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목 Silvery mountain a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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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Sorbus commixta | |
분류 | ||
<colbgcolor=#d7ffce,#0f4a02> 계 | 식물계(Plantae) | |
분류군 |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 |
속씨식물군(Angiosperms) | ||
쌍떡잎식물군(Eudicots) | ||
장미군(Rosids) | ||
목 | 장미목(Rosales) | |
과 | 장미과(Rosaceae) | |
속 | 마가목속(Sorbus) | |
종 | 마가목(S. commix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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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과 일본의 산지에서 자생하는 낙엽 관목.2. 언어별 명칭
<colbgcolor=#dddddd,#222>언어별 명칭 | |
영어 | rowan, Silvery mountain ash |
한국어 | 마가목 |
중국어 | (없음[1]) |
일본어 | ナナカマド(七竈) |
일제강점기 때에는 새순이 돋는 모양이 말의 이빨을 닮았다고 해서 마아목(馬牙木)이라고 불렀던 것이 현재는 마가목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의심스럽다. 앞서 말했듯이 조선시대 기록에 이미 '마가목'이라는 이름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일본에서는 이 나무를 七竈, 花楸樹라고 부르지 마가목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 이름의 출처와 유래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마가목'이라는 이름 자체는 한국의 고유 단어인 것으로 추정된다.
3. 상세
최대 10m까지 자란다. 가지에 어긋나게 달려 있는 잎은 기다랗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흰빛이 돈다.꽃은 5∼6월에 가지끝에 하얀꽃이 둥글게 모여 핀다. 꽃이 진 자리에 맺히는 녹색의 열매는 둥글며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이 때 푸른잎과 붉은 열매가 대비되어 아름답기 때문에 중부 이북에서 조경수로 이용되기도 한다.[3]
차나 술로 담궈서 먹기도 한다.
꽃말은 '조심', '신중', '게으름을 모르는 마음'.
4. 여담
- 조선 정조 때 지어진 『광제비급』에서는 "풀 중에 으뜸은 산삼이요, 나무 중의 으뜸은 마가목이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동의보감』 등에서는 중풍에 좋다고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마가목은 정공등(丁公藤, Erycibe obtusifolia[4])을 말하는 것으로, 열대성 식물인 정공등은 우리나라에서 자라지 않는다. # 중국에 같은 Sorbus속에 속하는 비슷한 종류의 식물인 호북마가목(Sorbus hupehensis)이 있긴 하나, 이조차 중국에서 '湖北花楸(호북화추)'라고 부르며, 약재로는 이용되지 않는다. # 즉, (한국에서 자란) 마가목이 중풍에 좋다는 것은 틀린 얘기다.
- 유럽당마가목(S. aucuparia)에는 전설이 있는데, 북유럽 신화 이야기에서 뇌신(雷神)인 토르가 대홍수를 만나 이 나무 때문에 목숨을 구했다고 전해진다. 그 후 이 나무의 목재로 배를 만들면 물로 인하여 생기는 익사, 침몰, 표류 따위의 재난을 당하지 않는다는 속설이 생겼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유럽당마가목의 가지가 마녀를 쫓아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불교에서 신성시 여기는 나무인 무우수와 닮아 있다. 물론 마가목은 붉은 꽃이 아니라 붉은 열매이지만 말이다.
[1]
해당 식물에 대한 단어가 없고 단지 학명으로 이름을 쓴다. 중국에 있는 비슷한 종류의 식물은 호북마가목(Sorbus hupehensis)으로 중국에서 '湖北花楸'라고 부른다.)
[2]
중국에 같은 속에 속하는 비슷한 종류의 식물인 호북마가목(Sorbus hupehensis)이 있긴 하나, 이조차 중국에서는 '湖北花楸(호북화추)'라고 부르며, 약재로 이용되지 않는다.
[3]
강원도 정선이나 평창, 강릉, 일본 홋카이도 등지에서 조경수나 가로수로 식재된다.
[4]
정공등을 Erycibe schmidtii이라고 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둘의 잎과 열매 모양이 뚜렷하게 구별되어 동일한 종으로 볼 수는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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