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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인크래프트에서 블럭으로 다리를 잇는 기본적인 기술.
마인크래프트의 블록들은 대부분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아 일자, 혹은 허공에 블록을 놓아도 멀쩡하기 때문에 야생 싱글/멀티 플레이에서 절벽 건너편으로 건너가거나 위험지역을 넘어갈 때 많이 사용한다. Shift를 꾹 눌러 떨어지지 않게 고정하고 진행하고 싶은 방향을 등진채 후진을 누르면서 블록을 설치하면 끝.
하지만 공중에 붕 떠 있는 한정된 공간에서 서로를 허공으로 밀쳐내거나 죽이기 위해 다리를 연결해서 침공해 싸우는 미니게임 서버에서는 핵심 테크닉 중 하나다. 하이픽셀 같은 PvP 전문 서버에서는 후술할 닌자 브릿지라도 익혀놓지 않으면 게임이 상당히 빡세다. 유명한 기술인지라 공식 사이트에서도 공략이 나왔다.
마인크래프트 BE에서는 굳이 브릿징을 익힐 필요가 없다. 블록을 나아가려는 방향으로 조준한 뒤 버튼을 꾹 누르기만 하면 가능하기 때문이다. 건축에서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2. 클릭
- 드래그 클릭: 손가락의 마찰력을 이용해 마우스 버튼에 대고 밀면서 많은 클릭을 하는 기술. [1]
- 버터플라이 클릭: 두 손가락을 마우스 위에 올리고 빠르게 클릭하는 방법.[2]
- 지터 클릭: 손을 떨며 많이 클릭하는 방법. 많이 하면 손목이 아플때가 있다.
- 더블클릭: 마우스 끝을 튕기면서 클릭하면 2개씩 클릭될때가 있는데 난이도는 마우스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흔히 말하는 더블클릭은 연속으로 두 번 누르는 것인데 이것과는 다르다.
- 바울클릭(볼트클릭):손 끝과 마우스 패드의 마찰력을 이용해 높은 cps를 내는 방법이다
유튜브에도 강좌가 많으니 참고.
3. 종류
실제로 사용할만한 브릿징은 대략 반절정도 되고 나머진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브릿징이다.[3]
3.1. 기본 브릿징
브릿징 중에서 제일 기본이 되는 브릿징이다. 방법은 shift키를 누른 상태에서 뒤로 가는 S키를 누르며 블럭을 설치하면 된다. 제일 기본적이기도 하지만 속도가 매우 느려서 거북이 브릿징이나 똥브릿지 라고도 불린다. 대부분 마인크래프트 초보들이[4] 이용한다. 굳이 빠르게 브릿징을 할 필요가 없을 때는 빠른 브릿징을 쓸 줄 아는 고수들도 가끔 이 브릿징을 쓴다.[5] 기본 브릿징에는 그냥 S키만 누르고 가는 것과 S, D 키를 누르며 가는 브릿징으로 나눠지는데, 그냥 S키만 누르고 브릿징을 하는 것보단 S, D or S, A키를 동시에 누르며 브릿징을 하는 게 더 빠르다. 대표적인 단점은 속도가 느리다는 것. 장점은 가장 안전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1.19버전에서 신속한 잠행이라는 신규 인챈트가 추가되어 이제 이 브릿지로도 타이밍만 정확하다면 갓브릿지와 같은 수준의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안전과 속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게 되었다. 1.16버전의 영혼가속 인챈트까지 더하면 갓브릿지보다 빨라지지만 사용가능한 블록이 영혼모래와 영혼흙으로 제한된다.[6]
3.2. 닌자 브릿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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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 완벽한 닌자 브릿징 |
단점은 상술한 기본 브릿징보다 떨어질 위험이 있다는 것. 특히 초보라면 컨트롤이 익숙하지 않아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충분히 숙련하고 가도록 하자.
방법은 S, D 또는 S, A, Shift키를 누르며 브릿징을 하는 기본 브릿징에서 shift를 눌렀다 떼는 것을 반복하며 빠르게 다리를 이으면 된다. 설명을 들어보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답이 없을 정도로 못하는게 아닌 이상 1시간만 연습해보면 어느정도 익혀진다.
야생에서 네더 유적을 탐험하거나, 엔더 월드를 탐험할 때에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고수들도 손이 꼬이면 실수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브릿징을 완벽하게 구사할경우 문워크 브릿징과 맞먹을 정도로 빠르게 할 수 있다.
영어권에서는 speedbridging이라 하면 이 브릿징 이상을 말한다.
3.2.1. 하프 닌자 브릿징
한 칸은 일반으로, 한 칸은 닌자로 브릿징 하는 것을 반복한다. 닌자 브릿징이 너무 어렵거나 아직 실수를 많이 하는 플레이어들이 사용한다.3.3. 점프 브릿징
닌자 브릿징처럼 빠르지도 않고 위험성이 크고 잘 알려지있지 않아서 별로 쓰이지 않는다. S, D 또는 A, S 와 Shift키를 누르며 브릿징을 하면서 점프를 누르면 된다.3.4. 원스택 브릿징
Shift를 뗐다 눌렀다 하면서 계단을 만들며 올라가는 브릿징이며, 닌자 브릿징의 계단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 Bed Wars같은 게임에서는 거의 필수급인 브릿징 방법이다. 여기에서 Shift를 누르지 않으면 아래에 있는 지터 브릿징이 된다.3.5. 브리즐리 브릿징
닌자 브릿징 다음으로 쉬운 브릿징. 위험성이 굉장히 높아 잘못 사용하면 큰일날 수 있다. Shift키를 누르지 않으면서 S키는 꾹 누르고 A, D키를 일정 리듬으로 번갈아 가면서 눌러 블럭을 설치하는 브릿징이다. 하지만 닌자 브릿징보다 느려 실용성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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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된 방법. 이렇게 하면 가장자리에서 방향을 바꿀 때 떨어지기 쉽다. | 올바른 방법. 블록의 중간 부분에서 방향을 변경한다. |
3.6. 지터 브릿징
S와 스페이스키를 꾹 누르고, 마우스를 지터클릭이나 버터플라이 클릭 등으로 매우 빠르게 클릭하여 블럭을 설치하는 브릿징이다.(일반 클릭으로도 가능하다. 단 뉴비면(?) 힘들다.) 주로 스택으로 쌓는데 이용된다. 간혹 여기서 브리즐리처럼 S, A, D 키를 써서 지터브릿징을 하거나, S와 A, D 둘중 하나를 일정하게 문워크처럼 클릭하는 바리에이션도 존재한다.[9]3.7. 문워크 브릿징
꽤나 빠른 브릿징이다.[10] 드래그 클릭이 반 필수적이며, 방법은 화면을 20도정도 돌리고 s키를 홀드한 상태에서 a키, d키로 떨어지지 않게 하고 블럭을 설치하는 것. 굳이 드래그 클릭 없이 하고싶다면 타이밍을 외워서 클릭해야 하며, 매우 어렵다. 버터플라이 클릭으로도 가능은 하지만 손이 아프다. 그래도 하이픽셀 같은 서버에선 문워크를 하는 사람을 가끔씩 볼 수 있다.
3.8. 위츨리 브릿징
S키와 A 또는 D키를 번갈아가며 누르는 방법으로 하는 브릿징.
3.9. 갓브릿지
고난도의 브릿징이다. 이때부터 드래그 클릭이 거의 필수적[11]으로 쓰이며, 너무 어려워서 이 브릿징을 쓰는 사람을 마주치기도 힘들 정도다. 대부분 핵으로 오해한다. 하이픽셀 베드워즈 2인전에서 상대편 섬에 도달하는데 10초도 안걸릴 정도로 빠르다. 영상1, 영상2
하는 방법은 S와 D를 누르며 블럭을 설치하는 것이다. 대부분 드래그 클릭을 클릭 타이밍에 맞게 사용하여 설치한다. 드물게 타이밍 하나하나를 맞춰서 클릭하여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말 어렵다.
참고로, 일직선 갓브릿지는 시스템적으로 점프 없이 10칸 초과로 할 수 없다.[12]다만 중간에 S나 D에서 손가락을 떼거나[13], 에임을 흔들면[14] 추가적으로 더 이을 수 있다.
한번에 2번 설치하는 위치가 아니라 하나씩 설치하는 위치로 가면 대각선 갓브릿지도 가능하다.
하이픽셀에서는 핵중 브릿징을 자동으로 해주는 스카폴드라는 핵을 패치하다가 이 브릿징이 막혀버리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3.10. 텔리 브릿징
[15]앞으로 2~4칸정도 점프한 뒤 뒤로 돌아 2~4블럭을 까는 과정을 반복한다.[16]
보통 드래그 클릭 혹은 버터플라이 클릭을 주로 사용한다.
갓 브릿징보다 빠르지만 잘못 사용할경우 갓 브릿징보다 느려지고 블럭 사용량이 2배기에 배드워즈 같은 실제 게임 내에서 주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3.11. 스피드 텔리 브릿징
텔리브릿지에서 약간 변형되어 속도가 텔리 브릿징보다 더 빠르다. 영상처럼 점프 후 뒤로 돌아 블럭을 3칸 길이만큼(위로도1칸) 설치 후 다시 에임을 돌려 점프하는 방식이다.
McPlayHD Normal 모드(51블록)에서 이 브릿징으로 geklow라는 유저가 무려 7.15초, Short 모드(28블록)는 3.75초[17]를 찍었다.
3.12. 다프 브릿징
S, D키를 누르는 것보다 달리는게 더 빠르다는 것에서 착안해서 나온 브릿징으로 에임을 앞으로 돌렸다가 다시 맞추면서 텔리보다는 약간 느리지만 갓브릿지보다 더 빠른 브릿징이다.(최대 5.6 block/s)
이 브릿징이 미쳤다는 이유는 영상의 유저가 플레이한 서버에서 설치를 막아놓은 장소에서 브릿징을 하여 블럭이 사라지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블럭을 설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유튜브에서 시도하는 사람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원본 클립처럼 오래가지는 못한다. 길어봐야 8블럭에서 떨어진다.
4. Tool-Assisted Bridging
일반 야생 마인크래프트에서는 선보일 이유가 없어 잘 안 쓰이지만, 마인크래프트 내에서 피지컬을 증명할 수단 중 하나다 보니 멀티에서 남들보다 브릿징에 뛰어나 보일려고 외부 프로그램이나, 모드를 동원하는 경우가 있다. 당연히 하이픽셀 같은 공개 서버등지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되더라도 이는 핵이므로 십중팔구 처벌을 받는다.
그와는 별개로 일반적인 브릿징으로는 선보일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TAS 처럼 이를 연구하는 사람들도 있다.
[1]
로켓 카인이 이 클릭 부분에선 최고로 꼽히며, 다음으로 글로리어스나 콘프로가 꼽힌다.
[2]
여기서는 글로리어스가 최고로 꼽힌다.
[3]
보면 말을 타고 가거나 당근낚시대 등을 이용한 브릿징도 있다.
[4]
하이픽셀 베드워즈같은 팀전 미니게임에선 초보들이 고수보다 먼저 이 브릿징을 써서 중앙섬으로 빨리 갈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뒤에서 지켜보는 브릿징 고수는 답답해서 죽는다.(…)
[5]
대표적으로 베드워즈에서 침대가 터졌을 때.
[6]
단, 해당 인챈트가 존재하는 1.19 이후 버전에서 브릿징을 할 경우에만 한정.
[7]
사실상 대부분의 유저가 사용하는 브릿징이며
하이픽셀 같은 곳에서는 일반 브릿징이 아니라면 90퍼센트 이상은 이 브릿징을 사용한다.
[8]
다만 1.14 이상의 버전은 웅크리기 모션 때문에 크게 어려워진다.
[9]
도망갈때 이용되기도한다.
[10]
타이밍을 잘 맞춰서 하면 갓브릿지보다 살짝 느린 수준이다.
[11]
버터플라이 클릭, 더블클릭으로 갓브릿지를 할 수 있지만 대부분 드래그 클릭으로 브릿징을 한다.
[12]
BE에서는 그렇지 않다.
[13]
Cywalk라고 한다.
[14]
Aim Reset이라고 한다.
[15]
2020/12/23 세계 1등 기록이다.
[16]
후에 점프를 하면 최대 6블럭 까지 설치가 가능하다.
[17]
2024/2/17 기준 세계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