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봉 작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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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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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공포, 스릴러 |
작가 |
스토리:
외눈박이 작화: 박수봉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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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 2019. 02. 22. ~ 2021. 08. 27. |
연재 주기 | 토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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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호러 웹툰. 스토리는 외눈박이, 작화는 박수봉이 담당했다. 연재 6주 만에 토요웹툰 전체 9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2. 줄거리
‘불길한 것들이 현실로 넘어오기 시작했다’
귀신을 보는 아이들과 그들이 겪는 악몽 같은 이야기들
귀신을 보는 아이들과 그들이 겪는 악몽 같은 이야기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2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된다. 그리고 2021년 8월 20일에 마지막화가 올라왔다.2021년 8월 27일 후기 포함 총 131화로 최종 완결되었다.[1]
4. 등장인물
4.1. 박윤영
평상시 모습 | 안경을 벗은 모습 |
''혼자선 못 이겨.
힘을 합쳐야해."
― 21화 中
힘을 합쳐야해."
― 21화 中
본작의 주인공.
양쪽 눈이 다 괴물을 볼 수 있는 붉은색이다. 오래전부터 괴물들을 봐 왔고, 때문에 웬만한 괴물들에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 괴물들과 싸우기보다는 피하려했지만 민지와 같은 사람들을 만나고 힘을 합쳐 싸우기로 결심한다.
괴물 세계와 현실 세계를 통하게 할 수 있는 '문'을 열 수 있는 인물이며 민지처럼 육체적인 전투가 강하지 않지만 본인에게 흡수되어있는 괴물들의 1대 어머니였던 강한 세아의 능력으로 괴물들을 겁을 먹게 한다던가 영혼을 빼낼 수 있는 등 다양한 능력을 구사할 수 있다.
4.2. 김민지
평상시 모습 | 양눈이 적안일 때 |
''귀신이든 뭐든 상관없어...
너희도...
...똑같이 당해봐."
― 20화 中
너희도...
...똑같이 당해봐."
― 20화 中
본작의 또 다른 주인공.
드센 말투와 다른 여자캐릭터에게선 찾아보기 힘든 터프함을 가진 걸크러쉬의 끝판왕. 박윤영처럼 어릴 적부터 괴물을 볼 수 있었으나 어머니가 이를 막아 괴물들의 존재를 보지 않고 살아왔다. 그러나 박윤영이 준 알약에 의해 다시 그들을 보게 되었다.
후기에 따르면, 웹툰 전개 전환점의 주인공이 된 캐릭터이다. 본래 짤막한 호러 에피소드로 구성된 단편 웹툰을 기획했고, 민지는 단편의 조연 캐릭터였으나 겁에 질려 비명이나 지르는 호러물 주인공 클리셰를 박살내고 주먹질부터 하는 민지에게 호감을 느껴 민지도 주인공으로 만들어보기로 했다고 한다. 이후 기획했던 단편 스토리들을 폐기하고 민지와 윤영이 주인공인 스토리로 교체했다고.
4.3. 김민호
김민지의 남동생으로 자기 누나와 같이 괴물이 보이는데 한쪽 눈만 괴물을 볼 수 있고, 나중에는 양쪽 눈 다 붉은 색이 된다. 예전에는 비 오는 날에만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보인다.
인터넷 카페를 통해 자신처럼 괴물에 대해 아는 '사일런'이라는 닉네임과 연락하는데 이 사람이 이정태였고 직접 만나 '사냥꾼'을 비롯한 괴물들에 대해 알게 되고 박윤영, 김민지 등과 행동을 함께한다.
2부 중후반부부터 끝에 칼날이 달린 괴물 팔을 등에서 소환해내어 전투할 수 있게 됐는데, 이 괴물 팔의 전투력이 상당하다. 이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민지&민호 남매의 능력은 괴물의 힘을 흡수하는 것이라고 한다.
4.4. 최소연
"우리가 접촉하지 않는 한
우릴 인식할 일은 없을거야."
― 24화 中
단발머리의 여학생. 양눈이 붉은 눈이며 역시 괴물을 볼 수 있다. 정체는 사실 인간 최소연의 영혼을 먹고난 후 동화된 괴물이다. 괴물에 대한 지식이 많은 것 역시 본인이 괴물이었기 때문. 동화된 괴물이라고 해서 적대적인 인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조력자이며 자주 데리고 다니는 괴물이 있다. 민지가 이름을 봉구라고 지어주기도 한다.우릴 인식할 일은 없을거야."
― 24화 中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인간에 가까워지며 능력을 맘대로 쓰지 못하는 묘사가 보여졌고 연재 내내 온갖 사망플래그를 세우며 독자들의 걱정을 받다가 다행히 살아남는다. 3부 19화에서 30년만에 깨어난 박윤영이 "포식자였던 자신을 믿어줘서 고맙다."라는 메세지와 안경을 전네받는데 독자들은 이 안경을 보내준 사람이 최소연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마지막화에서 김민호와 결혼한 듯하다. 후기에 따르면 원래는 죽었어야 할 캐릭터인데 그렇지 못했다고 한다. 사망 플래그가 자주 나온 이유도 이 때문. 박수봉 작가는 많이 미안했는지[2] 차기작의 등장인물로 등장시켰다고 했으며, 실제로 작가의 차기작인 더블클릭에 출현한다. [3]
4.5. 이정태
작중 '사일런'이란 닉네임(괴담 미스터리 카페라는 인터넷 카페에서 만나게 되는데, 그때 카페 닉네임이 '사일런'이였다.)을 쓰는 인물로 야구모자를 쓴 남성이다. 인면견 괴물에게 쫓기던 민호 앞에 등장해 자신이 직접 인면견 괴물을 유인해 도와준다. 한쪽 눈만 괴물을 볼 수 있다.
전여자친구인 가은이 있고, 상당히 개인주의적인 성격이다. 살기 위해 다른사람도 희생시키는 타입. 본인이 위험하다면 바로 발을 빼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작품이 진행될 수록 무리들을 진심으로 돕고 아끼게된다.
그리고 이후에 민호를 살리기 위해 3부에서 살해당한다. 먹이의 주연 캐릭터 중 가장 먼저 죽은 캐릭터.[4]
4.6. 최성준
작중 김민지를 좋아하는 같은 반 남학생으로,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 비교적 후반인 쌍둥이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 하였다. 귀신을 불러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예지몽을 꾸는 등 신기가 있는 듯한 능력을 보이며, 아무런 전투적 능력이 없는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예지몽을 이용해 몸을 내던져 김민지를 구하거나 주인공 일행을 서포트 하는 등 강한 정신력을 보인다.
시간이 지난 3부에서는 인류가 포식자에게 멸망 당하기 직전의 상황에서 사람들을 구해 생존자 캠프 한 무리를 이끌고 있으며, 주인공 일행이 구한 아이들을 자신의 생존자 캠프에 들인다.
마지막화에서 민지를 닮은 흑발 여자아이의 말을 생각하면 민지와 결혼한 듯 하다.
4.7. 박준
박윤영의 아버지이자 이 사태의 근원.
4.8. 이가은
변신 전의 이가은
변신 후의 이가은.
이정태의 조력자. 재희의 분열된 영혼을 지니고있어 재희의 기억이 있다. 최소연처럼 본래 괴물이었지만 많은 인간을 먹어치워 인간이 된 상태이다. 생전 이가은은 이정태의 여자친구였으며 현 이가은도 생전 이가은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2부 50화에서는 라푼젤과 전투를 하다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정태가 CCTV 속 화면으로 이가은이 목이 잘리는 모습을 보게된다. 55화에서는 유나를 통해 이가은이 유재희의 영혼을 가진 마지막 존재라는 것이 밝혀지며 인앙교에서 이가은을 죽이지 않고 살려놓았다. 인앙교의 부교주가 유나의 말을 듣고 이가은을 죽게 내버려두라고 하지만 그 덕분에 이가은은 탈출하게 된다.
그리고 박윤영 앞에 나타나며 박윤영을 통해 차원의 문을 연다.
5. 설정
- 괴물들은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괴로워한다. 이정태의 말에 의하면, 한동안은 무력화시킬 수 있지만 결국 더 화나게 만드는 행동이라 한다.
- 등장하는 '그것'들은, 사람이 죽어서 변했다는 묘사도 없고, 점액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귀신이 아닌 괴물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하다. 이정태는 이 괴물들을 포식자나 사냥꾼, 자신들을 사냥감이라고 부르며 사냥감 혼자서 사냥꾼을 이길 수 없고 여럿이 협력해야 사냥할 수 있다고 했다.
- 괴물들의 눈은 모두 붉은색이고, 괴물을 볼 수 있는 상태가 된 사람의 눈 역시 붉은색이 된다.
- 괴물들이 보는 세계와 사람들이 보는 세계가 다르다.[5] 그렇기에 사람들이 사는 세계에선 막힌 곳이라도 괴물이 통과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6] 하지만 이 점을 교묘하게 활용해서 오히려 괴물을 역관광 시킬 수 있다.[7]
- 괴물들은 자신을 볼 수 있거나 자신을 두려워하는 사람만을 볼 수 있다. 더 두려워할수록 사람의 형체가 뚜렷해진다. 하지만 이 점을 돌려말한다면 어떤 과정을 거치든 일단 두려워만하지 않는다면 괴물들도 사람을 인식할 수 없다.[8] 심지어 그 사람이 먼저 공격을 해도 전혀 인식을 하지 못한다. 다만 26화의 묘사를 보면 두려움 그 자체에 반응하는 듯.[9]
- 괴물들은 자신을 본 사람에게 물리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본 사람이 두려워할수록 그 영향력의 범위도 넓어지는데, 두려움이 극한으로 치솟으면 귀신의 시점에서 그 사람을 주변으로 괴물의 세계랑 현실 세계간 경계가 생기고, 귀신은 그 경계에 진입해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괴물들은 사람의 정신을 먹을 수 있다.[10] 그럼에도 그냥 사람들 입장에선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의 괴물들은 훨씬 더 위험해진다.[11][12] 다만 경계는 해당 사람 주변에 생기기 때문에 그 사람과 멀어지면 경계도 멀어진다.
- 괴물들은 사람의 영혼을 일정량 섭취하면 사람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듯하다. 사람의 모습으로 변한 괴물들은 기억의 일부를 잃는 듯하다. 또, 어머니를 따르는 괴물들은 인간이 된 괴물들을 변절자라고 부른다.
- 괴물들끼리 먹이를 두고 경쟁하기도 한다.
5.1. 괴물
먹이(웹툰)/괴물 문서 참고.===# 눈과 괴물의 정체 #===
- 1부 45화에서 밝혀진 괴물들의 정체는 유전자 조작 기술의 부작용으로 태어난 인류의 후손, 즉 미래 인류이다. 심지어 이들이 사는 미래는 불과 30년 뒤. 이들은 모종의 이유로 종종 30년 전의 과거에 출몰해 사람의 영혼을 포식하고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붉은 눈을 가진 사람들을 만들어냈다.
-
붉은 눈
작중에서 양쪽 눈이 붉은 사람과 한쪽 눈만 붉은 사람 모두 괴물들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약간의 차이가 있다. -
변절자
괴물들이 인간을 사냥하고 영혼을 많이 먹게되면,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괴물들은 인간으로 변이하거나 그대로 괴물인 상태로 남아있게 되는데, 인간으로 변이한 케이스를 변절자라고 부른다. 변절자들은 양쪽 눈이 붉기에 괴물을 인식할 수 있으며, 괴물일 때의 기억은 잊어버리게 된다. 물론 꼭 그런 것은 아니기에 기억이 돌아오는 경우도 있으며, 작중 최소연이 대표적인 이러한 케이스. -
잡종
변절자들이 인간과 결혼하여 남긴 자손들을 잡종이라고 부른다. 말 그대로 인간과 괴물의 피가 섞인 케이스로 양쪽 눈이 붉어 괴물들을 인식할 수 있다. 민지와 윤영이가 대표적인 케이스. 다만, 주인공인 박윤영의 경우 잡종 중 돌연변이로 괴물들이 가진 영혼을 흡수하거나 괴물들이 현세로 넘어올 수 있는 문을 여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문을 여는 조건이 공포심이라 사실상 자의로 여는 건 아니다. -
한쪽 눈만 붉은 사람
양쪽 눈이 붉은 변절자나 잡종 근처에 있는 사람들은, 이들의 영향을 받아 괴물을 인식할 수 있게된다. 등장인물 중에는 민호와 사일런이 이러한 케이스. 양쪽 눈이 붉은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한쪽 눈만 붉은 사람들도 덩달아 많아지게 된다.
- 작중에서 괴물들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존재는 총 2명이다.
-
첫 번째 어머니, 세아
박윤영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따라다니는 그림자같은 존재의 정체. 괴물들 중에서 다른 사람과 괴물들에게 감정을 느끼게 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으며 이러한 능력을 이용하여 괴물들을 이끌었다. 어떤 영문에서인지, 현재는 윤영이에게 흡수당한 상태. -
두 번째 어머니, 재희
박윤영이 '유선 중학교'에 재학중일 때 만났던 사람으로, 현재 다수의 괴물들을 이끌고 있는 어머니이다. 세아와는 다르게 재희가 이끄는 괴물들은 인간과 변절자들을 모두 죽이고 자신들이 현세에서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더 많은 동족들이 현세로 넘어오게 하기 위해서 귀문을 여는 능력을 가진 윤영이를 이용하고자 한다. [스포일러_주의2]
- 1부 후반부에 들어서며 괴물들을 숭배하는 집단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2부에 들어서는 괴물을 인식할 수 있는 인간들을 사냥하는 무리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집단의 이름이 인앙교라고 밝혀졌으며 2부 마지막에는 사람들을 통해서 미래와 이어지는 통로를 열어 현 세대를 난장판으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 탄생 경위
- 1차 원인 - 일단 30년 뒤의 인류가 괴물이 된 1차적인 이유는 박윤영의 아버지인 박준과 연구진들이 개발한 유전자 조작 기술 때문이다. 2부에서 인류가 이미 한차례 멸망했다는 언급이 바로 이것. 3부 15화에서 밝혀지길 아내(그리고 아내의 병을 물려받은 윤영)의 유전병을 고치기 위해 개발한 게 시초였다. 문제는 이를 위해 자기 아내를 실험체로 썼다는 것.
- 2차 원인 - 괴물은 스스로의 의지로 현세에 넘어올 수 없다. 괴물의 입장에서는 종종 미래와 현세가 연결되면 그 범위에 있는 현세의 인물이 붉은 빛을 내뿜는 형태로 인식되며 이 범위에 들어가면 현세에 간섭할 수 있는 것.[14] 또한 변절자의 사례에서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사실 작중 세계관은 미래에서 넘어온 괴물들이 현대 인류의 영혼을 포식해 육체를 얻고 변절자가 되면서 그대로 현세에 정착하고, 잡종을 낳는 식으로 현대 인류와 공존해왔다.
- 3차 원인 - 사실 지금의 박준은 30년 뒤의 미래에서 자아를 되찾았었다. 그리고 과거의 기록들을 통해 기억을 찾으면서 30년 전의 자신의 과오로 세상이 멸망했음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현세와 미래가 연결되는 현상을 목격했고, 괴물이 현세의 사람의 영혼을 일정량 흡수하면 사람의 육체를 얻고 현세에 정착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박준은 이를 이용해 과거의 자신을 포식해 현세로 돌아왔지만, 연구를 멈추지 않았다. 박준은 괴물을 인류의 진화라 여기고, 현세와 미래가 연결되는 현상은 인류의 진화를 위한 섭리라고 여겼기에, 과거로 넘어가 30년 뒤의 실패를 토대로 새로운 연구를 진행하면 인류가 괴물이 되는 부작용을 고치고 신인류의 세상으로 바꿀 수 있다고 여겼다. 그렇게 미래의 박준이 과거의 자신을 포식해 현세로 넘어와 실험을 반복한 결과, 작중 세계관은 30년 뒤의 미래에서 현대로 계속 루프하고 있는 상태. 한마디로 미래는 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박준이 일으킨 루프로 인해 괴물들이 계속 과거로 넘어오면서 포식자와 돌연변이만 늘어나 인류 멸망이 점점 앞당겨지고 있었다.
- '어머니'가 탄생한 원인 - 3부 9화에서 밝혀진 첫번째 어머니 '세아'의 정체는 바로 루프하기 전의 미래의 박윤영. 이 시간대의 윤영은 박준이 유전병을 치료하기 글렀다고 생각한건지 윤영의 영혼을 괴물의 몸에 옮기고 냉동수면장치에 넣었다. 하지만 괴물들에 의해 세상이 멸망하면서 전력이 끊겼고, 냉동수면에서 깨어난 미래의 윤영은 아버지가 자신뿐만 아니래 인류에게 한 짓을 알고 절망한다. 그러던 차에 박준처럼 미래와 현세가 연결되는 현상을 목격했고, 이를 통해 30년 전의 자신에게 접근해 현세로 넘어오는 괴물의 존재를 알려준다.[15] 과거의 윤영은 괴물과 동족 취급받는 자신의 처지에 한탄하는 미래의 윤영에게 세아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동족을 혐오하고 선을 긋는 세아에게 '그렇다면 동족이 사람처럼 살 수 있게 가르쳐주는 어머니가 되어달라'는 말했고, 세아는 이를 조언삼아 미래에서 괴물들을 가르치면서 괴물들에게 '어머니'로 불렸던 것. 윤영이 종종 괴물들을 통제하는 모습을 보였던 건 '어머니'인 세아의 영혼을 흡수한 영향이었다.
- 괴물들이 왜 클래식 음악을 싫어하는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어차피 큰 약점이 되는 것도 아니라[16] 중요한 요소는 아니었기도 하지만.
6. 미디어 믹스
- 후기에 따르면 현재 영상화 논의가 모두 끝난 상태라고 한다. 드라마인지 영화인지는 아직 불확실.
7. 기타
-
박수봉 작가의 그림체가
전작과는 완전히 다르다. 이 때문에 정말 야채호빵 작가가 맞냐는 반응이 베스트 댓글에 쇄도 중.
근데 외눈박이 작가의 전 작들과 장르가 완전히 다르다는 건 아무도 신경 안 쓴다.
8. 관련 문서
[1]
2021년 11월 16일자로 유료화되었다.
[2]
웃는 모습을 자주 보고 싶었는데 많이 없었다고 한다.
[3]
그림작가다.
[4]
이 때 이정태는 과거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직후에 살해당하자 독자들은 앞으로 이 웹툰에서는
과거얘기 하면 죽는다라고 단정지어버렸다. 과거에는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아버지를 죽였지만 오히려 어머니가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5]
7화에서 실제 세계의 병원은 멀쩡하지만, 아이 괴물이 보는 병원은 상당히 황폐화됐다. 또
이정태의 말에 따르면 시간여행은 아니고, 두 시공간(미래의 어느 지점과 현재)이 겹친 것 같다고 한다.
[6]
11~12화에서 박윤영 시점에서는 유리로 폐쇄된 편의점인 곳이 아이 괴물 입장에서는 유리가 다 깨져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폐카페라 건물 밖에 서 있는 괴물이 건물 안의 윤영에게 머리를 들이밀거나 손톱을 휘두르거나 한다. 반면, 14화에 나온 인면 딱정벌레 괴물들은 유리창을 못 뚫어서 대형 병원의 창문과 벽을 다 뒤덮었다.
[7]
현실 세계에선 구덩이가 있지만 괴물 세계에는 구덩이가 없는 점을 이용해서 괴물을 강제로 현실 세계로 끌어들여 구덩이에 빠지게 한다. 그 뒤로 상대방과 멀어지면 경계도 멀어지는 점을 이용해서 멀리 도망치고, 구덩이에 빠진 괴물은 빠진 상태에서 괴물 세계로 돌아오면서 끔살당한다.
[8]
작 중에서 윤영이 괴물들이 현실에 간섭할 수 있을만큼 두려워했어도 다른 요인으로 인해서 무서워할 상황에 처하지 않게되자 괴물 시점에선 윤영은 눈 앞에서 사라진다. 또 7화에서 아이괴물의 손이 윤영을 통과했는데도 불구하고 머리카락만 날리고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을 보면 두려움이 없다면 접촉도 공격도 불가능하다.
[9]
26화에서 윤영이 민지의 이상을 추궁하려는 반 친구로부터 중학생때 일을 추궁받으면서 괴물과는 별개로 느낀 두려움을 괴물이 감지했다.
[10]
괴물을 본 사람이 아니어도 괴물이 현실 세계로 들어왔기 때문에 먹어치울 수 있다. 먹을 수 있다고 한 이유는, 괴물들의 경우 정신을 먹어치우거나, 아니면 정신에 빙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빙의 당하는 사람의 시점으로 보면 몸이 검게 물들며 기괴하게 비틀리고 송곳니가 길어지고 표정도 흉악해지는 등 괴물처럼 변해간다.
[11]
대표적인 예시는 23화. 어느 거인 괴물이 버스에 있는 공포에 떨린 사람들을 인식하게되자 버스가 괴물에 치여 박살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오직 인식한 사람이 있는 버스만 영향을 끼쳤다는 것. 나머지는 그냥 괴물을 통과한다.
[12]
반대로 그렇게 되면 현실 세계로 들어왔기 때문에 본인도 현실 세계에 영향을 받게 된다.
[스포일러_주의2]
사실 자신의 영혼을 괴물들에게 나눠주면서 영혼이 각자 분열되어 분신으로 활동하고 있는 상태다.
[14]
붉은 눈을 뜬 사람은 일종의 '문' 역할을 하여 현세와 미래를 연결하는 범위를 늘릴 뿐이다. 3부 12화에서 박준은 미래와 현세는 딱 30년을 기준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는 인류의 멸망을 막으려는 거대한 의지의 개입하면서 벌어진 자연현상이 아닌가 추측했다.
[15]
이때가 바로 1부 45화의 과거회상. 물론 이때는 괴물을 귀신이라고 둘러댔다.
[16]
클래식 음악은 일시적으로 무력화만 시키는거라 그 틈에 도망치지 않으면 오히려 화만 돋군다. 사람으로 치면 쇠 긁는 소리 같은 불쾌한 소리를 들었을때와 비슷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