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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03:18:21

만년죽


1. 개요2. 상세3. 작중행적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이름처럼 만년동안 살아온 대나무가 변한 요괴. 자신의 요력으로 사람들을 대나무 인간으로 바꿔버리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거대화하여 상대를 압박하는 것도 가능하다.

2. 상세

원작에서부터 출연한 나름 고참격의 요괴이며 어떤 애니메이션에서든 자신이 살던 대나무 숲을 싹 밀어버리려 한 인간들과 이를 부추긴 생쥐인간을 대나무 인간으로 만들어 인간세계를 공격할 음모를 꾸미다가 키타로에게 저지당한다.

3. 작중행적

3.1. 3기

대나무의 정령이라는 인간체가 존재하고 코나키지지, 스나가케바바, 잇탄모멘, 그리고 지원군으로 갑툭튀한 카마이타치를 대나무 인간으로 바꾸며 키타로를 압박하다가 준 레귤러로 활약한 시사에게 뿌리를 갉아먹혀 쓰러지고 자신뿐만이 아니라 다른 대나무들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을 대나무 인간으로 바꿨다고 밝힌뒤 말라 죽어가다가 그녀가 일으킨 소동에 휘말렸던 맨션의 주인이 대나무 숲의 개간을 중지하겠다고 말하고 키타로 일행이 그녀를 다른 땅에다가 옮겨 심어준 덕분에 생명을 유지한다.

3.2. 4기

몸이 약해 친구가 없이 외톨이였던 '에리'라는 소녀와 친구가 되었고 에리가 병으로 죽자 그녀와의 추억의 장소였던 그곳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을 대나무 인간으로 바꾸는 악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죽은 에리의 혼은 만년죽이 있는 장소에 머물러 있었고 "앞으로 100년 후면 새로운 대나무로서 에리는 다시 태어날거다. 그러니 인간을 증오함으로서 에리를 슬프게 하지 말아달라."는 눈알 아버지의 부탁에 슬피 울며 인간들의 혼을 토해내는 것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된다. 만년동안 살아왔다는게 허세는 아닌지라 꽤나 강력하게 나오는게 특징.

3.3. 6기

파일:20191008-122146.jpg
45화의 주역 요괴로 등장한다.

성우는 니시무라 토모미치[1]/ 박준원.

4기 때와 비슷하게 자신이 살던 대나무 숲을 파괴하려는 인간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인간들을 대나무 인간으로 만들었으나 다이키치[2]라는 일생의 벗이[3]왼쪽 팔에 상처가 난 인간이 살해한 것을 목격하고 인간을 증오하게 되었다.'는 좀 더 시리어스한 설정이 추가되었다.

자신과 맞서는 키타로의 공격을 단단한 몸으로 무효화하고 대나무 인간으로 바꾸려 했으나 역으로 요력을 흡수당해 그동안 대나무 인간으로 바꾼 인간들의 혼만 돌려주는 꼴이 되었다. 이후 자신과 다이키치가 느낀 억울함과 분노를 키타로에게 토해내다가 마사히코[4]가 할아버지는 그가 사랑한 대나무 숲에 잠들어 있을 것이고 자신이 할아버지를 대신해 이 숲을 지킬테니 인간을 무차별적으로 증오하는 건 그만둬달라고 설득하자 슬피 울며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후 숲 출구에 다왔을때 마사히코가 자신이 다이키치를 살해하고[5]땅을 차지했다는 진상을 키타로를 상대로 떠벌리자[6] 이를 모두 듣고 분노하여 다이키치의 복수를 위해 마사히코를 대나무 인간으로 바꾸며 숲으로 끌고 들어간다. 이에 키타로는 절규하는 마사히코를 만년죽 마음대로하게 내버려두곤 그대로 숲을 떠난다.

4. 여담

6기에서의 에피소드는 7화에서처럼 악한 인간이 요괴와 망자들에 의해 자신의 악행에 대한 벌을 받게되는, 권선징악의 성격이 드러나는 에피소드다.

대나무숲과 관련된 존재라는 점은 이후 73화에서 등장한 세이카와 비슷하다.

5. 관련 문서



[1] 6기 베리알 에피소드에서 베리알을 맡은 적이 있고 4기에선 누라리횬, 5기에선 오도로오도로를 맡은 성우다. [2] 성우는 아오모리 신 [3] 만년죽의 과거 회상에선 만년죽이 있는 대나무 숲에 홀로 찾아와 "나에겐 네가 있으니 혼자 살아도 괜찮다."며 술을 마시는 모습으로 나왔다. 만년동안 고독하게 살아온 만년죽에겐 최고의 친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나무 숲을 사랑하던 선량한 노인이였다. 다이키치가 노인이다 보니 요괴인 만년죽도 노인이라 마찬가지. [4] 다이키치의 손자이자 해당 에피소드의 주역 인간. [5] 살해할때 오토바이 헬멧으로 얼굴을 가리고 삽으로 다이키치의 뒷통수를 후려갈겼다. [6] 먼저 경찰서에 가서 자수를 하라고 키타로가 한번 기회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하며 진상을 떠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