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협소설 한백무림서의 등장인물. 통칭 일각수 맹획. 이름의 유래는 뿔이 하나 달린 투구를 쓰고 다녀서다.2. 상세
한족이며 중원인. 소수마공 계열의 음험한 마공을 익혔다. 그 때문인지 열받으면 자신의 수하를 죽이는 일도 비일비재하다.운남성 지역의 오원을 타가와 싸우면서 노리고 있다. 오원에 귀비산[1]을 퍼트린 장본인. 뼛속까지 군인인 타가와는 다르게 비열한 술수를 잘 쓰며 약간 소심하기도 하다.
휘하에 4대괴인을 거느리고 있는데 천삼괴, 지사괴, 현오괴, 황육괴이다.[2] 이들도 투구에 달린 뿔의 수에 천지현황을 붙인 것.
타가와 협력하여 오원을 정복하여 착취지역으로 만들었으나 단운룡이 귀환하면서 상황이 바뀌기 시작한다.
11권에서는 양무의한테 사기를 당해[3] 타가와 대판 싸워 군력이 개판이 된 상태. 거기에 병력을 모은 단운룡 일당이 출진하기 시작해서, 타가와 협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회한평에서의 회전에서 대패. 남왕궁으로 돌아가 자신의 수하들을 참살하고, 그에 반발한 수하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등, 끝까지 찌질한 모습을 보여준다.[4] 단운룡은 허유에게 맹획의 최후를 맡기고, 결국 허유에게 패배하고 사망했다.
[1]
양귀비꽃 열매의 즙을 정제한
마약, 즉
아편.
[2]
이가 없는 이유는 귀비혈사대가 둘이라서이다. 사대괴인이 성립되기 전에 저 넷은 모두 귀비혈사대 출신이라고.
[3]
화포를 선물하면서 맹획의 군사로 들어간 뒤 타가와 싸움을 붙였다. 이후 맹획에게 선물했던 화포의 대다수를 들고 무구고원을 치겠다며 출정하여 단운룡에게 귀환, 맹획이 딸려 보낸 병력은 전멸, 잘 써먹던 화포도 대다수 상실하였다. 거기다 타가에게서 빼돌린 황금 1백 관은 덤.
[4]
오원을 멸망시키기 위해 뿌렸던 귀비산에 중독까지 됐다. 패배의 충격이 컸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