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비아파트 크리스마스 특별편: 할머니의 소원, 북에서 온 밀동귀에 등장하는 인물. 성우는 이미자.2. 상세
별빛마을에 있는 만두가게의 할머니로, 만식이( 밀동귀)의 엄마다.3. 작중 행적
초반부에 만두 가게를 찾아온 두리를 반기는 것으로 첫 등장.두리는 만두를 사먹으려고 달려왔는데 다 떨어졌다는 말을 듣고 실망한다. 할머니는 두리가 배고프다는 것을 알고 남은 거라도 갖다 주기로 한다. 할머니는 찜통에서 찐만두를 쪄왔고, 두리가 만두에 손을 데이자 천천히 먹으라고 말하면서 젓가락으로 만두피를 찢어 열을 식혀주었다. 그리고 만두를 불어서 두리 입에 넣어주었다. 맛있는 만두를 매일 먹을 수 있는 할머니네 가족이 부럽다는 말에 만식이도 참 좋아했다고 하며, 가족 사진을 쳐다보면서 언젠가 먹으러 와줬으면 소원이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만식이를 다시는 못 보는지 두리보고 많이 먹어달라는 말을 하고, 허리가 아파 쉬러 들어가게 된다.
신비와 두리가 만두가게를 나온 사이 할머니는 밀동귀에게 붙잡히게 된다. 하지만 벽슬렌더와 최강림의 반격으로 밀동귀가 처치되면서 할머니는 강림이에 의해 구출된다. 정신을 차린 할머니는 밀동귀의 목에 달려 있는 주머니를 보고 밀동귀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다.
하리가 본 밀동귀의 사연에서 한국 전쟁 때에 피난 중 만식이의 손을 놓쳐 만식이를 잃게 된다. 밀동귀가 영혼으로 돌아온 후, 할머니는 만식이와 재회하게 되고, 피난 중에 손을 놓쳐서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그리고 승천하는 만식이를 배웅하면서 만두가 먹고 싶어지면 언제든지 오라고 말한다.
사건이 종료된 후 만두가게를 찾아온 손님이 고향이 개성이냐고 말하자, 개성에서 쭉 만두가게를 했다고 말하며, 아들을 다시 만나 이산가족 만남 신청을 안 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4. 기타
- 신비아파트 시리즈 내 등장인물 중 유일한 북한 출신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