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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16 18:31:39

마호(초차원게임 넵튠)

1. 개요2. 행적3. 의문점4. 진실
4.1. 그레이 시스터의 정체4.2. 첫번째 시간축4.3. 두번째 시간축4.4. 이후의 시간축4.5. 최악의 시간축4.6. 현재4.7. 또 한명의 마호
5. 결말

1. 개요

초차원게임 넵튠 시스터즈 VS 시스터즈의 등장인물. 프롤로그에서 넵튠이 피시 대륙과 함께 사라지고 갑자기 2년 뒤의 세계로 타임슬립당해 절망에 빠진 네프기어의 옆에 나타나 위로해주면서 친구가 된다.

본작의 배경 사건인 2년 전, 피시 대륙의 소멸하는 사건의 생존자로 추정된다. 추정인 이유는 기억상실인 상태로 숲속에서 구조되었기 때문. 때문에 같은 피시 대륙의 생존자중 한 명인 안리가 마호와 친하게 지내며 돌봐주고 있었다. 현 시점에서는 리투이트 현상에 대해 조사하는 중.

성격이 상당히 쾌활한 편으로 유행어를 자주 사용하며 주위 사람을 별명으로 부르는 습관이 있다. 네프기어는 '기어링'[1]이라고 부르며 그 외의 인물들도 모두 자기만의 별명을 붙여서 독특하게 호칭한다. 그중에서도 안리와 네프기어를 단짝이라고 부르며 매우 아낀다. 또 가챠 중독이며 마지폰 기종에 대해 줄줄 꿰고 있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은근히 계속 신경쓰고 있으며 기억나는거라고는 마호라는 이름, 그리고 왠지 모르게 손에 쥐고 있던 정체불명의 파편 뿐이다. 언니가 있었던 것 같지만 그것도 확실한 기억은 아니다. 이때문에 네프기어가 린박스와 라스테이션으로 향하는 일이 생기자 자신도 따라나서려고 한다. 은근히 고집이 강한 편.

2. 행적

실의에 빠진 네프기어가 바람을 쐬러 나갈 때 옆에서 첫등장. 네프기어가 여신 후보생인줄 모르고 몬스터가 나오는 곳에 발을 들이자 걱정이 되어 뿌리치려는 네프기어의 태도에도 아랑곳않고 달라붙어서 쉴새없이도 떠들어댄다. 결국 이런 태도에 네프기어 역시 마음을 열게 되어 둘은 친구가 된다.

이후 네프기어가 여신 후보생이란걸 알게 되지만 태도는 바뀌지 않으며 리투이트 현상을 조사하려는 네프기어 일행을 도와주게 된다.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네프기어가 다른 여신들의 조력을 구하기 위해 린박스와 라스테이션으로 떠나려하자 자신도 데려가달라고 떼를 써대면서 결국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 하지만 어째선가 린박스에서 만난 범죄조직의 잔당이 마호를 어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처음으로 자신의 정체에 대해 의구심을 품게 된다.

3. 의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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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상당한 의문점을 보여주고 있는 캐릭터다. 우선 작중 초반부터 리투이트 디스크를 롬과 람에게서 받았을텐데도 이를 쓰레기통에 버리고는 모른척한 점 등이 있으며 때문에 초반부터 흑막으로 보일만한 점이 많다.

게다가 작중 초반부터 네프기어를 가둔 회색 여신이 마호를 알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마호에겐 무언가 '죄'가 있음을 언급한다. 그런 회색 여신을 두고 안리자기 부모님을 죽인 원수라고 칭하며 분노하지만 회색 여신은 마호에게만 적대감을 드러낸다. 둘이 신체적으로 접촉하자 거대한 균열이 발생하는 등, 뭔가 둘 사이에 연관점이 있음을 계속 보여준다.

작중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아이에프 이스투아르 플라네튠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을 의심하게 된다. 마제콘느의 행동 타이밍은 플라네튠 내부의 정보를 얻고 움직이는게 거의 확실했기 때문. 마침 이때 마호의 수상한 행적이 몇개 더 발견된다. 피시 대륙의 인간중 누군가가 정황상 범죄조직 마제콘느의 잔당들과 손을 잡은 흔적이 있는데 마호의 과거 자료 중 범죄조직을 언급한 영상이 나왔으며 마지폰 제조에 대해 전화 통화하는걸 쓰르라미가 보기도 한다. 때문에 의심암귀에 사로잡힌 쓰르라미가 마호를 공격하고, 이스투아르 역시 마호를 스파이로 의심하게 된다.

결국 사정청취를 위해 불려온 마호에게 갑자기 마제콘느가 접근해 자신의 수하가 되라고 말하고 마호는 이에 저항하려다가 얼떨결에 회색 여신으로 변신하게 된다. 즉 마호는 네프기어와 같은 여신이다. 근데 이 모습을 네프기어와 안리가 보면서 안리에게 부모님의 원수로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네프기어는 안리를 말리려하지만 안리는 마제콘느의 수하였던 갑옷기사 F2P의 모습으로 변하며 마호를 죽이려한다. 즉 마제콘느의 스파이는 안리였던 셈.

이야기를 정리하기 위해 안리는 마호와 만나 마호를 죽이려한다. 네프기어가 이를 필사적으로 막지만 마호는 오히려 화가 안풀린다면 자기를 죽이라고 나선다. 결국 마호를 죽이지 못한 안리는 울면서 마호와 화해하게 된다.

여기서부터는 초차원게임 넵튠 시스터즈 VS 시스터즈의 가장 핵심적인 스포일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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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실

행적을 놓고보면 네프기어와 함께 본작의 주인공. 작중 안리와 마호가 화해한 뒤, 마제콘느의 습격을 당한 그레이 시스터가 플라네튠에 보호되면서 진실을 이야기해준다.

마호의 정체는 피시 대륙의 여신 후보생이었다. 변신한 후의 이름은 그레이 시스터이며 본래 마호 = 그레이 시스터지만 본작에서 둘을 구분하기 위해 한쪽은 마호, 한쪽은 그레이 시스터로 칭하므로 해당 문서도 이에 따른다.

그레이 시스터는 먼 미래에서 마제콘느라 인해 멸망한 게임업계를 구하기 위해 타임루프를 하고 있는 여신이다. 즉 본작은 그레이 시스터의 입장에서 루프물인 셈이다. 이하 그레이 시스터의 관점에서 벌어진 이야기.

4.1. 그레이 시스터의 정체

본작의 모든 시작인 IS 크리스탈을 만들어낸 인물. 피시 대륙은 쉐어 에너지를 원료로 움직이는 선진국이었으나 해당 기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선 끊임없이 쉐어 에너지를 공급해줘야 하는데 점차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피시 대륙을 유지하기 위해 피시 대륙의 여신, 즉 마호의 언니는 자신의 쉐어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대신 깨어날 수 없는 잠에 빠지게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마호는 언니를 구하기 위해 IS 크리스탈을 제작하려 한다.

IS 크리스탈, 인피니티 쉐어 크리스탈은 자동적으로 쉐어를 수집하고 이를 다시 퍼트린다. 쉐어란 본래 게임업계에 사는 사람들이 여신에게 신앙심을 보이면서 생기는 에너지로 당연히 일방적으로 인간 -> 여신으로 향할 뿐이었지만 IS 크리스탈과 마지폰은 이 일방적인 관계를 주고받는 관계로 바꾸면서 쉐어 에너지를 순환시켜 끊임없이 쉐어 에너지가 모이도록 만든 것이다.

하지만 이 끊임없이 쉐어 에너지를 모은다는 특징에 주목한 범죄집단은 이걸 사용해 마제콘느를 부활시킨다. 아니, 애초에 마제콘느를 부활시킬 목적으로 마호에게 기술을 제공한게 범죄집단 마제콘느다. 마제콘느가 부활하면서 피시 대륙이 소멸하는 결과로 이어졌기 때문에 마호는 IS 크리스탈을 만든 것을 계속 후회하고 있었다.

4.2. 첫번째 시간축

마제콘느가 부활하고 모든 여신이 죽은 이후의 세계로 네프기어와 마호만이 마지막으로 남은 여신인 세계다. 생존자는 한줌밖에 안남았으며 마제콘느의 기계병을 피해 숨어살아야 하는 상황. 때문에 이스투아르도 상당히 부정적인 말만 내뱉는 수준이 되었다. 실질적인 전력은 네프기어 한명 뿐인데 마호는 변신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거의 절망적인 세계인데 일단 자급자족을 하고는 있지만 이는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그렇다는 느낌이며 이마저도 식량이 다되가기 직전인 상황이다.부품도 없고 의료품도 없어서 생존자인 컴파 역시 다른 사람을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다고 하며 네프기어와 마호는 기계병의 눈을 피해 고물을 뒤지는 신세다. 심지어 작중 거점이 파괴돼서 급히 다른 곳으로 이주해야하기 까지 한다.

때문에 구제책으로 네프기어와 마호는 타임 머신을 개발하게 된다. 안리가 만든 이론을 토대로 네프기어가 마제콘느의 기계병 하나를 포획해 제작한다. 하지만 이스투아르는 누군가가 과거로 가더라도 이미 결정된 현재는 변하지 않을 가능성을 지적하며 생존을 위한 행동도 소홀히 해선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타임머신을 일단 완성시키긴 했어도 일단 한줌 남은 생존자와 이스투아르 일행을 외딴섬으로 피난시키기로 한다.

그러나 마제콘느는 네프기어와 마호는 무시하고 피난민들과 이스투아르가 타고 있던 배를 먼저 침몰시켜버린다. 눈앞에서 때몰살 당하는 광경을 본 마호는 멘붕하지만 네프기어는 그런 마호를 붙잡고 도망친 다음, 타임머신을 작동시킨다. 이 때 네프기어가 마호에게 비밀로 하고 있던 사실 하나를 밝히는데...

사실 타임머신은 작동이 불가능 했다. 이론상 타임슬립은 가능하지만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없었기 때문. 그래서 네프기어는 애당초부터 자신의 쉐어 에너지를 바쳐 이것을 작동시키려 했다. 여신은 쉐어 에너지가 없으면 죽으므로 네프기어는 처음부터 죽음을 각오하고 있던 셈이다. 이제 여유가 없어지고 생존자도 아무도 없어졌기 때문에 네프기어는 시급히 마호를 과거로 보낸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프기어는 타임머신에게 '시이리'라는 이름을 주고 마호에게 세계를 부탁하게 된다.

타임슬립을 하여 과거로 오게 된 마호는 세상이 이렇게나 아름다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그레이 시스터의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다. 이후 모든 것을 끝내기 전까지는 결코 변신을 해제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시이리와 함께 세계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게 된다. 이후로는 말투도 바뀌는데 그레이 시스터의 말에 따르면 이는 네프기어의 말투를 흉내내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4.3. 두번째 시간축

하지만 타임슬립은 몇가지 제약이 있었는데, 우선 이동하기 위한 시간축을 계산하는게 어렵고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레이 시스터가 원하는 시간으로 마음대로 이동할 수는 없다. 때문에 마제콘느가 부활하면서 큰 시공의 균열이 발생했던 피시 대륙이 소멸하는 날로만 타임슬립이 가능하다. 그래서 모든 시작인 IS 크리스탈을 만들기 전에 없앤다는 선택지는 불가능하다.

이에 넵튠이 '그럼 12,000년 뒤로 시간이동하려면 12,000년 계산해야 하는거냐?'고 묻자 대충 그런 느낌이라고 한다. 효율면에서 써먹을 수 있는 기계가 아니었던 셈.

여하튼 그레이 시스터는 두번째 시간축에서 피시 대륙에 구원차 와준 4여신에게 조력하여 마제콘느를 물리친다. 그렇게 마제콘느를 물리치는데 드디어 성공한다. 비록 피시 대륙은 소멸하긴 했지만 앞으로 찾아올 미래에 비하면 훨씬 나은 결말.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게임업계 4국가로 이주해온 피시 대륙 난민들이 대규모 폭동을 일으키게 되면서 게임업계는 큰 혼란에 휩쌓이게 된다. 게다가 이 혼란을 주도한 인물은 그레이 시스터의 단짝친구인 안리였다. 그레이 시스터는 이에 당황하면서도 넵튠 일행과 함께 안리를 추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안리는 사실 안리가 아니라 안리로 변장한 마제콘느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안리를 제거하는데는 성공하지만, 그 직후 롬이 갑자기 웃기 시작하며 자기가 마제콘느라고 밝힌다. 마제콘느는 정신체이며 육체에 빙의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은 것이다. 당연히 자기 여동생이니 죽일 수도 없고 블랑은 롬에게 휘둘리며 르위가 초토화 되는걸 지켜만 볼수밖에 없었고 이 사건으로 여신은 사람들의 신뢰를 완전히 잃게 되어 세계가 멸망으로 치닫게 된다. 이에 마제콘느를 죽여선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레이 시스터는 절망하며 다시 한 번 타임 슬립을 하게 된다. 이때부터는 멸망한 세계에 남은 쉐어 에너지를 긁어모아 어떻게든 타임슬립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당했다고 한다.

4.4. 이후의 시간축

이후 그레이 시스터는 여러번의 시도를 한다. 아예 마제콘느를 지키느라 4여신 일행과 척을 지기도 하고, 어쩔 때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건 말건 마제콘느를 아예 봉인하기 위한 캡슐의 개발에만 매진하기도 한다.

하지만 IS 크리스탈 개발을 막을 수도 없고 피시 대륙은 반드시 소멸하고 마제콘느도 죽여선 안된다는 여러 제약이 있다보니 그레이 시스터는 계속 실패한다. 이에 멘붕이 왔는지 한번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허송세월만 보낸 적도 있다고 스스로 언급한다.

그러던 와중에...

4.5. 최악의 시간축

게하반이 등장하는 최고로 막장스런 시간축에 떨어진다. 네프기어는 게하반을 들고 그레이 시스터를 완전히 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모든 여신들과 마제콘느가 모두 게하반에 끔살당하는 시간축. 해당 시간축에서 유니, 롬, 람은 마제콘느에게 죽었고 복수에 미친 느와르와 블랑은 게하반에 스스로 목숨을 바치게 된다.

그리고 네프기어는 엄청난 힘을 얻은 게하반으로 마제콘느를 끔살시킨 뒤 게하반으로 자결한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본 그레이 시스터는 자신도 이 재앙의 원인중 하나라고 인정하기 싫어서 멘붕하게 되지만 이윽고 게하반을 파괴하고 그 파편만을 줏어서 다음 시간축으로 이동하게 된다. 파편을 챙긴 이유는 여차할때 자결까지 할 정도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서다.

이 때의 시간축을 계기로 그레이 시스터는 사소한 행동이 큰 변화를 일으키며 이런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 본편에서 네프기어 일행에게 '너희는 알 필요 없다'는 식으로 자꾸 대화를 거부한 것은 이런 이유가 있던 셈이다.

4.6. 현재

즉 현 시점에서 마호는 총 두 사람 있다. 본래 이 시간선에서 살아왔을 마호, 그리고 미래에서 날아온 그레이 시스터, 둘인 셈이다. 그리고 그레이 시스터는 해당 세계에서 본래 있을 수 없는 패러독스, 다른 시간선간의 동일존재가 접촉하면 일어나는 현상인 쌍소멸을 목격하고 이를 이용해 자신과 마호가 쌍소멸을 택하면 세계에 희망을 남길 수 있다는 말을 마호에게 한다.

쌍소멸로 희망이 생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현재 IS 크리스탈은 마제콘느에게 있으며 이게 마제콘느의 힘의 원천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IS 크리스탈은 본래 목적이 전투용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쉐어를 수집하는 한계선, 리미터가 있다. 이 리미터는 오로지 마호만 풀 수 있다. 즉 마호가 이 세상에서 소멸하면 리미터를 해제할 방법도 소멸하고 나머지는 힘으로 마제콘느를 찍어 누른 뒤, 봉인 장치로 마제콘느를 가둬놓으면 끝인 것이다. 다만 그레이 시스터에게도 이건 최후의 수단이다.

이렇게 쌍소멸을 염두에 두고 있던 그레이 시스터였고 모두들 이야기를 정리하게 된다. 그때 유니와 롬, 람은 그레이 시스터의 얘기를 듣고도 풀리지 않는 의문점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결국 리투이트 디스크를 몰래 파기했던 것도, 마지폰 제조 공장에 대한 통화 때문에 쓰르라미의 의심을 샀던 것도 아직은 해결되지 않기 때문. 유니는 이때문에 마호와 똑같이 생긴 가짜가 있음을 깨닫고 이를 지적한다. 이 때 밝혀지는 사실은...

4.7. 또 한명의 마호

수상한 행적을 보여준 마호는 유니의 짐작대로 또 한명 있었다. 즉, 마호는 두 명이 아니라 세 명 존재하는 셈. 충격적이게도 마제콘느의 부하 노릇을 하고 있던 마호가 해당 시간축의 마호였다. 그리고 쌍소멸 현상때 발생하는 시공의 균열로 그레이 시스터를 밀어넣으면서 리타이어시켜버린다.

이후 마제콘느가 게하반을 얻은 뒤, 자신의 의식을 마호에게 옮긴다. 즉 해당 시간선의 마호가 마제콘느이며 최종 보스가 된다.

==# 과거 #==
본래 피시 대륙의 여신 후보생이지만 피시 대륙에서 여신 후보생의 취급은 상당히 박했다. 뭔가를 한다는거 자체가 신도들에게 부정적으로 보여졌으며 여신 후보생이 뭔가 이미지를 가지면 안된다고 하며 바깥에 나가는 것을 금지당하고 어디까지나 여신의 대타라는 입장으로 움직여야 했다.

때문에 마호는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뭔가를 해보려고 했지만 갈수록 의기소침해져가며 마지폰으로 플라네튠의 여신 후보생인 네프기어를 보며 '얘네는 나랑 같은 여신 후보생인데 친구도 있고 매일 웃고 다닌다'면서 자신의 취급에 불만을 갖게 된다.

그래도 언니를 구하겠다고 IS 크리스탈을 만들었지만 이건 범죄조직에게 악용당하게 되고 여러모로 인생이 꼬이고 꼬인 인물이다. 게임 후반부 트윗톡을 보면 마지폰덕후의 암울한 톡이 가끔 올라오는데 정황상 마호로 추측된다.

5. 결말


===# 노멀 엔딩 #===
IS 크리스탈의 힘을 사용하여 힘을 끌어올린 마호(마제콘느)조차 네프기어 일행에게 이길 수 없었지만 애초에 마제콘느는 죽일 수가 없으므로 봉인이라는 임시조치만 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마호는 이를 예상했다는 듯, 쌍소멸을 선택하게 된다. 마제콘느 = 마호이므로 마호가 쌍소멸하게 되면 갈아탈 육체도 없이 같이 소멸해야하기 때문.

한편 시공의 균열로 날려졌던 그레이 시스터가 어느 시점에서 정신을 차린다. 시이리에게 물어보자 본래 시공에서 12,000년 전으로 이동한 상태였던 것. 그레이 시스터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다하기 위해 봉인 캡슐을 제작, 12,000년간의 콜드슬립에 들어간다. 다만 이 콜드 슬립은 지나치게 장기간이기 때문에 기억 등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었다.

그럼에도 콜드 슬립에 들어간 그레이 시스터는 이후 예상대로 12,000년 뒤에 깨어나게 된다. 프롤로그 시점에서 네프기어가 그레이 시스터를 깨운 것이 바로 해당 시점이다. 이후 그레이 시스터는 프롤로그의 내용대로 네프기어를 강제로 캡슐에 가둬 잠에 빠뜨린 뒤 네프기어를 단짝이라 부르며 그리워 한다.

이후 그레이 시스터는 곧 시간을 뛰어넘어 올 마제콘느를 기다린다. 마호와 마호가 쌍소멸을 일으켜 사라지면 반드시 마제콘느는 얌전히 소멸하느니 자신처럼 시간을 뛰어넘어 올거라 생각했기 때문. 그리고 예상대로 마제콘느가 나타나자 그레이 시스터는 쥐고있던 게하반의 파편으로 마제콘느에게 최후의 일격을 먹인다. 하지만 직후, 지나친 장기간의 콜드 슬립의 영향으로 쓰러진다.

다시 깨어난 그레이 시스터는 이미 변신이 해제된 상태였고 자기가 누군지도 알 수 없었다. 가진거라고는 쥐고 있던 정체불명의 파편뿐이었으며 그 외엔 기억조차 없이 숲속에 쓰러져있던 상태였다. 도움을 요청하던 기억상실 소녀는 결국 안리에게 구조된다. 이름을 물어보는 안리에게 뭔가 떠오르는 것처럼 소녀는 자신의 이름을 마호라고 답한다.

즉, 네프기어의 시점에서 친구가 되었던 마호는 이미 본편의 사건을 모두 겪고 시공의 균열에 떨어져 12,000년간의 콜드슬립을 끝내고 마제콘느까지 처치한 뒤의 마호이며, 이때문에 그레이 시스터가 사라지고 어느 정도 기억을 되찾은 본편의 마호는 마제콘느를 소멸시킬 방법이 쌍소멸 뿐임을 알고 노멀 엔딩에서 스스로를 희생한 것이었다.

===# 트루 엔딩 #===
마호가 소멸하는 전개까지는 같지만 1년 뒤, 네프기어가 본래 그레이 시스터가 발견되었던 연구소로 다시 돌아가면서 이야기가 조금 더 진행된다.

해당 연구소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지는 연구소 자체가 바로 시이리였다. 연산에 필요한 기능을 얻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계속 개조하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또 시이리는 네프기어에게 새로 제작된 IS 크리스탈을 건내주며 이걸 과거로 보내 쌍소멸시켜 IS 크리스탈 개발 이후의 모든 역사를 '없던 일'로 만들어서 마호를 구원해줄 것을 요청한다.

이 말을 받아들인 네프기어는 모두에게 이 사실을 밝히게 된다. 사실 지금은 범죄신이 완전히 사라져 이제 불안 요소가 전혀 없는 평화로운 세계였는데 이걸 없던 일로 한다는 것은 즉, 마제콘느가 소멸했다는 사실도 없던 일로 되돌린다는 것이기 때문. 이에 네프기어는 '단짝을 희생시켜 얻은 세계의 평화보다 소중한 단짝의 목숨을 구하고 싶다'고 밝히며 넵튠이 이를 시원스래 OK하게 된다.

그리고 과거로 돌아가는 연산 등의 문제는 어떻게 할지 언급이 나왔지만 이는 시이리가 시원하게 답해준다. 정말로 시이리는 12,000년 전부터 계속 계산만 하고 있던 것이다. 남은건 네프기어의 실행 뿐.

이에 네프기어는 IS 크리스탈을 들고 과거로 돌아가지만 거기서 아직 아무것도 모르던 과거의 마호와 만나게 된다. 마호는 네프기어를 알아보지만[2] 이윽고 네프기어가 IS 크리스탈에 뭔가 수작을 부리려하는걸 깨닫고 네프기어와 대치하게 된다.

처음엔 네프기어를 적으로 보고 싸우지만 이윽고 네프기어가 진심으로 자신을 단짝으로 여긴단 사실을 깨닫게 되고 마음을 열게 된다. 또 처음의 적대감이 뭐였는지; 시원스래 IS 크리스탈을 쌍소멸시키며 네프기어에게 부탁 하나를 남긴다. 지금껏 갇혀사느라 친구가 없었던 마호는 친구를 별명으로 불러보는게 소원이었다고 말하며 네프기어를 두고 기어링이라 불러도 되냐고 묻는다. 이에 네프기어는 당연히 된다고 말하며 일단 이별을 하게 된다. 쌍소멸이 일어나면서 IS 크리스탈이 제작된 이후의 미래가 모두 소멸했기 때문.

정신을 차린 네프기어와 플라네튠에 피시 대륙 여신 후보생 자격으로 찾아온 마호가 재회하면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1] 번역판 기준. 일본판에서는 텐노보시 우즈메의 '기앗치(ぎあっち)'와 비슷하게 '기아찌(ぎあちー)'라고 부른다. [2] 상술했다시피 본래 마지폰으로 네프기어를 비롯한 여신 후보생에 대해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