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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마나피.2. 행적
2.1. 극장판
극장판 포켓몬 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에서 처음에는 알 상태로 등장한다. 성우는 시라토리 유리 / 이선(대원방송) / 김율(재더빙판).[1] 팬텀 돌프[2] 선장이 바다에 잘 있던 마나피의 알을 주웠고 그걸 포켓몬 레인저인 잭이 탈취한다. 바다의 왕자로서 물 포켓몬들의 지도자가 되어야 할 마나피의 알이 팬텀 선장의 개인적 탐욕에 쓰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3]잭이 물의 주민[4]들의 광대로 숨어든 후에도 팬텀의 마나피 추적은 계속되었고 지우 일행까지 휘말리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봄이의 품에 안긴 채로 마나피가 알에서 부화한다. 태어나서 처음 본 사람을 부모로 인식하는 포켓몬의 습성 때문에 마나피는 봄이를 엄마로 생각하게 된다.
봄이는 처음에는 마나피 엄마라는 식으로 불리는 걸 싫어했지만 마나피가 자신을 잘 따르는 등의 모습을 보이자 정말 엄마인 것마냥 잘 대해준다. 마나피는 그에 응하여 봄이가 하는 말을 따라 배우기까지 한다! 처음 한 말은 '왠-지!'. 구더빙판에서는 '이거', 일본판에서는 봄이의 말버릇인 '카모(~일지도)'. 봄이를 부르는 호칭으로 사용한다. 나중에는 봄이가 알려줘서 '좋아'라는 말을 추가로 배운다.
물의 일족과 지우 일행은 중간에 헤어졌으나 잠들어있던 마나피가 울고불면서 잭과 지우에게 하트스왑을 시전해 둘의 인격을 강제로 교환시킨다. 이렇게 떠나가는 배를 멈춰세워 지우 일행이 다시 합류하지만, 후에 바다의 왕자로 군림할 마나피를 위해 봄이는 슬퍼하며 마나피와 거리를 두려 한다.[5] 당연히 이런 봄이의 마음을 아직 모르는 마나피는 해맑게 봄이의 주위를 맴돌며 봄이와 놀려고 한다.
극이 진행될수록 마나피는 점차 바다의 왕자다운 능력을 갖춘다. 봄이가 바다에 스카프를 빠뜨리자 이것을 찾으러 바다에 들어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 탓에 지우 일행이 잠수함을 타고 마나피를 찾아내지만 강한 해류에 휘말린다. 그러자 마나피는 앞장서서 잠수함을 인도해 해류를 빠져나온다.
그리고 개기월식이 진행되자 바다의 신전, 아크셔가 그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마나피의 노래에 신전이 공명한다. 이윽고 따라들어온 팬텀이 신전 안에 박혀있던 보석 기둥을 빼내자 신전에 침수가 시작되고,[6] 마나피는 스스로 신전을 구하러 나선다. 지우가 혼자 물속에서 보석 기둥을 제자리에 놓으려다가 정신을 잃자 마나피는 다시 봄이와 지우에게 하트스왑을 시전, 봄이와 피카츄의 기도를 듣고 지우는 다시 깨어나 바다의 신전을 구한다.[7]
이 때의 빈틈을 노려 팬텀에게 잠시 납치당하지만, '바다의 왕관'을 받은 지우[8]와 온갖 물 포켓몬들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팬텀은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잠수함에서 이상한 초음파를 내뿜어 포켓몬들을 대혼란에 빠뜨린다.[9]
여기서부터 마나피의 바다의 왕자로서의 진면목이 드러나는데, 혼란에 빠진 포켓몬들을 자신의 노래로 진정시키며 그 모든 포켓몬들에게 팬텀의 잠수함을 공격할 것을 명한다. 작고 귀여운 포켓몬이지만, 전의 마냥 아기 같기만 했던 모습과 달리 자신의 타이틀에 걸맞은 모습이 동시에 드러나는 부분. 심지어 가이오가에게까지 잠수함에 파괴광선을 발사하라고 명령을 내리는 위엄을 보인다![10]
모든 사건이 끝난 후 바다로 돌아가는데 헤어지기 전 봄-이-야라고 또박또박하게 봄이를 불러준다. 마지막으로 안-녕-안-녕 봄-이-야라고 말한다.(한국어 구더빙판에서는 봄-이-야-아-안-녕이었다.) 일본판에서는 "사-요-나-라-하-루-카"이다.
나옹을 제외하고 '육성(肉聲)'으로 인간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얼마 없는 포켓몬이다. 기존의 텔레파시와는 다른 게 텔레파시는 포켓몬이 인간의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으로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라면 마나피는 텔레파시 대신 분명히 인간의 언어로, 육성으로 말을 한다. 이후의 극장판 후파: 광륜의 초마신의 주역인 굴레에 빠진 후파는 육성으로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면서도, 마나피보다 오래 살았기 때문인지 훨씬 뛰어난 어휘력을 선보인다.
2.2. TVA
썬문의 마지막판에서 수련도 아버지와 함께 마나피를 탐색하러 출항하였다. 다만 W에서 수련이 재등장할 때는 마나피 이야기가 일체 언급되지 않아 아쉬운 일면이 되었다.포켓몬스터(2023년 애니메이션) 68화의 프리드의 포켓몬 세미나 파트에서 라프라스 관련 소개를 하고 있을 때 라프라스 등에 탄 포켓몬들 중에 마나피가 있었다.
[1]
썬문에서 마오를 담당했다.
[2]
포켓몬 팬텀이 아니고, 그냥 이름이 팬텀이다.
[3]
아래에도 나오지만 마나피는 현실의 새끼새들처럼 부화시 처음 보는 대상을 부모로 여긴다. 팬텀 선장을 처음 보면 팬텀을 부모로 여기고 따르며 팬텀의 야망에 이용당할 처지가 될 게 뻔하기에 포켓몬 레인저 지부에서 잭을 보내서 이를 탈취한 것이다.
[4]
국내판 물의 일족. 갈색 피부와 푸른 머리칼, 벽인이 특징인 일족으로 이들의 조상은 마나피의 회유지에 자신들의 신전을 지었다고 한다. 팬텀이 마나피를 노리는 것도 마나피의 회유본능을 활용해 바다의 신전 아크셔를 찾아 그 안에 있는 보물들을 손에 넣기 위함. 잭을 숨겨주는 거라던가 마나피를 맡게 된 지우 일행까지 함께 동행시켜주는 걸 보면 물의 일족은 사전에 포켓몬 레인저들과 (마나피 건에 대해) 미리 협력하기로 한 듯.
[5]
중간중간 붙어있는 봄이와 마나피를 보고 잭이 심히 걱정스러워 하는 표정을 짓는다. 지우에게도 몰래 봄이와 마나피를 떼어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지나가던 봄이가 이것을 들어버린다.
[6]
보석 기둥들은 신전의 침수를 막는 결계를 유지하는 역할이다.
[7]
이때의 배경 음악의 제목은 "息の続く限り…(숨이 계속되는 한...)/As Long As I Can Hold My Breath..."이다.
# 아울러 이 음악은 긴장감이 뛰어나서 훗날 DP에서 진철이와 지우와의 대결에서 자주 쓰이게 되었다.
[8]
바다의 왕관 연출이
노란 빛을 두르며 하늘을 날고 바다를 가르는 거라 지우 관련으로 전설의 초
마사라인 네타가 돌게 되었다. 이후에는 피카츄고 봄이고 웅이고 물의 일족 사람들이고 죄다 이러고 다닌다.
[9]
초음파의 위력이 상당히 강한지 가이오가도 괴로워했고 멀리 있는 배에 브이젤과 가재군도 괴로워할 정도였다.
[10]
도감마다 설명이 약간씩 다르지만, 종합해보면 가이오가는 바다를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화신 포켓몬이다. 그런데 그 가이오가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은 마나피의 입지가 상상 이상임을 의미한다. 그냥 악당 무찌르는 것에 협력만 해준 것일 수도 있지만. 게임과 애니는 서로 다른 매체이기에 게임 설정상 마나피는 가이오가와 달리 신격화되는 포켓몬은 결코 아니고, 흔한 배포환포일 뿐이라 극장판처럼 서사도 없고, 바다랑도 별 인연도 없다. 마나피 본인의 왕자라는 지위가 있다는 듯이 묘사한 건 극장판의 창작이다. 또한 애니는 게임과 다른 매체이기 때문에, 다른 부분이 많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