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가 천상계에서 큰일이라며, 용사 선택은 실수 투성이인데 신이 입만 크게 벌려선 저렇게 애니메이션만 보고 있다고 한탄하자, 걱정말라며 자신들이라도 정신차리면 별일 없을 거라 한다.
그리고 리아가 조금 불안해하자, 용사님도 점차 강해지면 악의 무리 따위 걱정거리도 안된다며, 지금 수련 중일것이라며 거울을 보지만, 가린과 아롱의 경악한 얼굴을 보고 리아가 지금 무슨 일 생긴 것 맞냐고 묻자, 뭘 보고 이렇게 놀란 건지 화면을 돌려본다.
이후 신에게 찾아가 저번에 나타난 빌런이 나타났다고 전한다.
신이 이것이 마계가 빌런이 될 인간을 각성시킨 것을 알고 빌런의 힘을 양분삼아 이 세계로 돌아오는 것이니 절대 이대로 두면 안된다고 말하자, 이를 막을 수 있는 건 가린뿐이라며 이번 용사 선택은 실수 투성이라고 신이 말했던 말을 그대로 말한다.
이후 신이 실수는 바로 잡으면 그만이라며 자신의 손으로 용사를 각성시키겠다고 하자 이전 용사들처럼 만큼이냐고 묻는다. 이에 신은 이전 용사보다 더 강하게 만들거라고 선언한다. 이후 신이 멈춰서서 망캐는 포기하겠다고 하자 어리둥절해한다.
이사온 집을 보고 놀라해하면서, 신나해한다. 그리고, 앞으로 이곳에 사는 건지 묻지만, 신은 그냥 악의 무리와 맞서 싸우기 위한 건초기지이며 용사를 감시하기 위해 온 것이라며 선을 긋자, 신이 언제는 믿는다고 말했다며 어이없어한다.
그리고 신이 짐이 얼추 정리되자 또다시 마법소녀덕질을 하러가자 신이 언제는 놀러온 게 아니라고 말한 것 때문에 또 어이없어한다.
신이 노는 행동을 보이자 리아에게 모처럼 밖에 나가봐서 놀자며, 인간 세상에서 한번쯤은 놀고 싶었다고 덧붙여서 제안한다.
그러나 독서실 빌런의 살기를 느끼고는 리아에게 이걸 느꼈냐고 묻는다. 독서실 빌런의 기운을 느끼고 결의에 찬 표정을 짓는다.
이후 신에게 보고를 하고, 가린이 있는 곳으로 찾아온다. 가린이 이번에는 무슨 빌런이냐고 묻자 독서실 빌런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건물에서 강한 마력이 느껴진다며, 한입만 빌런과는 달리 마법을 부리는 빌런 같다고 설명한다.
신이 잠깐만이라고 말하고 독서실을 빤히 버라보자, 가린은 무엇이길래 그러냐고 묻는다.
그러자 신은 결계 안의 야수들을 풀어 서로 먹히고 먹히게 하며 최후의 야수가 모든 야수들의 힘을 흡수하는 잔챙이를 걸러내는 완전 가성비 쩌는 마법이라며, 자신도 개발하고 싶다고 말하자 어이없어해한다.
가린과 아롱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가린과 아롱에게 텔레파시를 보내며 보좌하겠다고 한다. 이유는 적이 마법을 쓰니 리아와 시우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 이에 아롱이 이번에도 마법을 전수해 주는 거냐며 기대하자 그런 얘기는(한 적이 없다며[1]) 당황스러워한다.
가린이 들어가려하자, 서늘한 기운을 느끼고 이에 의문스러워하자, 리아가 빌런이 가린이 자신의 영역에 들어간 것을 눈치챈 것 같다고 한다. 이에 자신은 저 안에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니 주의하라고 한다.
가린과 아동에게 줄 선물로 인해 리아와 토의한다.이후 자신들의 마법을 대신 쓰는 것에 의아해한다. 신이 높어서 그렇다고 하자, 어이없어한다. 아롱을 데리고 오는 가린을 보고 반가워한다. 하지만 빌런의 기운을 느끼자 접먹는다. 가린에
게 하교 중 빌런을 만난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해받는다. 하교길에서 지용을 만난 장면을 상상하고는 가린이 화장실에서 토하자 심하게 당황스러워한다. 이후 자팩 빌런을 신이 치자고 하고, 가린이 신의 배를 빌려 가자 역시 빠르다며 감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