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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zabeth McCord, the United States Secretary of State Madam Secreta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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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간 | 2014년 - 2019년 |
방송사 | CBS |
시즌수 | 6 |
출연 | 테아 레오니, 팀 데일리 외 |
장르 | 정치, 스릴러 |
국가 | 미국 |
언어 | 영어 |
링크 | 공식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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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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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CIA의 분석가였던 대학 교수 엘리자베스 맥코드가 대통령의 제안을 받고 국무장관이 되어 국무부에 입성하여 정치, 외교 등 다방면에 걸친 난제들을 해결하며 가정과 일, 양쪽에서 균형 있는 삶을 유지하고자 노력하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굿 와이프와 같이 커리어우먼의 스토리에 중점을 두고 있는, 원톱 주인공류의 드라마라 할 수 있으며 하우스 오브 카드처럼 정치적인 이야기가 전체적 드라마 흐름의 중심축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현실적이고, 어둡고 묵직한 분위기의 하우스 오브 카드와는 달리 본작은 이상적인 면을 부각시킨, 대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를 띄고 있다는 것이 특징.
첫 시즌부터 타이틀 롤을 맡은 배우 테아 레오니의 호연과 함께 커리어우먼의 스토리와 정치라는 소재가 잘 버무려졌다는 평가 속에 일요일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매 에피소드마다 꾸준히 2% 대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과 천만이 넘는 시청자수를 기록하며 풀시즌 오더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풀시즌 오더를 받아내고 기세를 몰아 다른 신작들과 함께 일찌감찌 다음 시즌의 오더도 받아내는데 성공했지만 2%에 육박하던 시청률이 중간에 갑자기 1%까지 하락하는 등 위태로운 상황도 있었기에 안심할 상황은 아니었으나 의외로 잘 순항해오고 있다. 무엇보다 본작의 타임라인이 시즌 4 연속으로 시청률적 불모지인 일요일에 편성되었단 점을 감안하자면 본작의 순항은 높이 평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이후 시즌 6까지 방영하고 완결되었다.
2. 시즌
시즌 | 총 에피소드 수 | 시즌 프리미어 방영일자 | 시즌 피날레 방영일자 | 비고 |
1 | 22 | 2014년 09월 21일 | 2015년 05월 03일 | |
2 | 23 | 2015년 10월 04일 | 2016년 05월 08일 | |
3 | 23 | 2016년 10월 02일 | 2017년 05월 21일 | |
4 | 22 | 2017년 10월 08일 | 2018년 05월 20일 | |
5 | 20 | 2018년 10월 07일 | 2019년 04월 21일 | |
6 | 10 | 2019년 10월 06일 | 2019년 12월 08일 |
3. 등장인물
3.1. 맥코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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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애덤 맥코드 ( 테아 레오니) |
미합중국의 국무부 장관. 본작의 주인공으로 전직 CIA 분석가였고 현재는 버지니아 대학(UVA)의 정치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중이었다. 본래 정치에 뜻을 두지 않았던 인물이었으나 전임 국무부 장관이었던 빈센트 마쉬가 급작스런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게 되면서 과거 CIA에서 자신을 훈련시켰던 현 미합중국의 대통령인 콘래드 돌튼으로부터 갑작스런 국무부 장관직 제안을 받게 되고 결국 국무부에 입성하게 된다. 권력 서열 상 미합중국에서 5번째이지만 사실상 업무적으로는 두 번째인 최고위직을 하루아침에 맡게 되면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는다. 하지만 특유의 냉철한 분석력과 친화력 그리고 교섭력으로 미국이 당면한 위기를 하나씩 처리해 나간다. 극이 진행되면서 생애 이력이 조금씩 설명되는데 CIA에 있을 때부터 이미 지금과 비슷한 인도주의적이고 이상주의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후일 대통령이 된 당시 CIA 국장인 돌튼에게 고문 취조 방식의 비인간성과 비효율성을 지적하는 보고서를 제출해 '책임지고 실현해보라'는 명목으로 CIA 바그다드 지부장을 맡은 적이 있다. 국무장관이 된 후에도 국가안보 관련 피의자들을 종종 직접 심문하여 쓸만한 답을 얻어내는 등 CIA 출신이라는 점이 강하게 묘사된다. 돌튼과는 상관과 부하직원인 동시에 사제지간이라 할 수 있으며 CIA 입사동기 몇몇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1] 가족관계는 남편 헨리 맥코드와 슬하에 2녀 1남가 있고 15살 때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잃고 간신히 살아남은 하지만 꽤 오랫동안 관계가 소원해진 남동생이 있다. 학부 전공은 수학이다. 국무장관으로서 기본적인 인권과 민주주의를 옹호하는 스탠스 외에도 여성 인권이나 여성 원조 정책에도 관심이 크다. 주요 스탭이 모두 전임 장관이었던 마쉬의 사람들이라 처음에는 불협화음이 많았지만, 시즌 1 후반 ~ 시즌 2부터는 모두의 개성을 조율하며 업무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이상적인 상관의 모습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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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맥코드 (팀 데일리) |
엘리자베스의 남편. 해병대에 복무해 NSA의 파일럿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현재는 버지니아 대학(UVA)의 윤리학 교수로 재직 중[3]이었으나 부인이 국무부에 입성한 후 조지타운 대학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엘리자베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인물로 아내 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베스트 프랜드이자 정신적 지주이며 가족 내 소통창구 이기도 하다.[4] 그러니까 전형적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편. 시즌 3에서 엘리자베스의 언급에 따르면 헨리의 군 복무로 결혼한 뒤에 오랫동안 서로 떨어져 지낸 탓에 서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한다. 첫 아이 스테파니를 키우면서 다시 사랑에 빠졌다고. 이때의 경험 탓인지 서로 대화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시즌 2에서 DIA(국방정보국)의 러시아내 이중첩자 발굴프로그램의 스카우터가 되어 본인의 제자(드미트리 페트로프)를 포섭하고 미국의 스파이로 만들게 된다. 필연적으로 불행한 엔딩이 생겨났고 그때문에 마음고생을 심하게 겪는다.[5] 시즌 2부터 본격적으로 대테러 활동을 위해 백악관과 CIA, NSA에게 윤리적 종교적 조언[6]을 해주고 머피 지국과 블랙독 지국에서 본격적인 작전도 몇 개 수행하게 된다. 부부가 같이 백악관 주재 회의에 참가할 정도. 헨리는 극에 걸쳐 자신의 파일럿 경험과 종교적 지식, 스파이 능력을 통해 부인과 미국정부를 자주 도와준다. 전임자인 마쉬 장관의 비행기사고 관련 수사나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기만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작전 분석[7] 등 미국의 위기때마다 큰일을 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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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 맥코드 (월리스 커리-우드) |
맥코드 부부의 맏딸. 애칭은 스티비. 시즌 1 에피소드 1에서 다른 자녀들과 함께 등장하지 않고 나중에 조금 당황스럽게 등장하는 인물이므로 시청자의 입장에서 헷갈릴 수 있다. 첫 등장은 재학 중이던 학교가 기부입학을 수용하기로 하자 반대시위를 하며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한 것. 그 직후 대학을 때려치고 한동안 방황하다가, 엄마의 CIA고문관여경력을 알고 집을 나가기도 하며 국무부의 감독 하에 여성을 위한 마이크로크레딧 [8]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NGO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이 단체가 워낙 영세단체라 대학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이 아니면 인턴을 채용할 수 없다고 하자 다시 조지타운 대학 법학부에 입학한다. 상사 격인 아서와 잠시 연애했지만 엄마보다 겨우 7살 어린 남자와 끝까지 잘 되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서를 찬다. 이후 어릴 적부터 친구로 지낸 달튼 대통령의 아들(마약중독자였으나 갱생중)과 사귀면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침대에서] 대학에서 만난 영국 출신이론물리학 전공자 재러스와 사귀고, 부모에게 소개하고, 약혼까지 한다. 결혼까지 직행하는 대형사고를 칠 뻔 했지만 헨리에게 '재러스를 놓치고 싶지 않아 프로포즈를 승낙했지만[10] 결혼은 아직 무섭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후 재러스와 다시 상의해 일단 학교를 마치고 결혼하기로 다시 합의했다. 이후 하버드로스쿨 진학을 준비하며 이 과정에서 러셀 잭슨에게 하버드 로스쿨 추천서를 받으러 갔다가 그 자리에서 쓰러진 잭슨에게 심폐소생술을 해준다. 이때 잭슨이 스티비를 눈여겨보았는지 스티비의 추천서를 써주는 것은 물론 자신의 인턴으로 스티비를 채용했으며, 하버드로스쿨에 낙방하자 입학처장과 약속을 두 번이나 잡아주는 등 스티비를 매우 신경써주기 시작한다. 스티비는 하버드 입학처장과의 약속을 두 번 다 바람맞히는데, 한 번은 부모가 모두 해외출장간 사이 남동생 제이슨이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동생을 병원에 데려가느라 그랬고 또 한 번은 러셀 잭슨이 직접 집까지 데리러 오지만 '가고 싶지 않다'고 거절한다. 시즌 3 마지막에 드미트리 페트로프...와 무언가 연결될 듯한 여운을 남기고는 시즌이 종료된다. 맏딸답게 동생들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 진로에 대해 끊임없이 알아나가려는 태도를 지니고 있다. 다른 가족에 비해 스케일 큰 사고를 자주 쳐서 부모에게 많은 고민을 안겨 주게 된다. 다만 시즌 2를 지나면서 이런 점은 많이 해소되었다. 오히려 베스와 헨리 부부에게 아이가 바쁜 부모와 어린 동생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주저앉지 않고 날개를 펼치도록 집에서 떼어내고 멀리 보내줘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고민을 안겨주지만 본인은 잭슨에게 "공직이 우리 집안의 가업"이라며 부모의 뒤를 이어 공적 영역에 헌신할 생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동생들의 말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헨리가 원하는 것을 모두 갖춘 종합선물세트 같은 자식. 극중 여기저기 들려오는 말에 따르면 졸업 파티 퀸에 수석까지 겸한 엄친딸로 나온다. 러셀 잭슨의 표현으로는 "하버드 로스쿨에 진학하는 부모 잘 만난 99%의 금수저보다 훨씬 쓸만한 아이". 이리저리 진로를 모색하며 다소 방황하는 듯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회에 도움 되는 일, 옳은 일에 헌신하려는 경향이 있다. 중요한 말을 못하고 혼자 망설이는 것까지 포함해 여러모로 부모를 빼다박은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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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슨 맥코드 (캐서린 허저) |
맥코드 부부의 둘째 딸. 애칭은 누들스. 관심은 패션계이며, 시즌 3에서는 전공을 살려 대학에 입학한다. 끊임없이 사고에 휘말리는 스테파니나 제이슨과는 달리 본인이 처한 상황에 적응해서 살려고 노력한다. 어머니가 정부에서 일하면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에 대해 불평하기도 하는 평범한 청소년이지만 부모가 처한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고 동정심도 많아서 부모님 속 썩이는 일이 드물다. 다른 자식들에 비해 사고를 치지 않아서 부모의 관심이 부족한 게 아닌지 걱정할 정도로 말이다.[11] 한편으로는 철없는 10대의 모습, 남동생과 끊임없이 투닥거리는 모습 때문에 다소 과소평가되는 아이이기도 하다. 대입 에세이를 '유튜브 25만뷰를 기록한 나의 메이크업 튜토리얼 영상을 소재로 쓰겠다'고 하여 베스와 헨리를 걱정시켰지만 의외로 이 소재로 미디어와 민주주의, 3세대 페미니즘까지 엮어 겨우 500자에 이만큼 썼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썼다고. 맥코드 집안에서 가장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어서 동생인 제이슨에게 놀림당하고 투닥거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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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맥코드 (에반 로우) |
맥코드 부부의 아들. 굉장히 시니컬한 무정부주의자이며,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을 여실히 보여준다. 자기 주장이 강하고 반항적이어서 잦은 말썽을 부리지만, 그래도 가족을 아끼는 모습이 종종 드러난다. 엄마를 계속 욕하는 동급생을 두들겨 패서 부모를 학교에 소환시키는 사고를 치기도 했다. 시즌 3 에피소드에서는 사립학교 시절 친구에게 초대받아 프롬파티에 갔다가 앨리슨의 파트너가 앨리슨을 뒷담화하는 것을 듣고 집에 돌아와 앨리슨에게 화를 내지만, 앨리슨이 '너같은 남자들이 침묵하기 때문에 그런 남자애들이 설치는 거다'라는 일침을 듣고 파트너의 차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걸레제조기'라고 낙서하고 '내가 했다'고 나서며 거하게 한 방 먹인다. 평소의 언동은 전형적인 아나키스트 청소년이지만 한편으로 평범한 학생으로 살아가고 싶은 욕망도 있다.[12] 시즌 2에서 학교 미식축구팀 라인베커로 들어가게 된다.[13] 콜옵이나 타이탄폴같은 FPS게임을 좋아하는데 무신경한 말로 도덕적인 갈등을 겪고 있는 부모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기도 한다.[14] 부모의 평가로는 영리하고 언어에 대한 잠재력이 큰 아이, 그 나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조숙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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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국무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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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딘 톨리버 (비비 뉴워스) |
국무장관 비서실장. 암살당한 전임 국무부 장관 빈센트 마쉬와 내연의 관계에있어 맥코드와 초반 대립관계였으나, 이후 사실을 알게되어 맥코드와 절대적인 신뢰관례를 구축하였다. 국무부 내부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업무를 보조하고 있으며, 장관을 제외한 실무진의 최고 선임의 위치에 있다. 업무적 능력도 뛰어난 것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참모진들을 조율하는 것도 뛰어나다. 취미는 목욕후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부르는 것....관련 파일을 클라우드에 동기화 시켜놔서 삭제하는데 고생하였다. 전 장관과는 불륜관계를 가졌고 이를 후회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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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모런 (에리히 버겐) |
엘리자베스의 개인 비서. 말쑥한 외모에 깔끔한 일처리 능력이 있는 에이스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허당끼가 다분한 구멍 캐릭터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정리정돈에 능하며[15], 비서가 천직일 정도로 미시적인 부분에 능하다. 다만 화를 잘 내지 못하고 거부하는 것에 익숙하지 못하다. 강박증 때문인지 남이 자기 공간을 침입하는 걸 굉장히 싫어해서, 엘리자베스의 참모들이 '한팀'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기 전까지는 스텝들이 자기 책상의 물건을 만지는 것조차 싫어했다. 성적 지향은 바이섹슈얼. 베네수엘라 순방에 동행했던 베네수엘라 출신 프로야구 선수의 무례한 대시와 사과를 받고 '당신이 할 수 있는 옳은 일이 뭔지 생각해보라'는 식으로 일침을 놓아 그가 공개적인 커밍아웃을 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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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휘트먼 (세바스찬 아셀러스) |
엘리자베스의 정책 보좌관이며 국무부 서열상 세컨드지만 백악관 주재 총 회의에도 참가하는 등 정책분야에서는 사실상 엘리자베스의 오른팔. 빈센트 마쉬와 함께 정치적 야망 (마쉬가 대통령이 된다면 비서실장직을 제안받았다.)을 가지고 있어서 엘리자베스에게 사직서를 제출하지만 (엘리자베스는 정치에 뜻이 없는 태도를 보이자) 선거에 나가기 전까지는 자신과 함께 일하자며 반려하였다. 국무부 신입시절에 불행한 사고로 동료들 모두를 잃었던 아픈 과거도 있다. 다자외교의 전문가이자 굉장한 식견을 가지고 있다. 국무부 내부에서 정무적인 업무를 주로 처리하며, 이상을 위해 현실적인 정치에 뛰어들었다. 자유와, 인권, 평화, 도덕 등의 기본적인 원칙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나가려 하지만, 여러번 현실에 좌절하기도 하고, 노력해서 성과물을 내기도 한다. 시즌 1 말미에 딸을 얻어 딸바보에 등극하였다. 기본적으로는 가정적인 사람이지만 일이 바쁘면 제대로 못 챙기는 일이 잦았던 모양. 이란과 이스라엘간의 휴전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느라 고생하는데, 나중에는 협상 실무진끼리의 접촉에서 상대가 말이 안 통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 일 때문에 7주간이나 딸아이의 양말만 만지작거리고 정작 얼굴은 못 봤다고 화를 내기도 한다. 이 사건 후 다시 가정에 충실하려 하지만 아내 애비와 사이가 너무 벌어져 마음고생을 한다. 시즌 3 마지막에 불법무기상 디토 피로스마니에게 납치되었다가 무사히 풀려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아내와의 관계도 다시 회복기에 접어드는 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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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그랜트 (패티나 밀러) |
국무성 언론 공보관. 시즌 1 초반에는 엘리자베스의 정치적인 이미지를 중시하며 가끔 다소 속물적인 전략을 제시하기도 해 엘리자베스와 충돌하지만, 이후로는 안정적인 한 팀 노릇을 한다. 시즌 3에서 엘리자베스의 아프리카 정책을 비판한 차관보 톰프슨과 토고에서 '노예 요새'를 방문하고 흑인 노예 인신매매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인기만점으로 처음에는 매트 마호니, 나중에는 사이버보안 전문가(올리버)와 섬을 타기도 하고, 조셉 가르시아라는 CIA 에이전트와 하룻밤을 보내기도 한다. 안타깝게도 불행한 엔딩이었지만, 시즌 3 마지막에 임신중인 사실을 알아차리고 앞날에 대해 희망적인 태도를 가지며 끝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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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마호니 (제프리 아렌드) |
엘리자베스의 연설문과 성명서를 담당하고 있다.허당끼가 다분하고, 데이지 그랜트와 몰래 사내연애를 하다가 깨지기도 하고 다시 결합하기도 하기도 하는 만담커플. 파키스탄계 미국인이며, 이로 인해 중간에 곤욕을 한번 겪지만, 그래도 잘 헤쳐나간다. 특히 제이와 점점 친해져서, 시즌 2 중반부부터는 집에서 나온 제이를 재워주기도 한다. 가끔 회의에서 제이와 투덜거리는 역할을 맡지만, 기본적인 능력은 매우 출중하다. 맥코드 국무장관의 엄청난 연설력에 한 몫 단단히 거들고 있다. 베스의 표현에 따르면 첫 번째 원고도 별로, 두 번째 원고도 별로지만 세 번째 원고가 정말 맘에 든다고 한다. | |
- 개인 비서인 블레이크를 제외한 나머지는 이전 국무부 장관이었던 빈센트 마쉬와 함께 해온 참모들이다.
3.3. 백악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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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잭슨 (젤코 이바넥크) |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대통령의 입과도 같은 인물. 엘리자베스와 대립을 자주 보이며 염탐까지하지만 마쉬 전 장관의 사망의 진실을 엘리자베스가 파헤치고 이걸 털어놓으면서 관계가 극적으로 개선된다. 이후 시즌이 지나면서 (가끔 투닥거리는 건 여전하지만) 엘리자베스와 긴밀한 호흡을 맞춘다. 대통령의 입장과, 언론, 그리고 시즌 3에는 재선을 위해 자주 성질을 내지만, 그래도 마음 깊숙한 곳에 가지고 있는 인간미가 가끔 두각된다. 예를 들어 남중국해의 산호섬을 침투한 환경운동가들과의 갈등으로 중국이 스미소니언 동물원에서 팬더를 회수하려하자 동물원 내 팬더를 찍는 팬더캠의 애시청자인 러셀이 팬더 회수를 막기 위해 국무부를 쪼는 등. [16] 부인은 의사로 러셀의 건강을 걱정하며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게 하려 하지만, 러셀 자신은 바쁜 일정과[17] 기름진 음식을 좋아해 하는 척만 한다. 결국 선거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며 쓰러지고 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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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돌튼 (키스 캐러딘) |
미 합중국 대통령. 전직 CIA 출신이며 엘리자베스를 분석가로 훈련시켰던 그녀의 스승이기도 하다. 빈센트 마쉬 국무장관의 사망 직후 후임자로 엘리자베스를 지목했다(첫회). 강한 미국, 그리고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지만, 더불어 인간적인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상적인 대통령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개인적으로 친분으로 임명한 대사가 미얀마에서 대형사고를 쳤는데 오히려 엘리자베스를 질책하거나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마약 카르텔 두목을 미국으로 송환시키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마약중독자 아들 때문에 마음고생을 꽤 하는듯 하다. 회가 지날수록 엘리자베스의 의견을 잘 들어주고 있다. 시즌 3에서는 엘리자베스를 자신의 부통령 파트너로 만들려고 했었으나 당내 대통령 경선에서 져버리고, 선거에서 이기기위해 엘리자베스의 요청을 받아 다른 부통령 후보를 받아들인다. | |
3.4. 그 외 인물들
3.4.1. Recur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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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먼지 (패트릭 브린)
현직 CIA 국장으로 CIA에서 오래전부터 달튼과 일했으며 대통령이 된 달튼의 뒤를 이어 CIA 국장을 맡고있다. -
조지 피터스 (
윌리엄 새들러)
엘리자베스의 CIA 동료 절친 모임인 스파이모임의 멤버 중 한명이다. 현직 CIA 요원으로 중동쪽 사무직을 맡고 있다. 엘리자베스 직전의 국무부 장관인 빈센트 마쉬의 죽음과 관련하여 엘리자베스에게 경고를 한 후 자동차 사고로 죽음을 맞는다. 엘리자베스는 조지의 죽음이 사고가 아니라 생각한다. -
이사벨 반즈 (매린 힝클)
엘리자베스의 CIA 동료 절친 모임인 스파이모임의 멤버 중 한명이다. 현직 CIA 분석관으로 헨리, 엘리자베스와 긴밀히 협력하여 빈센트 마쉬의 비행기 추락과 조지 피터스의 자동차 사고를 추적한다. -
줄리엣 험프리 (닐라자 선)
엘리자베스의 CIA 동료 절친 모임인 스파이모임의 멤버 중 한명이다. 전직 CIA 분석관 및 운영자로 바그다드 지부장을 지냈다. -
크레이그 스털링 (배우: 줄리안 아코스타)
시즌 2부터 등장하는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애국자이나 국가안보에 있어서는 매파. 러시아와 전쟁도 불사해야한다는 관점의 소유자이며, 쿠바와 관계개선도 원하지 않음. 쿠바 무역재개건에서 반대하였으나 대통령이 엘리자베스와 러셀의 의견을 따르자 앞에서는 명령에 따른는 척을 한다. 하지만 모 상원의원에게 쿠바에 범죄자 인도를 요청하게 하여 쿠바와의 협상을 결렬시키려 함정을 팠다. 이를 알아챈 러셀이 같이 일할 수 없다며 엘리자베스와 손을 잡고 함정을 파 물러나게 한다. -
제인 펠로우즈(배우: 질 헤네시)
남편 헨리 맥코드와 일하는 DIA(국방정보국) 요원. 시즌 2 헨리가 미국 국방대학교에서 일하게 되면서 러시아 상층부에 첩보원을 심는 작전의 현장지휘관이다. 나중에는 테러조직 히즙 알-샤히드를 뒤쫒는 프로젝트의 일원이 되어 활약한다. -
드미트리 페트로프(배우: 크리스 페트로브스키)
헨리가 포섭한 러시아의 대위. 암에 걸린 동생을 치료해주는 조건으로 미국을 위해 일하게 된다. 처음에는 러시아에 대한 애국심과 공포 때문에 반항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본인이 인정하지 않는 동성애자였던 이반이 계기가 되어 러시아 작전사령부에서 일하게 된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일으킨 군사적인 갈등에서 결정적인 전략자료를 미국에 제공한다. -
마리아 오스트로프(배우: 안젤라 고츠)
갑작스럽게 사망한 러시아 전직 대통령인 남편의 유지를 이어 대통령이 된 전직 영부인. 러시아의 영광을 위해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획중인 여걸. 러시아의 군사력을 쥐고 있는 장군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엘리자베스가 남편 오스트로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해있는 가운데 추모사에서 미국을 비난하고 엘리자베스를 '루살카'라고 지칭하며 엘리자베스를 크게 궁지로 몰아넣고 정권을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시즌 2의 악의 축. -
보첵 대통령(배우: 레브 고른)
우크라이나 공화국 대통령.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라면 못할것이 없는 남자. 그래서 결국 큰일을 저지르고 만다. -
첸밍 중국 외무부 장관(배우: 프랜시스 주)
중국 외무부 장관. 미국 다음가는 강대국이어서 그런지 자주 나오는 편이다. 엘리자베스와 세계 각국을 배경으로 경쟁하고 있다.엘리자베스의 아프리카 순방시 일부러 같은 코스로 다니며 더 좋은 조건의 협약을 각국과 체결하여 엘리자베스를 물먹이려 하였다.풀네임은 나온 적 없지만, 엘리자베스가 정중하게 부를 땐 '첸 장관', 좀 더 친밀하게 부를 땐 '밍'이라 부르는 걸로 보아 풀네임은 '첸밍'인 듯. 다소 딱딱하고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지만 가끔 일이 잘 풀리거나 할 땐 웃기도 한다. 어느샌가 엘리자베스와 관계까 좋아져서 엘리자베스가 종종 '밍'이라 부른다. 어릴 때 아버지가 문화대혁명에 휘말려 살해당했으며, '부모를 일찍 잃었다'는 점에서 엘리자베스와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상주의는 사람을 죽이지만 상호 이익은 서로를 살릴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3.4.2. Guest
4. 기타
- 미국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으로 알려진 매들린 올브라이트가 본작의 방영전 홍보행사에 얼굴을 비추었다. (그리고 출연도 했음) 본작이 나올 당시 미국은 이미 3명의 여성 국무장관(매들린 올브라이트, 콘돌리자 라이스, 힐러리 클린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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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에서 베트남 중부 호이안이 중국의 충칭지구로 대역출연(?)했는데 이 사실이 베트남에 알려지면서 베트남인들의 많은 항의를 샀다.
- 쿠팡 와우 멤버십 가입 시 무료로 이용 가능한 쿠팡플레이 서비스에서 시즌 6까지 모두 시청할 수 있다.
- 시즌 6에서 드디어(?) 한국 관련 에피소드가 비중있게 등장했다. 본 사람들 말로는 "정말 미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한국 그대로를 펼쳐놓았다"(=미묘하다)라는 평. 한국계 배우를 데려다 등장시킨 한국 대통령은 잘 생기긴 했는데 한국 사람들 중에 저런 스킨헤드 스타일은 많지 않고, 영부인은 과거 K-Pop 아이돌이었다는 설정이다(....) 심지어 백악관 리셉션에서 K팝도 부른다.
- 의외로 시즌 6까지 오는 동안 북핵 에피소드는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미국인 시청자층의 관심에서 먼 주제라서인지, 아니면 제작진이 정치적인 이유로 안 다뤄서인지는 불명.
- 나름 심금을 울리는 명대사가 적지 않지만 미국 국무장관으로서의 고뇌를 엿볼수 있는 대사를 꼽자면 시즌2-11 대사중 다음과 같다. 'Peace is a wonderful thing, but making peace (is) not so much.'
[1]
그래서 돌튼이 후임 국무장관을 물색하려 할 때 '나에게는 말도 안 하고 나를 내치려 한다'는 생각에 크게 배신감을 느끼기도 했다. 사실 돌튼은 부통령 자리를 제안하려고 했던 것이지만.
[2]
대통령이 탔던 에어포스원은 통신이 되지 않고, 부통령은 골프를 치던 와중 몸이 안 좋아 수술에 들어갔다. 승계서열 3위인 하원의장(Speaker of the House)은 대통령과 함께 에어포스 원에 탑승한 상태였고, 그 다음 서열인 상원 임시의장은 만나서 얘기해보니 정신이 오락가락...(현재 대통령이 누구냐고 물어보자 레이건이라고 대답...) 그래서 결국 승계서열 5위인 엘리자베스가 수행하게 되었다.
[3]
저명한 종교학자 이기도 하며 학생들에게 수업도 잘해 학생들의 인기를 받고 있다. 러시아 외무장관이 만남을 제의하여 들뜬 마음에 나갔으나 외무장관 딸의 성적 청탁인것을 알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기도하는 등 직업 윤리에도 투철하다. 하지만 이 극 후반에 자신의 성적이 미국 공작원의 3자 협상의 조건으로 올라오면서 성적 무효로 분해하며 합의한다.
[4]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와는 잘 지내지 못했다. 아버지는 철강 공장 노동자이자 노조 위원으로서 주위 노동자들의 인정을 받는 사람이었지만 거칠고 과격한 성향이 있어 서로 맞지 않았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열심히 살아온 아버지를 존경해왔다고 아버지에게 고백한다.노조위원에서 잘렸지만 숨기고 있었지만 스테파니가 폭로해버린 상황에서...
[5]
자신이 관리하던 첩보원에게 안좋은 일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그 사실을 가족들에게 말할 수 도 없었다. 가족들과의 관계나 특히 부부사이의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엘리자베스는 몇번 변호사를 원하냐고 슬퍼하며 물어봤을정도, 하지만 극에서 남편이 단호하게 당신옆을 떠날일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중간에 부부상담을 받기도 했었다.
[6]
극에서 나오는 테러 단체들이 이슬람 테러단체거나 종말론 종교집단이기 때문에 이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헨리의 전문 지식이 빛을 발한다.
[7]
이 과정에서 더 큰 참사가 벌어지게 하지 않기위해 감옥에 갈 위험성을 알고 있음에도 엘리자베스에게 보안 규정을 어기며 정보를 주었다.
[8]
100만 원, 200만 원 식으로 적은 금액을 대출해주고 여성이 스스로 자립하여 대출을 상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
[침대에서]
찍은 사진이 유포된다.
[10]
재러스는 자신이 대학원 진학을 위해 영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되자 미래에 대한 계획을 확실하게 하고 싶어 했다.
[11]
극중에서 스테파니가 이것을 지적하여 부부가 이야기하고 반성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12]
동급생을 두들겨팬 사고 후에 퇴학당할 것을 알면서도 사과를 거부하는데, 사실 이 학교 애들은 다 골빈 허영덩어리라서 도저히 친구를 사귈 수 없다며 평범한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로 전학가고 싶어 그런 것이라고 털어놓는다. 반면 둘째 누나인 엘리슨은 이 학교에 매우 잘 적응하여 지낸다.
[13]
꼭 미식축구를 하고 싶었던것은 아니고 친구를 만들고 싶었다. 미식축구 경기중 상대 공격을 멋지게 막고 부상당하자 친구가 생겨 이후로는 다시 미식축구를 하지 않는다.
[14]
대게 중요하거나 위험한 일들은 보안규정에 걸리거나 부부가 자식들을 걱정시키기 싫어서 말하지 않는 이유가 크다. 엘리자베스가 이란에서 쿠테타에 휘말리거나 헨리가 총에 맞았을때도 부부는 자세한 내막을 전하지 못했다.
[15]
강박이 있는 정도로 블레이크가 일을 출근하지 못했던적이 두번 있는데 한번은 해외 출장시 빈집에 비둘기가 들어왔을때, 다른 한번은 동물보호단체에게서 말똥? 거름?을 투척당했을때 이다.블레이크가 없자 엘리자베스가 놀랐으나 사정을 설명하니 바로 이해했다.[18] 기분이 좋지않거나 일이 잘풀리지 않는경우 엘리자베스는 옷이나 가방을 아무렇게나 던져놓는데 블레이크가 항상 가지런히 정리해 둔다.
[16]
극중 표현되고 스티비에게 말한 그의 철학은 "정말 좋은 읽을 하려면 나쁜 애들이 하는것처럼 행동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나쁜 애들과 싸웠을때 이길 수 있으니까"
[17]
선거 준비당시 평소엔 16시간씩 일하는데 요즘엔 거기에 3시간 더 일한다고... 스티비에게 추천서를 아직 쓰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