] 물론, 사티로스들은 계속 성적인 장난이나 하면서 진지하게 배우질 않았다. 애초에 이들의 목적은 배운다는 목적으로 땡땡이 치려는게 목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