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a De Spell
1. 개요
도날드 덕 세계관의 마녀. 1961년 엉클 스크루지 코믹스의 <The Midas Touch>로 데뷔하였다. 스크루지 맥덕을 포함한 대부분의 덕테일즈의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칼 바크스가 만들어낸 캐릭터.플린트하트 글럼골드와 함께 스크루지 맥덕의 가장 오랜 숙적으로, 스크루지가 가진 넘버원 10센트[1]에 엄청난 마력이 깃들어 있다고 주장하며 동전을 빼앗을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 게 매지카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의 주 내용. 동전을 빼앗기 위해 글럼골드, 비글 형제단과 연합하기도 한다.
랫페이스라는 까마귀를 사역마로 부리며, 가족 관계로는 말 안 듣는 조카 미니마[2]와 쌍둥이 남동생 포 드 스펠[3] 등이 있다.
2. 등장 작품
2.1. 욕심쟁이 오리아저씨
CV: 준 포레이[4] / 강미형 → 조진숙(디즈니+)/ 코미야 카즈에
시즌 1 "Send in the Clones"에서 남동생인 포와 함께 첫 등장. 감옥에 갇혀 있던 비글 형제단을 탈옥시켜 스크루지가 가진 행운의 10센트 훔치는 걸 돕도록 한다. 형제단을 꽥둥이들로 변장시켜 어찌어찌 동전을 훔쳐 베수비오 화산으로 돌아와 동전의 마력을 이용한 의식을 펼치려 하지만, 동전을 되찾으러 온 스크루지의 가족들이 변신 물약을 던져대며 난장판이 벌어진다. 가족들을 구하러 온 스크루지에 의해 사실 매지카가 훔친 동전은 가짜라는 게 밝혀지고 휴이를 인질로 삼아 이번에야말로 진짜 동전을 빼앗는다. 그러나 동전을 맞바꾸기 직전 비글들의 손아귀를 벗어난 휴이 때문에 동전이 뒤섞여 버리고 결국 가짜 동전 때문에 의식은 실패해 버린다.
"Magica's Shadow War"[5]에서 스크루지의 동전을 빼앗기 위해 자신의 그림자에 주문을 건다. 생명력을 얻은 그림자에게 물건을 만지는 법과 해야 할 일을 가르치지만 말을 안 듣고 어리숙한 그림자를 영 못 미더워하며 박대한다. 그림자는 매지카의 지시에 따라 저택에 침입하지만, 벽에 걸려있던 박제를 뒤집어쓴 스크루지의 그림자에 놀라 기껏 훔친 동전도 던져버린채 도망치고 되려 사건의 주모자가 매지카라는 의심만 안겨줘 버린다. 분노한 매지카는 계획을 철회하고 그림자를 다시 되돌려 버린다. 하지만 그림자는 사실 생명력이 거둬지지 않은 채였고, 매지카가 마법 재료를 찾으러 가자 그녀를 방에 가두곤 의식을 벌여 스스로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그림자는 덕버그 모든 시민들의 그림자를 해방시켜 강력한 그림자 군대를 만든다. 포가 데려온 스크루지 덕에 감금 상태에서 풀려난 매지카는 그와 잠시 휴전을 맺고 넘버원 10센트의 마력과 휴이, 듀이, 루이를 통해 그림자를 소멸시킨다. 마지막엔 동전을 들고 그대로 튀려다 삼형제의 장난[6]에 속아 동전을 떨구고 우스꽝스럽게 도망친다.
"Raiders of the Lost Harp"에선 포가 가져온 잡지를 통해 스크루지가 모험에서 마법의 하프를 찾았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매지카는 스크루지가 찾은 게 헬레네의 하프란걸 알아채곤 그것을 손에 넣으면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될거라며 하프를 노리게 된다. 레슬러로 둔갑해서 스크루지를 두들겨 패는(...) 개그씬까지 찍어가며 하프를 훔치려 들지만 결국 실패한다. 이 에피소드에서 포 말고도 가고일이나 프랑켄슈타인을 닮은 괴물 부하들을 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Magica's Magic Mirror"에선 점술가로 변장한 채 누군가에게 쫓기는 척 스크루지에게 미래를 보여주는 거울을 맡긴다. 하지만 그건 스크루지를 감시하기 위한 매지카의 아티펙트였고, 스크루지 주변에 일부러 나쁜 일을 일으켜 동전을 훔칠 기회를 노린다. 결국 휴이, 듀이, 루이에 의해 사건의 전말이 탄로나고 스크루지에게 주문을 걸려다 거울에 반사되고 두고보자며 궁상을 떤다.
"Duck to the Future"에선 스크루지가 휴이, 듀이, 루이가 자신을 대신해 사업을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심을 하는데, 이를 들을 매지카가 점쟁이로 변장해서 시간의 모래로 스크루지를 40년이 지난 미래로 보내버린다. 그 미래에선 행운의 동전을 차지한 매지카의 지배 하에 놓인 도시로 변해있었다.[7] 스크루지는 매지카의 거처로 잠입해 행운의 동전을 훔치고 추격전을 벌인다. 그러나 매지카를 통해 모든 정황을 알게 된 휴이, 듀이, 루이가 매지카를 배신해 비행선이 추락하고, 반으로 깨진 시간의 모래로 스크루지와 매지카는 행운의 동전을 두고 쟁탈전을 벌이며 이곳저곳을 이동하게 되다가 모래가 바닥나자 매지카는 이대로는 원래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며 스크루지의 제안으로 행운의 동전을 주면서 원래 세계로 무사히 돌아간다. 매지카는 늘 그렇듯 나중에 두고보자며 사라진다.
"Dime Enough for Luck"에선 스크루지의 친척인 글래드스톤 갠더에게 환영술을 써서 행운의 동전을 훔치게 한다. 이후 스크루지 & 글래드스톤 갠더가 매지카가 있는 곳까지 오자 아티펙트의 힘을 빌어 두 사람에게 번개 마법을 퍼붓지만 이번에도 행운의 동전을 차지하는데 실패한다.
"Nothing to Fear"에선 행운의 동전을 뺏기 위해 두려움을 일으키는 먹구름을 만들어 스크루지를 포함해 휴이, 듀이, 루이가 가장 두려워하는 환상을 이용한다. 그러나 모든 걸 알게된 스크루지, 휴이, 듀이, 루이가 용기를 내어 두려움에 맞서면서 역으로 매지카 자신이 먹구름이 쏘는 번개에 맞고 도망간다.
"Till nephews do us part"에선 스크루지의 결혼식 하객으로 포와 함께 잠깐 등장했다.
시즌 3 "The Unbreakable Bin"에서 오랜만에 등장. 스크루지는 자이로에게 깨지지 않는 특수 유리를 제작하게 하곤 이제 머니빈에 도둑이 들 일은 없다 싶어 조카들과 함께 휴양지로 떠나게 된다. 수정구슬로 이들을 지켜보던 매지카는 머니빈으로 가서 행운의 동전을 뺏기 위해 마법을 쓰지만 유리가 깨지지 않자 분개한다. 그러다 휴양지에서 본 새의 울음소리에 특수 유리가 깨지는 것을 수정구슬로 본 매지카는 새들에게 최면을 걸어 머니빈으로 직행, 그녀보다 먼저 도착한 스크루지 일행은 매지카를 막기 위해 그녀가 데려온 새를 울려서 역으로 매지카가 들고있는 마법의 병이 깨지게 한다. 매지카는 병 속에서 튀어나온 회오리에 날아가 버린다.[8]
2.2. 오리형사 다크
"In Like Blunt" 에피소드에서 플린트하트 글럼골드와 함께 카메오 출연한다.2.3. 덕테일즈 게임
CV: 준 포레이[9]캡콤에서 제작한 덕테일즈의 게임판에는 트란실바니아 스테이지의 보스로 등장하며, 이후 드라큘라 덕을 물리치면 글럼골드와 같이 나타나 스크루지와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전을 벌이나 스크루지가 먼저 도착하면서 패한다. 글럼골드 & 매지카가 먼저 도착하면 드라큘라 덕을 다시 깨워야 한다는 말을 한다.
리메이크 판인 리마스터에서도 트란실바니아 스테이지 보스로 등장. 수수께끼를 풀고 "The Coin of the Lost Realm"을 소환하려는 스크루지 맥덕과 그 조카들 앞에 거울 속에서 모습을 보이며 사실 스크루지가 찾아다닌 주문서들은 비글 형제단을 통해 자신이 만들어낸거라 밝히며 그를 비웃는다. 이후 스크루지와 한바탕 싸우는데 리마스터판에선 기존의 패턴 외에도 추가된 패턴이 등장했다.
패하면서 "The Coin of the Lost Realm"은 포기하지만 행운의 동전은 자신의 것이라는 말과 함께 다음을 기약하며 사라진다.
그리곤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모든 보물을 다 얻은 스크루지 앞에 재등장. 머니빈에 난입하여 스크루지 포함 휴이, 듀이, 루이를 인질로 삼은 플린트하트 글럼골드와 비글 형제단 모두에게 그 자리에서 꼼짝도 못 하게 되는 마법을 건다. 지금까지 스크루지가 찾은 보물들이 드라큘라 덕을 소환하는 재료라며 그를 조종해 세계를 정복할거란 자신의 계략을 밝힌다. 마법으로 보물을 모두 가져가고 스크루지에게 행운의 동전을 내놓으라고 요구, 거절하자 꽥둥이들을 전부 납치하여 조카들을 구하고 싶으면 베수비오산으로 와 행운의 동전을 내놓으라며 사라진다.
마지막 챕터에서 자신을 찾아온 스크루지에게 사실 챕터 1에서 액자를 팔아 보물찾기를 시작하게 한 것이 자신이라는 걸 밝힌다. 이전 챕터에서 매지카의 마법에 걸렸다 스크루지와 임시로 휴전을 맺은 글럼골드도 사실 진작에 손을 잡고 연기를 했던 상태. 글럼골드가 행운의 동전을 빼앗게 하곤 스크루지가 찾아낸 보물들을 재료로 드라큘라 덕을 부활시킨다. 하지만 드라큘라 덕은 스크루지에게 쓰러지고 어째선지 베수비오 화산이 붕괴되기 시작(...). 글럼골드와 행운의 동전을 두고 실랑이를 벌인다. 자신은 행운의 동전을 포기할 수 없다면서 독수리로 변해 날아가는데 글럼골드는 매지카의 발목을 붙잡고 때마침 도착한 스크루지는 이들과 행운의 동전을 차지하기 위한 삼파전(?)을 시작한다.
먼저 도착한 스크루지가 행운의 동전을 얻으면서 매지카는 글럼골드와 화산을 탈출하는데, 이후 아직도 자기 발목을 붙잡고 있던 글럼골드에게 이거 좀 놓으라며 말싸움을 하는 것으로 사이좋게 퇴장. 체포되는 장면이 마지막에 나온 글럼골드, 비글 형제단과 달리 이후 별다른 언급은 없다.
2.4. 도날드 덕 가족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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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자 세계에 구속된 모습 | 본래 모습[10] | 마력을 상실한 모습 |
"Aunt Magica, I'm in"
"매지카 이모, 성공했어요.[13]"
"매지카 이모, 성공했어요.[13]"
시즌 1 "The Beagle Birthday Massacre!" 막바지에 리나가 소환해낸 그림자로서 첫 등장.
다음 화인 "Terror of the Terra-firmians!"에서 리나를 싫어하는 비클리가 자신들의 계획에 방해가 될거라며 돌에 깔렸을 때 방치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리나는 이를 어기고 아뮬렛의 힘으로 비클리 부인을 구해준다. 매지카는 이를 책망했지만, 이후 리나가 보인 호의 덕에 비클리 부인에게 맥덕 저택 입장을 허락받는 결과를 불러와 어쨌든 계획이 진척되었다.
팬덤에선 매지카가 그림자 속에 구속되어 있고, 맥덕 가의 무언가, 원작대로라면 마력이 깃들었다는 스크루지의 넘버원 10센트 동전을 손에 넣어 부활하기 위해 리나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JAW$!"에서 정말로 그 동전을 노리고 있단 게 밝혀지며, 리나를 통해 머니빈에 '헌터스톤'을 넣어 온몸이 황금으로 이루어진 상어 괴물 티파니를 소환해낸다. 또한 월식이 다가오고 있다는 알 수 없는 말을 했다.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티파니의 위험성과 서로를 막 대하는 것 때문에 리나와 계속 티격태격한다.[14] 결국 웨비를 구하기 위해 동전을 포기한 리나를 책망하고 매지카의 태도에 질린 리나가 그만두겠다며 저항하자 압력을 가한다. 리나에게 자유를 줄 수 있는 건 자신 뿐이라면서.
"The Other Bin of Scrooge McDuck!"에선
시즌 1 마지막화인 "The Shadow War!"에서 마침내 최종보스로 등장.
Feed my power, dark eclipse
Free my form from the abyss
Dormant magic now unchain
The Shadow Queen be whole AGAIN!
어둠의 월식이여 내 힘을 채워, 내 몸을 해방시키소서.
잠들어있던 마법이 풀려나고, 그림자의 여왕이 다시 제대로 나타났도다!
Free my form from the abyss
Dormant magic now unchain
The Shadow Queen be whole AGAIN!
어둠의 월식이여 내 힘을 채워, 내 몸을 해방시키소서.
잠들어있던 마법이 풀려나고, 그림자의 여왕이 다시 제대로 나타났도다!
Hello, Scrooge. I've missed you.
잘 있었나 스크루지. 네가 보고 싶었다.
잘 있었나 스크루지. 네가 보고 싶었다.
부활한 매지카는 리나를 자신의 그림자로 환원시키고 스크루지를 동전 속에 가두어 버린다. 리나가 가지고 있던 아뮬렛도 원래 모습인 지팡이로 되돌린다. 동전의 마력을 손에 넣은 매지카는 덕버그 전체에 마법을 걸어 강력한 그림자 군대를 양성, 개기월식이 계속 유지되게 한 채 스크루지가 소중해 하는 모든 것을 부수겠다 마음 먹는다. 웨비의 말에 따르면 15년 전 베수비오 화산에서 스크루지와의 결투에서 스크루지의 행운의 동전에 갇혀버렸다고 한다. 스크루지를 동전에 가둔 건 일종의 복수인 셈. 이후 리나의 도움을 얻으려던 아이들이 리나가 매지카의 그림자였단 사실을 알아차린다.
매지카는 스크루지의 금고를 파괴하고 금으로 만든 왕자에 앉아 부활하면 하고 싶은 말을 적어뒀다며 종이 다발을 꺼내는데, 도중 순서를 틀리게 읽자 동전 속의 스크루지가 한심하다는 느낌으로 눈을 굴리자 15년을 갇혀있었는데 1분 정도 승리 연설을 할 권리가 있다며 화를 내는 개그씬을 보여준다. 그러다 스크루지를 구하러 온 아이들과 대치하게 된다. 마법도 제대로 못 쓰고 꽥둥이들의 장난에 이리저리 휘둘리다[16] 웨비와 싸우는데, 리나의 진실을 안 웨비는 화가 날대로 난 상황. 매지카는 리나는 절대 웨비의 친구가 될 수 없고 너는 그림자를 집에 초대하고 우정팔찌를 준거라며 조롱한다. 마법으로 웨비를 완전히 끝장내려던 순간, 웨비가 차고 있던 우정팔찌가 매지카의 마력과 그림자를 흡수하여 리나가 일시적으로 부활하게 된다. 리나는 매지카를 이모라 부르며 막으려 들지만, 매지카는 리나는 가족이 아니라 그림자 따위라며 일격에 소멸시킨다. 눈앞에서 친구가 소멸하는 광경을 봐버린 웨비는 매지카를 공격, 그녀는 행운의 동전을 듀이에게 빼앗기고, 마법을 쐈다가 동전에 직격해
구작에 비해 능력이 굉장히 강해지고 포스도 무시무시해졌지만 상어괴물에게 티파니란 이름을 붙여주거나 자기 혼자 요란하게 떠드는 등 여전히 허당스런 모습도 보여주었다. 마력을 상실한 후론 완전히 개그 캐릭터화.
이후 시즌 2가 시작하며 오프닝에 매지카가 등장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Friendship Hates Magic!"에서 그림자 세계의 환영으로 등장. 본인이 직접 등장하진 않았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리나가 부활하게 되며 그녀의 지팡이는 다시 아뮬렛의 형태로 돌아가 바이올렛이 손에 넣은 상태였다.
"A Nightmare on Kilomotor Hill!" 편에서 리나의 꿈속에서 마침내 재등장한다. 여전히 리나를 괴롭히며 그녀는 자신과 같은 괴물이라고, 함께하자고 꼬시지만 아이들의 협공에 막힌다. 이게 진짜 본인인지 리나의 마음속의 허상인지 불분명했는데 결국 진짜였음이 드러난다. 하지만 리나의 꿈에 침입한건 어디서 난 건지 모를 기계와 드론의 힘을 쓰고 있었던 것이었다. 현실에서 드러난 몰골이 말이 아니라(...) 별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아이들이 그냥 무시하고 저택으로 들어가버리자 소리지르며 궁상을 떠는 개그씬으로 마무리.
"GlomTales!"에서 글럼골드가 연합을 제안한 네번째 빌런으로 재등장. 펀조 놀이동산에서 마술쇼로 아이들과 놀아주며 알바를 하고 있었다.(...) 마력을 상실했지만 스크루지의 최대 숙적으로서의 위상은 여전해서 아무것도 안 했는데도 다른 빌런들이 추켜세워 주거나 루이와 스크루지가 연합의 중심이 매지카라고 확신했다. 그 탓에 글럼골드는 매지카만큼은 안 넣으려 했지만 결국 합류, 마법은 못 쓰지만 아티펙트까지 없어진 건 아니라 악령 퇴치 부적으로 덕워스를 물리치는 활약을 했다. 하지만 글럼골드가 뭐하나 제대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데다가 루이에게 농락당하기까지 하자 다른 무리와 함께 글럼골드를 두들겨 팬 후[19] 돈 카니지의 비행선을 타고 떠난다. 글럼골드가 스크루지의 가족 측에서 그녀와 대칭시킨 인물은 웨비.
시즌 2 마지막화 시점까지 결국 마력은 회복하지 못했다. 시즌 2 클라이맥스의 예고편에선 초록색 털(마력이 충만한 상태)로 그려졌지만 이후 본편에서 해당 장면은 전부 하얀색으로 수정되어 있었다.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제작진의 트릭이었던 듯.
시즌 3 "The Phantom and the Sorceress!"에서는 팬텀 블롯에게 신변의 위협을 받는 리나와 웨비를 돕게 된다. 리나의 만남부터 훈련을 돕는 과정 내내 아뮬렛 내놓으라고 난리치는게 백미. 팬텀 블롯은 과거 매지카가 멸망시킨[20] 마을의 생존자다. 여차저차해서 아뮬렛을 되찾아 마력을 회복하고 털색도 시즌 1때의 초록색으로 되돌아가지만 리나의 역공을 맞아 지팡이를 늪에 빠뜨려 버린다.
이후 “The Life and Crimes of Scrooge McDuck!” 편에서 스크루지로 인해 고통받았다는 증인들 중 한 명으로 나왔다. 사연은 등장인물 문서의 에피소드 단역 항목의 포 드 스펠 부분 참조. 나머지 증인들인 글럼골드와 마 비글의 사연은 누가 봐도 작위적이었던 반면, 그녀의 사연의 경우 약간 자업자득이긴 했지만 스크루지의 책임도 일부 있어서[21] 시리즈의 팬들이 어느 정도 동정표를 보냈고[22] 스크루지도 그녀가 나오자마자 망했다는 표정을 지을 정도였다. 처음엔 시작부터 악당이었지 않냐며 지적하던 루이도 사연을 다 듣고 나서는 다른 건 몰라도 이건 어떻게 빠져나갈 지 모르겠다고 반응하였다. 결과적으로 루이가 재판을 연 장본인인 두퍼스에게 사과를 하였고[23] 스크루지 역시 그녀와 나머지 빌런들에게 사과를 하여 석상은 스크루지에게 책임이 있기에 전재산이 모두 빌런들에게 가야한다는 판결을 내린다. 이에 루이는 스크루지가 벌인 일도 있지만 저들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악연도 없었을 것이라며 정중히 항변하였고, 매지카는 당연히 받아들일 생각도 없이 루이와 스크루지를 죽이려 든다. 이에 안 그래도 루이의 언변 덕분에 마음이 바뀐 석상이 스크루지를 무고하다고 인정해버린다. 이에 스크루지와 루이를 다시 한 번 더 죽이려 들지만 다행히도 석상에 의해 둘은 재판장을 빠져나오게 된다. 이 에피소드에서 매지카의 지팡이가 자신의 부적과 포의 부적을 합친 것이란게 밝혀졌다.[24]
최종화 "The Last Adventure!"에서는 글럼골드, 비글단과 함께 강철부리에게 세뇌당한 상태로 런치패드를 끈질기게 괴롭히지만 이내 기즈모 수트를 입은 런치패드에게 제압당하고, 세뇌가 풀려서는 다른 빌런들과 함께 등장한다. 이후 간만에 제대로 악역 포스를 내뿜으면서 브래드포드를 새로운 애완 독수리로 만들어 데려간다.[25] 흥미로운 건 브래드포드 제압 직후 스크루지 일행을 잠깐 바라봤으나 스크루지를 죽이려 들려고 든 이전의 행적과는 달리 별다른 반응 없이 다른 빌런들을 데리고 그냥 어디론가 떠났다는 것인데, 이에 대한 가설로는 스크루지 일행이 FOWL에 맞섬으로서 자신의 세뇌가 해방되었으므로 이에 대한 나름대로의 보답의 의미로 조용히 떠났다는 설과 매지카가 현재 연합 중인 빌런들의 수보다 스쿠루지 일행의 수가 더 많다는 전술적으로 불리한 점[26] 때문에 작전상 후퇴한 것이라는 설 두 가지가 있으나, 매지카가 떠날 때 스크루지에게 보인 태도가 분을 삭히거나 하지 않는 등 딱히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전자에 더 가깝긴 하다.
3. 기타
- 디자인 모티브는 이탈리아 배우 소피아 로렌과 지나 롤로브리지다. 사는 곳도 베수비오 화산이고 준 포레이의 더빙에서도 이탈리아 억양이 묻어나는 등 이탈리아 출신으로 볼 여지가 많이 있다.[27] 덕테일즈 신작에선 잉글랜드식 억양을 쓴다.
- 키다카가시와 함께 2020년 1월 15일 디즈니 히어로즈에 참전했다. 외형도 스킬도 모두 원작 코믹스 및 덕테일즈 구작을 따르고 있지만[28], 스킬 중에 '그림자 씌우기' 아이콘은 리부트판 매지카의 그림자 모습을 하고 있다.
- 원작 코믹스 기준으로 뱀파이어마냥 마늘에 약하다는 설정이 있다. 이 설정은 리부트 애니메이션에서 레퍼런스되었는데, 코믹스와 대조적으로 바이올렛의 마늘 목걸이를 빼앗아 한 입에 삼키는 기행을 보여준다(...).
[1]
‘행운의 10센트’로도 자주 불리지만 이는 다른 인물들 사이에서만 쓰이는 명칭으로, 스크루지는 한 번도 그 동전을 그렇게 부른 적이 없다. 게다가 원작 코믹스에선 도날드가 그렇게 부르자 누가 그딴 식으로 이 동전을 부르냐고 화를 냈으며, 비글 집단이 자신의 동전을 보고 행운의 동전이라고 말하자 모욕감을 느낀다고 대놓고 밝힌다. 다만 덕테일즈 구작 시리즈에서 글래드스톤 갠더와 이야기를 나눌 때에 그 10센트를 얻게 된 이후로 일이 잘 풀리긴 했다는 점은 인정한다. 물론 본인의 성공에 대해 운보다는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2]
엉클 스크루지 시리즈와는 별개의 덕테일즈 구작 코믹스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이다.
[3]
상술한 코믹스의 랫페이스를 모티브로
욕심쟁이 오리아저씨에 데뷔한 캐릭터로 이후 역수입되었다.
[4]
매지카 드 스펠은 준 포레이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손꼽힌다. 준은 9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매지카 역을 맡고 있었으나, 2017년 100번째 생일을 2개월 앞두고 별세하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5]
여담이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지나가는 행인과 부딪히는데, 정중하게 사과하고 행인이 떨어뜨린 지갑도 주워주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다.
[6]
조명으로 직전에 소멸시킨 그림자 괴물과 똑같은 형상의 그림자를 만들었다.
[7]
휴이, 듀이, 루이는 스크루지가 사라지면서 매지카의 회사에서 근무하게 되고, 자이로, 런치패드 역시 나이든 모습으로 등장하고, 웨비와 두퍼스는 결혼했다.
[8]
이후 새끼 새의 울음소리로 도시 전체의 유리가 다 깨진다.
[9]
리마스터판 당시 95세였다! 2017년 별세하면서 이 게임이 유작이 되었다.
[10]
보시다시피 디자인이 완전히 달라졌는데, 복장의 노출도가 높아지고 후드가 달린 검은 망토를 두르고 있다. 원작 및 구작보다 섬뜩한 눈매에 털색도 청둥오리를 연상시키는 초록색. 머리카락에 한가닥을 보라색으로 물들인 건 덤. 바뀐 디자인이 지팡이로 마법을 쓰는 것과 더불어
말레피센트를 연상시키게 한다. 본래는 구작과 달리 맨발이었지만 시즌 3에서 치마 밑자락이 들춰질 때 원작처럼 검은 구두를 신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
[11]
영국 출신의 코미디언 겸 배우. 데이비드 테넌트하고는
닥터후에서
닥터와
도나 노블의 캐미가 잘 알려졌다.
[12]
웨비,
델라 덕과 중복. 원판과 달리 목소리 톤이 높아서 그런지 목소리가 꽤 젊게 들린다.
[13]
더빙판에선 "매지카 이모, 나도 낄게요."라고 번역되었다. 이후의 에피소드와 맞춰보면 오역이지만 아직 매지카와 리나가 어떤 관계인지 전혀 알 수 없었던 터라 발생한 오역.
[14]
이때 리나가 내가 상어한테 잡아먹혔으면 어쩔 거냐니까 "분명히 살아남았을 걸!(You would probably survive!")라면서 대꾸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15]
사실 마법 약으로 스크루지를 약해지게 만들 속셈이었는데 이미 스크루지는 저택에서 모두가 떠난 뒤로 폐인이 되어버려서 그의 한심한 몰골을 보자마자 당황해한다. 이후 자신이 온단 걸 눈치채고 연기를 하고 있다 착각하여 온갖 뻘짓을 벌이다가 스크루지가 진짜 약해져 있단 걸 알아채고 진짜로 이렇게 한심해진 거냐며 자신이 꿈꿔온 복수는 이런 게 아니라고 뒷담깐다. 아예 스크루지에게 너한테 동정심까지 생기게 만들면 어떻게 하냐고 몰래 따지기까지 한다(...).
[16]
재빠르게 움직이며 질문공세를 퍼붓는 휴이를 마법으로 공격하다 분위기에 휩쓸려 진짜로 대답해 줄 뻔하거나 루이의 거짓말에 순진하게 속는 등(...) 여담이지만 더빙판에서 휴이가 이때 매지카를 아줌마라고 불렀다.
[17]
이때 스크루지가 "Way to dispel your own spell, Dispel(네가 네 마법 하난 잘 풀어주는구나 매지카
디 스펠)!"이라며 드립을 친다. 더빙판에선 "네 마법에 네가 당했구나 매지카!"라고 한다.
[18]
마법 지팡이를 놓쳤는데 도날드가 그걸 잡으려다가 동전들 위로 미끄러 떨어졌고, 마법 지팡이가 그대로 도날드의 머리로 떨어졌다. 도날드의 천부적 불운이 여기서 작용한셈.
[19]
패다가 본의 아니게 글럼골드의 수염을 뜯어버리는데 탈부착인걸 몰랐는지 당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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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이 그녀를 추앙하는 게 지겨워서 파괴해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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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된 마법에 의해 까마귀로 전락한 포가 돈더미 위 깨진 창문 틈으로 날아가려고 하자 매지카가 돈더미를 오르며 이미 그 근처에 있던 스크루지에게 돈이며 마력이며 원하는건 다 줄테니 동생이 날아가지 않게 잡아달라고 싹싹 빌며 애원했는데도 스크루지는 귓등으로도 안 듣고 발밑에 있는 돈더미에서 자루에 담길만큼의 금화만 챙기고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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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착취당한 주민들이 더 불쌍하다는 의견도 많다. 그도 그럴 것이, 포가 사라지면서 결국 바뀐 이들은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했으며 스크루지도 이들을 이용해 농장을 만들어 금전적 이득을 취득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안전은 보장받았지만 여전히 도덕적인 측면에선 잘못된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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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두퍼스는 이를 받아주고 비로 재판장을 떠난다. 이에 매지카는 황당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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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부적의 힘으로 탄생한 리나는 포의 딸로 볼 여지도 어느정도 있지만 관계를 정의하기엔 애매한 감이 있다. 여담이지만 두 사람의 애매한 관계가 리나의 원본이 되는 미니마와 포의 관계가 불확실한 것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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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브래드포드가 다른 빌런들에 의해 궁지에 처하면서 난 빌런 같은 거 아니라고 하자 "그래, 당연히 아니고 말고!(No, you certainly are not!)"라고 대꾸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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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스크루지 일당 쪽에는 자신을 패배시킨 적 있는 리나가 소속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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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인 매지카도 이탈리아어로 ‘마법 같은’을 뜻하는 ‘magico’의 여성형 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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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다 하면 머리가 폭탄머리가 되는데 이것은
욕심쟁이 오리아저씨에서 매지카가 처음 나온 "Send in the Clones"의 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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