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주인공 모토코 (mebae 일러스트) |
매도에 의해 치유되는... 그런 세계가 있습니다.
- mebae, 픽시브에서 연작을 시작하며
twitter- mebae, 픽시브에서 연작을 시작하며
pixiv (후방주의)
1. 개요
일본의 일러스트레이션 연작. 일러스트레이터는 mebae(めばえろす).매도소녀란 이름으로 그려진 일러스트는 무수히 많아졌지만, 그 시초가 되는 것은 mebae의 《매도소녀#1 -모토코素子-》 전46점이다. 그의 일러스트 업로드를 기점으로 2015년 5월경부터 트위터와 픽시브 등지에서 해쉬태그 #매도소녀(罵倒少女)의 붐을 불러오게 되었다.
2. 상세
1인칭 시점에서 미소녀가 자신에게 매도를 퍼붓는 듯한 시추에이션이 M성향의 트위터리안[1]들을 적중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인기를 모으며 다른 작가들에 의해서 여러 바리에이션이 시도되었지만, 어느 소녀가 대화 상대에 시선을 맞추고 매도하는 기본 구도는 모두 같다. 이런 게 취향이든 아니든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작품이라 인터넷상에서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며 퍼져나갔는데, 그로 인해 개개의 일러스트를 따로따로 접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기도 하다.소녀의 이름은 모토코이지만 당초에는 이름이 없었다. 하지만 7월 11일 이름이 결정되고, 한 달 뒤인 8월 16일에는 C88에 「めばえあにめ」라는 서클명으로 일러스트집이 출전된다. # 이렇듯 인기를 끌어 서적화를 하게 되며 모토코와 상대 남학생이 모종의 사연을 품고 있다는 스토리가 덧붙여졌으며, 이를 위해 남학생의 독백을 첨가하고 일러스트의 순서를 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이야기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르게 추측하는 선상에 있었고, 어쩌면 #2에서 좀 더 사연의 전모가 구체화될지도 모른다고 추측되었다.
그러나 #2의 주인공은 후배 포지션[2]의 삐죽머리 아스카가 되었다. 12월 31일 c89에 출품된 《매도소녀#2 -아스카明日香-》는 작가가 인터넷상에서 공개한 30초 애니메이션 《매도소녀 극장판 -서序-》 · 《매도소녀 극장판 -파破-》 · 《매도소녀 극장판 -Q-》 · 《매도소녀 극장판 -신シン-》 연작의 부독본이라는 컨셉. 필름풍 코믹이기 때문에 #1과는 형식이 상당히 달라졌다. 서파큐 번역 합본 신 번역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패러디.[3]
mebae는 무라카미 타카시의 카이카이 키키의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STUDIO PONCOTAN》의 소속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화풍에서 어딘가 무라카미류의 팝 아트적인 느낌을 받았다면 틀리지 않았다. 또한 그는 단순한 일개 소속원 정도가 아니라, 2011년 무라카미와 mebae가 의기투합하여 스튜디오를 창설하게 되었다고 스튜디오에서 소개하는 대표자이다. # C(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기도 했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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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코
《매도소녀#1 -모토코素子-》의 등장인물. 단발머리 여학생. 처음부터 끝까지 매도만 하는, 극 사디스트 같은 성격이지만 그러면서도 독자 시점의 남학생과 어울리고 심지어 섹스까지 제법 자주 한다. 욕데레라고 봐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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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
《매도소녀#2 -아스카明日香-》의 등장인물. 후배 포지션의 삐죽머리 여학생. 모토코에 비해서 매도의 수위가 낮고 독자 시점의 남학생을 좋아하는 게 확실한 욕데레.
4. 미디어 믹스
2016년 8월 4일부터 15일까지 주식회사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와 주식회사 언어이해연구소가 공동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AI) [PROJECT Samantha(프로젝트 사만다)]를 사용한 기간 한정 특설 사이트 「매도소녀: 모토코」가 픽시브에서 공개되었다. # 모토코의 성우는 이노우에 마리나. # 채팅창으로 인공지능 모토코와 대화하며 매도당하는 식의 체험 사이트다.동시기인 8월 9일에는 카도카와 출판사에서 동인 버전의 #1과 #2가 합본으로 정식 출간되었다. 동인지 발행도 계속되어 8월 14일 c90에서 《매도소녀#3 -미야코京-》가 출품될 예정이다. 미야코라는 이름은 이로하 노래에서 따왔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