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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9:08:40

맥도넬 트란벨리오 엘로드

파일:McDonell_Trambellio.png
프로필
이름 McDonell Trambellio Elrod / マグダネル・トランベリオ・エルロンド
생일 5월 9일
신장/체중 190cm/83kg
좋아하는 것 아내와 딸들, 공동 작업, 착실한 한 걸음
싫어하는 것 가능성의 독점, 딸과의 교제를 허락받으러 오는 젊은이
결전의 날 전승퇴적도시 브리시잔
마술계통 전체기초의 화신이자, 개체기초의 정점
마술회로 A+
마술회로 양 A++
마술회로 편성 정상

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시계탑 3대 대귀족 가문 중 하나이자 민주주의(진보) 파벌의 거두인 트란벨리오 家의 로드다. 아내가 여럿 있으며 근육질의 거구가 돋보이는 무서운 사내. 아내와 양녀 포함한 딸들이 많은 것에 대해 라이네스는 후계자는 어쩌려고 저러는 거냐고 디스했지만,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을 거라고 평했다. 분가의 멜빈 웨인즈에게 체질 문제가 아니었으면 후계자로 고려했을 거라는 것을 보아 직계 자식이라고 꼭 로드 자리를 물려줄 생각은 아니고 실력주의인 듯.

시계탑 12개 학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체기초(미스티르)를 운영하고 있으며, 케이네스 시절부터 사이가 좋지 않던 엘멜로이 학파와는 현재 최악으로 사이가 안 좋다. 2세와 라이네스가 중립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어서 당장 어떻게 할 마음은 없지만 그 존재 방식이 시계탑의 역사를 바꿀 정도로 거대한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아니 꼽게 보고 있기 때문. 다만 접점이 없는 건 아닌데 일반적으로 시계탑에 처음 들어오는 학생들은 보통 전체기초를 거치고 계위가 승격되거나 하는 일이 있을 때는 전체기초에서 한동안 수학 한다고 한다. 스빈 글라슈에이트가 마안수집열차 사건에서 동행하지 못했던 것도 전위 승격을 준비하기 위해 전체기초 수업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 귀족주의 로드들에게 우습게 볼 수 없는 녀석이라며 경계 받고 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관위결의 편에서 영묘 알비온의 재개발을 주장하려고 하자 평소에는 브람 누아다레 소피아리에게 모든 걸 맡겨 놓고 뒤에서 조용히 있는 걸 선호하던 루프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가 직접 나서고 바르토멜로이도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현 당주 바르토멜로이 로렐라이가 아니라 선대의 이름으로 나설 정도다. 선대 바르토멜로이가 원래 정식 로드가 되어야 보여주는 귀족주의의 비밀 서고를 대리로 온 마리스빌리 어스미레이트 아니무스피어의 후계자 올가마리 어스미레이트 아니무스피어에게 미리 보여줄 것을 허락하기도 했다.[1]

2. 행적

2.1.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칭호와 외견
로드 트란벨리오. 외견 연령 45~50. 탄탄한 근육질 남성. 장신. 얼굴, 체격, 기골은 위압적이지만, 표정은 상냥하고, 눈에는 따뜻한 침착함이 있으며, 말투도 어쩐지 프렌들리.

성격
질서 악.

행동적, (뭐든 새로운 일을 벌일 때에는 현장에 나와서 확인하자)
외향적, (큰일을 벌일 때에는 다른 사람들과 걸음을 맞춰야지!)
긍정적, (신참이건 촌뜨기건 결과를 낼 때까지는 응원하고 말고)
이라는, 파워풀하고 엄한 외견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상냥한 아저씨. 비전투주의자로, 무슨 일이건 부드럽게 받아들여, 대응한다.

「뭐어 뭐어. 진정하지 않겠나 로드 제군. 2세 군에게도 생각이 있는 듯하네. 어쨌건 그런 경장으로 관위결의에 나왔으니 말이야.」
「그 자신의 근거를 알고 싶지 않나? 나는 알고 싶네. 장난감 권총으로 11마리의 사자를 상대해서 살아남으려는 것이나 같으니 말이네. 잘된다면 나도 모방하도록 하지.」

하고, 상대의 태도(와 그 속에 감춰진 이익, 계획)를 파악하여, 이것이 잘된 것이라면 적, 아군 가리지 않고 칭찬하는 경향이 있다. 상대에게 죄가 있다면 힘으로 쳐부수자, 아니 올바르다 하더라도 쳐부수자, 하고 생각하는 로드 바르토멜로이와는 정반대.

「뭣보다도, 내가 감탄한 건 그 계획이지 자네에 대한 인상은 변함없네. 존경할 만한 인물이라 하더라도, 적인 이상, 적인 채인 거지.」

행태
시조 미스티르로부터 시작하는 마술의 존재 방식...... 『인간의 세계(사회)를 보다 풍족하게, 성장시키기 위한 기술•학문』을 기꺼이 자신 있게 지키고 있는, 시계탑 최대 세력의 정점. 방해꾼은 바로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샌가 사라져, 거기다 트란벨리오에 편입되어 있었다, 라는 방침을 좋아한다. 호사스러운 생활•지출은 좋아하지만, 낭비는 싫어한다. 그에게 있어 바르토멜로이는 『호사로운 지출이 전부 뻘짓으로 이어진다』 낡은 체질로 비치고 있으며, 그렇기에 서로 용납할 수 없다.

마술
마술계통은 기초학과에 어울리게, 오대원소 전부. 맥도넬 자신은 그랜드가 아니고, 에버리지 원도 아니다. 불과 바람의 2속성이지만, 그 출력은 최고봉. 심플하게 그저 강하다.

그의 연소 마술은 한번 불 붙인 것에 더욱 마력을 끼얹어 태운다, 고 하는 가스 터빈과 닮은 것으로, 그 출력이 높아서 애프터 버너에 비유된다. 연소식이기에 마력 소비도 엄청나지만, 맥도넬의 강함은 「오드 생성량의 높음(MP 회복량의 높음)」으로, MP 100을 소비해도 심호흡 한 번으로 MP 100 회복하는 점에 있다. 마력회로에도 한계가 있으므로 장기간의 오드 생성은 회로 그 자체를 태워버려, 정지시키지만, 한 시간 정도라면 매턴, 이오나즌을 연발 가능 같은 것.

인간관계
맥도넬 본인은, 현대마술의 무브먼트는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역시 위험시도 하고 있다. 마술은 선택받은 자(절도 있는 자, 지혜 있는 자)에게만 퍼져야 하며, 지혜 없는 자에게 퍼져서는 신비가 아니게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라이네스는 어떤 일이 있건 피에 스며든 귀족주의에서 벗어날 수 없다. 얼마나 현대마술에 이해를 보여도 바르토멜로이파다운 대응에 냉정해지겠지. 하지만 2세는 다르다.

「2세 군이 널리지에 협찬해 봐라. 현대마술의 『돈이 되기 쉬운 점』을 이해하고 있는 널리지다. 큰 세력이 되는 반면, 보다 대중 지향이 되어버린다고. 나는 보다 아카데믹한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한다만, 과연.」

2세가 배금주의가 아니더라도, 『시계탑의 키다리 아저씨 』 널리지에게 뺏기지 않는다고도 할 수 없다. 그렇기에 맥도넬은 2세를 「이 틈에 탈락시켜 둘까」나 「라이네스가 당주가 될 때까지 엘멜로이를 지킬 그릇인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8권에서 관위결의가 열리게 되었을 때 분가쪽 인물인 멜빈 웨인즈을 중재자로 삼아 2세 & 라이네스를 만나는데, 두 사람은 처음에 이노라이와 상대하는 줄 알았더니 로드 트란벨리오가 직접 나올 줄은 몰랐다며 이건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2세는 위험한 상황이 되면 오히려 근성을 발휘하는지라 빨리 침착해지고 같은 시간대 닥터 하트리스 사건을 조사하면서 멀티태스킹을 하기 때문에 움직임이 느릴 수밖에 없어서 라이네스가 사교술로 시간벌이를 해주었다. 라이네스는 2세같은 탐정은 아니고 정치인으로서 상황을 파악하기 때문에 영묘 알비온과 관위결의의 상관성에 대해 너무 정치적으로만 파고들어서 맥도넬의 뜻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2세는 자신이 로드 트란벨리오라면...이라고 생각해 아오자키 토우코가 수십 년간의 주체 시세를 알고 있었기에[2] 그 정보를 바탕으로 영묘 알비온의 재개발을 추진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현 엘멜로이는 진작에 망했어야 했다며 여기저기에서 박대당하고 있어 관위결의를 연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닥터 하트리스 추적건으로 협력중인 법정과의 아다시노 히시리가 슬쩍 정보를 찔러준 덕분에 겨우 알았을 정도였다. 그래도 라이네스는 멜빈 덕분에 관위결의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채 이것저것 삥뜯길 일은 없게 되었다고 어느 정도 마음을 놓는다. 이번에 맥도넬이 재개발에 협조할 거냐는 물음에 대해 2세는 그동안 알비온의 재개발에 대한 논의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자칫하다가는 알비온의 재료가 재생성되기 전에 모두 고갈될 수 있으며 그 이전에 성공 보증이 안 된다는 이유로 모두 기각되었음을 지적하지만, 그렇다고 맥도넬의 생각이 틀린 것도 아니라는 원론적인 대답만 하고 물러난다.

태어날 때부터 완성된 천성적인 '왕'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보수파 측에선 꽤나 경계중이라며 하며, 평소에는 브람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전면에 나서지 않는 루프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로드 유리피스)가 맥도넬을 막기 위해 직접 나서는 파격 행보를 보인다. 루프레우스는 2세와 만난 자리에서 맥도넬와 접점이 생겼으니 이 기회에 스파이 일을 해보라고 압박하지만[3], 2세는 그런 일을 했을 경우 귀족주의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무엇인지 말해달라며 슬기롭게 받아쳤고[4] 결국 루프레우스는 거기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발을 뺀 대신 3일 뒤에 관위결의가 열린다는 귀뜸을 해준다. 루프레우스는 이런 건 결국 영지 쟁탈전이라며 우리는 마술세계의 질서를 지켜야 되기 때문에 설령 알비온의 재개발이 성공을 보증할 수 있다고 해도 찬성할 수 없다고 한다.

9권에서 이노라이가 확실히 성공할 근거를 대라고 요구하자 결투를 제안하는데, 이노라이가 정말로 싸우려고 하자 허튼 수작은 이노라이의 비인간성에 전혀 통하지 않는다며 수 초만에 GG쳤다. 젊은 시절 이노라이에게 교육받은 적이 있는데 결론을 서둘러 내려는 버릇이 있어 논문 서식이 글러먹었다며 자주 혼났다고. 이후 양녀로 들인 영묘 알비온의 비해해부국 출신인 아셰아라를 데리고 와서 그동안 빼돌린 자료를 통해 이 정보대로라면 재개발에 성공할 거라고 자신한다.

이 자리에 분가 출신인 멜빈도 있었는데 중립파에서 감시하려고 보낸 사역마를 해치우면서 멜빈을 압박하고, 멜빈은 더 이상 반대할 수 없음을 깨닫고 포기하지만 불려오기 전에 미리 라이네스와 함께 마안수집열차에 도움을 요청해 2세에게 보내서 2세는 마안수집열차를 타고 알비온으로 진입한다. 원래 멜빈은 지나치게 약한 체질이 아니었으면 로드 트란벨리오의 자리도 노려볼 수 있는 재능이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멜빈의 어머니는 굉장한 여걸이라 그 맥도넬조차 함부로 못할 정도라서 네 엄마의 뜻은 어떠냐고 신경쓰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3. 기타

그리고 Fate/Grand Order 2부 7장인 나우이 믹틀란에서 전승과에 대한 정보가 새롭게 공개됐는데, 전승과가 말하는 전승이란 마술사들 사이에서도 금기로 여겨지는, 현재의 인리와 인류를 위협하는 외우주의 산물이었다[8]. 즉, 전승퇴적도시 브리시잔이라는 말 자체가 브리시잔 가문과 전승과가 그동안 격리해온 전승들이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무언가를 의미하는 것.


[1] 바르토멜로이는 그 이름의 무게 때문에 쉽게 나서지 않으며 한번 나서면 절대로 져서는 안 된다고 한다. 그런 바르토멜로이가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다는 점에서 맥도넬이 귀족주의의 거물들이 철두철미하게 나설 정도로 만만찮은 적수로 여겨진다는 소리. 선대 당주 이름으로 나서는 이유도 현 당주인 로렐라이의 이름으로 나섰다가 실패하는 순간 바르토멜로이의 이름값이 처절하게 추락하기 때문. [2] 아오자키 아오코의 카드를 수십 년 동안 사용해서 알고 있다고. [3] 현재 애매한 정치적 자세를 취하고 있는 엘멜로이 학파가 진짜로 진보파로 넘어가면, 귀족주의의 중요한 정보를 넘기겠다는 뜻이다. [4] 사실 루프레우스가 이렇게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둔 라이네스가 2세에게 미리 모범답안을 알려줘서 잘 대처한 것이다. [5] 여섯 번째 아내는 사건부 관위결의 편 한 달 전에 들였다고 한다. [6] FGO 2부 기준에서는 현재는 전승과 소속이 아닌 퇴출당했다고 한다. [7]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시리즈 완료 후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이 연재중이다. [8] 일반적인 전승은 역사적인 측면이라면 고고학과(아스테아), 천사나 악마 같은 신화적인 영적 존재 관련이라면 강령과(유리피스), 그도 아닌 말 그대로 마술사들이 기본적으로 인식하는 전승이라면 개체기초(소로네아), 천체과(아니무스피어)가 담당하는 분야이며, 그도 아닌 말 그대로 금기로서 격리시켜야 하는 천사와 악마, 금기의 [ruby(초유물, ruby=오파츠)]을 담당하여 격리하고, 지구 밖의 위협을 해독하는 것이야말로 전승과의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