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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8:02

마키시(마키시의 이웃들)

파일:makisi.jpg
1. 개요2. 상세 및 작중 행적

1. 개요

마키시의 이웃들의 주인공이자 화자. 프리 라이터로 먹고살고 있는 글쟁이로 레르바 하숙집이란 곳을 찾아왔다가 얼떨결에 강제로 계약하게 되며 지내게 되었다. 전투능력은 제로지만 회피 능력만큼은 회피의 신이 들러붙었기 때문에 완벽한 만렙. 이는 분필 투척의 달인이었던 선생님 덕분이며, 회피의 신이 마키시에게 들러붙어서 그를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도 기레의 분노만은 못 피한다. 루스티의 소매치기도 회피하다가 끝내 당했다. 하지만 이건 작중 초반, 즉 마키시가 이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의 일이다. 이런 능력이 없었으면 괴인들이 넘치는 크로싱 에이지에서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다.

2. 상세 및 작중 행적

일단 리메이크 기준 1화와 2화에서 주민들과 얘기하는 것을 보면, 레르바의 이주한지 얼마 되지 않은 뉴페이스이다. 초반에는 그래도 좀 맞더니만 후반에는 폭발 속에서도 폭발의 파편과 연기를 무의식적으로 완벽하게 피해낼 정도가 됐다. 그밖에 사적인 개그용으로 날라오는 물건들과 수많은 함정, 눈 폭풍, 심지어 레르바 주민들이 휘말린 폭발도 모두 피할 정도.[1] 그래도 공격을 받은 적이 있는데 루스티가 몰래 지갑을 훔친다는 방법이 마키시에게는 안 통하자 몰래 훔치는 것을 포기, 당당하게 분쇄하여 지갑을 훔치려고 하지만 시전 도중 발이 걸린다.[2] 루스티의 실수로 인해 기술이 빗나가지만 마키시가 루스티의 실수를 회피해서 빗나간 공격을 맞는다.[3][4] 하지만 그 뒤로는 회피의 경지가 올랐는지 절대로 안 맞는다.[5]
작품 내에서 유일하다 싶을 정도로 집주인인 레베티아의 입장을 생각해주는 입주민이다. 더불어 레베티아에게 있어서도 '유일무이'하게 집을 부수지 않는 입주민. 행동 자체는 적응을 해서 창문 밖으로 튀어나가지만 이미 부숴졌거나 창문이 닫혔다면 곱게 열고 탈출한다. 구작 기준으로 이계 출신의 묘하게 얼굴을 보여주지 않으시는 몸이 약한 모친[6]이 있으며 마키시가 회피능력이 엄청난 이유가 가족이 이계 출신이라서 신체능력이 높은걸지도 모른다.[7] 하지만 폭스툰 버전 이후 리메이크 연재본에서는 병약하신 모친은 어디가시고 현직 전설의 무술사범 심지어 그 무술은 궁극적 파괴술을 지향한다고한다.
이 회피 능력은 더욱 더 진화하여 눈폭풍편에선 기상 현상마저 회피하는 경지에 이른다. 나중엔 아예 '초자연적 현상이 이런 거구나~' 라고 평하는 사람마저 나오고 그걸 들은 소마도 '정말 완벽하게 공감 가능한 묘사'라고 동의한다.[8] 버리는 게 아까워서 기레의 요리를 음독하다보니 위험한 음식에도 내성이 생긴 듯하다. 처음에는 기레의 요리를 먹고 쓰러지기도 했지만 점점 내성이 생기면서 현재는 최강의 매운 맛 따위로는 데미지도 줄 수 없게 되었다. 약물내성에 완전회피[9]까지 있으니 탱킹 하나로는 세계관 최강급일지도 모른다.[10] 하지만 이렇게 놀라운 회피실력과는 달리 공격력은 형편없다. 공격력의 세기고 자시고 일단 맞추지도 못한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성검 엑스의 계약조건에 맞아떨어져 성검 엑스의 주인이 되었다. 그런데 마키시에겐 남을 공격하려는 선택지가 없어서 딱히 좋아하진 않는다.[11]

그래서 검을 쓰자 편에서는 "공격하는 데에는 심층심리가 방해가 되니, 지키는 쪽으로 힘을 써보자"라고 해서 누군가를 지킨다는 마음을 떠올리고 검을 쥐는 데, 공격한 솔수련의 너클형 성검이 박살났다. 물론 멜릿이 만든 인조성검이기 때문에 완성되지 않았을 가능성은 있지만, 다크로드인을 보면 알 수 있듯 솔수련의 무력만으로도 어마어마한데 전혀 피해가 없었다는 걸로 봐선 엑스가 쩌는 걸로 결말. 여담으로 이때 "누군가"를 지켜야한다는 생각에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렸는데 첫째는 어머니였지만 전설의 무술사범이라 전혀 위험하지 않다는 생각에 패스[12], 두번째가 기레였고 역시 패스. 결국 누군가를 떠올리고 막긴 하지만 그게 누군지는 본인도 모르게 된다. 169화에서 할로윈 축제에 참가한다. 복장은 마법사.

기레의 감정에 대해 모르는 듯하다.[13] 또한 매 번 티셔츠 글자가 바뀐다. 그리고 기레처럼 요리치다.[14]


[1] 폭발의 경우엔 '기레기레' 1편에서 상당히 큰 폭발에 레르바 주민들이 연기와 재를 다 뒤집어썼는데 마키시만 멀쩡하다. 나중엔 기레가 인간이 먹어선 안되고 주로 무기물인 종족들이 먹는 요리 방송을 보면서 만든 겉모습 만큼은 완벽한 치즈케이크인 무언가를 먹다 입 속에서 폭발했는데도 멀쩡하다. [2] 의도하지 않는 공격 부분에는 회피기가 발동 안 하는 걸지도 모른다. [3] 어떻게 보면 완전히 피하는게 아니라 상대가 어떻게 어디로 공격할지 감으로 예상해서 피하는 것 같다. [4] 다만, 리메이크 전에는 상대한테 상당히 많이 구르고 많이 맞는다. [5] 당시엔 반드시 맞추는 대신 무조건 얻어맞는 마키도갱의 핵이 마키시의 안에 있었기에 소매치기에게 얻어맞았던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6] 머리 색이 아들과 똑같으며, 몸이 어지간히도 좋지 못한 모양인지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다. [7] 작가가 티테일사건 이후 본 작 연재를 안하고, 따로 도전만화에 연재하던 아티팩트 세이퍼에 등장하는 마키시의 누나로 보이는 인물인 '마르시'가 아무런 능력이 없는 일반인인 것을 보아 회피능력은 마키시만 가지고 있는 능력인 것 같다. 회피능력 자체가 선생님의 분필을 피하면서 늘었기 때문에 계기가 생기면 생길 지도 모른다. 백수전설의 모든 작품은 크로싱 에이지가 배경이라고 못박았다. [8] 145화 습격(完) [9] 심지어 투믹스 기준으로 최근에는 강류하를 구하기위해서 독극물에 손을 담궜다가 뺏는데도 중독되거나 피해를 입지 않았다. [10] 하지만 견뎌내는게 아니라 피해버리는 것이므로 누군가를 지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11] 다른 용사와는 다르게 싸운다는 선택지 자체가 없어서 성검의 공격적인 힘을 발휘할 수 없다. 비슷하게 공격능력이 없는 전 주인들은 그래도 싸워야 할땐 싸워야 한다는걸 납득하고 있었기에 공격적인 힘을 발휘하는게 가능한데 마키시에는 그런게 없기 때문에 전투적으로 활용이 불가능하다. [12] 리메전 초기 연재판에선 병약하다는 설정이었는데 폭스툰에서 뒤집혔다. 따지고보면 레베티아의 은인인 렉서스 역시 엄청 강했지만 환경이 안맞아 병약했으니 전설의 무술사범과 병약은 모순되지 않긴 한다.그 외에 소마의 아버지 역시 상당한 실력자였음으로 추측되는데 독으로 병사한 걸 예로 들 수 있다. [13] 다만 나중에는 마키시도 기레에게 마음이 있는 것이 밝혀졌다. [14] 기레처럼 음식이 끔찍한게 아니라 요리과정이 그냥 핵전쟁 급인 듯한데 데스나이트가 기레의 음식을 남기지 않고 다 먹는 마키시의 모습을 보고 미래의 재앙[15]을 막기 위해 레베티아에게 마키시에게 요리를 가르쳐 주라고 했는데 잠시 후 레르바 카페 전체가 불바다에 데나, 엑스, 심지어 레베티아까지 쓰러져 있는 페허로 변해 있었다! 하지만 다음화에선 평범하게 스테이크를 요리해 데나에게 접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직후에 밝혀지길 레베티아가 너무 개떡같이 가르쳐서 그 난장판이 벌어진것 뿐 요리는 레르바 중에서 최고라고 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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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기레와 마키시가 결혼했을 경우에 벌어질 대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