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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17:15:57

막난이 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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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난이 비사 (1955)
Sad Story of a Head Cutter
파일:막난이 비사 포스터.jpg
<colbgcolor=#444><colcolor=#fff> 감독 김성민
각본 유두연
제작 김보철
주연 전택이, 노경희
촬영 유장산
조명 이한찬
편집 유장산
음악 조백봉
미술 이봉선
제작사 고려영화사
개봉일 1955년 11월 25일
개봉관 국도극장
관람인원 50,000명
1. 개요2. 상세3. 출연4. 줄거리5.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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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성민 감독의 1955년 개봉 영화. '막난이'는 망나니의 옛 표기법이다.

2. 상세

유두연[1]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남의 목을 치던 망나니가 결국 동료에게 목이 베이는 숙명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김성민 감독은 1915년생으로 1936년 일본 주간지 〈선데이 마이니치〉의 대중문예소설 현상공모에 〈반도의 예술가들〉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반도의 예술가들〉은 1941년 이병일 감독의 《 반도의 봄》으로 영화화되었다. 8.15 광복 후 영화 《사랑의 교실》(1948)로 제작·각본을 겸하며 감독으로 데뷔하여 《검은 장갑》(1963)까지 12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주연 전택이와 노경희는 부부 사이다.

노경희는 이 영화로 한국 최초의 영화상인 금룡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망나니를 타이틀로 한 영화로 변장호 감독의 《 망나니》(1975)가 만들어졌고, 이후 《 살어리랏다》로 리메이크되었다.

3. 출연

4. 줄거리

이조 중엽 연산조 때, 정 진사(강창수)가 역적으로 모함을 받고 그의 딸 채(이경희)는 쫓기는 몸이 된다. 아전 오가( 이민)는 관가의 망나니 먹( 전택이)에게 정 진사의 목을 치게 하고, 채를 자신의 첩으로 들이기 위해 뒤를 쫓는다. 채는 어렸을 때 자신의 집에서 일했던 유모( 복혜숙)의 집으로 피신한다. 유모의 아들인 먹은 채를 보고서 자신이 그녀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먹을 사랑하는 달(노경희)은 채가 먹의 집에 숨어있어 그가 위기에 처하자 그를 돕기 위해 관가에 채의 행방을 알린다. 채를 잡기 위해 포졸들이 쫓아오고 채를 보호하려다가 먹의 어머니가 죽는다. 달 때문에 어머니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먹은 분노해서 달을 죽인다. 먹은 자신이 다른 사람을 죽였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참수 당하고, 살아남은 채는 마을을 떠난다.

5. 수상



[1] 영화평론가 유지나의 부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