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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00:01:22

마르쇼시아스

1. 개요2. 능력3. 행적

1. 개요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의 등장인물. 오버 클랜 솔로몬 소속의 수인계 초인이자 마신들 중 한 명이다. 설정상으로는 오라전대의 등장인물 라트 발렌시아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2. 능력

늑대 인간으로 변하는 수인계 초인력이다. 변신 전에도 수인계 초인 답게 월등한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변신 후에는 3미터의 거구를 가진 늑대 인간으로 변신. 자체 회복 기능과 초인 슈트가 필요없는 신체 능력, 그리고 오랫동안 전장을 달려온 베태랑 답게 수인계 초인들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할 전투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수인계 능력자들 중에서도 일부만 가지고 있는 제 2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제2의 초인력은 인체 자연 발화. 원리는 적으로 인식 대상의 초전도 현상을 증폭시키는 것으로, 과부하 된 송과선에서 영적인 불꽃을 일으키는 것이다.

3. 행적

등장 자체는 12권 이전부터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건 12권부터이다.

창룡출두를 제외한 나머지 초인 원로회가 일으킨 반란을 제압하기 위해 솔로몬의 마신들을 통솔해 한국 초인 지부를 공격한다. 하지만 쉽게 당해 줄 원로회가 아니었고, 자신의 소집에 응하지 않았던 솔로몬의 마신들이 원로회 쪽에 가담한 모습에 경악하게 된다. 그리고 그 직후, 자신을 따르는 부하들과 함께 배신한 솔로몬의 마신들과 싸우게 된다. 베테랑 답게 적들을 매섭게 몰아 붙이나, 가족 같았던 부하 할파스와 말파스, 그리고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부하들이 전멸한 것에 분노하다가, 죽은 동료들의 영혼이 자신에게 모여 힘을 빌려주는 것에 의기 충전, 한 순간이지만 5차원 멘탈 플레인에게까지 도달하게 된다.

그리고 원로회 중 한 명인 쿠로유키에 맞서 싸우지만, 순식간에 패하며 죽음을 맞이 한다. 이때 쿠로유키의 무영신풍류가 칠성권과 같은 초신술이라는 것을 깨닫고 경악하며 유언조차 남기지 못하고 숨을 거둔다.

이대로 출현이 없나 싶었지만, 15권에서 재등장. 12권에서 죽음을 맞이 했지만 언데드맨의 힘에 의해 부활한 상태였다. 하지만 부활한 건 오직 자신 뿐이었고, 그를 따르던 나머지 마신들은 부활하지 못했다. 이는 마신들의 혼이 마르쇼시아스와 함께 있었기 때문. 즉, 마르쇼시어스는 나머지 마신들과 함께 하고 있는 셈이다.

부활한 마르쇼시아스는 은혜를 갚겠다며 언데드맨에게 접근, 그에게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고 그를 돕기로 한다. 이때 수인계 초인력에 대한 설명을 하는데, 사실 수인계 초인력은 퍼스트 피스메이커를 따르던 최초의 12중 한 명이었던 다윗이 그 자신의 힘만으로 만든 유사 순환 시스템으로, 때문에 수인계 초인들은 다윗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다고 한다. 마치 그것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고 의심조차 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언데드맨에게 부활한 이후로는 그 유사 순환 시스템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유사 순환 시스템을 확립해 다윗의 지배로 부터 벗어나게 되었다. 그래서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언데드맨을 찾아간 것.

참고로 이때 마르쇼시아스는 부하들의 카르마 에너지 때문에 회춘한 상태였다. 거기다 미소녀로 착각할 정도의 미소년. 마르쇼시아스를 여자로 착각한 언데드맨은 수인 모에의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다 사실은 남자라는 것에 경악하게 된다.

이후, 16권에서 당연하게도 언데드맨의 진영으로 등장. 워킹맹이 빠지고, 박쥐여자, 저격 망토, 거기다 크래쉬맨도 빠진 상태라, 함께 동료로 합류한 로우 팽과 함께 든든한 동료로 함께 싸우게 된다.

리벨리온의 습격에 재생의 성유물을 착용한 채, 초인 사냥꾼 검은 수소와 싸우게 된다. 처음에는 늑대인간으로 변신해 검은 수소를 몰아 붙이지만, 검은 수소가 진심을 다하는 순간 영혼까지 탈탈 털린다. 사실 검은 수소는 최초의 초인을 따르던 12인의 초인 중 한 명이자 수인계 초인들의 주인, 다윗이었던 것. 이에 충격과 공포로 잠시 동안 리타이어 하게 된다.

그 후, 아포칼립스 제너레이터로 사나운 격풍을 공격하는 언데드맨을 팬텀 라이징 발키리가 같은 아포칼립스 제너레이터로 맞받아 치고,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전투가 시작되기 전부터 계속 무리를 하고 있었던 언데드맨은 서서히 빌리게 되고, 그런 언데드맨을 지키기 위해 돌격, 언데드맨을 구하는데는 성공하지만 정작 본인은 팬텀 라이징 발키리의 아포칼립스 제너레이터의 휘말려 소멸하게 된다. 본인은 소멸할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언데드맨을 구한 것.

자신을 구하고 죽은, 그것도 그냥 죽은 게 아니라 영혼까지 아예 소멸해 버린 마르쇼시아스를 부활시키기 위해 능력을 발동한 언데드맨이었지만, 당연히 영혼자체가 사라진 상태로 부활시키지 못하고 좌절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