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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8 14:02:48

리본즈 건담 오리진

CB 시리즈의 계보
GN-000
0 건담
CBY-001
1건담
CB-0000G/C/T
리본즈 건담 오리진
CB-002
라파엘 건담
CB-001.5
1.5건담
CB-0000G/C
리본즈 건담
CB-002/GD
라파엘 건담 도미니언스

파일:attachment/4501266401_04519b5ce1_o.jpg 파일:attachment/Cb-0000gct-c.jpg 파일:attachment/4501900436_f8930beed4.jpg
<rowcolor=white> 건담 모드 캐논 모드 탱크 모드

1. 개요2. 제원3. 상세4. 기타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00V 컴플레이션 북의 등장기체.

2. 제원

전고 21.8m (캐논모드)
23.3m (건담모드)
중량 79.1톤
동력원 GN 드라이브 타우
장갑재 E-카본
무장 에그너 윕x2, GN 버스터 라이플x2[1], 대형 GN 빔 사벨x2, 대형 GN 핀팡x4
특수장비 GN 팡 컨트롤 시스템, GN 입자 호버 유닛

3. 상세

형식번호는 CB-0000G/C/T. 리본즈 건담의 초기 설계안 중 하나. 형식번호의 G/C/T는 각각 Reborns Gundam, Reborns Cannon, Reborns Tank에서 따왔다.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 설치 및 기타 개조 이전의 리본즈 건담의 원래 형태다. 1건담 GN 캐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두 MS는 모두 10년 전 솔레스탈 비잉의 무장개입을 위한 건담 마이스터를 전부 이노베이드가 맡는 계획을 위해 개발됐지만, 이 계획은 베다에 의해 탈락되었고, 인간 마이스터 계획이 채용되었다. 리본즈 건담 오리진은 1 건담과 GN 캐논의 기능을 하나의 기체로 통합했을 뿐만 아니라 장거리 공격 형태도 통합했다.

리본즈는 남에게 의지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리본즈 건담은 적절한 형태로 변형하여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전투가 가능한 만능형 MS로 설계되었다. 1건담을 기반으로 한 근거리 전투용 건담 모드, GN 캐논을 기반으로 한 원거리 전투 모드인 캐논 모드와 장거리 포격에 특화된 탱크 모드가 있었다. 회전 변형을 통해 건담 모드와 캐논 모드를 즉시 전환할 수 있었으며, 이 변형 메커니즘과 기본 구조는 리본즈 건담에 계승되었다. 탱크 모드로 변신할 때는 본체를 접고 수평 구조가 된다. 이 변형도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며, 캐논 모드에서 탱크 모드로 전환하는 데 1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

탱크 모드는 공중 고속 이동과 우주 작전이 가능하며, 리본즈 건담 오리진의 팔과 허리에 장착된 4개의 호버 유닛으로 인해 기동성도 뛰어났다. 탱크 모드의 머리에는 조종사에게 정면 방향으로 먼 지역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특수 장거리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그 결과, 탱크 모드를 운용할 때 조종사는 시야가 넓어졌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러한 센서는 동일한 헤드를 공유하는 캐논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리본즈 건담 오리진의 무장은 GN 버스터 라이플 2개, 대형 GN 빔 사벨 2개, 에그너 휩 2개, 대형 GN 핀 팡 4개로 구성되었으며, 그 중 대형 GN 핀 팡 2개는 GN 버스터 라이플의 연장 총신 역할을 했다. 탱크 모드에서는 대형 GN 핀팡과 GN 버스터 라이플이 일반 원거리 빔 무기를 능가하는 사거리를 갖춘 강력한 4개의 주포로 기능한다.

리본즈 건담 오리진의 GN 입자 호버 유닛은 여러 개의 GN 입자 방출 노즐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 시 이 노즐은 비스듬히 열려 추진을 위한 GN 입자를 방출한다. 4개의 호버 유닛은 고속 이동이 가능해 뛰어난 기동성을 지닌 탱크 모드를 구현할 뿐만 아니라 공중 이동도 가능하게 했다. 건담 모드와 캐논 모드에서는 호버 유닛 2개는 팔에, 나머지 2개는 허리 뒷편에 위치한다. 건담 모드에서는 팔의 호버 유닛을 사용하여 예상치 못한 궤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팔의 호버 유닛이 소비하는 대량의 GN 입자는 본체에서 GN 코드 케이블을 통해 공급되거나 자체 내장된 대형 GN 콘덴서에서 끌어온다. 허리 뒤의 호버 유닛은 모빌슈트 변신 시 취약한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측면에 윙 실드를 장착했다.

이 기체는 전함 솔레스탈 비잉의 공장에서 제조되었으며 처음에는 리본즈 건담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다. 나중에 최종 단계에서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이 장착된 버전과 구별하기 위해 초기 버전 설계를 리본즈 건담 오리진으로 부르게 되었다.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을 설치하면서 탱크 모드 및 관련 호버 유닛이 제거되고 캐논 모드가 탱크 모드의 역할을 포함하게 되었다. 이 기체를 개발했을 당시에는 아직 이노베이드들에게 트란잠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리본즈는 만족스러운 테스트 결과에도 불구하고 이 모빌 슈트를 불완전한 것으로 간주했다. 그러나 리본즈는 GN 드라이브 타우 탑재형 MS가 트란잠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이 믿음은 정말로 들어맞았다

참고로 리본즈는 리본즈 건담 오리진을 개발할 때 스스로에게 의문을 느꼈다. 그는 건담 마이스터로서 죽을 미래를 피했는데 왜 지금 전투를 준비해야 하는가? 리본즈는 자신이 지나치게 조심스러울 뿐이고, 전투를 준비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결국, 그를 위협할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지만 ... ...

4. 기타

본격 V작전을 한 몸에 구현한 기체. 초기에 구상되던 리본즈 건담의 컨셉 구상안으로, 건담/ 건캐논/ 건탱크의 오마쥬로서 리본즈 건담, 리본즈 캐논, 리본즈 탱크의 3형태로 변형되는 MS를 등장시킬 계획이었으나 최종결정에서 기각된 디자인이라고 한다.

기각된 사유에 대해서는 디자이너인 에비카와 카네타케가 인터뷰에서 3형태 변형은 무리였기 때문이라고 밝혔으나, 25화 이후에 언급된 감독, 각본가의 코멘트에 의하면 디자인 자체는 가능한데 못생겼다는 이유였다고 한다. 실제로도 탱크모드를 보면 뭔가 좀 억지스럽게 어거지로 변형한 느낌이 난다. 게다가 최종전은 우주전이었기에 이 탱크 모드는 써먹을 데가 마땅치 않을 것이라는 점도 고려된 듯 하다. 탱크가 날아다니면 변형하는 의미가 없으니[2]

어쨌거나 이 초기 설정의 잔재로, 리본즈 건담의 HG 건프라 설명서에 붙어있는 공식 설정으로도 '탱크 모드도 기획되어 있었지만 삭제되었음'이라는 깨알같은 문구가 붙었다.

모형화로는 캐러하비2010에 하비재팬 부스에서 판매한 B클럽 레진킷 HG 리본즈건담 오리진 개조 컬러레진 파츠가 있다(세금포함 1만엔)

건담 빌드 파이터즈 배틀로그 1화에서 이 기체의 컨셉을 적용한 리본즈 건담의 커스텀기인 리버시블 건담이 등장한다.


[1] GN 대형 핀팡과 결합해서 총신이 연장되며, 탱크 모드 변형시 주포로 활용 가능. [2] 기동전사 건담에서 건탱크가 우주공간으로 날아가는 장면이 한번 나오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