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메인 스토리
2.1. 브로커와의 거래
3. 제뉴미스트 퀘스트4. 알카드노 퀘스트5. 실종된 연금술사와 마가티아5.1. 파웬의 실험실5.2. 파웬의 기억5.3. 필리아의 펜던트5.4. 드랭의 노트
6. 여담5.4.1. 드랭의 지하 서재5.4.2. 비밀책의 열쇠5.4.3. 드랭의 비밀노트5.4.4. 드랭의 진실5.4.5. 감춰진 글자5.4.6. 마가티아의 비밀5.4.7. 검은 마법사의 마법진
5.5. 드랭의 사념5.6. 마가티아의 연금술사5.4.7.1.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
5.4.8. 잔인한 진실★1. 개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 지역인 마가티아의 스토리 및 퀘스트 중 중요한 부분인 실종된 연금술사 관련 퀘스트들을 모은 문서.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마가티아의 배경 이야기와 메이플스토리에서도 중요한 설정 등을 알 수 있다.마가티아가 업데이트 된 2007년 7월 12일에 추가되었다.
메이플스토리의 모든 지역 스토리 퀘스트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된다. 현대 메이플스토리의 직렬적인 구성과는 달리 흩어져있는 스토리를 연결시켜 하나의 줄기로 완성하는 유기적인 구성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에피소드다. 스토리 진행 중에 메소를 지불하고 아이템을 받아야되는 퀘스트가 있으며, 마가티아 등장 당시에는 아래의 퀘스트들을 진행하기 위해서 제뉴미스트, 알카드노의 망토가 반드시 필요했다.[1] 또한 스토리 구성 자체가 지역 내 각 NPC들의 퀘스트를 개별적으로 클리어해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먼저 만나는 NPC에 따라 퀘스트의 순서가 약간 바뀌기도 하며, 히든 맵에서만 진행할 수 있는 퀘스트(NPC 사이티)는 물론 직접 암호를 기억해서 문제를 풀어 퀘스트를 진행한 후 숨겨진 히든 맵을 따로 찾아야되는 과정까지 있다. 다른 지역 퀘스트에서는 보기 힘든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분량 또한 모라스에 견줄 정도로 스토리가 길며, 때문에 지역 스토리 퀘스트 문서 중에서도 유일하게 단독 항목으로서 분리되었다. 사실상 메이플스토리에 입문한 유저라면 한 번 씩은 꼭 보고 가야 할 스토리 중 하나로 권장된다.
게다가 메이플스토리의 오랜 최종 빌런이였던 검은 마법사가 최초로 언급되는 퀘스트이기도 하므로, 1부 검은 마법사 편의 진정한 프롤로그라고 볼 수도 있다.
실종된 연금술사에 대한 떡밥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양쪽 협회의 퀘스트를 병행할 수 있다. 즉, 협회 내부 퀘스트에는 순서가 있지만, 협회간 퀘스트에는 순서가 없다.
이 문서의 퀘스트들이 게임 내부에서 모두 한 묶음으로 되어 있지는 않지만, '실종된 연금술사'에 대해 알기 위해 꼭 필요한 퀘스트이기에, 편의상 망토 없이도 진행할 수 있었던 퀘스트와는 분리하였다. 성향을 얻을 수 있는 퀘스트는 ★표, 인기도를 얻을 수 있는 퀘스트는 ◆표, 한때 제뉴미스트나 알카드노의 망토를 착용했을 때만 수행할 수 있었던 퀘스트는 ■표한다.
2024년 MILESTONE 1차 패치 이후로 메인 퀘스트로 분류되면서 획득 경험치가 기존보다 20배를 넘는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빅뱅 전 메이플의 흔적인 몬스터 잡이 노가다와 전리품 수집 요구 조건도 크게 완화되었다. 이 문서에서는 패치 이전 경험치가 표기되어 있으니 유의할 것. 이 다음 스토리는 헬리시움으로 간다.
2. 메인 스토리
2.1. 브로커와의 거래
레벨 | 90 | NPC | 브로커 한 |
장소 | 마가티아 | ||
보상 | 경험치 14,124 |
마가티아로 도착한 플레이어. 플레이어는 음침한 분위기를 확인하며 NPC 브로커 한에게 다가간다. 그는 이런 브로커한테도 서슴없이 대하는 것에 대해 꽤나 실력있는 모험가라는것을 단번에 파악하며, 현 마가티아의 상황에서는 자기같은 브로커가 활동하기 좋다고 한다. 플레이어는 이에 마가티아의 정보를 알고싶다고 하며, 그는 마가티아에 대한 기본 정보 대가로 10000메소를 요구한다.
"마가티아는 오래 전,
검은 마법사가 오시리아에서 자취를 감춘 후 연금술사들이 모여 만든 마을이지.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지식을 추구한다고 하더군...."
10000메소야 옛날에나 많은 돈이었지 지금에서는 누구나 갖고 있을테니 그냥 주도록 하자. 메소를 주고나면 마가티아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시작한다. 마가티아는 검은마법사가 사라진후 연금술사 모여 세워진 마을로, 연금술의 결과물이 굉장히 비싸게 팔리는덕에 마을 자체는 굉장히 부유하지만, 연금술사 특유의 음험함과 마을에서의 대립으로 인해 그 특성이 더욱 부각되어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현재 마가티아는 크게 두가지 파로 나뉘어 세력다툼을 하고 있는데, 바로 제뉴미스트와 알카드노다. 제뉴미스트는 연금술의 근본에 충실하며, 생명의 윤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 반면 알카드노는 생명과 기계를 융합을 연구하고 있어, 제뉴미스트의 근간과 제대로 충돌하는지라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라고.
플레이어는 너무 적다고 뭐라하지만 브로커는 딱 이 정도가 기본 정도라고 말한다. 이에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면 다시 찾아오라는데...
3. 제뉴미스트 퀘스트
3.1. 제뉴미스트 가입하기
3.1.1. 제뉴미스트 협회장의 시험
레벨 | 90 | NPC | 브로커 한 |
장소 | 마가티아 | ||
보상 | 이상한 물병 1개 |
지금같이 대립이 심한 상황에선 브로커가 아주 큰 돈을 벌 기회라고 하지만, 그렇기에 지금같은 상황에서 플레이어 같은 외부인은 어딘가에 가입하지 않으면 딱히 할 수 있는게 없을거라고 한다. 이에 플레이어는 제뉴미스트에 가입하고 싶다고 하며, 브로커는 너 같이 연금술의 연자도 모르는 사람도 가입할 수 있게끔 준비를 해주겠다고 한다. 물론 10000메소를 가져온다면 말이다.
3.1.2. 제뉴미스트의 망토
레벨 | 90 | NPC | 브로커 한 |
장소 | 마가티아 | ||
보상 | 경험치 91,811, 제뉴미스트의 망토 1개 |
돈을 내고 나면 제뉴미스트의 학회장인 카슨이 연금술의 실력을 중시한다며 이상한 물병을 준다. 이 물병을 제뉴미스트 협회에 있는 푸른색 연성 기둥 밑에 두면 한 물건이 생성될탠데, 그것이 뭐든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바로 카슨에게 보여주면 알아서 가입시켜줄거라고. 그렇게 플레이어는 제뉴미스트의 협회로 향해 물병을 그대로 내려두자, 매우 평범해 보이는 나뭇가지가 형성된다. 이것을 카슨에게 가져가면 연성자체는 훌륭했다며 결과물을 보여달라고 하고, 결과물은 나뭇가지를 보자 연금술의 기본부터 잘 터득했다며 제뉴미스트에 가입시켜주며 제뉴미스트의 망토를 준다.
가입에 성공하고나면 제뉴미스트의 철학을 다시 설명해주는데, 듣다보면 생명의 윤리를 1도 안지키는 알카드노를 실컷 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제뉴미스트임을 증명하려면 반드시 망토를 끼라고 하는데, 이답게 옛날에는 망토를 껴야만 이 실종된 연금술사의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었다. 지금은 패치로 인해 그런 조건은 사라졌으며 그냥 버려도 별 문제는 없긴 하다.
+망토를 버릴 경우 동물의 가죽 10개, 1만 메소를 주고 망토를 다시 만들 수 있다. 그 뒤에 망토를 버릴 경우 마지막으로 재발급 퀘스트를 완료한 시점으로부터 정확히 72시간 뒤 망토를 다시 만들 수 있다. 망토 재발급은 '실종된 연금술사' 퀘스트로 얻은 '드랭의 노트'를 제뉴미스트, 알카드노, 필리아 중 한 명에게 전달하기 전까지 할 수 있다.
3.2. 베딘의 연구 돕기 ■
레벨 | 90 | NPC | 베딘 |
장소 | 연구소 1층 복도 | ||
보상 | 경험치 169,498 |
한때는 제뉴미스트의 망토를 착용해야만 이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었다.
베딘은 망토를 두른 플레이어를 보고 제뉴미스트이 신입으로 인식하며, 자신은 마력석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마력석이 무엇인가 하니 마력석 안의 코어에 마법을 등록해 마법을 모르는 사람도 마법을 쓸 수 있게 하는 물건이라고. 오르비스의 마법석도 마력석이 기본이라고 한다. 이때 중요한 재료는 은과 리튬으로, 은은 마법을 등록하고, 리튬은 마력을 저장하는 가장 핵심요소라고. 그러나 당장은 이 마력석의 화력이 부족하다며 실험을 할 수 없다고 징징대는 베딘을 위해 붉은 모래난장이를 잡아 사막의 불꽃 40개를 조달해주면 된다.
갖다주면 모래난쟁이를 잡을 정도로 강하다니 혹시 모험가냐고 너스레 농담을 던지지만 말하는걸 보면 플레이어가 순간 사색을 지었는지 그런 표정 짓지말라고 한다... 어쨋든 고생했다면서 은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더 이야기하는것으로 임무 완료.
3.3. 알카드노 방해하기 ■
레벨 | 90 | NPC | 베딘 |
장소 | 연구소 1층 복도 | ||
보상 | 경험치 169,498 |
저번에 마력석 만드는걸 도와준 신입을 의식하는 베딘. 이번에 바쁘지 않으면 비밀계획에 동참하겠냐고 묻는다. 이에 대해 수락하자 이번에 알카드노를 한번 골탕을 먹여보자며 알카드노가 만든 강화된 미스릴 뮤테 100개를 박살내라고 한다. 알카드노의 당하는 꼴을 보고 싶다나 뭐라나... 그렇게 박살내고 오자 죄책감 가질 필요없다며 알카드노 하는 짓을 생각하면 이것도 싸다고 한다.
3.4. 사건, 그리고 실종된 연금술사 ■
레벨 | 90 | NPC | 베딘 |
장소 | 연구소 1층 복도 | ||
보상 | 경험치 169,498, 통찰력 20 |
신입인 플레이어에게 요즘 무슨 연구를 하냐고 묻는 베딘. 당연히 모험가인 플레이어에게 그런건 있을리도 없겠지만 다행이 베딘이 알아서 비밀 연구면 더 이상 묻지 않겠다고 넘어간다. 이번에 플레이어에게 부탁을 하고 싶다며, 아무도 없는 알카드노 연구실에 가서 '그 사건'에 관한 기록을 가져다 달라고 한다. 연구소 B-3구역을 통해 불꺼진 연구실로 가자. 가면 불꺼진 이란 말 답게 아무것도 안보이고 캐릭터만 보이는데, 다행이 클릭이라는 표시로 어디있는지 잘 보여주므로 가까이 다가가서 클릭하면 된다.
과거에는 불꺼진 연구실의 구조가 보이지 않는 사다리와 발판이 있었고 그를 이용하여 특정 위치까지 가야만 문서를 얻는 것이 가능했지만 패치로 그냥 일직선의 구조로 변경되었다.
그렇게 문서를 가져다준 플레이어. 베딘이 그 문서를 확인하나 문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플레이어가 다른 이상한걸 들고 온게 아니라, 사건에 대한 기록 자체가 엉터리로 되어있다고. 이에 그 사건에 대한건 역시 없냐고 한숨을 쉰다. 이에 플레이어가 그 사건이 뭐냐고 묻자 베딘은 이야기를 시작한다.
협회장님은 분명 뭔가 아는데 전혀 말하지 않다고 한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가티아의 연금술사들은 모두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베딘. 그 사건은 어떤 연금술사의 어리석은 연구가 불러온 끔찍한 사건이라며, 그의 실패한 실험은 단순히 연구소 정도가 아니라 마가티아 전체에 피해를 줄 정도로 거대한 폭발을 일으켰다고 한다. 거기에 지진까지 왔다고. 지진의 여파인지 그동안 깔아둔 마법진들이 오작동을 일으킨 탓에 엄청 힘들었다고 한다. 그가 무슨 실험을 했는지는 자신은 모르지만, 확실한건 그 연금술사가 실종되었다는 것 하나뿐이라고 한다.
3.5. 제뉴미스트와 실종된 연금술사
3.5.1. 카슨의 시험 ■
레벨 | 90 | NPC | 카슨 |
장소 | 제뉴미스트 협회 | ||
보상 | 경험치 169,498 |
카슨이 플레이어에게 최근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고 칭찬하나, 곧 '그 사건'에 관심이 있냐고 묻는다. 신입 연금술사에게는 마가티아 자체에 그다지 자랑스럽지 않은 일이라 알려주고 싶지 않은 사건이었지만 그 사건에 대해 관심이 있냐고 묻고 플레이어는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당장 손을 떼라고 하며, 연금술사들의 어둠과 관련돼있다고 하며 플레이어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이라 한다. 플레이어는 이에 모르는 일이라고 받아치고, 카슨은 베딘이 그가 연금술사치고는 꽤 강하다라는 말을 들은 걸 떠올리곤, 플레이어에게 드랭의 집을 수색하는 일을 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하자, 먼저 실력을 보여달라며 폐쇄된 연구실로 가서 호문들을 제어해달라고 한다. 호문이 훔쳐간 마력제어장치를 되찾아 연성진에 던지면 된다고. 그 증거로 빛을 잃은 마력제어장치를 다시 가져오면 된다고 한다. 그렇게 호문의 제어를 해내면 임무 완료.
'호문'이라는 말만 듣고 일반 필드에 있는 호문들 잡다가 시간은 시간대로 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참고로 여기에 나오는 호문은 몬스터 컬렉션에서 등록해야하는 몬스터이고 일반 호문과는 따로 등록해야하니 스토리퀘를 할때에는 놓치지 않게 하자.
3.5.2. 단서 ■
레벨 | 90 | NPC | 카슨 |
장소 | 제뉴미스트 협회 | ||
보상 | 경험치 169,498 |
앞서 말했듯이 카슨은 플레이어에게 드랭의 집에 대한 수색을 맡긴다. 진작 수색을 여러 번 하긴 했지만 아직도 발견되지 못한게 여럿 있으며, 특히 드랭이 맨날 가지고 다니는 비밀노트 역시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사소한 문구같은 것도 좋으니 새로운 정보를 가져오라고 한다. 드랭에 대해 1도 모르는 플레이어의 입장에는 뭔가 새로운걸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드랭의 집은 마가티아 가장 오른쪽에 있다. 제뉴미스트를 나와 왼쪽에 있는 깃대에서 포탈을 타면 드랭의 집 앞으로 워프된다. 그렇게 집으로 들어가서
스크린샷의 위치를 클릭하면
"그것은 펜던트의 형태로 완성되었다."
플레이어는 의미를 궁금해하며 카슨에게 돌아간다. 그러자 카슨은 무언가 알고 있는것 같은 반응을 보이고, 플레이어가 이에 대해 더 물어보나 그는 말을 돌리며 수고했다고 할 뿐이었다.
4. 알카드노 퀘스트
4.1. 알카드노 가입하기
4.1.1. 알카드노 협회장의 시험
레벨 | 90 | NPC | 브로커 한 |
장소 | 마가티아 | ||
보상 | 누군가의 연구 보고서 1개 |
지금같이 대립이 심한 상황에선 브로커가 아주 큰 돈을 벌 기회라고 하지만, 그렇기에 지금같은 상황에서 플레이어 같은 외부인은 어딘가에 가입하지 않으면 딱히 할 수 있는게 없을거라고 한다. 이에 플레이어는 알카드노에 가입하고 싶다고 하며, 브로커는 알카드노에 가입하려면 연구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한다. 당연히 플레이어가 직접 연구할건 아니고 브로커가 아는 연금술사를 통해 구해준다고. 물론 10000메소가 있다면 말이다. 메소를 주고 나면 아는 연금술사한테 보석을 대가로 보고서를 받아왔다면서 보고서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알카드노는 단순히 보고서만 내고 끝이 아니라 알카드노와 면접도 봐야한다며, 그 연금술사에게 면접의 답도 듣고왔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리튬, 하인즈, 알케스터. 이 세가지를 기억하면 면접은 장땡이라고 장담하는 브로커. 이제 알카드노 협회로 가자. 참고로 '누군가의 연구 보고서'의 아이템 설명에는 "금속을 이용한 신체 강화의 방법...인 것 같다."라고 되어 있다.
4.1.2. 알카드노의 망토
레벨 | 90 | NPC | 브로커 한 |
장소 | 마가티아 | ||
보상 | 경험치 91,811, 알카드노의 망토 1개 |
알카드노 협회에 가서 매드에게 보고서를 주면, 그는 보고서는 잘했지만 자신에게 있어 단순히 보고서보다 중요한건 인상이라고 한다. 문서만으로 제대로 된 실력을 파악할 순 없다고. 이에 면접겸 문제를 내며, 위에서 언급된 리튬, 하인즈, 알케스터가 포함된 선택지를 잘 고르자.[2]
면접을 마치고 나면 알카드노는 아직 역사가 짧고 배척받고 있다며, 정말 그럼에도 알카드노에 자부심을 느끼며 연구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 당연히 그렇다고 말하자 플레이어를 알카드노의 일원으로 인정하며 알카드노의 망토를 준다. 역시 제뉴미스트때와 비슷하게 한때는 이걸 착용해야만 받을 수 있는 퀘스트도 있었다. 지금은 상관없긴 하지만.
또한 카슨과 비슷하게 매드 역시 제뉴미스트를 실컷 까는데, 저런 고리타분하게 윤리니 하는 놈들은 앞으로 발전할 수 없을거라고...
4.2. 러셀론의 연구 재료 ■
레벨 | 90 | NPC | 러셀론 |
장소 | 연구소 중앙게이트 | ||
보상 | 경험치 169,498 |
망토를 보니 알카드노 소속은 확실하다는 러셀론. 플레이어가 러셀론의 연구에 대해 물어보자 그는 질병의 원인과 그 해결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답해준다 현재 약을 만드는 중인데 재료가 부족하다며 인간의 손가락 한개를 넣으면 된다고...는 당연히 농담이라고 하는 러셀론. 필요한 건 루모의 잎사귀라며 제뉴미스트가 뭐라하든 신경끄고 알아서 가져오라고 한다. 잎사귀 5개를 모아야 하는데, 그냥 루모보다는 트리플 루모를 잡는 것이 훨씬 낫다. 그렇게 가져오고 나면 루모의 잎사귀는 생명력이 높다며, 효과 좋은 약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한다.
4.3. 로이드 파괴하기 ■
레벨 | 90 | NPC | 러셀론 |
장소 | 연구소 중앙게이트 | ||
보상 | 경험치 169,498, 살살녹는치즈 30개 |
러셀론은 루모는 꽤 강해서 마가티아의 약해빠진 연금술사는 루모를 잡을 수 없을 거라며 플레이어를 의심한다. 이에 대해 플레이어가 얼마나 강한지 보겠다며 갑자기 로이드를 처리하라고 한다. 80마리 잡자. 키니의 로이드 연구를 위해 전선다발을 줍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이다. 그렇게 다 박살내고 오면 치즈를 주며 너같은 강한 사람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한다. 꼭 다시 와달라고...
4.4. 생명연금, 그리고 실종된 연금술사 ■
레벨 | 90 | NPC | 러셀론 |
장소 | 연구소 중앙게이트 | ||
보상 | 경험치 12,500, 통찰력 40, 러셀론의 포션 20개 |
그렇게 다시 찾아온 플레이어. 신입치고 정말 열심히 했다며 선물을 주겠다고 한다. 연구소 B-1구역에 이전에 개발해둔 약이 있는데 효과를 보고싶다며 약을 먹고오라고... 그렇게 약을 얻어서 먹고 돌아가면 클리어. 이전에는 약을 먹은 후에는 중독 상태이상이 걸렸지만 지금은 패치로 딱히 아무효과도 생기진 않는다. 어쨌든 러셀론에게 돌아가면 로이드를 박살낼 수 있을정도로 강한녀석에게는 이 약이 효과가 있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가 속으로 인체실험이냐고 까는건 덤. 하지만 어차피 그렇게 위험한 약은 아니고 해독제도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이 약 덕분에 인체의 상태를 임의로 변경시킬 수 있게 되었다며, 생명연금이 훨씬 쉬워졌다고 한다. 그러면 그 녀석의 바램을 이뤄줄수 있을거라고 하는데... 이를 놓치지 않고 플레이어가 그 녀석에 대해 묻자, 그 녀석은 생명연금에서는 한때 최고인 녀석이었고 녀석과 같이 했다면 진작 끝날 수 있는 연구였다고 하지만 지금은 실종된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녀석에 대한 얘기를 더 해주는 러셀론. 언제부터인가 그는 엄청 조급해했고 아무도 모르게 혼자서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러셀론 왈 반쯤 미친상태로 연구만 쉴새없이 했다고 그러다가 그 사건이 벌어졌다고 한다. 그 사건이에 대해서는 협회장이 안알려줘서 자신도 잘 모르지만, 그 사건 당시 엄청난 대형 폭발이 일어났다고 한다. 협회장은 그 집을 조사해서 뭔가 아는게 있을거라고.
본래 이 연구 역시 처음에는 그가 먼저 하기로 결정하고 러셀론과 같이 시작한 것으로, 그가 실종된후 러셀론 혼자서 힘들게 그의 연구를 끝마치게 된 것이었다. 대체 그는 인체의 상태를 변경하는 연구를 했던 것일까?
러셀론의 포션은 상태 이상, 무작위 수치의 HP 차감, 경험치 소폭 증가, 엘릭서 효과 4개의 속성 중 하나가 랜덤으로 적용된다. 20개 전부가 똑같은 효과이기 때문에, 하나 빨아보고 꽝이다 싶으면 상점에 팔거나 버리자.
4.5. 알카드노와 실종된 연금술사
4.5.1. 매드의 시험 ■
레벨 | 90 | NPC | 매드 |
장소 | 알카드노 협회 | ||
보상 | 경험치 183,622 |
플레이어는 실종된 연금술사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고, 이를 협회장인 매드에게 가서 물어본다. 그는 실종된 연금술사의 이름이 드랭이라며, 너무 위험한 연구를 했다며 깊이 알려하지 말라고 한다. 이에 플레이어는 위험하다 하더라고 궁금한 것을 알아내는게 알카드노의 연금술사라고 받아치며, 이에 수긍하긴 하나 아직 신입 너에게 그걸 알려줄 이유는 없다고 한다. 플레이어는 그렇데 덮어두기만 하면 안된다고 하고, 이에 매드는 플레이어의 말을 인정하긴 하나, 플레이어에 대한 신뢰를 증명하라며 제뉴미스트의 호문쿨루 100마리를 없애라고 한다. 제뉴미스트 녀석들이 호문쿨루로 하늘에서 공격한다고... 그렇게 해치우고 오면 제뉴미스트가 아닌 걸 확실히 증명했다며 플레이어에게 드랭에 대한 조사를 맡긴다.
4.5.2. 브로커 한의 정보 ■
레벨 | 90 | NPC | 매드 |
장소 | 알카드노 협회 | ||
보상 | 경험치 169,498 |
아직 플레이어를 완전히 신뢰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일은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제3자의 눈으로 본 드랭의 모습이 중요하다며, 평소 소문이 좋지 않지만 일처리는 확실한 브로커 한에게 정보를 알아달라고 한다. 의외로 드랭은 실종되기 전에도 브로커 한에게 자주 접촉을 했으니, 분명 아는 것이 있을 거라고.
그렇게 브로커 한에게 다시 찾아가자 드랭에 대한 정보로 이전의 5배인 5만 메소를 요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만 메소도 지금은 흔한 것이니 바로 주도록 하자.
4.5.3. 드랭의 친구
레벨 | 90 | NPC | 브로커 한 |
장소 | 마가티아 | ||
보상 | 경험치 169,498 |
브로커 한에 의하면, 드랭은 자신의 집 주변에 아무도 못 오도록 온갖 함정을 깔아둘 정도로 누군가가 다가오지 못하도록 힘을 많이 썼다고 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과 연락을 끊고 혼자 살던 드랭이 유일하게 연락하던 친구가 한 명 있었으니 바로 떠돌이 연금술사. 그렇게 그에게 가면 그가 힘들어하던 건 알았지만 실종되었다는 것은 몰랐다고 한다[3]. 그는 본래 마가티아의 연금술사였지만, 서로간의 파벌 싸움에 신물이 나 온 곳을 떠돌며 여행하고 있었던 것. 그가 보기에 플레이어는 연금술사가 아닌 것 같으니 드랭에 대해 아는 걸 말해주겠다고 한다. 드랭은 본래 자신의 연구를 꼼꼼히 적는 버릇이 있었기에, 드랭의 비밀노트를 찾으면 그가 하고 있던 것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을 거라고 한다. 그러나 무슨 연구를 하는지는 자기한테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그래도 대충 짐작가는 것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비밀노트의 열쇠는 '은으로 만들어진 물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드랭의 특기 중 하나가 은에 마법을 새겨 다른 마법과 반응하게 하는 것이라며, 비밀노트에도 그 기술을 적용시켜놨을 거라고 한다.
5. 실종된 연금술사와 마가티아
5.1. 파웬의 실험실
레벨 | 90 | NPC | 파웬 |
장소 | 관계자 외 출입금지 | ||
보상 | 경험치 211,872 |
사이티는 당초 제뉴미스트 연구소 201호에서 호문과, 203호에서 호문쿨루와 같이 사냥이 가능했지만 도대체 무슨 이유인지 그곳들에서 삭제되고 오직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만 나오는 몬스터로 바뀌었다. 그래서 이 퀘스트나 출입증 모으는 퀘스트를 수행할 때 다른 플레이어와 갈등하지 않기 위해 빈 채널을 찾는 것이 매우 고역이었다.
5.2. 파웬의 기억
5.2.1. 파웬이 알고 있는 것
레벨 | 90 | NPC | 파웬 |
장소 | 관계자 외 출입금지 | ||
보상 | 경험치 14,124 |
5.2.2. 실종된 연금술사, 드랭
레벨 | 90 | NPC | 드랭 |
장소 | 드랭의 연구실 | ||
보상 | 경험치 14,124 |
액자 뒤에 펜던트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말이 길어졌으니 이만 나가달라는 말과 함께 플레이어는 강제적으로 연구실에서 나오게 된다. 나오고 나서 파웬은 "그냥 사념이었을 뿐이라니까, 별 거 아니니 잊어 버리게."라고 말하지만...
5.3. 필리아의 펜던트
레벨 | 90 | NPC | 필리아 |
장소 | 마가티아 | ||
보상 | 경험치 14,124 |
5.4. 드랭의 노트
5.4.1. 드랭의 지하 서재
레벨 | 93 | NPC | 필리아 |
장소 | 마가티아 | ||
보상 | 경험치 207,642 |
파이프는 세 개가 있는데, 위쪽 파이프-아래쪽 파이프-중앙 파이프 순서대로 조작해야 한다.
암호는 '필리아는 내 사랑'이다. 단서를 찾자. 아리안트 붉은전갈단의 소굴의 암호와 달리 띄어쓰기를 안 하고 암호를 입력하면 오답으로 처리되니 주의.
"책을 구성하는 종이 중앙에 동그란 구멍이 있다. 동그랗고 납작한 물건을 넣으면 딱 맞을 것 같아 보이는데... 왠지 떠오르는 물건이 있다."
라고 한다. 필리아에게 가서 은 펜던트를 받자.어째선지 루미너스의 스킬인 라이트 블링크로 바로 스킵이 된다. 버그인지는 불명.
5.4.2. 비밀책의 열쇠
레벨 | 93 | NPC | 필리아 |
장소 | 마가티아 | ||
보상 | 경험치 8,651 |
5.4.3. 드랭의 비밀노트
레벨 | 93 | NPC | 드랭의 비밀책 |
장소 | 실종된 연금술사의 집 | ||
보상 | 경험치 8,651 |
5.4.4. 드랭의 진실
레벨 | 93 | NPC | 떠돌이 연금술사 |
장소 | 마가티아 | ||
보상 | 경험치 8,651 |
5.4.5. 감춰진 글자
레벨 | 93 | NPC | 알케스터 |
장소 | 마가티아 | ||
보상 | 경험치 8,651 |
5.4.6. 마가티아의 비밀
레벨 | 93 | NPC | 알케스터 |
장소 | 마가티아 | ||
보상 | 경험치 207,642 |
X월 X일
요정을 사랑하게 된 것은 실수일지도 모른다... 요즘에는 그런 생각을 자주 한다. 필리아가 싫어진 것은 아니다. 아니, 오히려 전보다 더 사랑하고 있다. 그것이 문제다. 필리아를 사랑할수록 그녀와의 이별이 두려워진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내가 인간인 이상 영원에 가까운 시간을 사는 그녀와 언젠가는 헤어지고 말 것이다. 몇십년도 더 남은 일을 미리부터 두려워한다면 우습겠지만... 두렵다. 필리아와 헤어질 것이.
요정을 사랑하게 된 것은 실수일지도 모른다... 요즘에는 그런 생각을 자주 한다. 필리아가 싫어진 것은 아니다. 아니, 오히려 전보다 더 사랑하고 있다. 그것이 문제다. 필리아를 사랑할수록 그녀와의 이별이 두려워진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내가 인간인 이상 영원에 가까운 시간을 사는 그녀와 언젠가는 헤어지고 말 것이다. 몇십년도 더 남은 일을 미리부터 두려워한다면 우습겠지만... 두렵다. 필리아와 헤어질 것이.
X월 X일
필리아가 아이를 가졌다. 어떤 아이일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필리아를 닮는다면 틀림없이 예쁜 아이일 테지... 필리아는 요정과 인간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나는 일은 드물다며, 분명 여신의 축복일 것이라 말했지만... 불안해지는 건 왜일까. 요정의 피가 섞인 아이라면 분명 그 아이도 무척 오래 살 텐데... 필리아와 아이만 남겨둔다는 생각만 하면 소름이 끼쳐 온다. 마음 약한 필리아가 과연 혼자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미칠 것 같다.
필리아가 아이를 가졌다. 어떤 아이일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필리아를 닮는다면 틀림없이 예쁜 아이일 테지... 필리아는 요정과 인간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나는 일은 드물다며, 분명 여신의 축복일 것이라 말했지만... 불안해지는 건 왜일까. 요정의 피가 섞인 아이라면 분명 그 아이도 무척 오래 살 텐데... 필리아와 아이만 남겨둔다는 생각만 하면 소름이 끼쳐 온다. 마음 약한 필리아가 과연 혼자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미칠 것 같다.
X월 X일
새로운 연구를 시작했다. 수명을 늘리는 연구이다... 마법사들 중에서는 성공한 자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연금술사 중에서 성공했다는 사람은 아직 단 한명도 없었다(알케스터님이 성공하셨지만, 그 분은 마법사이시기도 하니.). 연금술은 마법과 달리 같은 가치의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학문... 무엇을 지불하면 더 긴 수명을 얻을 수 있을까. 모르겠다. 다만 알카드노의 힘을 믿어볼 뿐.
새로운 연구를 시작했다. 수명을 늘리는 연구이다... 마법사들 중에서는 성공한 자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연금술사 중에서 성공했다는 사람은 아직 단 한명도 없었다(알케스터님이 성공하셨지만, 그 분은 마법사이시기도 하니.). 연금술은 마법과 달리 같은 가치의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학문... 무엇을 지불하면 더 긴 수명을 얻을 수 있을까. 모르겠다. 다만 알카드노의 힘을 믿어볼 뿐.
X월 X일
어떻게 해야 수명을 늘릴 수 있을지 알 수가 없어서, 다양한 각도에서 시도해 보기로 했다. 러셀론과 시작한 약을 통한 연구도 흥미롭지만, 더 가능성이 있는 것은 가장 신뢰하는 친구의 의견 같다. 세상을 떠도는 떠돌이 연금술사이기 때문일까. 친구의 의견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육체 전체를 기계로 바꾼다니... 지금까지 생각해 본 적 없는 새로운 발상이다. 역시 그는 믿음직한 친구이다.
어떻게 해야 수명을 늘릴 수 있을지 알 수가 없어서, 다양한 각도에서 시도해 보기로 했다. 러셀론과 시작한 약을 통한 연구도 흥미롭지만, 더 가능성이 있는 것은 가장 신뢰하는 친구의 의견 같다. 세상을 떠도는 떠돌이 연금술사이기 때문일까. 친구의 의견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육체 전체를 기계로 바꾼다니... 지금까지 생각해 본 적 없는 새로운 발상이다. 역시 그는 믿음직한 친구이다.
X월 X일
...연구가 잘 되지 않는다. 어떤 실험도 실패로 돌아갈 뿐이다. 육체를 모두 기계로 바꿔버리면 가능할 거라 생각했는데... 이론은 완벽하다. 하지만 실험 결과는 모두 실패이다. 모든 부분이 기계로 바뀐 생물은 자아를 잃고 움직이지 않게 된다. 그런 꼴이 되어 버린다면 긴 수명을 얻더라도 아무런 소용도 없다. 필리아의 얼굴을 보고 필리아의 목소리를 듣고 필리아와 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육체를 만드는 것... 과연 가능할까.
...연구가 잘 되지 않는다. 어떤 실험도 실패로 돌아갈 뿐이다. 육체를 모두 기계로 바꿔버리면 가능할 거라 생각했는데... 이론은 완벽하다. 하지만 실험 결과는 모두 실패이다. 모든 부분이 기계로 바뀐 생물은 자아를 잃고 움직이지 않게 된다. 그런 꼴이 되어 버린다면 긴 수명을 얻더라도 아무런 소용도 없다. 필리아의 얼굴을 보고 필리아의 목소리를 듣고 필리아와 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육체를 만드는 것... 과연 가능할까.
...미칠 것 같다. 어떻게 해도 이 연구는 성공할 수 없을 것 같다. 필리아의 배가 불러오고 있다. 점점 초조해진다.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
X월 X일
아이가 태어났다. 반짝이는 금발과 하얀 얼굴... 정말 필리아를 많이 닮았다. 조그만 날개는 아직 물기도 마르지 않았다. 아이라는 것이 이렇게 사랑스러운 생물인지 지금까지 미처 모르고 있었다. 필리아와 상의한 끝에 아이의 이름을 키니라 짓기로 했다. 아이에게 무척 어울리는 이름을 찾았다고 필리아가 무척 기뻐했다... 이 아이를 위해서라도 더 긴 수명을 얻어야만 하는데... 실험은 아직도 진척되지 않고 있다.
아이가 태어났다. 반짝이는 금발과 하얀 얼굴... 정말 필리아를 많이 닮았다. 조그만 날개는 아직 물기도 마르지 않았다. 아이라는 것이 이렇게 사랑스러운 생물인지 지금까지 미처 모르고 있었다. 필리아와 상의한 끝에 아이의 이름을 키니라 짓기로 했다. 아이에게 무척 어울리는 이름을 찾았다고 필리아가 무척 기뻐했다... 이 아이를 위해서라도 더 긴 수명을 얻어야만 하는데... 실험은 아직도 진척되지 않고 있다.
X월 X일
지하 연구소를 다니다 이상한 통로를 발견했다. 오래 전에 사용되던 통로 같은데... 제뉴미스트와 알카드노를 연결하는 통로가 있을 줄이야. 흥미로운 것은 통로 안에 길이 또 있다는 것이다. 같은 지하로 이어진 통로 같은데... 마가티아에 이런 장소가 있는 줄은 몰랐는걸? 어딘지 비밀스러워서 함부로 발설하면 안 되는 곳 같다. 연구에 바쁘지만 않다면 당장 안을 탐색해 볼 텐데...
지하 연구소를 다니다 이상한 통로를 발견했다. 오래 전에 사용되던 통로 같은데... 제뉴미스트와 알카드노를 연결하는 통로가 있을 줄이야. 흥미로운 것은 통로 안에 길이 또 있다는 것이다. 같은 지하로 이어진 통로 같은데... 마가티아에 이런 장소가 있는 줄은 몰랐는걸? 어딘지 비밀스러워서 함부로 발설하면 안 되는 곳 같다. 연구에 바쁘지만 않다면 당장 안을 탐색해 볼 텐데...
X월 X일
알려지지 않은 지하통로를 탐색해 보았다. 정말 끝도 없이 깊은 통로였다. 한참을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자 발견한 것은 이상한 동굴... 누군가가 실험을 하던 장소 같다. 마가티아 밑에 이런 곳이 있을 줄이야.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협회장님이라면 알고 게실까...? 지저분하게 어질러져 있던 동굴을 치우다 보니, 오래된 자료들이 많이 보인다. 어쩌면 이 안에서 좋은 자료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알려지지 않은 지하통로를 탐색해 보았다. 정말 끝도 없이 깊은 통로였다. 한참을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자 발견한 것은 이상한 동굴... 누군가가 실험을 하던 장소 같다. 마가티아 밑에 이런 곳이 있을 줄이야.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협회장님이라면 알고 게실까...? 지저분하게 어질러져 있던 동굴을 치우다 보니, 오래된 자료들이 많이 보인다. 어쩌면 이 안에서 좋은 자료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X월 X일
...놀라운 사실... 아니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알려지지 않은 지하통로 끝에 도착한 실험실은 검은 마법사가 연구를 하던 그 곳이다... 맙소사, 그 사악한 자의 연구실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니... 하지만 경악도 잠시, 몇 백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시리아 대륙을 지배한 그라면 수명을 늘리는 방법을 알지도 모른다...
...놀라운 사실... 아니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알려지지 않은 지하통로 끝에 도착한 실험실은 검은 마법사가 연구를 하던 그 곳이다... 맙소사, 그 사악한 자의 연구실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니... 하지만 경악도 잠시, 몇 백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시리아 대륙을 지배한 그라면 수명을 늘리는 방법을 알지도 모른다...
...
검은 마법사의 자료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러면 안 되는 줄 알지만... 어떻게든 수명을 늘릴 수만 있다면...
X월 X일
... 검은 마법사가 남긴 기록들... 너무도 오래 전의 실험 자료가 분명한데도, 어쩐지 익숙하다. 기분 탓일까? 연구하기 쉬워서 편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기분이 개운치 않다.
... 검은 마법사가 남긴 기록들... 너무도 오래 전의 실험 자료가 분명한데도, 어쩐지 익숙하다. 기분 탓일까? 연구하기 쉬워서 편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기분이 개운치 않다.
X월 X일
...마가티아의 연금술과 검은 마법사의 연금술... 비슷한 곳이 너무도 많다. 훨씬 더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것이 마가티아의 연금술이기는 하지만... 기초는 검은 마법사의 연금술과 똑같다. 마치 검은 마법사의 연금술을 기본으로 연구한 것이 마가티아의 연금술 같이 느껴질 정도로... 착각이었으면 좋겠다. 그런 사악한 자와 마가티아의 연금술을 관련 짓고 싶지 않다.
...마가티아의 연금술과 검은 마법사의 연금술... 비슷한 곳이 너무도 많다. 훨씬 더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것이 마가티아의 연금술이기는 하지만... 기초는 검은 마법사의 연금술과 똑같다. 마치 검은 마법사의 연금술을 기본으로 연구한 것이 마가티아의 연금술 같이 느껴질 정도로... 착각이었으면 좋겠다. 그런 사악한 자와 마가티아의 연금술을 관련 짓고 싶지 않다.
...더 이상 부정할 수 없다. 마가티아의 연금술은
검은 마법사의 연금술을 기초로 하고 있다. 제뉴미스트와 알카드노, 어느 쪽도 마찬가지이다. 아니, 마가티아가 세워진 기반 자체가 검은 마법사의 힘이다. 오아시스 한 개 없는 척박한 사막에 이 정도의 마을이 세워진 것은... 검은 마법사의 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하... 하하. 사악한 검은 마법사... 그 연구의 정수 속에 살아가는 마가티아라니... 이게 마가티아의 진실인가?
...
검은 마법사의 연구를 통해 수명을 늘리려 한다는 사실이 대륙에 알려지면 어떻게 될까. 상상해 보았다. 대륙의 모든 사람들에게 비난 받을 것이다. 제뉴미스트의 연금술사들은 물론이고 알카드노의 협회장이신 매드님도, 후배인 러셀론도... 친구인 떠돌이 연금술사도 욕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연구에 성공만 한다면... 성공만 한다면...
5.4.7. 검은 마법사의 마법진
레벨 | 93 | NPC | 알케스터 |
장소 | 마가티아 | ||
보상 | 경험치 8,651 |
"그렇다면... 자네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는 수밖에 없겠군. 마가티아를 위해... 그 거짓과 오만으로 점철된 마을을 위해 자네가 움직여 줄 수 있겠는가?"
라는 말과 함께 오래 전에
검은 마법사가 만든 마법진에서 추출한 세 가지 마법석 중 하나를 준다. 플레이어가 나머지 둘을 찾아 마법진에 박아 줘야 한다.검은 마법사의 연구실로 가야 하는데, 제뉴미스트와 알카드노를 잇는 비밀 통로로 들어가서 물이 흐르지 않는 하수구로 들어가면 된다. 비밀통로는 세 개의 필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동속도가 100%로 고정되고 라이딩이나 이동 관련 스킬은 사용할 수 없다. 한때 첫 번째 필드의 마지막인 발판을 뛰어넘어서 통과해야 하는 장애물 구간과 밑으로 내려가는 하수구를 찾아 내려가고, 하수구에서 나와 왼쪽으로 가서 떨어진 후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면 되는 두 번째 필드가 있었는데, BEYOND - WONDER WINTER 패치 후 사라졌다. 그리고 비밀 통로 맵은 1개로 변경되었고, 길이 하나밖에 없는 맵이므로 무조건 아래로만 가면 도착한다. 함정 맵도 없다. 그러면
2024년 6월 MILESTONE 1차 업데이트로 하수구 이동 동선이 크게 단축되어 일직선으로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과 이어지도록 변경되었다.
5.4.7.1.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
시야가 좁은 검은 통로를 통해 아래로 내려 가다보면 빛나는 수정으로 장식된 동굴 입구(포탈) 이 있다. 포탈을 타고 들어가면 혼테일의 동굴과 비슷한 배경인 《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이라는 맵이 나오는데 이 맵 중앙에 보면 마법진이 있다. 여기에 마법석을 순서대로 넣어야 한다. 첫번째는 위쪽, 두번째는 왼쪽, 세번째는 오른쪽이다. 마법석을 다 넣고 중앙을 클릭하면 빛이 번쩍이며 퀘스트가 완료된다.정직의 마법석은 제뉴미스터 연구소 202호의 호문스큘러가, 신뢰의 마법석은 알카드노 연구소 C-3구역의 D.로이가 준다. 이전 퀘스트로 호문스큘러의 피를 구하거나, 키니의 연구로 D.로이의 심장을 구할 때 미리 챙겨두면 좋다. 만약 필드에서 아이템을 구하기 힘들다면, '미스틱 게이트'에서 나오는 호문스큘러와 D.로이도 마법석을 드랍하니 그쪽을 이용하자.
참고로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의 벽에 그려져 있는 마법진과 발동되는 마법진이 약간 어긋나 있다.
5.4.8. 잔인한 진실★
레벨 | 93 | NPC | 알케스터 |
장소 | 마가티아 | ||
보상 | 경험치 8,651, 통찰력 120, 드랭의 노트 1개 |
마가티아의 연금술은 자연히 검은 마법사의 연구를 바탕으로 했으므로, 메이플 연합과 그 소속원들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꺼림직한 마을이 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이런 사실이 알려질 경우 마가티아가 뭔 짓을 당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알케스터: "제뉴미스트 협회의 카슨, 알카드노 협회의 매드. 그리고 이 알케스터 외에... 마가티아와
검은 마법사, 실종된 연금술사 드랭에 얽힌 이야기를 아는 사람은 자네 뿐이네. 그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은 자네에게 판단을 맡기겠네."
"자네에게 모든 것이 쓰여져 있는 이 드랭의 노트를 맡기겠네. 잔인한 진실을 밝히든가...아니면 평화를 위해 거짓을 유지하든가...어느 쪽을 택하든 상관 없네. 선택은 자네의 몫이네."
"자네에게 모든 것이 쓰여져 있는 이 드랭의 노트를 맡기겠네. 잔인한 진실을 밝히든가...아니면 평화를 위해 거짓을 유지하든가...어느 쪽을 택하든 상관 없네. 선택은 자네의 몫이네."
5.4.8.1. 필리아를 위하여◆
레벨 | 93 | NPC | 필리아 |
장소 | 마가티아 | ||
보상 | 경험치 207,642, 인기도 30, 엘릭서 30개 |
보통은 인기도 30이라는 특수한 보상 때문에라도[12] 이 쪽을 선택하지만, 알카드노 혹은 제뉴미스트의 협회장을 찾아가 진실을 여전히 은폐하는
자기의 인기도는 스스로하자 업적 달성을 위해선 알카드노/제뉴미스트 엔딩 대신 이 선택지를 골라야 한다. 다른 엔딩은 인기도를 주지 않고 업적 조건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아... 드디어 오셨군요. 드랭의 집에서는 무얼 알아내셨나요? 그이가 원하던 것이 무엇인지... 조금이라도 단서를 발견하셨다면 말씀해 주세요." 수락/거절
"왜 그렇게 슬픈 표정이시죠? 드랭이... 역시 죄인이었던 건가요? 그렇다해도 상관 없으니 진실을 알려 주세요."
"이 책은... 드랭이 실종되기 전에 사용하던... 노트? 아아... 정말 감사합니다. 이 책만 있으면 드랭의 진심을 알 수 있겠죠?"
"어떤 내용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드랭이 진짜 죄인일까봐 두렵기도 하고, 그렇더라도 어떻게든 옹호하고 싶다는 마음도 들고... 하지만 진실이 무엇이든 당당히 맞서겠어요"
"이 책은... 드랭이 실종되기 전에 사용하던... 노트? 아아... 정말 감사합니다. 이 책만 있으면 드랭의 진심을 알 수 있겠죠?"
"어떤 내용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드랭이 진짜 죄인일까봐 두렵기도 하고, 그렇더라도 어떻게든 옹호하고 싶다는 마음도 들고... 하지만 진실이 무엇이든 당당히 맞서겠어요"
5.4.8.2. 알카드노를 위하여
레벨 | 93 | NPC | 매드 |
장소 | 알카드노 협회 | ||
보상 | 알카드노의 망토(상급), 207642exp |
아래는 대화 내용 전문.
"계속 자네를 기다리고 있었네. 자네가 진실을 알아내기를... 손에 든 드랭의 노트를 보니 기대가 이루어진 모양이군... 그래... 자네라면 드랭에 대한, 그리고 마가티아에 대한 모든 진실을 알아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
"비난받아도 할 말이 없네. 죄없는 드랭이 오해받고 있는데도 아무런 변명도 해주지 못한 협회장이 무슨 할 말이 있겠나... 하지만 침묵 역시 죄가 된다면 다른 연금술사들을 위해 몇 마디 해도 되겠는가?"
"다른 연금술사들은 드랭에 대해서도 마가티아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한다네. 그들이 드랭을 비난한 것은 그들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일 뿐... 그들에게는 죄가 없네. 연금술밖에 모르는 자부심 높은 학자들을 욕하지는 말아주게."
"죄가 있다면, 모두 이 매드에게 있는 것이겠지. 드랭의 희생을 보면서도 여전히 모든 진실을 감추길 원하는... 이 어리석은 회장을 이해해 주겠는가?" 수락/거절
"비난받아도 할 말이 없네. 죄없는 드랭이 오해받고 있는데도 아무런 변명도 해주지 못한 협회장이 무슨 할 말이 있겠나... 하지만 침묵 역시 죄가 된다면 다른 연금술사들을 위해 몇 마디 해도 되겠는가?"
"다른 연금술사들은 드랭에 대해서도 마가티아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한다네. 그들이 드랭을 비난한 것은 그들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일 뿐... 그들에게는 죄가 없네. 연금술밖에 모르는 자부심 높은 학자들을 욕하지는 말아주게."
"죄가 있다면, 모두 이 매드에게 있는 것이겠지. 드랭의 희생을 보면서도 여전히 모든 진실을 감추길 원하는... 이 어리석은 회장을 이해해 주겠는가?" 수락/거절
"...그렇다면 자네가 가지고 있는 알카드노의 망토와 함께 드랭의 노트를 건네주게. 그 책이 있는 한, 진실은 밝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니... 그 책을 숨김으로써 진실을 가리세... 그것이 옳지 않은 일이라 하더라도."
"자, 어서 드랭의 노트를 건네 주게..."
"누군가가 드랭의 무죄를 밝혀주길 바랬지. 하지만 정작 그런 사람이 생기자 다시 진실을 감춰버리게 되는군... 정말 어리석은 모습이 아닌가... 이 무거운 양심의 가책을 어찌해야 할지... 자네는 감당할 수 있겠는가?"
"자, 어서 드랭의 노트를 건네 주게..."
"누군가가 드랭의 무죄를 밝혀주길 바랬지. 하지만 정작 그런 사람이 생기자 다시 진실을 감춰버리게 되는군... 정말 어리석은 모습이 아닌가... 이 무거운 양심의 가책을 어찌해야 할지... 자네는 감당할 수 있겠는가?"
다른 두 엔딩에 비해 상당히 현실적인 판단을 내리는 엔딩으로 매드가 얼마나 죄책감을 느끼는지 고스란히 드러난다. [15] 필리아에게 직접 건네주는 것 다음으로 좋은 엔딩.
5.4.8.3. 제뉴미스트를 위하여
레벨 | 93 | NPC | 카슨 |
장소 | 제뉴미스트 협회 | ||
보상 | 제뉴미스트의 망토(상급), 경험치207642 |
"자네는... 드랭에 대해 알아보던 그 사람이로군. 그런데 여긴 무슨 일인가...? 그 책은? 그건... 드랭의 노트?! ...그렇군. 자네는 결국 드랭의 실험과... 그로인해 밝혀질 위기에 처했던 마가티아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되었군."
"휴... 비난하는 눈은 하지 말아주게. 인정하지. 드랭에게는 아무런 죄도 없다는 것을. 그의 실험에 위험한 경향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위험에 대한 책임은 모두 드랭이 졌으니... 그에겐 죄가 없는 것이 맞지..."
"하지만 마가티아의 연금술사들에게는 무슨 죄가 있겠나? 그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연금술 연구만 해왔던 자들이네. 그런 그들이 진실을 알면...? 지금껏 해온 모든 연구가 검은 마법사에게서 비롯된 것이란 걸 알게 된다면, 그리고 그 일로 대륙 전체의 비난을 받게 된다면... 그들의 심정은 어떻겠나?"
"연금술사들은 어둡고 음습하고 폐쇄된 자들. 하지만 그만큼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도 큰 자들이네. 그들은 진실을 감당하지 못할 걸세. 훌륭한 연금술사들이 수없이 자멸 할 것일세. 그리고 마가티아 역시 갈갈이 찢겨지겠지... 드랭 한 명의 실험으로 인해 그 모든 것을 감당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가!"
"있을 수 없는 일이네. 그래서는 절대 안 돼. 그렇기에... 연금술사들에게 드랭의 일을 숨겼다네. 그리고 지금도 그 일에 대해 후회는 하지 않네. 자네 역시 제뉴미스트의 연금술사로서 이해해 주리라 믿네." 수락/거절
"휴... 비난하는 눈은 하지 말아주게. 인정하지. 드랭에게는 아무런 죄도 없다는 것을. 그의 실험에 위험한 경향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위험에 대한 책임은 모두 드랭이 졌으니... 그에겐 죄가 없는 것이 맞지..."
"하지만 마가티아의 연금술사들에게는 무슨 죄가 있겠나? 그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연금술 연구만 해왔던 자들이네. 그런 그들이 진실을 알면...? 지금껏 해온 모든 연구가 검은 마법사에게서 비롯된 것이란 걸 알게 된다면, 그리고 그 일로 대륙 전체의 비난을 받게 된다면... 그들의 심정은 어떻겠나?"
"연금술사들은 어둡고 음습하고 폐쇄된 자들. 하지만 그만큼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도 큰 자들이네. 그들은 진실을 감당하지 못할 걸세. 훌륭한 연금술사들이 수없이 자멸 할 것일세. 그리고 마가티아 역시 갈갈이 찢겨지겠지... 드랭 한 명의 실험으로 인해 그 모든 것을 감당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가!"
"있을 수 없는 일이네. 그래서는 절대 안 돼. 그렇기에... 연금술사들에게 드랭의 일을 숨겼다네. 그리고 지금도 그 일에 대해 후회는 하지 않네. 자네 역시 제뉴미스트의 연금술사로서 이해해 주리라 믿네." 수락/거절
"이해해 주니 정말 다행이로군... 그렇다면 어서 자네가 가지고 있는 드랭의 노트를 주게. 그 노트를 완전히 파기함으로써, 이번 일은 마무리 짓도록 하지"
"이번 일만 무사히 넘어갈 수 있게 해준다면 자네를 제뉴미스트 소속의 상급 연금술사로 인정해주겠네. 이 일을 도와준 대가이니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제뉴미스트의 망토와 드랭의 노트를 어서 주게."
"자, 어서 드랭의 노트를 건네주게... 이걸로 모두 잊는 걸세. 드랭에 관한 것도 마가티아에 관한 것도..."
"그 망토는 자네가 한 일, 그리고 앞으로 할 일까지 더해 지급 할만하다고 판단되어 주는 것이네.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잘 알겠지? 절대, 누구에게도 드랭의 노트에서 본 내용을 발설하지 말아야 하네."
"이번 일만 무사히 넘어갈 수 있게 해준다면 자네를 제뉴미스트 소속의 상급 연금술사로 인정해주겠네. 이 일을 도와준 대가이니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제뉴미스트의 망토와 드랭의 노트를 어서 주게."
"자, 어서 드랭의 노트를 건네주게... 이걸로 모두 잊는 걸세. 드랭에 관한 것도 마가티아에 관한 것도..."
"그 망토는 자네가 한 일, 그리고 앞으로 할 일까지 더해 지급 할만하다고 판단되어 주는 것이네.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잘 알겠지? 절대, 누구에게도 드랭의 노트에서 본 내용을 발설하지 말아야 하네."
5.5. 드랭의 사념
5.5.1. 드랭이 바라는 것
레벨 | 93 | NPC | 파웬 → 드랭 |
장소 | <히든스트리트> 관계자 외 출입금지, <히든스트리트> 드랭의 연구실 | ||
보상 | 경험치 17,303 |
5.5.2. 드랭의 약
레벨 | 93 | NPC | 드랭 → 매드 |
장소 | <히든스트리트> 드랭의 연구실 → 알카드노 협회 | ||
보상 | 경험치 1,730 |
5.5.3. 휴머노이드 A의 기억
레벨 | 93 | NPC | 매드 → 휴머노이드 A |
장소 | 알카드노 협회 → 마가티아 | ||
보상 | 경험치 1,730 |
휴머노이드 A에게 드랭에 대해 아냐고 물었다. 그는 처음 듣는다고 하지만 왠지 익숙한 이름이라고 답한다. 그러나 자신은 과거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키니의 약에 대해 아냐고 묻자 키니가 아프냐고 걱정한다. 이상한 약을 1개 가지고 있다는데...
5.5.4. 드랭은 누구인가
레벨 | 93 | NPC | 휴머노이드 A → 매드 |
장소 | 마가티아 → 알카드노 협회 | ||
보상 | 경험치 1,730 |
5.5.5. 드랭과 휴머노이드 A
레벨 | 93 | NPC | 매드 → 휴머노이드 A |
장소 | 알카드노 협회 | ||
보상 | 감성 100 |
영원한 수명을 얻는 것이 드랭의 목적이었다면, 그 실험은 성공한 것일지도 모르겠군. 비록 기억은 잃었을지언정...
키니는 기뻐하였다. 몸이 튼튼해져서 연구를 더 해서 언젠가는 휴머노이드 A를 사람으로 만들 것이라고. 하지만, 키니의 의도와는 별개로 휴머노이드 A를 사람으로 만든다는 말의 의미는...5.6. 마가티아의 연금술사
레벨 | 93 | NPC | 전구 |
장소 | 마가티아 | ||
보상 | 마가티아의 연금술사 훈장 |
참고로 감성 100레벨 퀘스트인 '인간의 마음'은 이 퀘스트를 진행해야 완료할 수 있다. 휴머노이드A는 키니의 건강이 좋아져서 기쁘다며, 자신의 감정이 인간이 느끼는 기쁨과 같은 것인지 궁금해한다. 마가티아 퀘스트를 끝까지 완료했다면 휴머노이드A는 기계에도 인간의 마음이 깃들 수 있는지 물어보고, 그렇다고 대답하면 퀘스트가 완료되며 '인간의 마음' 훈장을 준다.
6. 여담
일반 퀘스트에 보상도 썩 좋지는 않지만, 스토리가 엄청나게 탄탄하다. 또한 현실의 이념 갈등을 연상케 하는 부분이 있다. 연금술에 기계공학을 섞는 것을 철저히 부정하는 제뉴미스트와 그 반대로 이를 적극 지지하는 알카드노의 대립,[18] 이러한 대립의 중심에 있는 각 협회장인 카슨과 매드는 갈등 해결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이로 인해 생긴 브로커 등의 문제를 방치하기도 한다. 하지만 마을과 그 연금술사들이 매장당할 것이 두려워 마을의 진실과 직결된 드랭 실종 사건을 대립하는 두 이념이 거의 완벽하게 입을 맞춰 은폐하는 모습 등은 현실의 이념 대립을 주도하는 주체들끼리 서로 통하는 구석이 있는 모습과 비슷해 보인다.[19] 사자왕의 성의 일과 비슷하게 마가티아의 이미지가 완전히 실추될 것을 예상하고 연금술사들을 위해 진실을 숨기는 판단을 할지, 필리아이러한 심오한 면 때문인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는 블랙헤븐, 히오메보다 스케일과 관심도는 다소 떨어질 지언정, 스토리 완성도와 퀘스트가 끝나고 받는 감동과 아련함은 메이플스토리 그 어디서도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로 최고 수준이다. 지역의 탄생배경과 그에 대한 비밀, 가족애가 버무러져 걸작을 뽑아냈다. 렙업이 중시되는 현 메이플에선 NPC 위의 전구조차 눌러보지 않을 테니, 렙업에 질려버린 유저는 한 번쯤 깨보도록 하자. 레벨대도 90 때 쯤으로, 4차 전직을 앞두고 한참 지루함이 몰려올 시기이니 클리어하기에 더욱 좋다.
이 퀘스트 전반을 가지고 EBS 지식채널처럼 만든 영상이 있는데, 이 또한 요약과 연출을 잘 해놓고 지식채널 패러디를 해놓아서 볼만하다.( 실종된 연금술사를 찾아서)
거울세계의 마가티아에서도 드랭과 그 가족이 나온다. 특이하게도 거울세계의 휴머노이드 A는 드랭이 발명한 안드로이드란 설정이라 둘이 완전히 별개의 인물로 나오며 드랭도 멀쩡히 살아있다. 퀘스트도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휴머노이드 A의 부탁을 받아 네오 휴로이드 제작을 돕는다는 가벼운 내용. 결말도 훈훈한 해피엔딩이라 실제 마가티아와는 여러모로 대비된다.
2016년 12월 22일자 BEYOND 패치로 인해 퀘스트를 좀 더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퀘스트 대사나 정보창에서 수행방법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고, 알카드노의 망토나 제뉴미스트의 망토를 착용하지 않아도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수정되었다. 그리고 히든 포탈이 가까이 다가가면 보이도록 변경되었다. 그리고 BEYOND - WONDER WINTER 패치 후부터 모든 퀘스트들을 깨면 95제 훈장인 '마가티아의 연금술사'도 준다. '테마던전'이란 이름이 없을 뿐 거의 준 테마던전급이 되었으며, 실제로 길라잡이 UI에서도 분류가 테마던전으로 되어 있다.
휴머노이드 A가 사실은 이 영화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다고 한다.
[1]
선행 조건이 망토 착용이어서, 망토를 착용하지 않으면 퀘스트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2]
리튬은 연금술의 필수요소, 하인즈는 연금술의 기초가 되는 '하인즈의 마나식 정리'라는 책을 집필했고, 알케스터는 전대 마가티아 연금술 협회장이었다.
[3]
마가티아에 버젓이 있는데 그걸 왜 모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원래는 슬리피우드나 루디브리엄에 가서 만나야 했던 것을 편의성을 위해 패치해서 마가티아에도 배치한 것이다. 이걸 모르면 플레이어가 마가티아에서 왔다고 하는 말이라거나 떠돌이가 드랭의 실종을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 조금 어색할 수 있다.
[4]
이때 소지품이 꽉 차 있으면 펜던트를 가져갈 수 없다.
[5]
이 파이프는 해당 퀘스트를 수락하기 전에는 아무런 이벤트가 나오지 않으나 완료 후엔 퀘스트 진행 중이 아니어도 파이프 조작이 가능하다. 5차 스킬인 블링크를 사용해 파이프 조작없이 지하 서재에 갈 수 있다.
[6]
이때 노트의 내용을 볼 수 있는데, 14페이지까지만 내용이 있다.
[7]
개편 전에는 알케스터를 만나기 위해서 엘나스까지 오고가야 했지만 현재는 퀘스트 도중에 알케스터가 특별히 옆에 나타난다.
[8]
원래는 연금술로 해약을 만드는 것을 언급한다. 그런데 플레이어가 강할 것 같아서 쉬운 길로 호문스큘러의 피를 가져오라고 하는 것인데, 퀘스트를 거절하면 원래의 방법도 재료를 구하기 어렵고 만드는 데 100년 정도는 걸린다고 한다.
[9]
...라고는 하지만 맵 이름부터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인 것을 보면 지리적인 의미일 수도 있다.
[10]
물론 지금 시점에선 굳이 밝혀진다 하더라도 문제가 없는 것이 현재 연합의 수장인 시그너스의 성격상 당연히 그럴 리가 없는데다,
전직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이 메이플 연합에 합류하기도 하였으니, 굳이 반 레온 같은 상황이 나올 리가 없다.
[11]
사실 이 노트가 아니어도 언젠가 밝혀질 운명이었는데,
카이저 스토리에서 시그너스 기사단이
검은 마법사의 실험실을 발견하고, 그 소식을 들은 카이저는 그 곳에서 검은 마법사의 메모를 발견한다. 그 내용은 검은 마법사가 정리한 것으로 검은 마법사는 빛의 초월자이고, 륀느는 시간의 초월자, 세계수(알리샤)는 생명의 초월자라는 것이었다. 판테온으로 돌아온 카이저는 펜릴과 논의한 결과 시간의 초월자가 아닌 초월자가 시간의 힘을 사용할 때에 시공간이 뒤틀리면서 다른 세계로의 차원 포탈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최근에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간의 차원 포탈이 열렸다는 것은 검은 마법사의 봉인이 풀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이 사실을
메이플 연합에게 전하게 된다.
[12]
상급 망토는 다양한 상위 아이템이 추가된 탓에 가치가 땅으로 떨어졌기 때문.
[13]
기본 망토의 스탯은 이속 5, 점프력 2.
[14]
다만 빅뱅 이전엔 기동성이 제로였던 법사와 전사에게는 정말 좋은 옵션이었다. 특히나 피가 적은 직업군에게 체력은 15 정도의 수치도 소중했던 만큼.. 이 망토가 출시 당시엔 꽤 좋은 옵션이었던 건 부정할 수 없다. 단지 얻기가 매우 힘들고 한번 작질이 망하면 다시 얻기도 힘들어서 묻혔을 뿐. 기억하자, 무한 교가 망토지만 3차 전직조차 힘들었던 당시, 이 퀘스트의 렙제는 80이 넘었었다. 순백줌이 없었던 건 덤.
[15]
마가티아에 일어날 파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은폐하는 만큼, 그는 상당히 죄책감을 느끼며 자책하고 드랭의 노트를 자신이 손수 보관한다. 반면 카슨은 바로 아래에서 후술되지만 드랭의 노트를 아예 없애버린다.
[16]
그나마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지, 드랭의 가족이 계속 마가티아에 남아있을 수 있게 보호해주는 사람은 카슨이라고 한다.
[17]
심지어 이후엔
당신은 그들과 공범이다라는 문구를 새겨넣어 죄책감이 들도록 만든다. 다만 이는 알카드노도 마찬가지이다.
[18]
실제로 마을 중앙을 기점으로 가로등에 걸린 깃발 색이 다르다.
[19]
사실, 자신들의 단순 이익을 위해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일부 정당이나 국가에 비해, 마을과 동료 연금술사들에 대한 선입견이 생기는 것을 피하려는 목적의 카슨과 매드가 훨씬 양심적이긴 하다.
[20]
사실 바이센테니얼 맨과 이 퀘스트는 한 가지 중대하면서도 재미있는 차이점이 있는데, 두 이야기에서 중심 인물의 행동이 동기는 비슷하지만 목적과 결과는 정반대라는 것. 바이센테니얼 맨의 앤드류는 유한한 삶을 가진 인간과의 사랑과 함께 인간으로서 그 자유를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지고 자신의 생명을 유한하게 만들고 인간이 되었지만, 드랭은 매우 긴 삶을 가진 요정과의 사랑을 위해 신체를 기계로 변형했다가 기억을 잃고 결국 휴머노이드로서 긴 삶을 살게 되었다는 점이 대조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