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a00201><colcolor=#fbe673> 아프리카 총독
마르쿠스 아시니우스 사비니아누스 Marcus Asinius Sabinian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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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미상 |
사망 | 240년 |
반란 대상 | 고르디아누스 3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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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마 제국 군인 황제 시대의 반란자. 고르디아누스 3세 황제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으나 곧 진압당했다.2. 생애
기록말살형에 처해졌기 때문에 반란을 일으키기 전 생애는 거의 알 수 없다. 다만 아프리카 속주 총독을 역임한 것을 볼 때 원로원 의원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40년, 고르디아누스 3세는 할아버지 고르디아누스 1세와 삼촌 고르디아누스 2세를 살해한 누미디아 속주의 제3 아우구스타 군단을 해체했다. 아프리카 속주 총독 사비니아누스는 이 틈을 타 반란을 일으키기로 마음먹고, 민병대를 끌어모아 거병하였고, 스스로 황제를 자칭했다. 그러나 마우레타니아 속주 총독이 군대를 소집한 뒤 즉시 토벌에 착수했고, 결국 사비니아누스는 토벌대에게 붙잡혀 처형되었다.241년, 고르디아누스 3세의 근위대장이자 최고 실권자 가이우스 푸리우스 사비니우스 아퀼라 티메시테우스는 사비니아누스의 반란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툴루스 메노필루스를 처형하고 기록말살형에 처했다. 메노필루스는 238년 4월 막시미누스 트라쿠스의 라인 방면군이 아퀼레이아 공성전을 벌일 때 수비군 지휘관으로서 활약하여 막시미누스를 막아내, 끝내 성과없는 공성전에 지친 라인 방면군 장병들이 막시미누스를 살해하는데 일조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티메시테우스를 막시무스 일파로 낙인찍고 추방하는 데 일조했기에 티메시테우스의 원한을 샀고, 이로 인해 그가 사비니아누스의 반란에 연루되었다는 걸 입증할 뚜렷한 증거가 없는데도 처형당했다. 이에 사람들은 티메시테우스가 사적인 원한을 풀려고 메노필루스를 죽였다고 여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