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에 대한 내용은 늪지대의 마수왕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설명
슈퍼패미컴 중기인 1995년에 나왔던 고전게임. 제작사는 KSS.
그 무인도 이야기 시리즈를 만든 회사가 맞다. 영문으로는 데몬 킹으로 나왔다.
캐릭터 디자이너도 무인도 이야기 캐릭터 디자이너다.
2. 스토리
형사 아벨은 친구인줄 알았던 베이야가 아내와 딸을 납치하고 마왕을 부활시키려는 음모를 알게되고 마왕의 부활을 막기위해 요정이 되어버린 아내와 함께 딸을 구하러 악마들과 싸우는 이야기이다.[1]중간에 특정보스들을 물리쳐서 악마로 변신할수있는데 변신상태에 따라서 엔딩이 달라진다.[2] 엔딩은 전부 2개.
3. 등장인물
-
아벨
형사이자 세계최강의 격투가.[3] 납치된 아내와 딸을 구하기 위해 싸운다. -
마리아
아벨의 아내. 베이야에 의해 딸과 함께 납치당했다가, 육체를 버리고 영혼이라도 탈출해서 남편을 돕는다. 사실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 요정이다. -
에리아
아벨 가족의 애완 고양이. -
베이야
아벨의 친구지만 질투심에 미쳐서 아벨을 배신하고 마왕에게 영혼을 팔아버렸다. 그 결과 악마로 변해서 마리아와 이리아를 납치했다. 프롤로그에서 보스로 나오며 이후 스테이지 5에서 보스로 나와서 패배하고 죽는다. -
마왕
이 게임의 최종보스인데 설정상 자기 부하인 아크데몬보다 약하며 얍삽이 공략이 있는 페이크 최종보스다.[4] -
이리아
아벨과 마리아의 딸이다. 1스테이지에서 얼굴을 보이지만 그 이후에는 최종보스전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마왕의 머리속에 같혀있다는게 드러난다. 마왕이 죽기전에 최후의 발악으로 고양이와 함께 융합시킨 모습으로 만들고 만다.[5] 이 게임의 제목인 마수왕으로 클리어하지 못하면 인간으로 돌아온 아벨이 딸을 쏴죽이는 배드엔딩이 나온다. 마수왕으로 클리어하면 딸의 정신을 되돌린 후 악마의 몸을 갖게 되었지만 마음은 인간인 두 부녀가 함께 살아가면서 인류와 악마의 공존을 위해 아벨이 마수왕의 자리에 오르는 굿엔딩이 된다.
4. 기타
세기말스러운 분위기와 잔혹표현이 심한 게임이다. 작중에서 이미 도시 안의 인류는 악마에게 살해당한 듯 하며, 그 증거로 배경 곳곳에 훼손된 인간의 시체나 고문받는 모습이 보인다.[6] 잡몹 악마들을 죽일때마다 참수 또는 피를 분수처럼 내뿜으며 죽고 보스급 악마들 역시 주인공에게 사지가 잘려 끔살당한다. 한술 더 떠서 이 게임은 무기 아이템이 없는데, 회복아이템인 파란약과 더불어 유이하게 체력을 회복하는 수단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여성형 몬스터를 잡아먹는 것이다. 여러가지 면에서 데빌맨을 모티브로 삼은 것 같다. 데빌맨과 다른점은 부녀가 인간으로 돌아가지 못하나 그나마 희망이 있는 해피엔딩이라는 것.
[1]
물론 악마들은 게임 스토리 상 아벨에게 전부 죽는다.
[2]
만약 변신보석을 안먹으면 땅에 떨어져서 사라진다. 특히 4스테이지 보스를 쓰러뜨리고 나오는 보석을 먹지않고 놔두면 사라지기 직전에 검은색 보석으로 변하는데 이걸 먹어야 진 엔딩이 나온다. 성공하면 기존의 빨강 파랑 노랑 보석을 먹었을때의 변신형태와 달리 천사같은 형태로 변한다.
[3]
형사라서 그런지 악마로 변신하기 전에는 평타가 권총이다. 차지공격으로 거대한 기탄을 날리기도 한다.
[4]
난이도를 하드로 하면 더럽게 어려워지는데 이 보스만큼은 하드로해도 쉽다.
[5]
해당 링크가 농담으로 치부될게 아닌것이, 못말리는 람보는
1993년작
영화이며 일본에도 개봉된 영화이다. 이 게임은 1995년에 나왔다. 배드 엔딩을 생각하면 유사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거기다가 후세인은 자기 애완 강아지와
융합됐다. 애완동물과 주인의 융합이라는 컨셉부터가 너무 비슷하다.
[6]
그나마 굿 엔딩에서는 마왕을 쓰러트리고 지옥이 된 도시에서 인간들과 공존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