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에 등장하는 아이템.2. 설명
작중 등장하는 마피아들이 조직 대대로 물려받는 보스나 간부로서의 상징. 하지만 본디 이 링들은 옛 마피아의 여명기에 암흑시대를 만든 선인들이 어둠의 힘과 계약한 상징이라고 하며, 그 때문에 평범한 반지와는 다른 저마다의 특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작중에서 이름이 밝혀진 링은 비중이 높은 A 랭크 이상의 링 뿐으로 그 외의 링들은 모두 명칭 불명이다.
3. 목록
3.1. 필살염을 일으키는 종류
사용자의 몸 속에 흐르는 생명 에너지를 통과시키면 필살염을 만들어내는 종류. 맨손으로 내는 것보다 훨씬 순도 높은 불꽃을 만들며, 링 중에서 가장 흔한 종류다. 10년 후 미래편에서는 박스병기와 더불어 전투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다.[1]링에서 발생한 필살염은 사용법이 매우 다양하지만[2] 대체적으로 박스병기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동력으로 쓰인다.
링에 파동을 통과시켜 필살염을 생성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나름의 자질도 요구된다. 다만 사용자의 각오만 확실하다면 빠른 시일 내에 필살염을 만들 수 있다.[3]
링의 속성은 필살염의 7가지 속성과 일치하며, 해당 속성의 링에 같은 속성의 파동을 통과시켜야만 비로소 필살염을 만들 수 있다. 필살염의 순도가 높을수록 위력이 더 강해진다.
사실 링을 통해 불꽃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은 츠나네들이 사는 현재[4]의 '최근'에 발견된 사실이기 때문에, 극히 소수이긴 하지만 링의 가치와 쓰임을 알고 있는 사람은 현대에도 일부 있었다. 다행히 이 사람 역시 그 알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어서, 자기 제자에게 선행교육을 해줬다.
링에는 알파벳 A, B, C... 순으로 매기는 소위 정제도라는 것이 있는데, 링의 정제도가 높은 것일수록 순도 높은 필살염을 만들어내 박스병기의 힘을 온전히 이끌어낼 수 있다. 또한 랭크가 높은 링일수록 사용자의 파동을 잘 견뎌낸다. 실제로 10년 후 히바리 쿄야의 경우 봉고레 링이 없어서 C랭크 이하의 삼류 링들을 사용해 왔는데 고작 한 번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링이 쿄야의 파동을 견디지 못하고 부숴졌다. 물론 링의 정제도가 높을수록 필살염을 만드는 것도 어려워진다.
덧붙여 마몬 체인을 이 링에 감아놓으면 그 힘을 봉인할 수 있다. 때문에 적으로부터의 탐지를 방지할 수 있어서 10년 후의 세계에서는 널리 퍼지게 된 모양.
- 본고레 링 : 트리니세테의 일각이자 주인공인 츠나 일행이 사용하는 링으로 작중에서 가장 비중이 높다. 랭크는 A 이상.[5]
- 마레 링 : 봉고레 링과 쌍벽을 이루는 트리니세테의 또 다른 일각이자 본고레 링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링. 랭크는 A 이상.
- 마레 링 복제품 : 6조화들이 사용하는 링들로 마레 링을 모방하여 만들어져 외형과 기본적인 기능은 마레 링과 동일하지만 전체적인 성능은 원본에 미치지 못한다. 그래도 이것을 만든 바쿠란이 평하길 비교 대상인 마레 링이 너무 뛰어나서 그렇지 복제품도 나름 강한 링이라고 한다.[6] 랭크는 A.
- 바리아 링 : 본고레 독립 암살부대 바리아의 간부들이 사용하는 링. 랭크는 A.
- 시몬 링 : 시몬 패밀리들이 사용하는 링으로 다른 링들과 달리 시몬 링은 하늘의 7속성 불꽃과 짝을 이루는 대지의 7속성 불꽃을 발현한다. 랭크는 불명.
그 밖에도 고쿠데라의 시스테마 C.A.I에 포함된 해골 모양의 비, 태양, 구름, 번개의 링이나 랄 미르치가 사용하는 안개, 구름의 링, 미래의 히바리가 일회용으로 쓰는 저급 링 등 주조연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링들이 있지만 모두 랭크는 물론 명칭도 불명이다.
3.2. 그 외 종류
- 란치아의 링: 바리아와의 싸움이 끝난 후 란치아가 츠나에게 넘겨준 링. 본래 란치아가 몸 담고 있던 패밀리의 보스가 갖고 있던 것으로, 봉고레 링 만큼 엄청난 링은 아니라고 한다.
- 헬 링 : 일명 저주받은 링이자 전세계에 단 6개 뿐인 안개 속성의 링. 필살염이 발견되기도 전부터, 사용자의 정신을 링에 먹이는 방법을 통해 사용자의 전투력을 끌어올리는 링으로 알려져 있었다. 랭크는 A.
- 애니멀 링 : 미래의 베르데가 본고레 박스를 개조해서 만든 링. 기존 본고레 박스와 동일하게 불꽃을 주입하면 애니멀이 나오지만 형태가 박스병기가 아니라 링이기에 아직 박스병기가 개발되지 않은 10년 전 세상에서 사용해도 역사의 흐름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랭크는 불명.
[1]
물론 10년 후에도 제식병기는 여전히 총이다. 링과 박스가 아무리 강력하더라도 이건 어디까지나 링에 불꽃을 낼 수 있는 사람이나 쓸 수 있는 물건이다. 아무에게나 쥐어줘도 어느 정도의 살상력을 보장하는 총과 같은 병기를 대체하기엔 범용성이 너무나도 떨어진다.
[2]
방어막을 펼치거나(감마), 무기의 공격력을 강화하거나(히바리, 야마모토), 필살염 그 자체를 공격의 수단으로 삼거나(잔자스), 적의 공격을 감지하는 레이더로도 쓸 수 있다.(히바리, 야마모토)
[3]
랄 미르치는 미래에 온지 얼마 안 된 츠나, 고쿠데라, 야마모토가 필살염을 만드는 데 30시간은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단 몇 분도 안 되어 전원이 해냈을 때 감탄하기도 했다.
[4]
미래편 시점에서 10년 전
[5]
힘의 족쇄를 풀기 전은 A.
[6]
작중 활약상을 보면 대략 족쇄를 풀기 전의 본고레 링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