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은행이 아닌 단순한 '거대 은행'을 뜻하는 메가뱅크에 대한 내용은 은행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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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뱅크 3사의 설립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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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メガバンク메가뱅크 / Mega Bank
일본의 3대 은행을 통칭하는 단어. 일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은행이자 가장 신뢰도가 높다고 불리는 3대 은행으로 미즈호은행,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의 3곳이 해당한다.
일본의 메가뱅크가 탄생한 배경은 20세기 후반의 경제 위기에, 은행들이 규모와 상관없이 서로 인수합병을 반복하면서 규모를 키워나간게 원인이다. 제로금리 시대까지 오며 은행들이 서로 자본을 합치고 영업점이나 ATM을 합치면서 경제 공황 시기를 이겨내고자 모였기 때문. 그리고 이러한 전략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위축된 2020년에도 이어지고 있는데, 인수합병은 규모가 규모인지라 이제 어렵지만, ATM기를 서로 합치는 등으로 코스트 절감을 위해 힘을 합치고 있기 때문.
단어만 두고 보면 '거대 은행'을 칭하는 단어이지만, 어째서인지 '메가 뱅크'라고 하면 본 항목의 3개 은행만을 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본은 당연하고, 한국어로 '메가 뱅크'를 검색해봐도 90% 이상이 일본의 메가 뱅크 3사가 검색된다. 또한 '도시은행'이라는 명칭과는 별개의 용어이지만, 도시은행과 메가뱅크가 대체로 같은 3개의 은행을 칭하는 단어이기에 자주 혼용되는 편. 보통 언론매체나 기업 등에서는 도시은행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물론 리소나은행도 일본 은행법상 명백히 도시은행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어째 도시은행이라고 해도 메가뱅크 3행만을 말하는 경우가 잦다.
준 공기업인 유쵸은행을 제외한 은행 중에서, 2001년 즈음에는 미즈호은행이 가장 규모가 거대했으나, 몇 차례의 시스템 장애를 겪고, 미쓰비시 은행과 UFJ은행이 합병하면서 설립된 미쓰비시UFJ은행에게 1위를 빼앗겨서 2020년 현재는 미쓰비시UFJ은행의 규모가 가장 크다. 그 뒤로 미즈호 은행과 미츠이 스미토모 은행이 총자본이나 실적 면에서 서로 2, 3위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중이다. 2020년 기준 총자본을 비교해보면 미츠비시 UFJ가 336조 5713억엔, 미츠이 스미토모가 219조 8635억엔, 미즈호가 214조 6590억엔으로 미츠비시 UFJ 혼자 큰 폭으로 앞서나가는 중. 미츠이 스미토모와 미즈호는 엎치락 뒤치락하지만 대체로 근소한 차이로 미츠이 스미토모가 앞서고 있다.
일본 3대 도시권[1]에 지점이 집중되어 있으며 상술했듯 이로 인해 메가뱅크 3사를 묶어서 부르는 '도시은행'이라는 명칭도 별개로 존재한다. 지방은행이 발달한 일본의 특성상 후쿠오카와 삿포로, 센다이와 히로시마 광역권부터 메가뱅크의 지점수가 급격하게 적어진다. 있어도 현 내에 1개 지점 정도만 있는 경우가 많으며, 그나마도 미즈호 은행은 복권사업 때문에 모든 도도부현에 1개 이상의 지점이 있지만, 나머지 두 은행은 현 내에 단 하나의 지점도 없는 경우도 상당하다. 대신에 지방은행과 제휴를 맺어 지방은행 ATM 이용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에서 은행 관련 뉴스가 나오면 3대 메가뱅크 + 리소나은행의 간판이 한 곳에 모여있는 사진이 인용되는데 토요스역 주변에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