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덕산이란 이름을 가진 산은 총 3곳이 있는데 전부 호남지역에 소재하였다. 한자명칭도 萬德山으로 모두 동일하다. 정작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엔 없다.북한에도 여럿 있는데 함경북도 이원군 동면 용산리 만덕산, 평안남도 대동군 만덕산 (해발 248m), 평안남도 평원군 화진리 만덕산, 평안남도 평원군 송림리 만덕산, 황해북도 곡산군 월양리 만덕산이 있다. 여기까지 모두 한자는 萬德山으로 동일하다. 황해남도 강령군 금동리 만덕산(滿德山)만 한자가 다르다.
정치인 손학규의 별명이기도 하다.
2. 전라남도 강진군 만덕산
강진읍과 도암면 경계에 소재한 산으로 제일 높은 곳은 깃대봉 지점으로 해발 약 408.6m이다. 동쪽에는 강진만이 있으며, 신유사옥으로 강진으로 이 곳으로 유배를 온 정약용이 기거한 다산초당이 있다. 사찰로는 백련사가 있다.손학규 전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이 대참패한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이후 정계은퇴를 선언하며 이 곳에서 은거하였던 적이 있었다. 덕분에 강진 주변 사람이나 산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만이 알던 만덕산의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알려졌는데, 정계복귀를 선언할 때 "만덕산이 내려가랍니다."라고 발언한 것이 매우 임팩트가 있어서
손학규 전 의원이 이곳에 은거하면서 정치적 감각이 무뎌졌는지 아니면 산신령에게 뭔가 밉보였던지 손학규 전 의원이 뭔가 정치적 행동을 할 때마다 큰 사건이 터져서 묻히는 일이 반복된다는 농담이 있다. 손학규가 정계 복귀한 뒤 유난히 이런 징크스가 많이 일어나서 나온 드립이다. 그러나 알고보니 이후 자리에 집착하는 등 정치적으로 모두에게 밉보이는 일만 하면서 운이 안 좋은 게 아니라 손학규의 정치적 감각이 무너진 것이었음이 드러났다. 그리고 이 산에서 고생한 보람도 없이 민생당의 0석 대참패로 정치인생이 사실상 끝났다. 자세한 내용은 손학규 문서에 있다.
3. 전라남도 담양군 만덕산
대덕면에 소재한 산으로 해발 575m이다.
4. 전라북도 완주군 · 진안군 만덕산
완주군 소양면과 진안군 성수면 경계에 소재한 산으로 해발 762m이다. 산의 이름은 고구려의 보덕이라는 승려가 창건한 만덕사(萬德寺)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임진왜란 당시 격전을 벌였던 웅치고개가 있고, 미륵사[3]가 소재해있다.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와 제자들이 처음 훈련을 난 곳으로, 원불교 5대 성지 중 하나인 원불교 만덕산성지가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