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포인트 Mergepoi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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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mergeplus |
지원 | iOS | Android |
대표 | 권남희[1][2] |
법인명 | 머지플러스 |
버전 | iOS 11.0 이상 | 안드로이드 4.4 이상 |
링크 |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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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외식 모바일 바우처
공식 홈페이지 中
공식 홈페이지 中
대한민국의 할인 애플리케이션이다. 다양한 구매처에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가증권상품을 판매한 멤버십 서비스이다.
그러나 실체는 폰지사기 업체였다. 밑천이 드러나면서 2022년 11월 10일 경영자 남매가 징역을 선고 받았고, 대부분의 서비스가 중지된 상태다.
2024년 3월 공지에 의하면 직원들은 월급도 받지 못하고 서비스 유지를 해왔으나, 앞으로는 그것도 힘들어 서비스 이용이 안 될 것이라고 한다. #
2. 역사
머지포인트 앱은 2017년 10월[3]에 등록되었는데, 업체별로 나뉜 음료 적립 쿠폰이나 적립 포인트를 하나로 통합하겠다[4]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제휴업체는 적립 포인트 관리를 직접 안 해도 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러 업체의 적립 포인트가 한 곳으로 모이니 편해진다. 초기에는 가맹점 700여 곳으로 시작했다. 관련기사머지포인트는 가맹점을 꾸준히 늘려나가 2만여 곳까지 늘어났고 편의점, 대형마트와도 제휴에 성공했다. 편의점, 대형마트에서 결제 가능하면 전자화폐와 비슷한 위치가 된다. 그래도 가맹점에서 결제시 적립되는 포인트로만 쌓을 수 있었고, 초기에는 바우처 판매량도 극히 적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2020년 3월 경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서기 시작하는데 20% 할인을 내걸고 포인트 바우처를 본격적으로 팔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할인율이 15%정도에 소액권도 판매하였으나, 서서히 유명 가맹점 수를 늘렸는데 반응이 좋자 판을 키웠다. 즉,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 게릴라 딜을 명목으로 하여 '고액 포인트 바우처'만 한정판매하기 시작한 것이다. 당연히 머지포인트가 듣보잡이던 시절에는 너무나 위험해 보였기에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지 않았으나, 서서히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표면상으로는 서비스가 어느 정도 안정된 듯 보였으므로 어느덧 20만 원, 30만 원권을 판매하여도 쉽게 완판되었다. 그리하여 '고액권을 20%의 할인율로 충전'이라는 프로모션이 확립되었다.
해당 딜을 상시가 아닌 게릴라 식으로 운영하다 보니, 머지포인트 지지자들은 한정물량이 소진되기 전에 딜이 보이는 대로 사재기하였다. 그에 따라 고액의 머지포인트를 미리 쌓아 놓고 천천히 사용하는 사람들이 다른 상품권이나 금액권에서보다 훨씬 많았는데, 이후의 피해규모가 커진 결정적 요소가 되었다.
이렇듯 머지포인트는 8만 원을 결제하면 가맹점에서 상품권처럼 쓸 수 있는 10만 '머지머니'를 충전해 주는 방식이다. 지역화폐나[5] 백화점 상품권 등과 비교하면 할인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바로 그 할인율 덕분에 바우처는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게다가 하이마트의 가전제품, 대형마트의 와인, 패밀리 레스토랑 등 거액을 충전해도 충분히 플렉스 할 수 있는 사용처를 제법 확보하자 뽐뿌, 여성시대, 맘카페 등에서 상당히 널리 알려졌다.
이후 머지포인트는 연간 구독형 상품인 '머지플러스' 도 론칭하였다. 이는 월 1만 5천 원을 미리 내면 20% 할인 혜택이 적용되어 차액 결제가 가능하며, 만일 그달에 받은 혜택 총액이 월 1만 5천 원에 미달하면 다음 달에 차액을 머지머니로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쉽게 말해, 가맹점 모두에 호환되는 범용 할인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출시 당시 서울특별시 시내버스에 광고를 집행하고, 토스에서 머지머니 환급과 별개로 구독료 이상의 금액을 토스 포인트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홍보로 회사의 주 상품으로 내세웠다. 이후 '선물하기' 기능이 추가되어 제휴된 브랜드사 외 브랜드 상품에 대해서도 결제한 기프티콘의 20%를 다시 기프티콘을 구매할 수 있는 '머지캐시'로 환급해주는 형태로 사용처가 더욱 확대되었다.
2021년 4월, '머지플러스' 혜택을 장기간 누릴 수 있는 상품인 '머지패스', '머지플러스 연간권'이 출시되었다. 기본적인 혜택은 '머지플러스'와 동일하나, 일정 기간의 월회비를 10~20% 가량 할인하여 선납한 뒤, 기간이 종료되면 월회비를 전부 돌려받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이 과정에서 구독료라는 명목 아래 3천 원부터 5만 원까지를 구독 직후에 지급하기도 하였다. 처음에는 3개월로 시작했으나 6개월, 1년까지 확대되었다. 확대되는 과정에서 월회비 할인이 사라지는 대신, 구독료가 더욱 늘어났고, 기간 종료 후 환급에서 월간 환급으로 변경되기도 하였다. 예를 들어 1년권은 18만 원을 결제하면 구독료 5만 원 + 1년간 환급 18만 원을 받을 수 있었다. 머지플러스 혜택 외에도 27% 혜택을 얻을 수 있는데, 수년치를 한 번에 결제하는 고객이 속출할 정도로 인기를 많이 끌었다. 연간회원 결제 후 카드결제 취소도 불가능하게 두 달 만에 서비스가 폭파됐다.
그런데 누적 회원 100만 명, 일일 평균 접속자 수 2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며 한없이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머지포인트 서비스는, 운영사가 2021년 8월 11일 법률상의 문제를 이유로 축소 운영을 발표하며 주요 사용처였던 편의점, 대형마트의 결제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리자 기존 결제자들은 난리가 났다. 그리고 가맹점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다가 2021년 8월 26일자 기준으로 기존에 머지포인트로 발급 받은 기프티콘의 사용까지 막혔다고 한다. #
머지플러스 주식회사는 2024.11.11을 기하여 위치정보사업을 폐업한다고 공지했다.
3. 이용 방법
머지포인트는 바우처형 상품(머지머니)과 월간 구독형 상품(머지플러스), 그리고 장기간(3개월 이상) 구독형 상품[6]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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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처형 상품은 최소 20% 할인율로 선불 결제를 하면 그 금액을 앱에 바우처 형태로 저장하고, 이용자는 앱에서 가맹점을 선택한 뒤 생성된 바코드를 제시하면 해당 바우처 금액 한도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월간 구독형 상품은 월 1만 5천 원을 미리 내면 20% 할인 혜택이 적용되어 차액 결제가 가능하며, 만일 그달에 받은 혜택 총액이 월 1만 5천 원에 미달하면 다음 달에 차액을 머지머니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장기간 구독형 상품은 기본적으로 월간 구독형 상품과 비슷하나, 이용금액과 관계 없이 월 1만 5천 원을 특정 수단[7]으로 환급해주며, 심지어 일정 금액을 구독료라는 명분으로 추가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하였다.
머지포인트는 일반적인 기프티콘 사용과 유사하게 바코드를 제시하면 사실상 상품권처럼 이용할 수 있었고, 주요 편의점 및 대형마트, 커피 전문점까지 이용가능 가맹점으로 결제가 가능해 수요자가 많았으며, 주요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서 해당 이용권 및 바우처를 대량으로 판매하였기 때문에, 앱테크 족들에게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2021년 8월까지 누적 판매액은 1천억 원에 달한다고 추산하였고, 권남희 대표에 의하면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3177억 원 가량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기사
4. 논란 및 사건 사고
자세한 내용은 머지포인트/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4.1. 머지포인트 사태
자세한 내용은 머지포인트 사태 문서 참고하십시오.4.2. 여성시대 머지포인트 결제 사건
자세한 내용은 여성시대 머지포인트 결제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
[1]
2021년 6월 취임. 배민에 매각된 해독주스 업체 츄링의 창업자로 유명하다.
[2]
이전 대표는 권강현(57년생): 2020년 12월 ~ 2021월 6월 대표이사 (등기부등본 참조),
삼성전자 전무 출신.
[3]
구글 플레이 기준, 애플 스토어에는 2018년 1월 등록됨.
[4]
회사명인 merge부터가 영어로 합치다라는 뜻이다.
[5]
가끔 지자체별로 10%까지 할인 행사를 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러고도 할인율이 두 배나 차이가 난다.
[6]
머지플러스 연간권, 머지패스 등으로 불림.
[7]
토스 포인트,
페이코 포인트, 하나멤버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