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넬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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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7C83E><colcolor=white,#2d2f34> 품종 | 마그넬로 / Magnello |
학명 | ignis coralium |
별명 | - |
특수 액션 | - |
속성 | 불, 꿈 |
체형 | 와이번 |
타입 | 불꽃 드래곤 |
평균 키 | 1.7~2.2m |
평균 몸무게 | 90~110kg |
성별 | 암컷, 수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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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알의 뿔은 계속 자란다.
모바일 게임
드래곤빌리지 컬렉션에 등장하는
불, 꿈 속성 드래곤이다.2. 스토리
화산에 서식하는 산호 드래곤
죽음의 순간은 생각보다 쉽게 찾아왔다.
내가 기억하는 마지막 풍경은 화산을 오르는 것이었으나, 지금은 화산 폭발에 휩쓸려 움직이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커다란 바위에 몸을 숨겨 어찌 목숨은 살린 것 같지만, 화산 폭발과 떠밀려 온 바위를 힘으로 밀어내기란 불가능했다.
꼼짝없이 바위틈에 갇혀버렸다. 부족한 산소 때문인지 숨은 가빠졌고, 주변의 열기로 목이 바짝 말랐다. 온몸의 수분이 날아가는 기분이었다. 가방과 짐은 전부 잃어버렸으니 여기서 살아 나갈 방법이라곤 아무것도 없었다.
눈앞이 점점 희미해졌다.
삶의 주마등 같은 건 보이지 않았다. 주마등보다는 내 몸을 짓누르는 돌 사이로 달그락거리는 소리만이 들려올 뿐이었다.
나는 그 소리가 죽음의 소리라 생각했다. 사람이 죽을 때는 이렇게 골이 흔들리는 소리가 나는 구나. 달그락거리는 소리는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나는 눈을 감았다. 그러자 내 몸을 짓누르던 무거운 돌이 점차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뜨거운 열기를 뿜으며 내 몸에서 사라졌다.
나는 갑작스러운 빛에 제대로 눈을 뜨지 못한 채 앞을 바라봤다. 사슴 한마리가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온 몸이 붉었으며, 동시에 용암이 타들어 가는 듯한 사슴의 형태였다. 사슴은 내 옷을 조심스럽게 물어왔다.
사슴은 나를 물고 불의 산 아래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점점 식어가는 바람, 몸 주변으로 느껴지는 신선한 공기가 몸을 감싸고서야 온전히 정신을 잃게 되었다.
그 이후 정신을 차린 건 한 병원 앞이었다.
의사는 내 상태를 진찰해 주었다. 병원에서 시간을 보낼 수록 나는 사슴과의 기억이 진실인지 희미해졌다. 부드러운 털과 꼬리, 기이한 뿔의 촉감은 생생했으나 그 기억이 진실인가를 도저히 판단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의사 선생님, 제가 여기 온 걸 기억하시나요?"
"그럼요. 화산 폭발 이후로 병원 앞에 쓰러져 계셨죠."
"그... 사슴이 절 구해준 것 같은데요. 혹시 사슴을 보셨나요?"
의사는 나의 말을 들은 뒤 웃으며 대답했다.
"불의 산에는 신이 있답니다. 그분을 만났나 봐요."
"불의 산의 신이요?"
"네. 다친 분들을 병원까지 데려다주는 신이요. 종종 사슴이 자신을 구해줬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게 신인가요?"
"사람의 목숨을 살려주는데, 신이 아니면 달리 부를 말이 없죠."
불의 산을 용맹하게 뛰어 내려가면서도 나의 안전을 살피던 사슴. 나는 그 사슴을 불의 산의 신이라 믿게 되었다.
죽음의 순간은 생각보다 쉽게 찾아왔다.
내가 기억하는 마지막 풍경은 화산을 오르는 것이었으나, 지금은 화산 폭발에 휩쓸려 움직이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커다란 바위에 몸을 숨겨 어찌 목숨은 살린 것 같지만, 화산 폭발과 떠밀려 온 바위를 힘으로 밀어내기란 불가능했다.
꼼짝없이 바위틈에 갇혀버렸다. 부족한 산소 때문인지 숨은 가빠졌고, 주변의 열기로 목이 바짝 말랐다. 온몸의 수분이 날아가는 기분이었다. 가방과 짐은 전부 잃어버렸으니 여기서 살아 나갈 방법이라곤 아무것도 없었다.
눈앞이 점점 희미해졌다.
삶의 주마등 같은 건 보이지 않았다. 주마등보다는 내 몸을 짓누르는 돌 사이로 달그락거리는 소리만이 들려올 뿐이었다.
나는 그 소리가 죽음의 소리라 생각했다. 사람이 죽을 때는 이렇게 골이 흔들리는 소리가 나는 구나. 달그락거리는 소리는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나는 눈을 감았다. 그러자 내 몸을 짓누르던 무거운 돌이 점차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뜨거운 열기를 뿜으며 내 몸에서 사라졌다.
나는 갑작스러운 빛에 제대로 눈을 뜨지 못한 채 앞을 바라봤다. 사슴 한마리가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온 몸이 붉었으며, 동시에 용암이 타들어 가는 듯한 사슴의 형태였다. 사슴은 내 옷을 조심스럽게 물어왔다.
사슴은 나를 물고 불의 산 아래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점점 식어가는 바람, 몸 주변으로 느껴지는 신선한 공기가 몸을 감싸고서야 온전히 정신을 잃게 되었다.
그 이후 정신을 차린 건 한 병원 앞이었다.
의사는 내 상태를 진찰해 주었다. 병원에서 시간을 보낼 수록 나는 사슴과의 기억이 진실인지 희미해졌다. 부드러운 털과 꼬리, 기이한 뿔의 촉감은 생생했으나 그 기억이 진실인가를 도저히 판단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의사 선생님, 제가 여기 온 걸 기억하시나요?"
"그럼요. 화산 폭발 이후로 병원 앞에 쓰러져 계셨죠."
"그... 사슴이 절 구해준 것 같은데요. 혹시 사슴을 보셨나요?"
의사는 나의 말을 들은 뒤 웃으며 대답했다.
"불의 산에는 신이 있답니다. 그분을 만났나 봐요."
"불의 산의 신이요?"
"네. 다친 분들을 병원까지 데려다주는 신이요. 종종 사슴이 자신을 구해줬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게 신인가요?"
"사람의 목숨을 살려주는데, 신이 아니면 달리 부를 말이 없죠."
불의 산을 용맹하게 뛰어 내려가면서도 나의 안전을 살피던 사슴. 나는 그 사슴을 불의 산의 신이라 믿게 되었다.
3. 등장 장소
유타칸 동부 | |
희망의 숲 | X |
난파선 | X |
불의 산 | X |
바람의 신전 | X |
하늘의 신전 | X |
무지개 동산 | X |
방랑상인 | X |
교배 | O[1] |
퀘스트 | X |
4. 진화 단계
알 |
산호는 알 표면에 붙어 부화까지 자라난다. 뜨거운 온도에도 알 표면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알이 부화하는 순간 알 표면에 붙은 산호는 산산조각이 나듯 깨지는데, 산호 가루의 경우 유리처럼 매우 날카로우니 주의해야 한다. 뜨거운 온도는 견딜 수 있지만 차가운 곳에서는 부화하지 않는 알이기에 적절한 온도 유지가 필요하다.
해치 |
마그마를 좋아한다. 뜨거운 온도를 견딜 수는 있지만 마그마를 오래 버틸 정도는 아니다. 마그마에 자기 발을 담갔다가 화들짝 놀라 도망가기도 한다. 한곳에 오래 있기보다는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 화산 곳곳을 뛰어다닌다.
해츨링 |
화산을 뛰어다니며 초음파를 이용한다. 초음파를 이용해 여러 정보를 수집하는데, 주로 화산과 관련된 정보다. 호기심이 많아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세상을 구경한다. 뜨거운 마그마에 들어가 힘을 축적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성체 |
머리의 뿔을 이용하여 위험을 감지할 수 있다. 뿔의 경우 산호와 같은 형태로 자라나는데, 같은 마그넬로끼리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교신을 전하기도 한다. 화산이 폭발하는 지형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며, 위험을 감지한 마그넬로의 경우 주변 드래곤과 테이머를 위험으로부터 구출한다.
화산 곳곳에서 무리 지어 생활하는 드래곤이다. 험난한 지형도 돌아디닐 수 있을 정도로 날쌘 다리를 가지고 있다. 산을 오르는 속도도 매우 빨라 화산에서 마그넬로를 본 테이머들은 '화산의 사슴'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마그마가 축적된 날갯짓을 이용해 상대를 공격한다. 마그넬로의 날개는 뜨거운 온도 주변에 있으면 힘이 축적된다 알려진다. 이와 반대로 낮은 온도 주변에 있거나 차가운 물에 들어가는 경우 날개의 힘을 잃게 되는데, 식어버린 마그넬로의 경우 날개 끝부분이 검게 변한다. 들끓던 마그마는 날개 형태로 굳어버리는데 이때 뜨거운 온도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면 굳어버린 날개는 원래대로 돌아온다.
화산 곳곳에서 무리 지어 생활하는 드래곤이다. 험난한 지형도 돌아디닐 수 있을 정도로 날쌘 다리를 가지고 있다. 산을 오르는 속도도 매우 빨라 화산에서 마그넬로를 본 테이머들은 '화산의 사슴'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마그마가 축적된 날갯짓을 이용해 상대를 공격한다. 마그넬로의 날개는 뜨거운 온도 주변에 있으면 힘이 축적된다 알려진다. 이와 반대로 낮은 온도 주변에 있거나 차가운 물에 들어가는 경우 날개의 힘을 잃게 되는데, 식어버린 마그넬로의 경우 날개 끝부분이 검게 변한다. 들끓던 마그마는 날개 형태로 굳어버리는데 이때 뜨거운 온도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면 굳어버린 날개는 원래대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