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 マ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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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여성 |
눈 색깔 | 갈색 |
머리 색깔 | 붉은색 |
담당 성우 |
오자와 아리 애리얼 그레이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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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 히나마츠리》의 등장인물 중 하나.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오자와 아리 / 아리엘 그레이엄.미래 세계의 초인 조직이 보낸 세 번째 염동력자.[1] 이카루가의 평가는 패기는 없지만 능력은 있다로, 착하고 상냥한 성격이지만 스트레스가 쌓이면 남에게 심하게 의존하는 등 정신적으로는 취약하다. 항상 히나와 안즈의 인형을 갖고 다니며 자문자답하지만 정작 연구소 때는 히나와 안즈를 늘 멀리서 쳐다보기만 할 뿐 말을 걸지는 못한 정도의 사이다. 늘 자신을 응원해주고 긍정해주는 예스맨을 필요로 하지만 정말로 그런 예스맨을 만나게 되자 순식간에 마약중독 수준으로 의존해버렸다.
염동력 덕분에 중국에서 초인권법이라는 수상쩍은 무술단체에서 홍보를 맡게 되고, 일본에 온 뒤로도 초인 피트니스의 홍보를 위해 다른 옷을 사주지 않기에 항상 중국풍의 도복을 입고 있다. 대신 머리스타일을 자주 바꾼다.
등장도 늦고, 나오자마자 시간대가 훌쩍 넘어가서 히나나 안즈에 비하면 과거의 앳된 모습으로 나온 기간이 짧다.
여담으로 미래에서 넘어온 초능력자 중에서는 유일하게 보호자 없이 혼자서 자립했다.[2]
다만 방송국 대기실 문에 붙은 이름표에 '오우 마오'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면 대외적으로는 오우 료카이의 혈연인 것으로 표방한 듯 하다.
일본어, 중국어, 영어를 구사 할수있다.
2. 작중 행적
히나가 회수에 필요한 구슬을 잃어버려서 부득이하게 이카루가 케이의 호출을 받아 미래에서 넘어온다. 그런데 실수인지 동남아 근방의 무인도에 떨어져버리는 바람에, 도착하자마자 히나 몫과 자신의 몫의 구슬이 파도에 쓸려가 잃어버린다. 염동력으로 열매도 따고 고기도 잡고 불도 피우고 집도 짓는 등 무인도의 서바이벌에 빠르게 적응해 도심에서 노숙하던 안즈보다도 편하게 지냈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야자수 열매 두 개에 각각 히나, 안즈라 이름붙이고 자문자답을 하며 이건 바캉스라고 정신승리를 시전하며 버티다가, 결국 153일만에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뗏목을 만들어 섬을 탈출한다.무인도에서 나온 이후로는 바다 위를 표류하거나, 기차 위에 달라붙어 대륙을 횡단하거나, 굶다가 쓰레기더미에서 잔반을 주워 먹거나, 차력 쇼를 하며 구걸하다가 무술단체에 이용되는 등 의지할 사람 없이 고생한다. 일본에 온 후로도 '뭘 먹어도 잔반보다는 맛있다'는 등 가끔씩 고생했던 과거를 내비친다.
이후 초인권법이라는 무술단체에 들어가 염동력을 기공이라고 속여 홍보 담당으로 활동한다. 마오 덕분에 초인권법은 문하생이 줄지어 들어오는 등 성황을 겪는다. 그동안 외로웠는지 이번엔 수련용 목각인형에게 히나와 안즈의 이름을 붙혀서 또 일인극을 하고 있었다. 주위에서도 마오가 방에서 혼자 인형을 데리고 자문자답하는 걸 보고 정신병이 아닌가 의심한다.(...)
그러다가 로크전[3]을 이루기 위해 염동력의 비밀을 알아내려고 떠돌던 아츠시가 초인권법을 찾아온다. 마오는 아츠시로부터 히나가 일본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초인권법에서 탈주하려 한다.[4] 초인권법의 사부
일본에 도착한 뒤에는 아츠시의 지인인 미시마 히토미의 조언을 받아 초인권법 대신 초인 피트니스라는 다이어트 무술로 업종을 바꾼다. 일본에서 드디어 히나와 만나지만 히나는 이카루가와 연락이 닿지 않았고, 결국
닛타도 건강을 위해 초인 피트니스의 단골이 됐다. 처음에는 마오가 히나의 친구 염동력자인 줄도 몰랐기에 마오 씨(さん)라고 불렀지만, 58화의 초커 소동 이후로는 그냥 마오라고 부른다. 그 초커 소동에서 굶주림을 버티지 못하고 웅크려서 죄송해요죄송해요죄송해요죄송해요를 연발하는 모습은 안쓰럽다.
미소녀 무술 고수라는 것이 인기를 끌어 TV에도 가끔 나오는 등 반쯤 탤런트가 되었다. 고지식한 마오는 인형 광고나 맛집 순례 프로그램에 나오는 게 왜 초인권법 홍보에 도움이 되는지 이해 못하지만 일단은 문하생이 잔뜩 늘어나니 본국에서는 아무래도 좋은 듯.
61화에서는 상급회원 시스템까지 만들어 초인 피트니스를 익히면 기공력을 터득할 수 있다며 사기치는 데 죄책감을 느끼고,
70화에서는 TV 프로그램에서 같이 출연하는 패널이 은근히 시비를 거는 것에 히나와 안즈에게 하소연했지만, 둘이 얘기가 길다면서 심드렁한 반응만 보이자 크게 실망했다가, 어쩌다보니 히토미가 상담역이 되었는데 고객의 멘탈 관리를 위해 그저 좋은 말만 해주는 히토미에게 중독되어버린다. 이후 거의 얀데레 수준으로 문자를 보내지만 히토미는 꼬박꼬박 답장을 해줘 매일 히토미와 연락하는 라인만 붙잡고 살고 항상 의존하던 안즈와 히나의 인형은 벽장에 쳐박는다.
그 후에 기공 무술가들을 만나는 프로그램에서 갑자기 기공을 써보라는 요구를 받고 초능력을 쓸지 말지 고민하는 상황에 빠지는데, 정신적 지주인 히토미에게 통화할 수 없어 패닉에 헤어나오지 못하던 끝에 히토미의 환각을 보고 혼잣말을 중얼거린다.[5] 그 결과 기공 무술가를 장풍 한방으로 벽에 쳐박아버리는 게 TV로 방영되고 만다. 촬영은 잘 된 모양이지만.
76화에서는 히나의 조직에서 최초로 만들어낸 초능력자가 마오임이 밝혀진다. 초능력자를 만들어 내지 못하자 어떻게 초능력이 생기는지를 알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초능력자를 만들어내려고 어떤 인물[6][7]로부터 유전자를 제공받아 그 인물의 복제인간을 만들었는데 그 복제인간이 바로 마오.
80화에서는 초인 피트니스가 50개의 도장을 지은 것에 대한 자축연에 참석한다. 같이 일하면서 가족이라고 여길 만큼 정들었던 오우 료카이가 진정한 초인이 되기 위해서 중국 본산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을 듣고 아쉬워한다. 하지만 오우가 일본에서 실적을 잘 낸다는 이유로 사부가 허락해주지 않자, 사부의 마음을 돌려놓으려 오우, 아츠시와 함께 중국으로 간다. 거기서 사부가 간부들과 일본지부에서 송금한 돈으로 주지육림을 벌이는 모습을 보고[8] 사부가 맨들맨들의 아버지를 찍어내려고 한 야비한 짓[9]을 알게 된다. 이에 그는 중과부적이었지만 사부에게 복수하려하고 아츠시는 가족을 버릴 수는 없다며 끝까지 함께 한다는 결연한 의지를 불태운다. 여기에 감동받은 마오는 염동력을 이용해서 아츠시를 초인인 것처럼 보이게 하고는 사부를 때려눕힌다.
일본으로 돌아온 뒤 하루에게 미래 세계에서 초인회가 설립한 배경에 대해 듣는다. 이미 아츠시의 꿈을 응원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미래를 바꾸기로 결심한 히나의 강요 섞인 부탁에 못 이겨 록루젼을 하기로 한다. 한 달 내로 공연장을 꽉 채우라는 아츠시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히나의 조종을 받아 드럼을 연주하게 된다. 이에 안경을 쓰고 변장한 채[10] 지하 아이돌 활동을 통해 팬을 끌어모으며, 라이브 공연으로 아츠시를 감동시킨다.
에필로그에서는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한편, 일상으로 돌아간 히나와 안즈와 달리 계속 아츠시의 록루젼을 도우며 점점 유명해지고 할리우드 영화에도 출연하는 여배우가 된다.
같은 작가의 후속작인 J⇔M 에서 주인공 메구미가 좋아하는 멜로 드라마의 여주인공 배역으로 자주 등장한다. 본편 엔딩 후로도 셀럽으로서 잘 활동한 모양.
3. 기타
이카루가와 재회했을때 넷째를 임신했다는 말을 듣고 속으로 얼마나 박아댄거야라며 어이없어하는 장면이 짤방으로 유명하다. 한국어 정발판에서는 대체 몇이나 들어있는거야?!로 순화돼서 번역되었다.
[1]
첫 번째는
히나, 두 번째는
안즈이다. 하루의 경우 조직이 아닌 정부에서 보냈다.
[2]
히나에게는
닛타 요시후미가, 안즈에게는 하야시 부부가 있지만 마오에게는 의지할만한 보호자격 인물이 아무도 없었다. 있는거라곤 아츠시와 오우 료카이같은 똘마니들(...) 정도인데 이들은 보호자와는 거리가 멀다. 어쩌면 마오의 정서 불안 수준의 애정 결핍 내지는 의존증은 이런 점에서 기인했을 가능성도 있다.
[3]
로큰롤+일루전(염동력). 일전에 센트럴 파크의 4인조가 노래하는 동안 히나가 염동력으로 연출을 맡았었다.
[4]
애니메이션에서는 뜬금없이 이 장면으로 시작되어 마오가 히나를 생각하는 장면에서 1화로 연결된다.
[5]
무인도 생활에 이어, 무술단체에게 착취 당하고, 히나와 안즈의 인형과 실제의 히나와 안즈와의 괴리감, 히토미의 좋은 말로 이어지는 콤보로 정신적으로 전혀 성장하지 못한 상태에서 깊은 스트레스 탓에 정신병이 도졌다.(...)
[6]
이 인물이 별개의 인물인지 아니면 마오 자신인지는 확실하게 언급되지 않았는데, 만약 마오 자신이면 얄짤없이
타임 패러독스로 인한 모순이 생긴다. 하지만 히나를 만든 곳이 초인회이고 초인회는 아츠시가 로크전을 하기 위해 만든 곳이고 아츠시가 로크전을 추구하게 된 것은 히나 때문이기 때문에 이미 타임 패러독스는 발생한 상태. 애초에 내전의 결과물인 하루가 과거를 바꿔 내전을 막으려는 76화 자체가 타임 패러독스다.
[7]
복제인간인 마오가 현 시대의 마오를 복제한 게 아니라면, 마오와 도플갱어 수준으로 완전히 똑같이 생겼고 초인회와 무관하게 발생한 초능력자인 누군가가 있어서 아츠시가 유전자를 복제했다는 가정이 필요하다. 정상적으로 생각해보면
그 가정은 쓸데없는 비약이고, 애초에 아츠시가 그 유전자를 구해왔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아츠시의 주변 인물인 마오일 수 밖에 없다.
[8]
이때 사부가 한 변명이 가관인데 여자들을 옆에 끼고 술을 먹는 것이 욕망을 참아내는 수련이라고 한다.
[9]
과거에 오우의 아버지와 사부는 사범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사이였지만 실력 면에서는 사부가 한 수 아래였다. 그래서 사부는 경합 전에 설사약을 밥에 넣어주었고 경합 날에 설사를 하게 되어 오우의 아버지는 사부에게 패배한다. 그러고나서 오우의 아버지는 무림을 떠나면서 오우를 사부에게 맡기고 사부는 아버지가 사부를 버린 것처럼 말하고는 철저하게 오우를 이용한다.
[10]
히나와 안즈는 일반인에 가까워서 따로 변장할 필요가 없었지만, 마오는 이미 초인 피트니스의 전속 홍보 모델로서 꾸준히 방송에서 활동했으니 신분을 숨겨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