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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리온/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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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적
2.1. 과거2.2. 아스트레아 레코드2.3. 본편 1권2.4. 본편 2권2.5. 본편 3권2.6. 본편 4권2.7. 본편 5권(외전 5권)2.8. 본편 6권2.9. 본편 7권2.10. 본편 8권2.11. 본편 9권2.12. 본편 10권2.13. 본편 11권(외전 10권)2.14. 본편 12권2.15. 본편 13권2.16. 본편 14권2.17. 외전 12권2.18. 본편 15권2.19. 본편 16권2.20. 본편 17권2.21. 본편 18권2.22. 본편 19권2.23. 외전 episode 류
2.23.1. 1부2.23.2. 2부
2.24. 외전 episode 류 22.25. 애니메이션
2.25.1. 극장판 오리온의 화살

1. 개요

류 리온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행적

2.1. 과거

「류미아 숲」에서 성수를 수호하는 수호자 가문의 일원으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엘프 전사로서 엘리트 교육을 받았으며, 마을에 외적이 쳐들어오면 그걸 막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팔나를 받지 않았더라도 지상에 서식하는 몬스터라면 활과 검을 사용해 격퇴할 수 있을 정도.[1] 그러나 타 종족에 배타적이고 배척하는 동포들에게 수치심을 느껴 한밤중에 혼자서 마을을 나가게 되니 이때의 나이가 11살. 이후 세계의 중심이라 불리는 오라리오에 왔지만, 타고난 엘프의 결벽성 때문에 타인과 어울리지 못하고 적응 실패. 그런 자신을 고향의 동포들 같다며 자괴감을 느낀다. 여차저차 아스트레아나 알리제와의 만남을 겪으면서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에 막내로 입단한다. 14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단장인 알리제는 초면부터 이름인 류는 부르기 힘들다며, 성인 리온으로 불렀다고 한다. 이것이 류라는 이름 대신 리온이라는 성이 유명해지게 된 이유인 듯.

아스트레아 파밀리아 시절엔 '질풍'이라는 칭호를 가진 Lv.4의 베테랑 모험자였다. 정의의 여신인 아스트레아 파밀리아 일원으로 주신 아스트레아는 정의의 여신 파밀리아답게 오라리오 도시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졌다. 타고난 재능과 어릴때부터 받은 엘리트 교육 덕분에 그 당시 빠르게 랭크 업을 하며 이름을 날리던 아이즈 발렌슈타인과 자주 비교되던 미래가 보장된 모험자였다. 아스트레아 파밀리아 자체도 소수정예로 단 11명이라는 숫자로 41계층까지 답파했을 정도의 실력자 집단으로 유명했다.[2]

다만 불법적으로 수입을 벌어들이는 파밀리아나 몰드 패거리처럼 무법자에 가까운 모험자들에게는 거슬리는 존재였었는데, 적대 파밀리아의 함정에 걸려 파밀리아의 동료들을 전부 잃게 된다. 5년 전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와 대립 중이었던 루드라 파밀리아는 그녀들을 하층으로 유인하고 화염석을 사용한 폭탄으로 던전을 붕괴시켜 생매장시키려고 했지만, 그녀들은 전부 버텨내고 오히려 루드라 파밀리아를 궁지에 몬다. 하지만 폭발의 여파로 계층의 2할 이상이 부서져 던전이 모험가들을 말살하기 위해 특화된 몬스터인 저거노트가 탄생했고, 결국 이를 막기위해 모두가 목숨을 걸고 싸운 끝에 패퇴시키는데 성공했지만 류 이외의 아스트레아 파밀리아 단원들은 전멸하고 말았다.

동료들을 눈앞에서 잃은 충격으로 미치기 일보직전까지의 상태까지 간 리온은 복수를 맹세, 자신의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주신인 아스트레아에게 오라리오 밖으로 떠나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곧바로 자존심과 긍지 등 모든 걸 버리고 아스트레아 파밀리아 전멸사건에 관계된 인간들은 모험자던 민간인이던 길드 직원이던[3] 닥치는 대로 쳐 죽였다.[4] 이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너무나 많은 사람과 길드 직원까지 죽인 탓에 길드에선 리온을 블랙리스트에 올려버렸고,[5] 거액의 현상금까지 걸린다[6][7]

관련자 전원을 말살한 후[8][9]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뒷골목을 비틀비틀 걷다가 힘이 다해 쓰러져 있던 것을 시르 플로버가 구해주게 되었고, 치료비를 핑계로 풍요의 여주인에 고용되었다.[10] 정확히 처음에는 반 협박으로 붙잡혀 있는 신세였지만,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얼굴을 가리고 다녔고 류와 친하거나 안면이 있던 사람들도 아스트레아 파밀리아 전멸사건 이후 전부 사망한데다 대외적으로는 풀네임도 알려지지 않았기에 그냥 머리카락만 염색해도 정체를 들키지 않는 게 가능했다.

그런데 사실 어지간한 파밀리아의 주신 / 대규모 파밀리아의 간부급 단원 / 길드 높으신 분들은 리온의 정체를 알고 있다.[11] 대표적인 예로 신들 중에선 헤스티아와 헤르메스[12] / 모험가들 중에선 가네샤 파밀리아의 단장 샥티 바르마 등. 앞서 언급된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에게 입은 은혜가 있고 상당히 억울하고 딱한 리온의 사정도 고려해 도의상 모르는 척 해주고 모두가 단합해 관련 정보를 숨겨주고 있다고. 게다가 본인은 의도치 않았지만 이블스 잔당을 괴멸시킨 덕분에 오라리오는 암흑기를 끝내는 방아쇠를 당길 수 있었다.

오라리오 던전의 18층 리빌라 마을 인근에 과거 파밀리아원들의 무덤이 있다. 오라리오 모험자들의 무덤이 다들 그렇지만, 시체조차 못 찾은 상태에서 생전 쓰던 무기만을 꽂아서 만든 가묘. 벨 크라넬 구출작전에서 이곳을 벨에게 보여주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

2.2. 아스트레아 레코드

파일:아스트레아시절 류.png
7년 전, 현재의 과 동일한 나이인 14세 시절, 이 당시 정의를 추구하는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에서도 친구인 아디 바르마와 같이 유난히 이상을 추구하는 타입인지라 라일라나 카구야가 걱정을 했다. 이 당시에도 아스피랑 서서히 친해지던 상황이었다. 한편 벨처럼 지나치게 순수하고 고결한 류였던지라 죽음의 7일의 영웅후보를 고르던 에레보스에게 찍혀버리고 만다.

에레보스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말에 점점 고민을 하게 되며 아디와 춤을 추며 잠깐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이후 이빌스의 습격 사태때 친구인 아디가 이빌스의 일원인 어린아이를 구하려했지만 오히려 자폭에 말려들어 사망했고, 오탈 자르드에게 쓰러지거나 사람들이 죽어가며 멘붕하게 된다. 이후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동료인 라일라와 카구야에게서 정도 이상으로 정의를 추구했다는 비판을 듣고 파밀리아의 홈에서 뛰쳐나간 후 아디의 친언니인 가네샤 파밀리아의 샥티가 아디의 행동은 어리석었다고 하는 말에[13] 멘탈이 깨져있던 류는 샥티와 갈등을 빚게된다.

이후 오라리오 여기저기를 떠돌다가 아디가 죽은 장소를 다시 찾았고, 아이즈 발렌슈타인은 류의 눈동자가 이빌즈처럼 썩어있는 위험한 눈이라고 판단하여 전투하게 된다. 그 후 리베리아의 개입으로 퇴각한다. 아이즈와의 전투로 인해 어느정도 감정을 정리해 냈다. 하지만 이후로도 시련은 계속되었으며 에레보스에게 동료와 시민을 상대로 기차의 딜레마를 하게 되는 등 온갖 정신 공격을 당하며 멘탈이 나가버린다. 그렇지만 아스피의 발언으로 각오를 다지고 동료들의 난입과 함께 결단을 내린다. 에레보스도 류의 행동에 무언가를 느끼고 약속대로 군중들을 공격하려고 했으나 아스트레아의 등장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이후 샥티와 화해를 한다.

이후 장비와 무기를 새로 맞추고 파밀리아 모두와 함께 던전에 내려가고 에레보스와 아르피아와의 대면하게 된다. 그녀의 압도적인 힘에 쓸려나가면서 고전을 면치 못한다. 이후 과거의 영웅이었던 아르피아에게 미래를 쟁취하겠다는 말을 던지며 다시 격돌. 이후 알리제와 함께 아르피아를 쓰러트린다.[14]

2.3. 본편 1권

본의 아니게 먹튀를 저지른 벨. 벨을 쫒아간 시르가 풀이 죽어서 혼자 돌아오자 미아가 말하길 진검을 들고 튀어나가려고 했다고.(...) 이후 다시 찾아온 벨한테 존칭을 붙이며 시르에게 지갑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다.

2.4. 본편 2권

파일:ddead.png
뒷골목에서 변신한 상태의 릴리가 벨의 헤스티아 나이프를 훔치고 도망가는 것을 발견, 릴리에게 사과를 던져 맞춘 후 발차기로 날려버리며 추격하지만 릴리는 변신마법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벨이 '나이프를 어딘가에 떨어뜨렸다'며 감사를 표하면서 양손을 붙잡고[15] 감사를 표하자, 부끄러워하면서 '이런 건 제가 아닌 시르에게 해주세요'라고 넘어간다.

2.5. 본편 3권

벨이 아이즈의 Lv.6 승격 사실을 듣고 고민하던 중 랭크 업에 대해 알려주며 벨에게 '당신은 모험자입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은 당신의 모험 끝에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라는 충고를 한다.

2.6. 본편 4권

벨의 레벨업 축하기념으로 풍요의 여주인에서 시르와 함께 잠깐 등장하여서 벨의 축하를 하였다.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할 지 갈피를 잘 못 잡던 벨에게 충고를 해주는 등 선배로써의 모습을 보인다.[16] 그 후 겁도 없이 류에게 손찌검하려던 Lv.2 모험자들을 단숨의 제압하며 벗인 벨을 모독하지 말라는 말을 하며 짧지만 굵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로도 벨에게 조언을 해주는 등 스승과 같은 역할을 한다.

2.7. 본편 5권(외전 5권)

헤르메스의 퀘스트와 시르의 부탁으로 벨 크라넬 수색대에 참전.[17]

이후 도착한 18계층에서 벨이 본의아니게 류의 목욕 장면을 봐버리자[18] 바로 기척을 느끼고 바로 옆에다 칼을 던져서 위협하고[19] 벨이 도게자를 하며 사과하자 벨이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닐거라며 용서해준다. 그리고 벨과의 대화를 통해 류의 과거가 밝혀진다.

그리고 귀환 직전 18계층에서 헤스티아의 신위 때문에 등장한 강화종 골라이아스를 아스피 알 안드로메다와 같이 최전방에서 발을 묶어두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때 초고속 전투를 하며 병행영창을 하는데 이 모습이 미코토에게는 큰 자극이 되었다. 같은 시기의 외전 5권에서 레피야 비리디스의 앞에서 이런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레피야의 평가에 따르면 전문 마법사나 마법검사도 아닌 전형적인 검사이면서 병행영창[20]에 있어서는 마법 검사인 피르비스 셜리아[21]나 오라리오 최강의 마법사 리베리아 리요스 알브[22]보다 더 뛰어나다고 한다.

또한 리플릿에서 엘프들의 호위를 받으며 목욕하게 된 리베리아[23]를 위해 엘프들이 환장하는 알브의 청수[24] 한 병을 '경애하는 왕녀에게'라는 편지와 함께 몰래 놓아두고 떠났다.리베리아를 만나게 될 줄 알고 준비했을 리 없으니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다니던 귀중품을 헌상한 듯하다. 여담으로 이때 놓아둔 알브의 청수는, 엘프들이 진짜인지 알아보겠다면서 자기가 마시겠다고 싸움을 벌였고 리베리아는 편지만 읽었다.

2.8. 본편 6권

워게임 승리 1등 공신. 헤르메스의 도움을 받아 외부에서 온 용병으로 신분을 세탁하고 헤스티아 파밀리아를 도와 아폴론 파밀리아를 멸망시키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미끼 역할을 맡아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가장 큰 약점인 병력 수를 만회하기 위해 류 혼자서 아폴론 파밀리아의 절반 이상을 묶어놓고 있었다. 이때 크로조의 마검을 사용했는데, 본래 엘프들은 크로조의 마검이라면 치를 떤다. 과거 라키아 왕국의 군대가 크로조의 마검으로 엘프들의 고향 숲을 깡그리 불태웠기 때문. 류 본인도 '설마 내가 이 마검을 쓰게 될 줄이야' 하는 말을 했고, 아폴론 파밀리아의 엘프 단원 리소스도 '엘프가 크로조의 마검을 쓰다니!' 하며 격분했다. 그리고 류는 '나에겐 일족의 원한보다도 소중한 것이 있다. 친구를 구하는 것이 수치라면 몇 번이든 어울려주지'라고 말하며 쿨하게 리소스를 쓰러뜨리면서 워게임 승리에 크게 일조 하였다.

2.9. 본편 7권

시르와 함께 유곽의 냄새로 벨을 의심하는 장면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2.10. 본편 8권

벨이 시르를 찾으러 다닐 때 잠깐 등장한다. 그 와중에 동료라면서 점원 중 아무도 시르의 집을 모른다는 것이 드러난다.

2.11. 본편 9권

19계층 조사를 가려는 벨이 처음에 고용하려고 했는데 벨의 부탁을 거절하지만 이내 다른 모험자 7권의 아이샤 벨카(하루히메편 참조)가 동행하기로 하고 보수를 확실히 해주라고 약속하는데 그게 하필 벨 크라넬의 정조라 이성을 잃었다. 결국 류와 아이샤 둘 다 데려간다. 이후 몬스터를 죽이지 못하고 망설이는 벨을 보며 의문을 품는다.

2.12. 본편 10권

류가 또 다른 던전 입구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 이는 외전 5권에서 벨과 레피야를 습격한 모험자들에게서 회수한 것. 제노스의 폭주 사태로 가네샤 파밀리아가 18계층으로 갈 때 아이샤가 류에게 같이 가자고 해서 동행하게 된다.[25] 아스피, 아이샤, 류 셋이서 가네샤 파밀리아와 제노스들이 싸울 때 같이 거들었는데 아스테리오스가 나타나면서 전부 당해 쓰러진다. 아이샤, 류, 아스피가 남아서 저항했지만 차례차례 격파당하고 마지막에 류와 싸운다. 류는 아스테리오스와 현격한 힘 차이에도 불구하고 전술과 기교로 공략해가다가 작전을 잘 짜서 낚는 데 성공했지만 아스테리오스의 반격에 패배하고 만다.

2.13. 본편 11권(외전 10권)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시무룩해진 벨에게 자신은 자기 눈으로 본 것만 믿는다며 소문만 듣고 크라넬 씨를 경멸하지 않는다는 말로 벨의 기운을 차리게 해 준다. 제노스 탈출 작전에는 아스피의 요청으로 벨을 도와주기로 한다. 아이샤와 벨 앞에 나타나서 자길 보고 놀라 이름을 말하려는 벨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막는다거나 아이샤가 벨을 가슴 계곡에 품자 분노하여 목검을 뽑는 반응을 보였다.

파일:Sword_Oratoria_Volume_10_13.jpg

벨에게 부탁받아 아이즈의 발을 묶기 위해 싸우지만 활약 하기에는 상대가 나빴다. 하루히메의 위계 승화를 받고도 제대로 싸운 건 3분밖에 안 돼서 칼집으로 배를 맞고 건물벽에 처박혀서 리타이어 당한다. 외전 10권에서 이 당시 상황이 나온다. 류는 위계 승화 버프, 질주 시 공격력이 버프 받는 스킬, 지형지물까지 전부 이용해가며 아이즈에게 노도와 같은 공격을 퍼붓지만 한순간의 수 읽기에서 삐끗, 아이즈가 공세로 나서는 타이밍을 내주게 되고 일격에 리타이어 한다. 이때 아이즈는 몇 년 전에 이 모험자와 딱 한 번 싸우게 된 계기도 누가 이겼었는지도 잊었지만 사투를 나눴다는 것을 기억해낸다. 잘 몰아붙였지만 힘과 스피드와 Lv의 차이가 현격했다. 아이즈도 같은 레벨이었다면 이 대결을 즐겼을 텐데라며 순식간에 마무리, 류는 5년이 흐를 동안 크게 차이가 벌어지고 말았다는 대사를 하며 리타이어.[26]

2.14. 본편 12권

벨 일행이 하층에서 강화종과의 싸움이 끝난 후 동료들의 치료를 위해 18계층으로 복귀한 후 요양을 한다. 그리고 거리를 걷는 도중 질풍이 살인을 저질렀다라는 소식을 듣는 걸로 이야기는 끝난다.

2.15. 본편 13권

파일:질풍포스.webp
리빌라 마을의 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되었는데, 사건 현장의 첫 발견자이자 범인이라고 지목한 웨어울프 남성, 터크는 5년 전에 그녀를 목격한 적이 있기에, 하늘색 눈을 가지고 망토와 마스크를 한 엘프는 류 밖에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벨은 한 가지 의문점이 생기는데, 3개월 반 이전에 18계층에서 일어난 터주 골라이아스 토벌 시기, 리빌라 마을 모험가들은 전부 참여했는데, 이때 가장 최전선에서 싸우던 류의 존재를 몰랐다면 그 자리에 없었다는 것이 된다.[27][28] 하지만, 리빌라 마을 사람들은 이 이야기에 선동되었고, 벨도 너무 감싸다간 파티 전부가 의심을 받는 상황이기에 릴리에 의해 제지되었다. 이후, 리빌라 마을의 절반과 벨 파티 일행으로 이루어진 토벌대는 하층으로 이동하던 도중, 하층에서의 큰 폭발음을 듣고 하층으로 내려가지만, 카산드라의 예지몽으로 인해, 벨을 제외한 벨 파티원들은 25계층에 대기, 벨은 27계층에 내려왔고, 마리의 도움을 받아 벨은 류를 발견하게 된다.

놀랍게도 한 드워프 모험가를 습격한 듯 밟고 서 있었다![29] 류는 벨의 등장에 당황하나, 관여하지 마!라는 말과 함께 사라지는데, 이후 들려온 폭발음에 류에게 당했다며 한 팔과 귀 하나를 잃은 캣 피플 사내를 발견한다. 이때 사내는 팔 치료를 거부하고 공포에 떠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보르스에 따르면 이 사내는 쥬라 할마, 류의 파밀리아였던 아스트레아 파밀리아를 파멸시킨 루드라 파밀리아의 단원이였다. 이때 벨은 또 한 가지를 발견하게 된다. 붉은색 결정. 이 결정을 보는 순간, 분노에 휩싸인 류가 이 자리에 나타나, 쥬라에게 달려든다. 상급 모험가 수십 명이 순식간에 류에게 날아가고, 벨조차도 가볍게 머리 위로 넘어가 쥬라를 잡으려 하지만, 쥬라는 도망을 가버리고, 류는 그를 쫓아간다. 토벌대 인원들은 전부 쫓아갈 여력이 되지 않아, 벨 혼자 류를 쫓아간다. 하지만 류를 놓치게 되고, 혼란에 쌓인 벨은 류의 루미너스 윈드의 영창을 듣고, 루미너스 윈드의 강력한 위력에 의해 부서진 벽을 따라 둘을 찾게 된다.

분노한 류는 쥬라를 죽이려 하지만, 벨은 그녀를 막아섰고, 그녀를 잠시 멈추게 한 뒤, 류에게 진실을 요구하자, 류는 사람을 죽인 적이 없다고 소리친다.[30] 벨은 이를 믿고, 치료를 거부한 쥬라의 팔을 보니 그건 어제오늘 잘린 게 아니었다. 즉, 이번에 다친 것은 스스로 자해하여, 류에게 다친 척 연기한 것이었다. 이제야 진정하고 상황을 파악한 류는 벨에게 사과를 하고 쥬라를 몰아서는데, 둘을 함정에 빠트린 듯 쥬라의 미소와 함께 큰 소음이 들린다. 땅에서 심층 몬스터인 램톤이 나타난다.[31] 류를 죽이기 위해 쥬라가 준비한 테이밍된 몬스터였다.[32]

하지만 벨과 류의 협공으로 처치하고, '이제 사건은 끝났다.'라고 생각한 그 순간 던전에서 굉음과 함께 토벌대를 제거하며 아스트레아 파밀리아를 전멸시킨「 저거노트」라는 몬스터가 나타난다. 저거노트는 던전이 큰 데미지를 입으면 자체 수복보다 원인 제거를 위해 탄생시키는 몬스터인데, 전도유망했던 아스트레아 파밀리아[33]를 완전히 유린하여 파멸시킨 존재였다. 류는 이에 공포와 트라우마에 잡혀버렸고, 벨은 그런 류와 다른 토벌 대원들을 지키기 위해 달려들게 되는데, 오른팔을 잘리고 리타이어 된다. 이 모습을 본 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자신을 원망하며 벨이 했던 것처럼 다른 토벌 대원들을 도망치게 하기 위하여 맞서게 되는데, 당연히 상대가 되지 않았고, 다리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고 쓰러진다.

벨은 그 사이 마리 덕에 팔이 붙고, 골라이어스 머플러로 왼팔을 감싸 2차전을 시작한다. 저거노트와의 목숨을 건 사투 끝에 벨이 아르고 베스타를 작렬시켜 쓰러뜨리는 것을 보지만, 쥬라가 갑툭튀 해 저거노트를 테이밍한다. 허나 저거노트는 일격에 쥬라를 양단해버리고 다시 벨에게 덤벼드려는데 아직 죽지 않았던 램톤이 류에게 덤벼들고 벨이 류를 보호하기 위해 겹쳐지는 순간 둘 다 삼켜버리고 바닥을 뚫고 사라져 버린다. 이후 던전의 심층인 37계층에서 벨이 램톤의 뱃속에서 파이어 볼트를 작렬시키고 몸을 찢고 나오는데 강력한 위산에 당해 벨도 류도 만신창이 상태. 류는 기절까지 하고 있다.

2.16. 본편 14권

파일:정조관념확실한엘프복장.png
13권에서 바로 이어진다. 아이템도 없고 화상과 골절까지 말 그대로 최악의 상황의 벨이 먼저 정신을 차린다. 이 와중에 심층 몬스터가 나타나서 벨이 몰리자 깨어난 류가 조언해 몬스터를 물리친다. 벨은 류에게 빨리 다리를 회복시키라고 하지만 류는 벨의 녹아서 달라붙은 눈꺼풀을 먼저 회복시킨다. 그러고는 자길 버리고 혼자라도 살아남으라고 하지만 벨이 보기 드물게 격분하면서 무슨 소리냐며 결사 반대. 이때 드는 이유는 류 씨를 버리고 가면 다신 모험자로서 설 수 없다는 것과 방금 몬스터와의 조우전처럼 심층 경험이 있는 류가 함께하는 게 생존율이 올라간다는 말로 류를 설득한다.

그렇게 회복약, 식수, 식량과 같은 물자와 방어구도 없는 상태서 더 넓고 언제 어디서 습격할지 모르는 심층에서 두 사람의 엄청난 고생길이 열린다.

간간히 류의 회상으로 과거가 밝혀지는데 과거 루드라 파밀리아의 함정을 돌파하고 결국 정의 집행을 이루는듯한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였으나, 함정으로 쓴 대량의 화염석을 폭발시킨 영향으로 던전이 저거노트를 보냈고 이 저거노트에 손도 못쓰고 초장에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3명이 사망, 마법사가 공격 주문을 날리지만 이를 가볍게 저거노트가 반사하고 이 마법을 맞고 2명이 사망, 2명은 갈기갈기 찢기거나 잡아먹혀 사망하고 결국 단장 알리제와 저거노트에게 썰리기 직전인 류를 구하다 팔 하나를 잃은 부단장 카구야, 실명된 파룸 단원 라일라, 마지막으로 그 당시 일반 단원이던 류를 포함해 단 4명만 남은 상황에서 알리제는 1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류를 살리기로 결심 카구야와 라일라가 먼저 육탄 공격을 걸어 틈을 만들고[34] 알리제는 신체와 무기에 화염 인첸트를 걸고 공격, 저거노트의 손톱에 꿰뚫리는 와중에 저거노트의 껍질에 검을 꽂고 무기에 건 화염을 터트려 마법 반사의 껍질을 부분적으로 벗기는 데 성공하고 알리제의 명령으로 영창 중이던 류의 마법을 그곳에 직격시켜 알리제째로 저거노트를 공격하여 물러나게 해서 살아남는다.

카구야가 대놓고 정신이 약하다고 지적한다거나 다른 아스트레아 파밀리아가 자신의 정의를 정한 것과 달리 류만이 정의를 명확히 정하지 못하고 이상으로만 여기던 만큼 엘프치고 심약하던 류는 친구들이 눈앞에서 몰살당하고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친구를 죽였다고 생각해 멘탈이 완전히 무너진다.[35] 이후 지상에서 아스트레아에게 돌아가지도 않고 다시 던전으로 내려가 저거노트에게 자살이나 다름없는 복수를 하려고 했지만 자연 소멸한 저거노트의 재무더기만 발견했다. 이후 류는 아스트레아에게 앞으로 자신이 할 추악한 복수의 길을 보지 말아달라고 오라리오를 떠나달라 부탁한 다음, 이블스와 그 관련자들에게 어떠한 수단도 가리지 않고, 어떠한 자비도 보이지 않으며, 어떠한 재판절차도 없이 의혹이 있으면 무조건 참살하는 피의 복수행을 벌인다.

벨과 함께 심층을 돌아다닌다. 정규 루트를 찾기 위해 죽어있던 모험가의 맵핑 지도를 이용해 돌아다니던 중 류는 어떠한 지점에서 진행을 포기하고 되돌아온 것을 발견한다. 이에 의문을 느끼고 벨과 함께 그 지점으로 나아간다. 류는 그 지점에 가까워질수록 자신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동시에 왜 죽은 모험가들이 되돌아왔는지 알게 된다. 그곳은 콜로세움이라는 이름이 붙은 37계층에서 가장 위험한 지형이었다. 콜로세움의 특징은 몬스터의 무한 리젠. 몇 마리의 몬스터를 죽여도 즉시 죽은 수만큼의 몬스터가 재생성된다. 또한 몬스터들끼리 계속 싸운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인 던전에서는 종이 달라도 싸우지는 않지만 콜로세움 내에서는 서로 죽고 죽이는 게 일반적인 투쟁의 장이 펼쳐져 있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제1급 모험자 파티라도 근처에도 오지 않을 매우 위험한 장소이나 정규 루트를 가기 위해선 이 콜로세움을 가로질러야 했다. 그러나 전투라도 일어났다간 무수한 몬스터들과 싸워야 하므로 류는 스컬쉽의 로브를 꿰매어 급조 은폐천을 만들었고 이를 이용하여 콜로세움을 지나가기로 한다. 은폐천을 이용해 콜로세움의 절반을 가로지르는 데 성공한다. 이때 콜로세움 내 몬스터 한 마리가 죽었고 수를 맞추기 위해 리젠되는데 바로 류와 벨 밑에서 리젠이 되고 류와 벨은 몬스터들의 공격을 받게 된다. 어떻게든 전진한 끝에 콜로세움의 남쪽 출구까지 도달하긴 하지만 다리의 입구에서도 몬스터가 나타난다.

앞뒤로 몬스터에게 쫓기는 상황에선 둘 다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해 말로 적당히 구슬려 벨을 먼저 보내 놓은 뒤 마법으로 정규 루트로 향하는 유일한 길인 다리를 박살 내어 자기를 희생해 벨을 살리려 하지만 이를 알아챈 벨은 되돌아와[36] 아르고노트를 응용하여[37][38] 콜로세움 자체를 파괴시키고 지하의 통로로 추락, 이 시점에서 류는 잠깐 기절하고 깨어난다. 벨은 류를 업고 걸어간다. 이때 류는 왜 자신을 구하러 왔는지 따진다. 벨은 누구도 죽게 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대답하고 류는 자신의 과거를 밝히며 정의를 잃은 사람이라 말한다. 벨은 정의는 아직 류 안에 있다고 말하며 류를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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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콜로세움의 바닥에는 지하 통로가 있었고 둘은 지하통로를 걸어가던 중 살아남은 바바리안 한 마리와 조우하고 바바리안의 공격에 벨은 류를 던지며 쓰러진다. 이때 류의 벨에 대한 호칭이 크라넬 씨에서 벨이라고 바뀌고, 냉정함을 잃고 일어나라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고 호소한다.[39] 사실 벨은 쓰러진 게 아니라 한계에 달한 상태에서 확실하게 쓰러뜨리기 위해 바바리안을 가까이 오게 하려는 속임수였고 바바리안을 쓰러뜨린 뒤 류를 업기 위해 류에게 다가가 앉는다. 이때 류는 자기가 그런 목소리를 낸 것과 벨도 그걸 다 들었다는 것에 창피해해서 벨의 뺨을 때리려고 손을 올렸다가 관두고 그냥 벨의 품에 얼굴을 묻고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한다. 애니에서는 뺨 때리려 하는 장면이 생략 되었지만 얼굴 붉게 물드는 장면을 그대로 표현 되었다.

이후 몬스터가 출현하지 않는 안전지대로 보이는 통로를 걸어가다 조그만 강을 발견한다. 벨은 물을 마시려다 체력이 한계에 달해 쓰러지고 류는 물에 빠진 벨을 강가로 데려온다. 이후 저체온증을 피하기 위해 국부를 가릴 정도의 옷(벨은 바지를 류는 아래 속옷과 망토를)만 남기고 둘 다 젖은 옷을 벗고 쉬면서 류가 트라우마를 벨에게 이야기해줄 때 벨이 이를 위로하면서 완전히 빠지게 되며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그에게 피부를 맞대자고 하자 벨은 처음엔 거절하다가 류가 뒤를 돈 채 망토를 벗으니 뒤에서 안아주었고 이야기를 나누다 서로 몸을 맞댄 채로 망토를 두르고 잠이 든다. 심층에 떨어진 후 처음으로 제대로된 수면을 취한 둘은 수분 보충과 함께 피폐해진 정신을 회복하여 만전은 아니지만 꽤 회복하게 된다.[40]

이후 계속 37계층을 나아가 정규 루트를 찾아내는데, 37계층의 몬스터를 잡아먹어가며 그들의 부위로 박살난 부위를 재구성한[41] 저거노트와 만나게 되고 마치 계층 터주인 우다이오스 처럼 바닥에서 말뚝을 소환하는 등 벨과 류는 고전을 하다가 [42] 말뚝이 닿지 않는 통로에 간신히 도망친다. 둘 모두 저거노트의 공격으로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죽어가고 있었고, 더 이상 살아돌아갈 가능성이 없어졌다고 생각하자 마지막으로 시르의 대한 미안함이나 엘프의 긍지를 모두 내던지고 벨에게 안아 줄수 있겠냐고 묻고는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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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정말로 잔혹하다.
류는 벨만이라도 살았으면 하는데, 던전은 류의 길동무로 그를 떠밀어주었다.
마음이 꺾이고, 재앙에게 희망이 잠식당해버린 류는 이제 저항할 수 없었다.
이 온기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다.얼굴을 피투성이 가슴에 비벼댔다. 쇠비린내가 난다. 새하얀 눈의 환영도 보았다. 그 속에 묻힌 채, 지금과 마찬가지로 서로를 끌어안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도. 고개를 들면 아름다운 설원 따윈 존재하지 않으며, 그저 류와 벨의 피가 뒤섞여 있을 뿐이었다.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는데, 이런 최후가......이렇게나 사랑스럽다니.'
류는 그런 생각을 하고 말았다.
류는 지금 누구보다도 소년과 함께 있을 수 있으므로.
누가 뭐라 하더라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으므로.
지금 이 순간만은 자신과 그가 누구보다도 이어져 있노라고.
그것이 기쁘고도 기쁘고 또한 슬퍼서.
행복하고도 행복하고 또한 쓸쓸해서.
류는 눈물을 흘리며 웃었다.
"벨......조금만, 잘게요......."

하지만 류를 안심시켜주던 벨은 끝까지 생환을 포기하지 않았고, 홀로 저거노트와 대치하여 전투를 시작했다. 류는 꿈속에서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와 재회하지만, 그들은 다가오는 류에게 오면 안된다고 말하며, 아직 류의 정의는 살아있다며 이야기하고, 류는 벨의 전투음을 들으며 벨과 함께 살아 돌아가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와 함께 류는 눈을 뜨고, 전투를 하는 벨과 합류한다.

저거노트는 처음에는 류를 벨과의 전투를 방해하는 벌레로 여겼지만, 류가 이전과는 달리 강한 의지를 내보이며 전투에 임하자 류 또한 살육할만한 존재로 인정하며 공격을 가한다. 저거노트의 마법 반사 장갑을 경계하며 류는 마법을 영창하고, 동시에 벨은 아르고 베스타의 병행차지를 준비해 저거노트의 의식을 분산시킨다. 저거노트는 말뚝을 소환해 공격을 가하지만 둘은 공격받으면서도 영창과 차지를 멈추지 않았고, 벨의 7초 차지 아르고 베스타에 의해 뼈창을 소환하는 오른팔이 파괴되고, 제로거리 파이어볼트로 저거노트의 내부를 공격해 마법 반사 장갑을 파괴시킨다. 추가로 류의 루미너스 윈드 포격이 이어지고 저거노트는 초반응으로 공중으로 뛰어 벽에 달라붙어 피했지만 이걸 읽고 있던 류는 루미너스 윈드의 마력탄 10개를 주변에 남겨둔다. 의미심장하게도 아스트레아 파밀리아 단원만큼의 숫자.

류는 옛 친구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마력탄을 조정해 발밑에서 터뜨리거나 몸 주변에서 터뜨려 그 반발력으로 공중 기동을 하거나 부상 때문에 떨어진 속력을 보충하면서 저거노트와 호각 이상의 공중전을 벌이고 끝끝내 저거노트를 쓰러뜨린다. 이번에야말로 기진맥진한 두 사람은 쓰러지는데 어디선가 몬스터 울음소리가 접근해오는데, 다행스럽게도 제노스였다. 제노스와 함께 온 풍요의 여주인의 점원들과 파밀리아 연합도 나타나고 두 사람은 무사히 구조된다.

둘이 구조된 다음날, 보르스가 부러진 류의 검을 증거로 제출하여[43] 길드가 질풍의 사망을 공식적으로 알리고[44] 병원에서 처음 눈을 떴을 때 자신의 안위보다 벨을 먼저 찾고 그가 있는 방으로 뛰어갔지만, 자신은 붕대로 몇몇 부위만 가려 놓은 상태, 심지어 도착하자마자 상의 쪽 붕대는 벗겨지게 되고 몸을 가리며 주저앉는다(...).

회복이 순조로워 바깥 산책을 허락받고 벨과 같이 걷다가 벨이 던진 예쁘다는 말에(시르가 외출용으로 주고 간 원피스 장비) 벨을 못 보겠다고[45] 어쩔 줄 몰라하다가 뛰어가는 류가 생전 알리제가 남긴 "절대로 놓치면 못 써"라는 조언을 떠올리며 끝.

2.17. 외전 12권

피르비스를 상대하는 베이트와 레피야를 지원하러 온 아이샤 일행과 아스피와 함께 참전한다. 벨의 이름을 들으면 힘이 빠져 넘어지는 등[46].. 맥을 못추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하루히메에게 위계승화를 받아 lv.5 의 힘으로 아스피가 바닥에 던져 박혀있는 검들을 계속 뽑고 휘두르며 피르비스를 잠시 압도한다(!)[47]. 그러나 이것은 잠시였고 피르비스의 마법에 다같이 그을린채로 쓰러진다. 그 후 벨의 대종루 소리에 깨어나 영창하는 베이트에게 피르비스가 날린 마법을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2.18. 본편 15권

심층에서 살아 돌아온 뒤로 벨을 의식하게 돼서 벨을 바라볼 수 없게 되고 가슴이 화끈거리게 되는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고 벨은 벨대로 서투르다 보니 제대로 된 대화조차 할 수 없게 된다. 풍요의 여주인에서 축배를 들 때 조차 류가 벨이 앉아있는 테이블은 시선을 피하고 벨이 말을 걸려고 하자 애써 무시하며 사무적인 태도로 주문만 받은 후 말을 걸 틈조차 안 주고 가버린다. 평소의 류의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시르는 벨에게 심층에서 류와 무슨 일이 있었던 게 아닌지 추궁하는데 너무 걸리는 게 많다 보니 확답을 할 수 없는 상황.

이후 류는 혼자서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다. 포커페이스가 무너지고 얼굴을 붉히며 그를 상처 입힌다며 스스로를 자책한다. 그러다가 따라 나와서 이야기를 해보려 한 벨이 갑자기 뒤에서 말을 걸자 혼란에 빠져 수도를 날리지만 헤스티아조차 어이가 없을 정도로 스테이터스가 올랐던 덕분에 오히려 류의 손목을 잡아 무사히 막아낸다. 하지만 손목을 잡힌게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켜 벨과 접촉한 것을 의식하자 꺄악 소리와 함께 벨을 집어던져버리고 돌바닥에 금이 갈 정도의 위력에 벨은 기절해버린다. 스테이터스는 벨이 앞서지만[48] 기술과 경험치에서 류가 두 수, 세 수는 앞선 결과.

식은땀을 흘리며 당황하는 류를 추격하듯 빨리 안 오냐고 화난 아냐의 목소리가 들렸고 왠진 모르겠지만 지금의 참상을 보여줄 수 없다는 생각에 벨을 공주님 안기를 하고 인기척이 없는 골목으로 도망쳐버린다. 인기척이 없는 골목에 가서 기절한 벨을 의자에 눕힌 다음, 동요에 빠져 안절부절 못하다가 회복마법까지 써가며 과할 정도의 치료를 하고 무릎베개를 해준다.[49] 본인이 하고서 본인이 놀라고, 조금이나마 속죄한다는 의미라며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납득시키던 중 인기척 없던 골목을 지나가던 취한 수인 2인조는 술김에 류에게 말을 걸었다가 베어버릴 듯한 시선과 짖지 마라, 잊어라, 꺼져라에 도망친다.

결국 자신은 오라리오에 막 왔을 때와 다름없다며 자조하며 기절해 있는 벨에게 말을 건다. "저는, 당신을 싫어하지 않아요. 싫어할 리 없어, 오히려..."까지 말을 꺼냈지만 벨이 깨있는 걸 눈치채고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말라고 했지 않느냐며 화내면서 볼을 꼬집는다. 심층의 투기장에서의 일을 떠올리며 수치심을 느끼지만 벨이 방금 전에 오히려까지만 들었다고 하자 안심한다. 벨이 뭔가 화나게 한 게 있으면 미안하다고 하자 벨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고 말하며 오해를 풀고 본심을 제대로 전할 수 없었지만 오랜만에 실없는 대화를 하며 근황을 나눈다. 그리고 벨이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에 대해서 듣고 싶다고 하자 류는 예전과 다르게 벨에게 자신의 파밀리아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다.

2.19. 본편 16권

프롤로그 시점부터 시르로부터 벨에게 호감이 있음을 질문받고 허둥대며, 여신제에 벨과 데이트를 할 것이라는 시르의 선언을 듣고 착잡해한다. 이 때의 묘사를 보면, 파밀리아 동료들을 잃고 방황하던 때, 자신을 구해 준 시르에 대한 고마움과 비교적 최근 쌓아올린 벨에 대한 마음이 충돌하는 모습이다. 이후, 멘붕 상태로 영업 종료 후에도 다 헹군 접시를 계속 행구는 등, 갈팡질팡한 상태로 있다가 클로에, 아냐 등이 헤스티아 파밀리아를 끌여들어 대신 일을 시킨 틈을 타 같이 시르의 데이트를 지켜보고자 따라 나서고, 둘의 염장질에 솔로 부대 세명과 함께 전율한다. 이후, 저녁 장소인 선상 식당 '스푼 아쿠아'까지 따라붙지만, 사실 직장 동료들의 미행을 눈치 채고 있던 시르에게 부탁 받아 과잉충성으로 폭주하던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말단 부대, 아이즈와 헤스티아 등이 얽혀 소란스러워진 스푼 아쿠아의 뒷처리를 부탁받고 시르와 벨을 놓치게 된다.

다음 날, 외박한 시르와 벨로 인해 엘프 특유의 강한 정조 관념 덕에 더더욱 멘붕[50]하고 있다가 프레이야 파밀리아 간부진에게 갑자기 습격받고 있는 벨과 시르와 조우하고 , 그들을 대신해서 간부진과 맞서지만 회그니의 커스 웨폰에 당해서 리타이어한다.

2.20. 본편 1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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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편의 또 다른 주인공답게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활약을 하지만 벨 못지않게 육체적이든 정신적으로든 이리저리 구른다(...)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회그니에게 당해 리타이어 된 후, 가게로 실려와 의식은 찾았지만 커스 웨폰에 당했던 여파로 대미지가 완벽히 회복되지는 않은 상태에서 벨에게 시르로부터의 고백을 거절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상술된 바처럼, 벨에 대해 자각하기 시작한 연심과 가장 친한 친구에게 느끼는 은혜가 충돌하는 마음의 가책을 '벨은 시르와의 미래가 약속된 정인' 식의 다소 극단적인 정리로 무마하고 있었던지라 시르의 고백을 거절했다는 벨의 말에 일차적으로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자신과 시르가 벨을 마음에 품었듯이 벨 역시도 누군가에게 동경을 품고 있을 수 있다고 긍정하고 돌아오지 않은 시르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더 이상 시르이길 포기한 프레이야의 지시로 출동한 오탈에게 일격에 제압당하고 의식을 잃는다. 마침 근처에 있던 아스피에게 호송되다가 프레이야가 전력으로 매료를 발휘할 것임을 깨달은 헤르메스의 경고로 오라리오를 탈출한 아스피와 함께 프레이야의 매료 범위 밖으로 피신한다.

이후 의식을 되찾고 상황을 파악한 뒤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비밀 통로를 통해서 오라리오로 잠입하지만, 아멜을 따라가는 아냐를 목격하고 이를 뒤쫓는다. 그리고 프레이야가 시르와 동일인물이었음을 알고 멘붕 한 아냐가 진압되는 모습에 동료를 구하고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그러나 그 상황 자체가 아냐를 일부러 과잉 진압해 류를 끌어내고자 했던 함정이었고, 제압된 류는 프레이야에게 시르가 프레이야였음을 재차 확인한다. 프레이야는 시르의 모습을 하고 다른 사람은 몰라도 류와는 벨을 공유할 수도 있다는 식의 말을 하지만 자신의 신체에 닿는 것을 허락했던 유일한 세 사람 중 하나였던 시르에게 처음으로 거부감을 느끼고 거절한다 [51][52]. 이에 프레이야는 시르가 거절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하다가도 류의 영혼만은 망가뜨리고 싶지 않아서 매료를 걸지 않겠다고 하는 등 벨 못지않게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후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홈에 끌려와 갇혀 있게 되었지만, 회른의 도움으로 탈출,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홈에서 소란을 일으키며, 독단적인 계획을 저지른 바람에 프레이야 파밀리아 간부진의 감시를 받고 있던 회른이 벨과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의도치 않게 시간과 주의를 벌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또다시 회그니에게 제압될 상황에 몰리지만 때마침 헤스티아의 유사 아르카넘 <디오스 아에데스 베스타>가 발동해 오라리오 전역에 걸렸던 프레이야의 매료가 풀리고 아이즈, 티오네, 티오나가 개입해서 위기를 모면한다. 벨의 행방을 묻는 아이즈에게 왠지 당신에게는 알려줄 수 없다고 당황하는 것은 덤으로 분량은 마무리. 이후 프레이야 파밀리아와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파벌 대전'이 예고되었으므로 아마 류는 확정적으로 이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17권 이후 시점으로 보이는 GA문고 15주년 신작 SS에서 아스트레아에게 찾아왔다는 한 엘프가 류라면 미뤄졌던 랭크 업을 하고 참여할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이는 18권에서 사실로 밝혀졌으며, 아스트레아에게 팔나 갱신과 함께 이적 대기 조치를 받고 오라리오로 돌아왔다. 북워커 특전 단편에 따르면 아스트레아는 모든게 끝나면 자신에게 독립해 류가 원하는 곳으로 가라고 했다.

2.21. 본편 18권

헤딘과 함께 워게임 최고의 씬스틸러

초반부에 류의 독백으로 등장하며 시르의 정체를 깨닫고 그녀에 대한 배신과 상처 등 여러 가지 만념으로 가득 차 있었으나 이내 마음을 바로잡고 자신의 상징인 금발을 드러내면서 아스트레아를 만나러 떠난다.[53] 그리고 시르에게 싸대기라도 한대 날려야 직성이 풀릴 것 같다고 말한다.

이후 워게임 중반에 참전. 연합군이 프레이야 파밀리아에게 처참히 밀리며 전멸 위기에 봉착할 때쯤[54] 바람과 함께[55] 워게임에 참전[56]. 아예 숨길 생각 없다는듯이 복면을 벗고 금발과 함께 새로 만든 목검 알브스 유스티티아를 들고 회그니를 상대로 대치한다.

갑작스런 류의 참전에 지켜보던 오라리오의 신들과 사람들은 당황한다. 하지만 진짜 놀라운 점이 밝혀지는데 하루히메의 위계승화 같은 버프없이 베테랑 1급 모험자인 Lv.6 회그니를 상대로 밀리지 않고 호각으로 싸운다. 싸움과 커스웨폰 영향이라고 해도 놀라운 결과. 그리고 이유가 밝혀지는데 하계 사상 최초의 두 번의 랭크 업, Lv.4에서 Lv.6으로 연속 랭크 업을 했다는 것이 밝혀진다.[57][58]

헤이즈를 비롯한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2군들도 류를 쓰러트리기 위해 회그니와 류의 전장에 참전한다. 하지만 류는 새로 배운 마법 아스트레아 레코드를 사용, 알리제의 마법 아갈리스 알베신스를 사용한다. 슬롯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 레어 사기 마법을 본 관람하던 관객들은 그야말로 난장판. 위험을 감지한 헤이즈가 류를 공격하지만 랭크 업으로 인해 강해진 류의 루미노스 윈드로 전장을 완전히 뒤흔들면서 덩달아 헤이즈 포함해서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단원 다수를 쓰러트린다.[59]

이후 회그니와 다시 1대1 결투를 벌이지만 츠바키, 다프네 등 연전을 통해 커스 웨폰 【빅팀 어비스】의 과다사용으로 체력이 떨어진 회그니가 밀리게 되고 회그니의 속도를 따라잡은 결국 류가 회그니의 가슴에 목검을 박아넣고 아갈리스 알베신스의 시동키 【알베리아】를 사용, 마법을 폭발시켜 격파한다.

이전의 설욕에 대해 제대로 복수하며 동시에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제 1급 모험가를 상대로 첫번째 승리를 일궈냈다. 이후 류의 활약으로 흐름은 연합측으로 넘어간다. 그 후 갑자기 아군을 공격하는 헤딘의 배신으로 인해 당황한다. 헤딘이 벨과 오탈이 싸우고 있다며 도와주라는 말에, 당연히 의심하지만 이내 곧 오탈과 싸우는 벨을 지원하기 위해 전장을 헤딘에게 맡기고 벨이 싸우는 곳으로 달려간다.

상처투성이가 되어있는 벨을 발견하지만 오탈의 모습에 압도당한다. 이후 갑자기 등장한 미아가 싸움을 중도하며 오탈과 미아가 싸우는 사이 류는 벨을 치료한다. 그 후 벨이 회복 한 후, 시르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얘기한다. [60] 벨의 발언에 류는 위선자라고 심한 말을 하지만 벨의 발언에 곧 웃으며 참전하려는 벨에게 말할 것이 있다며 불러 세운 뒤, 벨에게 한 명의 남자로서 좋다며 고백을 한다. 그리곤 얼굴 빨개진 상태로 당황해 어쩔 줄 몰라하는 벨의 대답도 듣지 않은 채, 이제 대등해졌으니 시르의 뺨을 후려갈길 수 있다며(…) 미아와 오탈 싸움에 합류한다.

오탈을 상대로 벨과 미아와 함께 싸우지만 3대1로는 상대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마법이나 공격이 통하지 않고 역으로 오탈의 일격에 밀려 나가는 등 온갖 수모를 겪는다. 미아가 없었으면 그마저도 싸움이 성립이 안 되는 상황에서 미아가 오탈한테 당하자 벨과 미아를 지키기 위해 끌어안고 도망치려 했지만 결국 피해를 입는다.

패배 직전까지 몰릴 뻔했으나 헤딘 참전으로 다시 한번 더 반격기회를 노렸고 헤딘의 작전에 의해 벨과 번갈아가면서 오탈을 공격했지만 막혔고, 이 틈을 타 헤딘과 미아의 공격으로 오탈에게 유효타를 먹이며 이후로도 미아와 헤딘은 오탈을 유인하고 벨은 오탈의 검을 막는 동안 류는 병행영창을 하며 카구야의 마법인, 어떤 위치에서든 공격가능한 참격을 소환하여 오탈의 갑옷을 부숴버리고 나머지 인원들도 마법으로 오탈에게 공격을 넣어 오탈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하지만 이번에는 수화한 오탈에 의해 단숨에 쓰러져 날라가버린다. 4명 모두 오탈에 의해 상처투성이가 된 상태였지만 헤딘이 프레이야의 본심을 꿰뚫고 충심을 표할 것이며 또한 나아가겠다는 말을 듣고 이에 동조하듯이 프레이야를 지키는 오탈을 상대로 비키라면서 다시 일어난다.

이후 헤스티아를 안고 달려온 하루히메에게 레벨 부스트를 받은 후 마류의 전체 회복 마법을 사용해 자신과 같이 싸우던 미아와 스테이터스를 갱신하는 벨을 회복시키고, 아르고노트를 위해 시간을 벌며 미아와 함께 오탈을 공격하지만 오탈은 쓰러지지 않고 버티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벨이 반이 말했던 오른팔 습관대로 오탈을 유도, 류는 순간 벨의 위험에 창백해졌지만 이내 벨이 오탈의 다리를 차서 밸런스를 무너뜨린다. 이때 미아의 연타, 벨의 파이어 볼트와 함께 오탈에게 루미노스 윈드를 꽂아버리며 오탈을 무릎 꿇린다. 류와 미아는 체력 고갈상태였고 헤딘의 마법을 받은 벨만이 움직일 수 있었으며 동시에 프레이야를 구할 수 있었고, 아렌과의 추격전 끝에 승리한 벨이 프레이야의 꽃을 제거하며 워게임을 승리했다.

에필로그에서 다시 등장. 떠나려는 프레이야를 붙잡고 대화를 나눈다. 그 후 시르로 변한 프레이야에게 뺨을(...) 때리며[61] 자신들을 구해준, 특히 죽어가던 자신을 구해준 것에 대한 책임을 지라며 시르를 붙잡는다. 그 후 벨과 동료와 함께 프레이야가 진정 바랬던 모습을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프레이야 파밀리아 해체와 함께 18권이 끝난다.

아스트레아에게 팔나 갱신과 함께 이적 대기 조치를 받고 오라리오로 돌아왔는데 북워커 특전 단편에 따르면 아스트레아는 모든게 끝나면 자신에게 독립해 류가 원하는 곳으로 가라고 했다.[62]

본권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정도로 큰 임팩트를 남겼다. 사실 18권 자체가 워낙 충격적인 팀킬, 배신, 프레이야에 대한 충성심과 본질에 대한 역설, 회그니 회유, 마법으로 공격 및 벨에게 버프까지 사실상 하드캐리로 게임을 지배한 헤딘도 있고 전투 장면이 많고 장면 전환이 역시 빈번했다. 그럼에도 등장할때마다 큰 임팩트를 주는 등 주인공급 활약을 했는데 사상 최초의 더블 랭크업, Lv.6이 되었고 회그니를 쓰러트려서 흐름을 완전히 바꾸고, 벨에게 고백, 벨과 함께 오탈을 이기기위해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도록 싸우는 메인히로인 역할을 한 것, 결국 그 끝은 회그니와 오탈에 대한 복수 성공과 더불어 워게임 승리. 거기다 에필로그까지 행적을 보면 메인히로인을 넘어서 워게임의 진주인공인 헤딘처럼 본권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워게임에서 드러나지만 헤딘 미아와 함께 류는 시르, 즉 프레이야의 본질을 이해한 인물이다. 그렇기에 벨만이 프레이야를 구원할 수 있다고 깨닫고 벨을 프레이야의 앞으로 보내기 위해 한 몸 바쳐 활약했다.[63] 이블스 소탕으로 죽기 직전의 류를 구해준 것은 시르지만 이번 권에서 벨과 함께 여신으로써 고통받고 있는 시르를 구한 것이 류이다. 이 점과 풍요편의 시작인 16권 프롤로그가 시르와 류의 대화로 시작해 일상이 바뀌었고 18권의 시르를 붙잡는데 일조한 것이 류 라는 것을 생각하면 벨과 함께 프레이야를 구원한 류는 헤딘과 마찬가지로 18권을 넘어서 프레이야 에피소드의 진주인공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2.22. 본편 19권

파일:danmachi vol19 ryuu and hestia.jpg

19권에서 풍요의 여주인에서 일하는 것을 그만두고[64]정식으로 헤스티아 파밀리아로 이적해 온다.[65]

하지만 프레이야 파밀리아와의 워게임에서 신들이 【질풍】 리온이 살아있다는 것을 이미 눈치챈 상황이고 일반 대중들에게도 비슷한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 헤스티아 파밀리아에 이적한 이상 모험자 등록을 해야하는데 문제는 질풍 리온은 심장 재액편 당시 리빌라 마을이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보르스가 자신을 저거노트에게서 지켜주다가 죽었다고 길드에 보고한 상태로 모험자 길드에서는 공식적으로 죽은 것으로 취급되고 있기에, 새로운 이름으로 길드에 가입해야 되었다. 새로운 가문명 중 어떤게 좋냐는 헤스티아의 질문에 처음으로 고른 게 ' 류 크라넬'이다.(...) 헤스티아는 당연히 반발하며, "너는 똑부러져서 믿었건만!"이라며 으르렁거리는데 이에 류는 "사실 신의 이름을 쓰고 싶었지만 그건 너무 황송하니까 서열 2위인 주신 단장의 가문명을 고른 것"라고 변명하는데 헤스티아는 신이기 때문에 거짓말임이 들통났다.

시르에 이어 매우 강력한 연적 등장에 당장이라도 추방시키려는 헤스티아[66]와 이를 지지하며 견제하려는 릴리, 어쩔줄 몰라하는 하루히메, 주신을 최대한 붙잡으며 폭주를 막으려는 미코토, 필사적으로 변명하는 류의 모습 지켜보던 벨과 벨프는 "뭐랄까.... 적응 엄청 잘 할 것 같은데?"라는 인상을 받았고 특히 벨은 지금껏 류의 멋진 모습과 똑부러진 모습이 강했지만 이 광경을 보고 갑자기 푼수 티가 난다며 현실도피를 했다.

진정된 파밀리아 전원이 이야기를 한 끝에 첫 주신인 아스트레아의 이름을 가문명으로 하자는 것으로 결론이 나왔고 결국 '류 아스트레아'로 결정되었다.

이후 벨이 에이나와 식사하는 것을 들킨 상황에서 여러 말이 오가는 도중 고백의 답을 듣지 못했다고 헤스티아와 릴리도 있는 곳에서 말하는 바람에 결국 헤스티아에게 밤새 추궁당한다(...)

2.23. 외전 episode 류

2.23.1. 1부

파일:흑막같아보여.png
류와 시르가 풍요의 여주인에서 난동을 부리던 남성의 사연을 듣고 치외법권인 그랜드 카지노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맨 처음, 류는 가게의 뒷정원에서 검술 연습을 혼자 하고 있는데, 이유는 같은 점원들이 늘 류에게 처참하게 당하고 상대해주지 않기 때문.[67][68] 그러자 생각이 든 벨과 함께 검술 연습을 하는 건..이라고 생각을 하다가, 그러면 시르에게 미안하기 때문에 생각을 접고, 일을 하러 간다.

낮이라 한산한 가게 내에서 일을 하던 도중 한 남성이 자신의 부인과 대화를 듣게 된다. 이야기를 듣다 보니, 요지는 도박으로 인해 자신의 딸이 팔려나갔다고 한다. 남성도 딸을 걸고 싶진 않았으나, 강요와 협박으로 강제로 걸은 것이라고. 이에 가네샤 파밀리아에 요청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질문에, 늘 바빠서 늦을 것이고 개인 의뢰를 하면 그만한 가치를 지불해야 하기에 불가능하다고 듣게 된다. 그리고 부인은 아스트레아 파밀리아가 남아있었다면!! 라며 소리치는데, 파밀리아의 일원이었던 류는 그저 보기는 힘들었는지, 도박장에 혼자서 찾아가게 된다.

도박장에서 여성이 여자를 찾는다는 것을 알게 된 건달 대장은 도박으로 승부를 봐서 가져가라고 하는데, 시작하자마자 사기를 치려는 것을 목격한 류는 도박장의 그 누구도 보지 못할 빠른 속도로 칼로 손가락 사이를 찍어내리며 위협한다. 그에 완전 겁먹은 상태로 도박을 이어나가지만,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에서 악동이라 불리던 동료 덕에 도박을 잘하게 된 류는 가볍게 승리하고, 승부에서 패배한 도박장 인원들이 전부 싸우려들자, 이조차도 가볍게 정리해버린다. 하지만 이미 팔려나갔다는 소식에, 헤르메스 파밀리아 단장이자, 오라리오에서 가장 정보력이 강한 아스피에게 정보를 묻자 대 카지노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이 큰 엘도라도 리조트. 즉, 그랜드 카지노라고도 불리는 최대 카지노의 오너가 사갔다는 것이 밝혀졌고, 더 이상 연관되지 말라며 물러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류는 들어갈 방법만을 궁리하고 있던 도중, 시르가 부부로써 입장하는 초대장을 구해준다.[69] 그렇게 고맙다고 혼자 가려하는 류를 부부 동반이란 말과 함께 자신도 데려가지 않는다면 주지 않겠다고 협박하는 시르를 어쩔 수 없이 데리고 그랜드 카지노에 입장한다. 남장한 류는 알루드 막시밀리안, 시르는 시레네 막시밀리안으로 입장한다. 류는 남장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잘생긴 미남으로, 시르는 엄청난 미인으로 카지노 내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러던 와중 벨과 그 일행을 만나게 되는데, 작중 시점이 헤스티아 파밀리아가 아폴론 파밀리아를 이긴 시점이라, 벨을 믿고 베팅한 몰드와 그의 패거리가 은혜를 갚는다면서 좋은 곳으로 안내해 준다면서 속여서 데려온 것이었다(...)[70] 류는 그렇게 만난 벨이 엄청난 드레스 차림을 하고 있는 시르에게 얼굴을 붉히며 바라보자,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벨을 제재하더니, 아차.란 반응을 보여준다.[71][72]

몰드는 카지노 골드카드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이곳에 대해 잘 알고 있었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안쪽에 있는 문의 안쪽 즉, VIP룸은 오너의 눈에 뜨인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부자들의 비밀장소였고, 이곳을 지키는 가네샤 파밀리아도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즉, 완벽한 치외법권의 장소라는 것.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안쪽에선 오너가 미인의 애인들을 자랑한다라고 한다. 이에 류는 분노를 느끼고, 오너의 눈에 띄기 위한 자금을 모으려고 하는 사이, 벨이 엄청난 행운으로 기초 자금을 만들어주고, 그 돈을 이용해 엄청 불리자, 오너인 테리 셀반티스 라는 자가 다가와 그녀들을 VIP룸으로 초대한다.

VIP룸 안은 살롱처럼 생겼고,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곳에 있는 모든 여성들은 오너의 소유품처럼 초커를 차고 있었고, 그에 류는 분노하고 있었는데, 그때 이곳에 온 목적인, 안나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녀를 이국의 땅에서 우연히 만나 경국지색의 미녀라고 소개를 하는 테리에게 자신의 목적을 둘러서 말해버린다.[73] 그에 테리는 알고 있는 자라고 생각하고, 안나를 데려가고 싶으면 도박으로 데려가는 건 어떻냐면서 도박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기면 되지란 생각으로 그 도박을 받지만, 그곳에 있던 모든 다른 갬블러들도 테리와 한통속인 동업자였으며, 점점 류는 코인을 잃어가고 궁지에 몰리게 된다.

그때 시르가 나서서 대신 도박을 시작하는데, 시작하기 전 벨을 불러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기에 손을 잡고 가볍게 이야기한 후, 도박을 시작한다. 시르가 블러프인지 실제인지, 처음부터 포카드가 나왔다면서 초보자적인 모습을 보이자, 모든 사람들은 안심을 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포카드였고, 모두들 혼란에 빠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몇 판을 더하다 보니 모든 코인을 다 뺏고, 테리만이 남았으나, 0.168%의 포카드가 나온 것을 보고 올인을 하게 되는데, 시르는 0.0032%의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만들어 테리조차도 파산을 시켜버린다.[74]

그리고 풍요의 여주인에서 설거지를 하던 클로에, 아냐, 루노아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누구도 시르를 도박으로 이겨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은, 시르는 눈만 보고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 초능력이나 스킬 같은 것이 아니라, 사람을 늘 즐겨 보고, 사람을 보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시르가 생긴 것과 하는 행동과 달리 마녀라는 별명이 있던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 즉, 지금까지 도박에서 이긴 건 상대의 패를 알고 있어서가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눈을 보고 읽어내서 레이즈 또는 폴드 등을 했던 것.[75][76]

그리고, 테리는 안나를 돌려주겠다고 하지만, 류는 자신의 본명을 밝히며 테리는 사실 테드라는 이빌스의 멤버임을 알아내고, 이곳의 모든 여성들을 풀어달라고 한다. 그에 분노한 테리는 자신의 용병인 흑권과 흑묘를 류와 싸움을 붙인다. 흑권과 흑묘는 바운티 헌터와 암살자이며, 오라리오의 암흑기가 끝난 후 사라졌지만, 테리에게 고용됐던 것이다. 그렇게 류는 1대 2로 싸우지만, 둘을 압도한다. 사실, 흑권과 흑묘는 풍요의 여주인 동료인 루노아 파우스트와 클로에 로로로였다.

그렇게 용병들을 제압하자 테드는 도망가며 안나를 데리고 지하에 있는 비밀 금고로 이동한다. 금고는 아다만타이트로 만들어져 매우 부수기 힘들다고 하며, 안나를 겁탈하려 하는 찰나, 류가 루미노스 윈드로 금고를 파괴한다. 하층이나 심층의 아다만타이트는 부수기 매우 힘들지만, 상층과 중층의 아다만타이트는 류가 쉽게 부술 수 있다고 한다. 늘 상인들에게 오만하게 굴어 사기를 당해 순도가 낮은 아다만타이트를 제공받았던 것. 결국, 그렇게 가볍게 제압된 그는, 풍요의 여주인에게 싸움을 건다고 한다. 시르가 그 말을 듣고 귓속말로 풍요의 여주인이 소속된 파밀리아에 대해[77] 말을 하자, 그는 절망에 빠졌다. 사실 풍요의 여주인의 주인장인 미아 그랜드는 프레이야 파밀리아였던 것(!!!)[78] 류조차 이것만큼은 조금이지만 테리가 불쌍하다고 할 정도니 말 다했다.

그렇게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기에, 도망을 치던 도중, 가네샤 파밀리아의 단장 샤크티를 만나게 된다. 샤크티가 나타났을 때 그녀는 류의 일행이 풀숲에 숨어있는 것을 눈치챘고, 다른 단원들을 다른 곳으로 보낸 뒤, 그녀를 도망치도록 봐주고, 류는 샤크티에게 스테이터스 시프를 주어, 테드의 정체를 밝히도록 도움을 준다.[79] 이후, 안나에게 고백을 받게 되는데, 자신이 여자라는 것을 밝히자 안나는 패닉에 빠지고, 마차를 통해 오라리오로 보내진다.

파일:남장한 엘프와 여자보다 더 암컷같은 토끼.png
마지막에, 류는 안나에게 들은 것 때문에 시르에게 남자 같냐고 말을 하자, 웃으며 원래 옷을 가지러 간다며 도망을 치는데, 그 자리에 나타난 벨에게 무의식적으로 똑같은 질문을 하고 부끄러워한다. 벨은 그 말을 듣고 부끄러워하며 류 씨의 드레스 차림도 보고 싶다고 말을 하고, 류는 그 말에 조금 더 벨을 좋아하는 마음에 솔직해지려 하고, 아침 검술 연습을 같이 하자고 한다.[80] 그렇게 1부의 끝에, 벨과 검술 연습을 하지만, 힘 조절에 실패하여 벨이 벽이 박혀있는 모습[81]이 나온다.

2.23.2. 2부

류가 풍요의 여주인에 들어간 이유, 클로에와 루노아의 풍요의 여주인에 들어가기 전의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시작은 루노아와 클로에가 '질풍' 암살을 받는데, 바운티 헌터를 하는 루노아, 암살업을 하는 클로에는 이번 의뢰를 받자마자 이제 이 직업을 그만둘까.. 라며 고민을 하며 시작한다.

어느 날 비 오는 밤, 류는 아스트레아 파밀리아를 절멸시켰던 이빌스를 차례차례 제거하고, 결국 힘이 다해 한 뒷골목에서 쓰러진다. 이를 발견한 시르가 그녀를 구하여, 류는 풍요의 여주인 내의 숙소에서 눈을 뜨게 된다. 눈을 뜬 류는 시르를 발견하는데, 알리제와는 완전히 다르지만 이상하게도 결벽증이 심한 엘프의 손을 만져도 허용해버리는 시르에게 의문점을 가진다. 그리고 가게 주인인 미아를 만나게 되는데 처음에는 반항하다가 자신은 살 가치가 없다면서 밥조차도 거부하는 모습을 본 미아가 한 손으로 Lv.4의 최정상이라고 알려진 류를 제압한다.[82] 그렇게 밥을 얻어먹은 류는 간도 자신이랑 안 맞고, 드워프는 너무 대충 요리한다면서 불평을 토하나, 이내 매우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미소 짓는다.

미아는 그 말이 끝나고 웃으며 공짜로 밥을 주지 않는다며 5천만 발리스라는 터무니없는 고액의 밥값을 내라는 소리에 결국 직원 일을 시작하게 된다.[83] 역시 처음이라 그런지 모든 부분에서 실수하는 모습을 보여, 미아에게 고물이라며 극딜을 받게 된다. 그렇게 혼자서 자신은 고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던 그녀는, 아스트레아 파밀리아 때도 적응하기 전엔 못했다며, 과거 회상을 하고, 그것을 미아는 안쓰럽게 바라본다. 류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서 일을 하는데, 그런 류가 의뢰 대상인 루노아는 풍요의 여주인에 손님으로 찾아와 그녀를 보지만, 너무 얼빠진 모습에 어이없어하고, 클로에는 우편배달부로 잠입하지만, 풍요의 여주인의 모든 점원들이 엄청난 실력자인 것을 눈치채지만, 설마~라는 느낌으로 넘어간다.

이후 여차저차 루노아와 클로에의 습격을 받고 싸우게 되지만 중간에 난입한 아냐가 클로에와 싸우고 루노아와 1대 1로 붙다가 병행영창으로 루미너스 윈드를 시전. 가게를 난장판을 만들고 그 현장에 미야 주인장이 나타나서 전부 상황 정리해버린다.[84] 그리고 다 같이 여종업원 루트...

2.24. 외전 episode 류 2

2.25. 애니메이션

2.25.1. 극장판 오리온의 화살

해결사답게 위기속에서 구해주면서 등장한다. 헤스티아 파밀리아 일행이 어제 본 전갈형 몬스터보다 진화한 개체 무리와 맞닥뜨리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이때 류가 루미노스 윈드로 전멸시키면서 구해준다. 전우인 아스피를 돕고자 일부러 참전. 이후 헤스티아를 제외한 일행의 여성 멤버들이 씻으러 간틈을 타 남자들이 엿보기를 시도 할때 틈을 주지 않고 제압하고 가장 먼저 이 없다는 걸 눈치 챈다.
이후 신전으로 들어간 후, 전갈 몬스터의 알들을 루미노스 윈드로 날려버리나 완벽히 전부 죽이지 못하였다. 대신 적당히 쓸린 길을 통해 돌진. 이후 안타레스가 아르테미스를 흡수한 것을 목격한다. 이후 벨이 화살로 안타레스를 죽이게 시간을 버는 역할을 맡았다.
[1] 류가 아이즈에 버금가는 속도로 빠르게 랭크 업을 할 수 있던 비밀은 이것에 기인한다. [2] 13권에 따르면, 류를 포함해 Lv.4 9명, Lv.3 2명으로 이루어졌으며 모두 랭크 업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라고 알려졌었다. 즉, 아직 남아있었다면 로키 파밀리아급으로도 성장이 가능하다.고 여러 신들이 이야기했었다. [3] 적대 파밀리아와 유착 관계에 있던 길드 직원이 아스트레아 파밀리아를 비겁한 방법으로 공격한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방관하고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 [4] 이때 괴멸시킨 파밀리아, 용병단, 상회 등등의 조직의 수는 27개, 류의 행위로 말미암아 천계로 송환시킨 신의 수는 무려 4명(아무리 류라도 직접 신을 죽이진 않았고 길드가 체포하여 송환). [5] 본래라면 다른 모험자들에게 리온 토벌령을 내려야 했지만, 지금까지 길드를 도와 오라리오의 치안을 유지해준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에 대한 마지막 정으로 거기까지 하지는 않았다. [6] 무려 8천만 발리스. 작중 등장 요소로 환율을 책정해 볼 때 대충 1 발리스=100원 정도인데, 이 말인즉 80억 원 가량의 현상금이 걸린 것으로 숙련된 하급 모험자가 하루에 파티 플레이로 5천 발리스 가량을 번다는 것을 고려해 볼 시에는 고소득 직종인 모험자가 평생 걸려 모을 돈이 걸려 있다는 것이나 마찬가지. [7] 하지만 그러면서도 동시에 류를 잡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들에게는 별거 없는 금액인데, 로키 파밀리아의 간부진의 무기 값이 적으면 몇천만 발리스에서 많으면 1억 발리스 대 정도 사이이다. 정작 이 정도 금액은 상위 모험가들은 심층에 며칠 틀어박혀 있으면 벌 수 있는 금액이라 사실상 돈을 목적으로 류를 잡으려는 자는 류에게 상대가 안되고, 류를 잡을 수 있는 실력자는 그 정도 금액에는 굳이 류를 잡으려고 할 이유가 없다. [8] 100% 다 죽이진 못했다. 자세한 건 작중 행적에서. [9] 로키 파밀리아나 헤르메스, 가네샤 파밀리아 같은 전투 또는 치안담당, 정보수집으로 오라리오에서 최상위인 파밀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파밀리아에겐 '질풍에게 말살되었다.'라고 알려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 [10] 류 외전에서 이 과정이 자세히 나온다. [11] 대표적인 장면으로 아폴론 파밀리아와의 워게임에서 관전하던 신들이 류를 보며 '정체불명의 복면 모험자라....저건 과연 무슨 리온일까...'라고 떠들어대는 것이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현재 소재지까진 모를 수도 있지만. [12] 아래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헤르메스는 리온이 무소속의 실력자라는 점을 이용해 자주 의뢰를 넣는 식으로 꽤나 이용해 먹고 있다. [13] 정확히는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일을 하려다가 사망한 예를 들어 파밀리아의 일원들에게 조심하라는 말을 하려한 것. [14] 자신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스스로 희생한, 자신이 쓰러트린 아르피아의 정체가 누군가의 이모라는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기구한 인연이 아닐 수 없다. [15] 이는 엘프에게는 바로 그자리에서 베어버렸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행위이며, 벨도 이를 5권에서 알고 놀랐다. 물론 보통 상황이라면 바로 베어버릴 엘프는 많지 않겠지만 사실 벨에 대해 잘 모르지만 내민 손을 잡았던 레피야만 봐도 알 수 있듯, 류 정도로 심한 결벽증을 보이는 엘프는 사실 현 시점에서 그렇게 흔하다고 보긴 어렵다. [16] 웹연재 시절 벨의 스승역할을 했던 점의 영향으로 보인다. [17] 애니에서 던전 입구에서 류가 등장할 때 제작진은 엉덩이를 그리고 싶어서 망토를 걷는 것만으로도 그렇게 펄럭이게 만들었다고... [18] 헤르메스가 아이즈 일행이 목욕하는 곳으로 벨을 데려갔는데 벨이 헤르메스를 말리다가 떨어졌고 바로 죄송하다며 36계 줄행랑을 쳤는데 무작정 뛰는 바람에 길을 잃었다. 그렇게 숲을 헤메다 우연히 류가 목욕하는 곳에 도착한 것. [19] 애니에서는 칼 대신 돌을 던졌는데 돌이 나무를 관통해서 나무에 바람 구멍을 내버렸다. 원작에서는 칼이 나무에 꽂히는 정도로 끝났는데... [20] 다른 행동을 하면서 마법을 발동하는 주문을 외는 것. 마법사에게 있어서는 궁극의 형태인 이동 포대에 필수적인 능력으로 여겨진다. [21] 디오니소스 파밀리아의 단장. 레벨은 3. 이쪽도 병행영창의 달인이긴 하나 그래도 단문영창이다. [22] 당연하지만 전위에서 싸울 일이 별로 없는 전문 마법사가 병행영창이 전위에서 병행영창을 쓰는 전사보다 뒤떨어진다고 문제 될 일은 없으며 그녀가 외전에서 보여준 능력만 보더라도 오라리오 최강 마법사답다고 할 수 있다. [23] 리베리아는 몰래 가려고 했는데 대기 타고 있던 엘프들이 따라왔다. [24] 엘프들의 성지인 알브 산맥에서 떠온 물. 특수한 효과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마시는 물인데, 엘프들에겐 뭔가 다르기라도 한지 알브의 청수라고 바로 알아봤다. [25] 시르와 미아가 듣고 있었다. 미아의 류에 대한 한탄은 덤. [26] 이로 미뤄봤을때 5년 전에는 아이즈와 류가 같은 Lv.4였던 듯. [27] 토벌 당시 루미너스 윈드라는 마법을 사용했는데, 이 마법은 매우 범위가 넓고 영창도 엄청나게 긴 고등 마법이다. 이것을 못 봤다는 건 전투에 참여를 하지 않았다는 것. 심지어 영창을 하면서 싸웠는데, 그 주위는 이미 쑥대밭이 되어 평지가 되어있었고, 터주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기에,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18층계의 주민이 있었다고 해도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28]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블랙리스트에 오를 만큼 한 파밀리아 전체를 제거한, 8천만 정도의 현상금이 달린 현상범을 그 당시에 보고서도 아무 말이 없었다는 것이 매우 이상하다는 것이다. [29] 표현을 보면, 드워프 모험가는 피를 흘리며 경련 중이었다고 하는데, 죽기 직전이었던 것 같다. 다만, 벨이 이후 응급처치를 해준다. [30] 모든 정황이 류를 범인으로 몰아가는 상황에 자포자기를 했는지, 그게 어쨌다는 거냐며 처음에는 자신이 했다고 자백하다시피 했다. 그러나 벨이 계속해서 추궁하자 열을 받았는지 내가 하지 않았다고 소리친 것. 이 때 평소 벨에게 경어를 쓰던 류는 벨이 자신을 믿는다는 발언을 하기 전까지 벨에게도 반말을 쓰며 그를 경계했었다. [31] 심층의 몬스터인 램톤이 하층인 27계층에 나타날 수 있었던 건 이 몬스터 자체가 10층 정도를 이동하며 다니는 레어 몬스터다. [32] 이블스의 매직 아이템을 이용. [33] Lv.4 8명, Lv.3 2명 [34] 라일라가 첫 희생자가 되는데 죽는 순간 폭탄을 터뜨려 저거노트의 팔을 날려버리고 그 틈에 카구야가 접근해 다리를 망가뜨리고 반격당해 즉사. [35] 여기서 엘프의 종족 특성이 밝혀졌는데 엘프는 자존심이 강해서 한번 마음이 꺾이면 정신이 물러진다고 한다. 한마디로 유리멘탈. 다른 종족이 비해서 그런 경향이 무척 심하다고 한다. [36] 류는 벨을 마법으로 날려 보내고 남쪽 다리를 부쉈지만 벨은 전력질주로 약 5분간 콜로세움 외곽을 돌아서 서쪽 다리로 들어왔다. 이때 류는 콜로세움 중앙에서 몬스터들에게 포위되었지만 벨은 만신창이가 되면서 억지로 포위망을 뚫고 들어왔다. [37] 스킬 아르고노트의 특성상 차지한 화염석이 벨의 손에서 떨어지면 순식간에 차지의 효과가 소실되지만, 이를 속공마법인 파이어볼트로 효과가 소실되기 전에 폭발시켰다. [38] 이때 류는 과거 "만약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상을 이루어낸 자가 있다면?"이란 알리제에게 했었던 질문에 알리제가 "몰라? 그런 사람은 말이지- '영웅'이라고 하잖아."란 말을 떠올리며 벨을 바라본다. [39] 말투도 소녀처럼 바뀌어서 애처롭게 안 돼, 하지 마, 부탁이야 등으로 호소한다. [40] 특히 저거노트의 공격으로 골절된 류의 다리를 회복시킬 수 있게 되어 류가 움직이는데에 문제가 없게 되었다. [41] 오른팔과 꼬리를 포함해 상처 입은 모든 부위를 심층의 몬스터의 부위들을 짜집어 복구했다. 이는 자아를 가진 해당 저거노트만 가진 능력으로 해당 몬스터의 부위를 그대로 쓰는 것만이 아니라 그 몬스터의 능력까지 사용한다. 저거노트 특유의 고 기동성을 다소 상실한 대신 더 변칙적으로 바뀐 셈. [42] 특히 벨은 중간에 복부를 정통으로 말뚝에 꿰뚫렸다가 장기가 쏟아져 나오지 않게 창촐간에 파이어볼트를 사용해 상처를 지지는 수까지 썼다. [43] 구해준 것에 대한 보은을 갚기 위해서 행동했다고 한다. 류는 자기들을 구하다가 죽었다고 버럭버럭 우겼다. 참고로 처음에 현상금이 부활했을 때 가장 먼저 현상금을 얻으려고 날뛴게 보르스였던지라 모두가 의심에 차서 바라봤지만, 아무리 봐도 빚을 갚으려는 듯한 강박적인 태도에 보르스 성격상 류가 빚을 지우고 죽어버렸다면 당연히 명예회복이라도 시켜서 빚을 갚기 위해 저런 태도를 취할거라 생각해서 모험자들은 의심의 시선을 걷었다고. 그래도 유품까지 가져왔는데 현상금의 3할이나 그것도 안 되면 1할이라도 주면안 되냐고 하다가 거절당하고 젠장을 외쳤다. [44] 외전을 보면 류와 질풍 둘 다를 아는 가네샤를 포함한 신들은 류가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질풍'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다만 그녀가 이때까지 범죄를 저지르긴 커녕 옳은 일만 해온지라 딱히 밝혀서 일을 키울 이유도 없어서 신들끼리 암묵적으로 묵인하기로 결정했던 것. 즉 이번에 사망을 알리는 건 신들한텐 눈 가리고 아웅이긴 하지만 이때까지의 죄책감을 극복한 류에게 준 보상인 셈. 참고로 보르스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몇몇 신들도 길드에서 우라노스의 신의 차원에서 결정이 내려진듯 순식간에 사망 인정이 내려졌기 때문에 넘어가기로 한 모양이다. [45] 이때 심장이 두근거리는데 이유를 모른다. 왜 그의 얼굴을 볼 수가 없지?라고 생각하며 사랑이라는 걸 자각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6] 이때 루루네와 아스피가 매우 당황한다. 이와중에 아스피가 무슨일 이었냐고 물어보자 벨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47] 피르비스는 lv.7 의 힘을 가진 괴인이다. lv.6인 베이트가 때리기는 커녕 계속 얻어터지기만 했던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대단한것 [48] 레벨만 따지면 이 시점의 은 당장 Lv.5로 올라가도 된다. 그러나 이게 알려지면 길드는 물론 다른 파밀리아에서도 난리가 나서 안 그래도 지금 오라리오 최강 파밀리아의 주신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벨 쟁탈전이 본격적으로 모든 파밀리아간 전쟁으로 커질 가능성이 있기에 벨의 주신님이 일부러 봉인해놓은 것. [49] 이럴 때 류의 머릿속에서 옛 아스트레아 파밀리아 동료들이 이구동성으로 류를 놀려댄다.(못난이 엘프~) [50] 이젠 아예 "숲에서 사랑을 맹세하지도 않았는데..."라고 한다.이 엘프 완전히 고장났다고 소리치는 다른 주점 점원은 덤. [51] 한글 번역판에서는 시르의 말에 소름이 끼친다고 했는데, 일어판에서는 징그럽다고까지 말했다 [52] 류의 성격상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만약 이때 류가 프레이야의 제안을 받아들여 협력했다면, 벨의 멘탈에 엄청난 타격을 주었을 것이고, 리아리스 프레제가 해제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53] 헤르메스한테 전달받은 아스피가 아스트레아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54] 파벌 연합측에서 벨과 더불어 유이한 1급 모험가이자 Lv.5인 츠바키가 하루히메의 레벨부스트를 받고 Lv.6이 된 상태로 회그니와 싸웠으나 결국 패배했고 그 밖의 신들도 대다수가 꽃이 꺽였다. [55] 카산드라가 예언을 했는데 바람이 분다고 했다. [56] 아스트레아가 잠시 오라리오에 복귀하여 참전할 수 있었다. [57] 본편 이전부터 단신으로 파밀리아 하나를 궤멸시키는 엄청난 위업을 해냈고, 본편 내내 굵직한 사건들에 끼어서 온갖 생고생을 한 것을 생각했을 땐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하다(…). [58] 헤르메스에 의하면 18계층의 골라이어스 전투, 워게임, 최대 인연인 저거노트의 격퇴까지 Lv.5였다면 조금이라도 누그러졌을 시련을 Lv.4라는 낮은 레벨로 극복해냈기에 일어난 하계의 미지라고 한다. [59] 이때 프레이야와 아이샤, 미코토등 다른 전장에 있던 인원들이 류의 참전을 알아챈다. [60] 이 와중에 시르에게 빰싸대기(...)를 날리겠다고 해 벨을 당황시켰다. [61] 참고로 워 게임 전, 벨에게 자신이 시르와 만난다면 주저없이 턱이 돌아갈 정도로 후려치겠다고 엄포를 놓았었는데 정말로 턱이 돌아갈 정도의 풀 파워로 따귀를 날렸다. [62] 이 때 떠올린 곳이 풍요의 여주인과 함께 벨이 있는 헤스티아 파밀리아이기에 사실상 헤스티아 파밀리아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작 중에서도 정숙과 정결이라면 손꼽히는 인물인데다가 평소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헤스티아도 거절하지 않을테고.무려 엘프의 숲에서 혼인 약속을 맹세하기 전에는 손도 잡으면 안된다는 정조관의 엘프시다. [63] 세 명이 이것을 인지하고 있음을 가장 드러난 장면은 각각 워게임 도중 벨과 류의 대화, 프레이야가 울고 있는 소녀라는 것을 알고 있는 미아, 헤딘의 프레이야의 본심을 알고 충심을 다하겠다는 장면이다. [64] 다만 완전히 그만둔것은 아니고 미궁 탐색을 비롯한 파밀리아의 활동이 없을 경우 풍요의 여주인의 임시 도우미로 일하게 되었다. [65] 이 덕분에 류는 이적하자마자 파밀리아 단장보다 레벨이 더 높은 단원이 되었다. 미아흐 파밀리아의 다프네와 카산드라도 15권에서 레벨 3이 되면서 단장인 나자보다 레벨이 높아졌지만 류와 달리 이적할 때는 레벨이 똑같았고, 19권에서 나자 역시 레벨 3이 되면서 다시 레벨이 똑같아졌다. [66] 새 가문명을 크라넬로 하겠다는 발언 이전에는 "아이즈 뭐시기나 릴리와 같은 연적이 아닌데다가 실력도 좋은 류라면 환영이다."라며 환영했는데 저 발언 이후 적대적으로 대한다. [67] 1부를 읽다 보면 류가 엄청 강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68] 물론 류가 검술이 보다 뛰어나서 그런거고 전문 분야가 다르다. 루노아는 맨손격투, 클로에는 단검술과 암살기술, 아냐는 창술에 능하다. 저들이 싫어하는건 류가 적당히 멈추지 못해서 너덜너덜 해질때까지 해버려서다. [69] 류의 독백에서 말하길, 시르는 오라리오 내에서 인맥이 엄청나게 많다고 하는데, 이 초대장은 상위 부유층, 즉 일반 사람은 보기도 힘든 초대장이라고 한다. [70] 사실 속였다기보단 그냥 눈치 0단의 벨이 의심 없이 따라온 것에 가깝다. [71] 참고로 시르의 드레스는 가슴 쪽이 엄청 파여있는 드레스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프레이야가 입고 있는 드레스의 조금 열화형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72] 류가 시르의 드레스 차림을 보고 한 첫마디가, 그 드레스는 너무 대담한 것 아닌가요?다. [73] 다른 사람에게 들은 것처럼, 납치되었다는 말과 그런 사람은 역겹다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74] 포커에서 강한 순서는 순서대로 탑 - 원 페어 - 투 페어 - 트리플 - 스트레이트 - 백 스트레이트 - 마운틴 - 플러시 - 풀하우스 - 포카드 - 스트레이트 플러시 - 백 스트레이트 플러시 -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 순이고,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는 말 그대로 인생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포커에서 가장 강한 패이다. [75] 클로에의 말에 따르면, 마치 신과 포커를 하는 듯 모든 패가 읽히고 있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76] 그런데 스토리 리플릿에서 시르가 벨 크라넬과 포커를 했는데 벨한테 졌다! 시르는 풀 하우스, 벨은 스트레이트 플러시(화폐 문양의 6, 7, 8, 10과 조커, 조커를 화폐 문양의 9로 취급.)였으며 벨은 류가 알려주기 전까지 자기 패가 끽해야 페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벨이 시르를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벨이 포커의 ㅍ도 모르는 초심자였기 때문으로(애초에 시르와의 포커도 클로에, 아냐, 루노아가 자기들 복수를 대신 해달라며 등떠미는 바람에 반강제로 한 거다.) 아무리 시르의 눈이 상대를 꿰뚫어볼 수 있어도 자기 패를 이해조차 못하는 벨한테는 꿰뚫어보나 마나였던 것. 결국 시르는 패배 벌칙인 소원권에 의해 클로에, 아냐, 루노아 몫의 잡무까지 모조리 떠맡게 되었다. [77] 했을 대사 내용이야 뻔하지만 작중에는......로 처리되었다. [78] 본편 소설을 읽던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었을 내용이다. 헤르메스가 프레이야에게 전달할 말이 있을 땐 언제나 미아에게 전달하거나 자리를 주선해달라고 했고, 프레이아 파밀리아의 현역 1급 모험자들이 항상 주변을 맴돌고 있었기 때문. 다만 본편 15권, 외전 12권까지 진도를 내면서 아직 작중에 공식화하지는 않았다. 웬만한 인물들은 거기가 '멀티'인지 알지만 그냥 '거기'라고 부르는 정도. [79] 샤크티가 류를 보내준 이유는, 류를 길드가 의뢰로 잡지 않았던 이유와 같이, 아스트레아 파밀리아는 가네샤 파밀리아, 로키 파밀리아, 프레이야 파밀리아와 함께 암흑기 시기에 이빌스를 처치하던 동료였기 때문. 즉, 그러한 이유가 있다고 믿어준 것이다. [80] 1부 맨 처음에 나온 검술 연습을 같이 하는 건 시르에게 미안하다고 말한 것을 생각하면 매우 솔직해진 것. [81] 여담으로, 아이즈와 대련할 때도 이랬다. 수련을 빙자한 둘만의 데이트가 아니냐며 아이즈를 경계해 직관한 헤스티아가 의심을 거둘 정도로. [82] 류의 독백에 따르면, 엄청난 힘이라 저항할 수 없을 정도면서도 반응조차 못한 속도를 가진 엄청난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83] 당연히 5천만 발리스는 어디까지나 있을 곳 없는, 한 때 질풍이라 불리던 자존심 강한 엘프인 류가 붙어있을 명분을 만들어주는 것이지 실제로 뜯어내려는 목적은 아니다. 작중 내에서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다'는 식으로 언급하기도 하고, 실제로 시르가 정말로 있기 힘들다면 자신이 미아를 설득하겠다고 말하기도 한다. [84] 아냐가 재빨리 미야 앞으로 달려가서 설명을 하려고 했지만, 말을 제대로 꺼내지도 못하고 문답무용으로 초강력 꿀밤 맞고 K.O.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