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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1 04:49:33

만다 알파 타로

파일:20190907_135805-1.jpg

괴짜가족의 등장인물.

만다 알파 타로 万田・α・太郎(まんだ・アルファ・たろう)

모델은 지옥갑자원 죄와 벌 등을 그린 만화가 만 가타로(漫☆画太郎).

'언제나!' 1권에서 첫 등장. 이소룡의 이웃. 이소룡 선생의 바로 옆집으로 이사온 사람으로 등장했으며 개그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오고 바로 옆 이웃인 이소룡 선생과의 첫 만남이 마냥 좋치는 않았다. 만다가 만화 원고를 완성하고 편집부로 가려고 집 현관문을 열때 마침 편의점으로 가려고 하던 이소룡 선생을 치게 된다. 이소룡 선생은 그대로 밀려나가 바로 앞 계단으로 굴러 떨어지게 된다.[1] 이 후 나중에 만다와 이소룡 선생이 간단하게 첫 인사를 주고 받게 된다. 이웃이 마음에 들었는지 이소룡 선생과 첫 인사를 주고 받은 만다는 눈물을 흘리며 멋진분이라고 말 하기도 했다.

만다 집 현관문 바로 앞에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 구조라서 그런지 위에 언급된 내용 외에 이소룡 선생을 2번 더 다치게 하기도 했으며, 그 중에 1번은 계단으로 굴러 떨어진 이소룡을 도와주려고 계단을 내려가던 도중에 발이 미끌해서 옆 손잡이를 꽉 잡다가 그대로 주르륵 미끄러져 내려가면서 발로 이소룡의 안면을 그대로 가격했다. 이로 인해 이소룡은 아에 기절 시켜해버렸다.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개그는 3기 1권부터 많이 나왔으며, 만다도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기도 했다.

나중에는 계단에서 떨어지는 개그 마지막에는 차가 달려와 들이 박는 장면이 항상 보인다.

의외로 미군 복무 시절이 있었는 듯 하다. 3기 2권에서 미군 복무 시절이 있다는 말이 잠깐 언급한다.

미군 시절 공터에서 자주 놀던 제니[2] 햄버거 가게에서 자기 집으로 들여 놓을려고 하기도 했다. 이 과정 도중 이소룡과 함께 계단으로 자빠지기도 했다.

이소룡은 만다가 들여놓은 제니를 매우 불편해 한다. 이소룡 선생이 항상 딴짓하는 사이에 이소룡의 시야에 갑툭튀 하는 등 이러한 소름돋는 우연의 상황 때문에 이소룡은 제니를 매우 무서워하고 그냥 단순한 인형으로 보지는 않는다. 이런 이소룡의 심정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만다는 자기 집 안에 로날드 맥도날드를 잔득 둔 적이 있으며, 만다 집에서 기절이 깬 소룡쌤이 주위에 있는 인형들을 보고 기겁하기도 했다. 만다의 이런 모습이 맥도날드 매니아인지 아닌지는 생각되기도 하지만 작중에서 언급되거나 설명된 적은 없다. 그냥 인형이 좋아서 그런 듯.

3기 8권에서 먼저 이소룡 집으로 방문해 새해 인사를 주고받기도 했으며, 단 둘이서 떡을 찧기도 했다. 하지만 이소룡 집의 유리가 파손되고 나중에는 떡이 들어있는 절구를 들고 둘이서 계단으로 굴러 떨어지기도 했으며, 여기서 계단으로 떨어지는 장면은 만화책 좌우 양면 페이지 모두를 차지하기도 했다. 설명에 따르면 만가 타로 선생의 오리지널 원고를 사용한 고순도 계단 개그라고 설명했다.(...)

친절하고 이소룡이 도움을 요청하면 즉각 도움을 손길을 뻗는 상냥한 성품이지만, 잘 나가다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를 시전하면서 두 사람이 나자빠지는 슬랩스틱 코메디를 연출한다. 등장 에피소드 하일라이트 부분에서 그림체가 만 가타로 스타일로 기괴하게 변하는 것 또한 웃음 포인트.

이후 3기 16권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코를 높이는 성형 수술과 눈 성형 수술까지 하며 등장했다.이빨 공사도 9월달부터 한다고. 다음 언급에서 결혼한다고 했다. 약혼자 이름은 셰린. 하지만 그 약혼자가 리얼돌이다.(...) 작중에서 리얼돌이라고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전형적인 예쁜 여자 외모의 얼굴에 만들어진 몸매를 보면 누가봐도 리얼돌이다. 자기 입으로는 미군에 있었을 때 알았다고. 만다는 셰린과 대화를 하며 셰린의 대답을 입으로 흉내내는 등 일단 셰린을 그냥 인형으로 보질 않는다.

만다 타로는 지금까지 조우 했던 인물들 중 이소룡과 많은 교류를 해왔다. 비록 이소룡과 함께 있을 때는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서 부상을 당한다던지 하는 많은 사건 사고들을 경험하지만 자신의 이웃인 이소룡과 웃으면서 아주 잘 지낸다. 자신의 전화기를 이소룡의 연락처로 사용하는 것을 허락하기도 했다. 이소룡 입장에서는 고마운 이웃이 아닐 수 없다.

분명 소룡쌤과의 많은 친분이 있었지만, 3기 18권에서 이소룡이 하룻밤 재워달라는 부탁에 정색한 표정으로 "당신 누구야?" 라고 한다.. 덤으로 현관문까지 쾅 닫았다. 무리가 가는 부탁은 가차없이 거절하는 듯.  해당 장면에서도 셰린을 등에 얻고 있는 걸 보면 정신이 헤까닥해서 그런 걸지도

코테츠 일당과도 종종 휘말린다. 애초에 첫 등장 당시에 아카네가 소룡쌤 아파트에서 굴러 떨어지고도 멀쩡히 일어나자, 후에 코테츠 일당과 만났을 때 아카네를 보고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도 상처 하나 없는 오카네' 라고, 이름은 헷갈려도 불사신 속성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었다.


[1] 만다 집 현관문 바로 앞이 내려가는 계단이 존재한다. [2] 사람이 아니라 그냥 햄버거 가게 앞 마스코트 인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