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망(望) |
성씨 | 미(羋) / 추(騶) |
생년 | 불명 |
몰년 | 불명 |
재위기간 | ? - 기원전 138년 |
국가 | 동구 > 전한 |
1. 개요
전한의 제후국 동구의 말대 국왕.2. 생애
기원전 154년, 오초칠국의 난 당시 동구국은 민월과 달리 오왕 유비의 편에 가담하였다. 유비가 한나라와의 싸움에서 패배해 대세가 기울자, 동구국은 오왕 유비를 단도(丹徒)로 유인해서 죽였다. 이때 유비의 아들 유자구는 민월로 도망쳤는데, 동구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것을 원망하며 민월에게 군사를 일으켜 동구를 쳐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때 동구의 국왕이 동구왕 망인지 다른 인물인지는 불명.기원전 138년, 마침내 민월이 군사를 일으켜 동구를 공격해 수도를 포위하는 일이 벌어졌다. 동구는 한나라에게 구원요청을 했고, 한나라는 중대부 장조에게 군사를 주어 동구를 지원하자 한나라와의 충돌을 꺼린 민월군은 철수했다.
그렇게 민월군은 물러났지만, 민월의 압박이 심했는지 동구왕 망은 온나라를 바쳐 중국으로 옮겨가서 살 수 있도록 한나라에 요청하게 된다. 그렇게 동구왕 망은 한무제로부터 광무후(廣武侯)라는 작위를 받고 무리 4만명과 함께 양주 여강군에 거처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