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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8 20:39:04

마루바 알케이

마르바 아케이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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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마루바 알케이
성별 남성
성우 호우키 카츠히사
소속 CGS → 무소속
상태 불명[1]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등장인물.

CGS의 사장. 소년병들을 쓰다 버리는 말로만 생각하고 있으며, 위험시되는 아뢰야식 시스템의 시술을 소년들에게 강제적으로 받게 한다.

자신의 자산을 최우선시 하며 이로 인해 주변의 인망은 적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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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를 피우면서 올가 이츠카, 비스킷 그리폰에게 쿠델리아 아이나 번스타인을 호위하는 의뢰를 알려준다. 걀라르호른이 CGS를 침공하자 재산을 들고 도망가면서 금고를 열려고 하는데, 금고의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자신이 어렸을 때 기억하던 암캐와 관련있다는 것만 안다. 암캐를 언급한 것으로 인해 의뢰인인 쿠델리아를 기억하고 사사이에게 데려오도록 시킨다. 이후 완전히 CGS에서 도망가 버렸다. 그러나 철화단 이사리비를 타고 테이와즈와 협상하기 위해 사이세이로 가고 있을 때 배를 돌려내라면서 지랄지랄하며 재등장했다.

소년병들을 쓰다 버리는 말로만 생각한다고 하지만, 올가의 말로는 그래도 하에다 등의 1군보다는 나았다고 한다. 인간으로서 극최소한의 도리는 지키면서 굴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가와 비스킷과 대화할 때를 보면, 소년병들에게 일방적으로 윽박지르는 하에다 등과 달리 대충이나마 꼬박꼬박 대답을 해주는 등 최소한 상대 정도는 해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성이 괜찮았다기보다는, 무뢰한이나 다름없는 1군과 달리 비즈니스맨이라서 최소한의 상식 정도는 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그리고 금고 비밀번호도 까먹을 정도의 한심한 인간이지만 CGS를 돌아가게 할 정도의 두뇌는 있던 모양. 7화 예고에서 나디의 말로는 원래는 유기견을 주워와서 돌봐줄 정도로 착한 사람이었던 모양, 서술로 보면 인간성 자체도 의외로 괜찮았을 지도 모르지만 아무래도 돈 맛을 보고 흑화한 모양이다. 1화에서 잠시 나오는 금고번호의 암캐 이야기는 이 당시의 인간성이 지금은 완전히 날아가 버렸다는걸 상징하는 걸지도...

그가 허겁지겁 혼자 도망가는 바람에 일부 사원은 "마르바가 회사 채로 쿠델리아를 팔아먹었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철화단이 쿠델리아 호위를 위해 지구로 향하는 와중에 테이와즈 소속의 배에 탑승하면서 자신이 예전에 소유했던 함선인 이사리비가 오르크스 상회 소속의 함선과 싸우면서 배가 긁히는 것을 보고 절규하며, 철화단이 걀라르호른을 뿌리치자 철화단에 통신을 통해 자신의 배를 내놓으라고 윽박지른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테이와즈 휘하 조직 '터빈즈'의 리더 나제 터빈과 과거 일을 같이 한 적 있어 테이와즈와의 연줄이 있다는 것이 드러나며 나제 터빈에게 CGS 소유의 자산을 넘겨주는 대가로 걀라르호른 관련 문제를 해결해달라 했으나 철화단이 조직되며 허사가 되자 테이와즈의 강습장갑함 해머 헤드에 탑승하고 찾아온 것.

철화단이 터빈즈의 요구에 불응하고 전투가 벌어지자 올가에게 죽은 동료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말을 듣고, 교전 중 올가와 노르바를 포함한 몇 전투원이 스모크와 모빌워커를 이용해 해머 헤드 함내에 침입하자 함선 속도를 버티겠냐는 나제의 말에 "걔낸 우주 쥐야! 그쯤은 아무렇지 않아!"라고 대답한다. 이를 들은 나제는 아뢰야식 시스템을 강제로 시술시켰냐며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반성하는 기미도 없이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놈들이라고 방방 뛰는 추태를 보인다. 이 발언의 영향과 더불어 철화단이 브릿지까지 접근하자 터빈즈는 철화단과 대화하기로 한다.[2]

해머 헤드로 쳐들어오는 올가의 모습을 보고 경악하더니 나제에게 저놈들을 죽여달라고 애원하며, 그 사이에 올가 일행이 브릿지까지 침입하자 내가 임무도 주고 밥도 먹여주지 않았느냐는 헛소리를 지껄이지만 올가가 총구를 들이내면서 죽이려들자 기겁한다. 하지만 이를 막은 나제의 중재에 맥이 풀려 기절해 버린다. 결국 나제에 의해 이번 일에 들어간 비용을 갚아야겠다면서 테이와즈의 자원채굴위성으로 강제노역행 신세가 된다.

[1] 터빈즈 소유의 자원위성에 노예로서 처박혔다. [2] 작중 나제가 자신의 함선에 친입한 철화단에 능력을 물어볼때 우주쥐에 뭘 가르친 적 없다며 자기 부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거나 비하하는 발언을 하고 올가와의 대화에서 걀라르호른이 쳐들어오자마자 자기 혼자 도망가는 것을 말해 사실상 나제가 마르바의 찌질하고 무능력한 행태에 신뢰를 잃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