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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1:02:38

마스라오(세계수의 미궁)

세계수의 미궁 5의 등장 클래스. 기본 종족은 세리안으로 각 시리즈별로 하나씩은 있는 도를 사용하는 클래스.

도 사용 클래스로서는 희귀하게 중갑 착용이 가능하며, 일도무쌍의 무인은 생존력 강화 스킬까지 있어 역대 도 클래스 중에서도 상위권에 들어가는 생존력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사천일류의 무인은 도를 최대 네개까지 장착할 수 있어 역대 도 클래스 중 최악의 생존력을 지녔다. 드라군 등의 생존력 보충 클래스를 쓰지 않으면 잡몹전에서도 순삭당할 수 있는 종이 내구력.

하지만 그 대가로 사천일류의 무인은 삼도보내기를 통한 최강급 화력을 발휘해줄 수 있다. 삼도보내기는 각 시리즈마다 하나씩은 있는 쓰기 힘들지만 엄청난 화력을 내는 추격스킬로, 발동턴에 적아군 관계없이 최대 장착한 칼 숫자x3로 추격을 넣는다. 아군에게 추격을 해 죽여버릴 리스크가 있지만 대신 펜서의 체인과 달리 추격에 속성 제한도 없고 대부분의 다단히트에도 반응해주기 때문에 흉악한 딜을 내뿜어줄 수 있다. 간단하게 세스타스의 원투가 3히트하면 3번 때려준다. 각종 반격계 스킬도 반격 1회당 1회 추격해주며 회피한 공격에는 발동하지 않기 때문에 환영 펜서와의 궁합도 좋다.

사실 쓰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조건을 맞추면 5의 최강딜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기속성까지 받기 때문에 약점을 찌르는것도 쉽다. 다만 세스타스처럼 뭐든 잘하면서 딜도 강하고 쓰기도 편한게 아니라 말그대로 딜만 센 캐릭터다. 대대로 추격캐릭터들이 사용하기 까다로운 게 전통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쓰기 힘든 캐릭터다. 당장 본작의 다른 추격 클래스인 신뢰 펜서와 비교해도 딜이 유의미하게 좋다고 말하기 어려운 반면,[1] 안정성은 훨씬 떨어진다.[2]

3도+중갑을 입어서 최소한의 방어를 확보하고 사용하거나 대신 맞아주는 방법을 고안한 후 4도로 딜 올인을 하는 등의 사용법이 있다. 4도 올인 형태일때는 네크로맨서로 보호해주는 것도 좋다.

일도무쌍의 무인은 단단함에 대한 대가로 사천일류보다는 화력이 확실히 낮다. 최대화력은 패시브 받은 투구깨기로 회심배율 증가 패시브도 있어서 위력 자체는 강하지만 삼도보내기가 너무 강해서 따라잡는 건 불가능. 대신 후속작인 X의 부시도같은 자세가 없어서 마구 질러줄 수 있다는 것은 장점. 참격내성 무시 참격이라는 것도 건재하다. 그리고 투구깨기는 올릴수록 명중률이 말도안되게 떨어져서 만렙 투구깨기는 속도부스터 만렙이라고 해도 제대로 안 맞는다. 자력으로 명중 확보 가능한 수단을 다 써도 불안정한 명중률이니 다리봉인 등의 상태이상으로 회피를 막을 수 있는 파티원을 넣는 것이 좋다. X의 투구깨기는 -50인데 5는 마스터하면 -60이다. 대신 위력은 더 강한 600%. 보조 기술이 꽤 있으니 딜+보조가 다 되는 캐릭터로 굴리는 것도 방법... 이라기엔 부족한 파티 슬롯에 다리봉인 요원까지 넣느니 그냥 공격력 버프 셔틀이라고 생각하자.

사천일류 삼도셋팅일 때는 당연히 최대한 히트수를 벌어야하기 때문에 소환물을 쓰는 하운드, 네크로맨서와도 궁합이 좋다.


[1] 데미지 총합 자체는 사천 마스라오가 더 높을 수 있지만, 데미지 총합에 비해 적의 체력 부족으로 실질적으로 적을 죽이는 데에 필요한 노력이나 턴수는 별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다. [2] 또한 삼도보내기를 사용했다가는 오히려 파티가 몰살당할 적들도 있어서 범용성도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