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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02:24:29

마가목

마가목
Silvery mountain ash
파일:마가목1.jpg
학명 Sorbus commixta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쌍떡잎식물군(Eudicots)
장미군(Rosids)
장미목(Rosales)
장미과(Rosaceae)
마가목속(Sorbus)
마가목(S. commixta)

1. 개요2. 언어별 명칭3. 상세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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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과 일본의 산지에서 자생하는 낙엽 관목.

2. 언어별 명칭

<colbgcolor=#dddddd,#222>언어별 명칭
영어 rowan, Silvery mountain ash
한국어 마가목
중국어 (없음[1])
일본어 ナナカマド(七竈)
한국에서는 예전부터 마가목이라는 발음으로 불러왔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한자로 馬價木, 馬駕木, 馬可木이라고 썼고, 이 나무를 지팡이로 이용했다고 한다. 그런데 중국에서 정공등(丁公藤)이라고 부르는 식물을 조선시대 사람들이 마가목이라고 오해해서 졸지에 약재로 둔갑됐다. 정작 중국에서는 한국에서 마가목이라고 부르는 식물(S. commixta)이 자생하지 않는다.[2]

일제강점기 때에는 새순이 돋는 모양이 말의 이빨을 닮았다고 해서 마아목(馬牙木)이라고 불렀던 것이 현재는 마가목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의심스럽다. 앞서 말했듯이 조선시대 기록에 이미 '마가목'이라는 이름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일본에서는 이 나무를 七竈, 花楸樹라고 부르지 마가목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 이름의 출처와 유래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마가목'이라는 이름 자체는 한국의 고유 단어인 것으로 추정된다.

3. 상세

최대 10m까지 자란다. 가지에 어긋나게 달려 있는 잎은 기다랗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흰빛이 돈다.

파일:마가목 꽃.jpg

꽃은 5∼6월에 가지끝에 하얀꽃이 둥글게 모여 핀다. 꽃이 진 자리에 맺히는 녹색의 열매는 둥글며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이 때 푸른잎과 붉은 열매가 대비되어 아름답기 때문에 중부 이북에서 조경수로 이용되기도 한다.[3]

차나 술로 담궈서 먹기도 한다.

꽃말은 '조심', '신중', '게으름을 모르는 마음'.

4. 여담


[1] 해당 식물에 대한 단어가 없고 단지 학명으로 이름을 쓴다. 중국에 있는 비슷한 종류의 식물은 호북마가목(Sorbus hupehensis)으로 중국에서 '湖北花楸'라고 부른다.) [2] 중국에 같은 속에 속하는 비슷한 종류의 식물인 호북마가목(Sorbus hupehensis)이 있긴 하나, 이조차 중국에서는 '湖北花楸(호북화추)'라고 부르며, 약재로 이용되지 않는다. [3] 강원도 정선이나 평창, 강릉, 일본 홋카이도 등지에서 조경수나 가로수로 식재된다. [4] 정공등을 Erycibe schmidtii이라고 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둘의 잎과 열매 모양이 뚜렷하게 구별되어 동일한 종으로 볼 수는 없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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