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이어 엠블렘 열화의 검의 플레이어를 표현하는 군사 캐릭터. 오마주 캐릭터로 각성의 마크가 존재.2. 상세
수행 중인 견습 군사로서, 에레브 대륙을 여행하는 중이였다. 그 와중에 사카의 초원을 다니다가 로루카족의 마을 입구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던걸 린이 구해 준것이 그의 운명을 좌우하게 된다.처음에는 린이 근처의 마을을 습격하는 산적과 싸울때 가볍게 지시를 내려주었으며, 그의 지시에서 평소보다 효율적으로 싸웠던 린은 이에 감동을 받았다. 그후 "나도 마을 사람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강해져야 한다"라는 이유로 자기 수양도 겸하여 주인공의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
그후 린 용병대의 군사로서 대활약한 결과 린이 무사히 자신의 할아버지를 만나는데 협력한다. 그후 할아버지의 간병을 위해서, 키아란에 남게 된 린하고는 다르게 자신은 수행을 위해서 다시 여행을 떠나게 된다.
1년 후에 엘리우드가 자신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걸 여행중에 우연히 알게 되어 엘리우드 진영의 군사로서 합류. 이후 키아란이 공격받은 걸 엘리우드가 도와주러 가면서, 린과도 재회한다.
이후 엘리우드, 린, 헥토르를 도와 최후에는 네르갈을 쓰러트리고 용을 다시 봉인하는 데에 일조했다. 그후 1년정도 페레에 있다가 엘리우드가 페레 후에 즉위하는걸 보고 다시 여행을 떠난다. 또한 이때 그가 엘리우드의 아들 이름까지 지어 주었다.
그후 그의 소문을 듣고 많은 나라에서 그를 채용하기 위해 찾아 다녔지만, 끝내는 못 찾았다고 한다.
중간중간 대화 이벤트를 보면, 원래는 베른 출신인 듯 하며, 수행중인 몸 주제에 천재이며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의 달인이라고 한다. 게임상으로도 아군과 적군의 능력치를 정확히 간파하는 심안을 갖추고, 밥먹듯이 수적 열세를 뒤집으면서도 병사 한 명 잃지 않는(...) 인외괴수.
11장에서 '길가에 쓰려져 있었던 그 녀석, 모든 걸 꿰뚫어보는 듯한 눈을 하더군'이라는 마을 청년의 말이나, 베른에서 파이어 엠블렘을 찾을 때 어느 민가에 들어가면 "쓰러져 있던 걸 구해주었는데 다시 만나고 싶어요"라는 한 처녀의 말도 들을 수 있는데, 상당히 자주 쓰러지는 모양(…).
열화의 검의 시스템 중 평가 시스템이 있는데, 게임을 효율적으로 플레이할수록 마크와 속성이 같은 유닛의 명중회피 및 모든 유닛의 크리회피율이 올라가는 보정이 걸린다. 뜬금없이 필살 맞고 죽는 현상이 비일비재한 콘월병 환자들의 유일한 희망.
이후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에 추가되는 마이유니트 시스템의 효시가 되는 플레이어 캐릭터라고 할 수가 있지만 아무 대사가 없고 일러스트라곤 필드 상의 도트 그래픽 뿐인데다 무엇보다 열화의 검의 주인공은 세 주인공이었기 때문에 비중과 존재감이 희박하여 이래저래 완벽하게 잊혀져가는 처지였지만 놀랍게도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에서 어린 시절의 열화의 검 주인공들과 함께, 그것도 린이 후위를 봐주는 2인 1조 캐릭터로 추가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런데 원작에서 마크의 대사는 없고 마크하고 대화하는 상대 캐릭터의 대사로 대화 흐름을 묘사하던 연출의 흔적 때문인지 마크 본인의 성우나 대사는 일절 없으며 린만 혼자 열심히 말하는 컨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