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앨런 에스틴 Richard Allen Est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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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 | 아포크리파 | }}}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이름 | 리처드 에스틴 | ||
직업 |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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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헌팅의 주인공이자 아포크리파의 등장인물2. 특징
엑소시즘으로 유명한 개신교 목사이자 CIA에게 지명 수배 까지 당한 범죄자다. 여러모로 업계[1]에서도 세간에서도 유명인사[2] 별명은 '악마 사냥꾼'3. 작중 행적
3.1. 헌팅에서
엑소시즘으로 매우 유명세가 높은 개신교 목사였다. 별명도 악마 사냥꾼이다.하지만 과거 제시라는 소녀의 엑소시즘이 실패하여 소녀를 살해했다는 죄목으로 감옥에 갇혔다. 변호사는 그를 무죄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본인이 원하지 않아 전혀 협조하지 않고 스스로 감옥행을 택했다. 아마, 제시를 향한 죄책감과 실패했다는 자괴감이 원인으로 보인다.사실 엑소시즘 과정을 기록해둔 캠코더 영상만 보면 충분히 살인범으로 잡옥에 끌려갈만 하다. 영상에서는 감금 당한 소녀가 지나가는 이웃들에게 살려달라 소리치는 모습이나 에스틴이 그런 그녀를 야구배트(...)로 후려 갈기는 모습 등이 찍혀 있기 때문이다.
악마를 잡는 위험한 싸움을 하다 보니 변한 건지 원래 성격이 불같았는지 흉악범들이 모이는 교도소에서도 갱스터들에게 전혀 쫄지 않고 잘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다. [3]
면회도 일절 거절한다. 변호사, 기자, 영화 제작사 , 지인 등 찾아오는 사람들은 모두 만나지도 않고 돌려보낸다. 그렇다고 신앙을 등진건 아니라 식사나 자기전에 꼬박 꼬박 기도를 하고 있고 같은 깜방을 쓰는 팀을 위해서 다른 교도소로 이전 할 수 있도록 힘을 써주겠다 약속 하기도 한다.
감옥에서 나갈 생각은 없어 보였지만 토마스가 자신의 딸 케이트가 악마에 빙의 된 것 같다고 도움을 청하자 할 수 없이 정신병진료를 명분으로 케이트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가기 위해 감옥을 나선다.
작중에서 계속 그럴듯 하면서도 광기에 찬 모습을 보여주어 초반에는 악마가 진짜 있긴 한건지 독자들을 의심하게 만들었지만 곧 빠르고 능숙하게 악마의 존재를 밝혀낸다.
하지만, 병원에서의 엑소시즘 시도는 방해꾼들 [4] 때문에 실패하고 결국 이 일에 얽힌 사람들이 각자의 목적을 위해 합의를 본 뒤 틴모어 섬에서 엑소시즘을 하기로 한다.
남들의 방해,의심,추궁 속에서 꿋꿋하게 악마를 잡겠다는 신념을 보여준다. 주변에서는 그야말로 미친놈으로 밖에 보이질 않으나 점점 악마의 징조가 나오고 희생자들이 생기자 결국 사람들도 점점 에스틴의 말을 믿기 시작한다. [5]
거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본질은 그가 선한 사람임을 자주 보여준다. 그가 하는 모든 과해 보이는 행동들은 정말 악마를 상대하기 위해서였고 희생자를 더 내지 않기 위해 평소의 과감한 모습을 버리고 최대한 안전한 방법을 모색하는 등 사람들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사건이 모두 끝난 뒤에는 추적을 피해서 달아났으며 엑소시즘엔 실패 했기 때문에 결국 토마스 린든의 모습을 한 악마는 자유롭게 활보하지만 곧 카톨릭 교구와 손을 잡고 그를 납치해 바티칸의 감옥에 가두는 것에 성공한다.
그리고, 후에 언급을 보면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카톨릭 강경파와 손을 잡고 악마를 고문(...) 했고 이후에도 악마로 여겨지는 존재들을 대거 잡아와 바티칸의 감옥에 수감 시킨다.
3.2. 과거
에스틴 처럼, 그의 아버지도 유명한 엑소시스트 목사였으며 작중 언급을 보면 할아버지도 엑소시스트였던 것으로 보인다. 유명한 아버지를 따라 몇 번 현장에서 조수 역할을 했으며 그때 마다 충실하게 아버지의 일을 도왔으나 어느날 아버지가 사실 사기꾼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자석이나 마약 따위로 악마가 있는 척 하거나 퇴마를 한 것 처럼 속여서 명성을 얻고 많은 기부금을 받으며 정재계 인사들과 친목을 쌓았다.이 모든 걸 알고 있던 어린 시절의 에스틴은 충격을 받고 아버지에게 이 점에 대해서 물어보려고 했지만 마침, 그날 아버지가 데려간 식당에서 처음으로 먹어 보는 거대한 치즈 버거에 홀려 할 말을 잃는다. 이후 아버지는 사기 행각이 발각 되어 감옥에 갇혔고 에스틴은 사기꾼인 아버지와 다르게 진짜 엑소시즘 행위를 하면서 명성을 쌓아 갔다.
3.3. 아포크리파
아포크리파에서도 총에 맞을 뻔한 베르나르도를 구해주며 등장한다. 헌팅에서의 사건들 이후 카톨릭 강경파와 손을 잡고 악마들을 잡기 위해 세계 여기저기에서 날뛴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CIA의 추적을 받게 되었고 강경파에서도 그를 배신하여 전세계적인 수배범이 되어 예전 보다 안 좋은쪽으로 더 큰 유명세를 얻는다.[6]
이후, 베르나르도와 함께 개인기에 오른다. 그는 다가올 악마들과의 전쟁에 베르나르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한국에 오기 전에 CIA의 추적을 피해 안전하게 도망치기 위해서 그는 자신을 만나고자 하는 사람들을 살펴 보다가 한 싼티나는 유튜버를 보고 마음이 움직여 그를 찾아간다.
인터뷰를 조건으로 개인기 제공을 약속한 유튜버에게 적당히 어울려주면서 그가 주는 음료에는 손도 대지 않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내 결국 약을 먹고 잠이 들고 만다.
본인은 몰랐지만 후에 마크가 보여준 녹화 화면을 통해서 자신이 악마숭배자들에게 팔려갈 뻔 한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에스틴이 정말 신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며 기절을 한 자신을 향해 총을 쏘는 모습도 보게 된다. 하지만 그것에 충격을 먹긴 커녕 극악의 확률을 뚫고 총알이 불발로 나오자 정말로 신이 자신을 지켜주고 있었다는 생각에 감격 해서 눈물을 흘린다.
이때 정말 자신 따위를 지켜보고 계셨냐며 흐느끼는데 아마, 그 간의 많은 일들을 통해서 자신이 신에게 사랑 받을 자격이 없거나 스스로를 실패자라 여기고 큰 자괴감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 같다.
[1]
종교계나 영적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 등
[2]
기자, 금융인, 렉카 유튜버 까지 모두 에스틴과 인터뷰를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고 경찰을 넘어 CIA에서도 그를 쫒고 있다. CIA에게 수배를 당하기 전이던 헌팅 시점에서도 방송국에서 에스틴을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으려고 했다.
[3]
벨라미와 흑인 갱단들이 팀이라는 소년을 위협하자 어두워지니까 모여 있지 말고 꺼지라는 드립을 당당하게 날린다.
[4]
에스틴 입장에선 방해꾼이지만 그들은 상식선에서 행동을 한 것이다. 엑소시즘을 하겠다며 다른 환자의 병실에 들어가서 난동을 피우는 걸 묵인 할 의사나 경찰은 없다. 심지어 그는 엑소시즘 행위로 과거 소녀를 죽여 교도소에 복역 중인 살인범이다.
[5]
이 과정이 서서히 진행 되는 만큼 인물들이 긴가민가 하는 상황에서 논리적으로 믿지 않으려고 하다가도 찝찝한 구석에 고민하거나 반대로 처음엔 믿고 있었지만 정황상 악마나 엑소시즘 행위들에 대해서 믿지 않게 되거나 하는 등 인물들 개개인의 고민을 잘 보여준다.
[6]
교도소 복역 시절에도 할리우드 영화 제의가 있었고 헌팅의 사건이 일어난 섬으로 가게 된 것도 그를 이용해 더 큰 유명세를 얻고자 하는 의사와 다큐를 제작하고 싶은 방송국의 욕심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