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맹시정(孟始楨) |
생몰 | 1877년 ~ ? |
출생지 | 함경남도 풍산군 안산면 하지원리 |
사망지 | 미상 |
추서 | 대통령표창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2. 생애
맹시정은 1877년생이며 함경남도 풍산군 안산면 하지원리 출신이다. 그는 천도교 신자로, 1919년 3월 초 강희준(姜熙俊)을 만나 서울에서 전개된 독립선언과 전국 각지에서 전개되고 있는 독립만세운동의 소식을 듣고 그 취지에 찬동하였다. 이후 3월 13일 하지경리의 천도교 전교실에 들러 3월 14일에 풍산군에서 독립만세시위를 벌일 계획을 들었다.3월 14일 거사 당일, 그는 하지경리의 불암에서 주민을 모으고 노원리 방면에서 오는 주민 역시 가담시킨 뒤 교구장 주병남(朱炳南)을 비롯하여 천도교인 1,000여 명이 모여 있는 천도교구로 갔다. 그곳에서 연설을 들은 후, 군중들과 함께 읍내의 헌병 분견소 앞에서 분견소를 파괴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19년 11월 5일 함흥지방법원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공소했지만 11월 28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후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7년 맹시정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