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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23:07:53

마틴 서머

호텔 더스크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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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서머
Martin Summer
파일:Martin_(Artwork).png
이름 마틴 서머
Martin Summer
출생 1929년
캔자스시티
나이 50세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소속 로스앤젤레스 비트
직업 前 기자
現 소설가
등장작품 호텔 더스크의 비밀
모션 캡쳐 불명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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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DS용 게임 호텔 더스크의 비밀의 등장인물이자, 211호실에 숙박하고 있는 남자 손님.

2. 작중 행적

소설가이며 "비밀의 언어(The Secret Word)"란 책을 써서 야심차게 데뷔했지만, 그 이후의 작품들은 실망스럽단 평가를 받고 있다. 루이스 프랑코가 실수하는 바람에 짐이 뒤섞여서 카일 하이드에게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인상을 주게 된다. 또한 "비밀의 언어"의 초안이 적힌 듯한 갈색 노트를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며, 그가 가지고 다니는 만년필엔 "알렌에게, 사랑을 담아서(To Alan, with love)"라고 쓰여 있다. 본인 말로는 마틴 서머는 필명이고 본명은 알렌 파커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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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본명이라고 했던 알렌 파커는 사실 그의 옛 친구의 이름이다. 즉 마틴 서머는 필명이 아닌 본명.

본래 서머와 알렌은 여러모로 통하는 것이 많아서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 소설가를 목표로 하는 꿈이 있었지만 서머가 현시창을 깨닫고 꿈을 포기한 반면 알렌은 소설가로서의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런 알렌이 여러모로 부러웠던 서머는 어느날 알렌이 작가 데뷔를 하기 위해 쓴 소설의 초안이 적힌 노트를 발견하게 된다. 흠잡을 데 없었던 초안을 본 서머는 결국 노트 만년필을 훔친 다음에 초안을 타자기로 베껴서 원고를 내고 작가로 데뷔하는 데 성공한다. 알렌은 서머가 자신을 배신한 것에 대한 충격 때문에 현재 행방불명 상태.

사실 서머 또한 출판사의 비서인 댄에게 도작 사실이 들통나서 그에게 협박을 당하면서 살고 있었다. 친구를 배신한 것에 대한 대가를 치른 것일지도… 카일이 진실을 밝혀낸 이후에는 자신이 도작을 한 사실을 매스컴에 알리고 친구인 알렌을 찾아서 용서를 빌기로 한다.

근데 한국닌텐도 홈페이지에 실려 있는 후일담인 호텔 더스크에서 만난 남자를 보면 결국 도작 사실은 알리지 않은 듯. 대신 순수한 자신의 힘으로 베스트셀러를 냈다. 게임 본편이 끝난 이후, 카일 하이드에 대한 조사를 했고, 그를 모델로 한 베스트셀러인 "밤의 행방"을 썼다고 한다. 카일이 읽었을지는 불명.

이후 후속작인 라스트 윈도우 한밤중의 약속 또한 1회차 플레이 이후 클리어 데이터가 그의 소설 형태로 저장되어 이야기가 전개된다. 추가 후일담에 따르면 2001년에 샤를 쥬네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취재를 하고 라스트 윈도우라는 제목의 소설을 발간한 것으로 보인다.

호텔 더스크의 투숙객들 중에서 헬렌 파커와 함께 유이하게 나일과 무관한 투숙객이다.[1] 다만 그의 지인이 나일의 고문 변호사로 일하고 있고[2] 노트에 들어있던 문을 여는 천사가 그려진 책갈피로 그림의 존재를 약간이나마 드러내는 등 매우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편.

참고로 후일담에 나와 있는 프로필을 보면 1929년생.


[1] 이 게임은 크게 두 개의 스토리로 진행되는데, 하나는 메인 스토리인 브라이언 브래들리와 문을 여는 천사, 그리고 그를 쫓는 나일이 중심이고, 또 다른 스토리는 알렌 파커의 작품을 도작한 마틴 서머와 아들인 알렌을 찾고 있는 헬렌 파커가 중심이 된다. [2] 이 변호사의 정체는 다름아닌 213호에 숙박하는 사람의 아버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