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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20:45:04

룸메이트(동음이의어)

1. 사전적 의미2. 게임
2.1. 시리즈 일람2.2. 비판2.3. 비판에 대한 다른 의견2.4. 엔딩
3. SBS 예능 프로그램4. 영화5. 유튜브 채널

1.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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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게임

파일:external/www.segagagadomain.com/roommatesummer-b.jpg

세가 새턴으로 발매된 실시간 시뮬레이션 게임. 제작은 데이텀 폴리스타[1]. 플레이스테이션[2] 드림캐스트, 일본의 경우 모바일까지 이식이 되었다.

미소녀와의 동거를 주제로 삼아 수많은 남성 플레이어의 기대를 모았으며 인기도 상당히 끌어 당시 이식 불가능이라 여겨졌던 플레이스테이션으로도 포켓 스테이션의 시계 기능을 활용하여 이식되었고 시리즈도 3탄에 합본판인 트리뷰트까지 출시되었다.

세가 세턴 발매 당시 세턴 자체 내장 기능이었던 시계 기능을 활용하여 화제가 되었다. 게임상의 이벤트가 기기에 설정된 시간에 맞추어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료코가 학교에 등교하는 시간에는 게임을 실행하면 아무것도 할게 없고, 료코의 하교 시간이 되면 플레이어도 그에 맞추어 게임을 실행해야 되는등 어찌보면 혁신적이고, 어찌보면 플레이가 귀찮았던(그래서 내장 시계의 시간을 임의로 조작하는 꼼수를 사용) 게임. 이 게임에 감정이입을 심하게 하면 현실의 일상사를 뒷전으로 미루고 모든 라이프 싸이클이 료코의 일상사에 맞추어지게 되므로 주변 사람들에게 '료코 하교할 시간이라 집에 가야 됨 ㅇㅇ'이라고 당당히 떠드는 사람들 때문에 '드디어 고달픈 현실에서 떠나는구나' 라거나 '저놈 일본 여자랑 사귀나 ㅡㅡ?'같은 얘기가 나오는등 일부에서는 사소한 사회적 물의(?)까지 빚어지게 만들었던 게임. 여담으로 료코의 샤워씬(!)이 일정 조건하에 숨겨져있다고 한다.

NDS용 소프트 러브 플러스의 시초가 된 게임 중 하나.

......어떻게 생각하면 희대의 낚시 게임.
플레이어야 예쁜 여고생과 동거를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어했을 테지만 실제로는 사귀지도 못하고 손도 대지 못하고 주인님처럼 시중을 들어야하는 본격 여왕님 모시기 게임이다. 아래 비판 항목을 참조.

2.1. 시리즈 일람

2.2. 비판

가장 큰 비판점은 연애 시뮬레이션인데 연애가 없다는 것이다.

본래는 18금 에로게로 내려던 계획이 있었으나 계획이 변경되면서 전연령판 게임이 되었다. 이 때문에 저녁에 료코의 자는 모습이 나오는 등의 이벤트 CG는 있지만 노출은 없으며 주인공도 아무런 행동을 안 한다.
H신이 없는 것이야 전연령으로 변경이 되었으니 넘어갈 수 있다 쳐도, 문제는 연애 이벤트가 없어도 너무 없다. 즉, 고등학생때부터 동거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연애감정이 없다. 플레이어도 그냥 료코가 주절거리는것만 지켜만 보고 있을뿐 선택지가 있어도 결국 연애 감정은 일어나지 않는다. 근데 료코에게 호감을 안주면 료코가 가출한다. 어...?

게다가 이게 1편만의 문제가 아니다. 아니, 오히려 더 심해졌다. 1편에서는 미약하게나마 떡밥을 뿌려주기라도 했지만, 그 이후엔 정말 아무 이벤트가 없다. 시리즈는 3편까지 있고 합본판인 트리뷰트까지 출시되었지만 내내 주인공과 이어지거나 연애 떡밥을 주는 이벤트는 하나도 없고 합본판에도 시나리오 추가는 하나도 없다.

여기에 제작사인 DATAM에서 도산 전에 확인사살을 했는데, 료코는 현재 멋진 남성과 교제중이며 결혼도 생각하고 있다는 것. 문제는 그 멋진 남성은 플레이어는 절대 아니라는 사실이다. 묵념.

이 작품의 영향을 받은 러브 플러스의 대히트의 예를 들며, 연애 요소를 넣었다면 룸메이트 시리즈도 좀더 장수하며 인기를 끌었을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3. 비판에 대한 다른 의견

비처녀(?)라는 묘한 단어까지 새로 만들어낼 정도로 성적인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일부 특정 계층에게는 오히려 노골적이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연애 요소가 없다는 것이 이 아이디어 상품 같은 게임이 묘한 인기를 끄는 포인트가 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어차피 달달한 연애 내용에다 검열삭제 묘사까지 바란다면 그냥 PC로 나오는 에로게를 하면 되니까.

또 일부에서는 시작부터 엔딩까지 기한과 결말이 정해진 게임 내내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두고 '덧없는 찰나의 삶이 가져다주는 허무함의 아름다움' 같은 일본인 특유의 미의식을 자극한게 인기의 원인이 아닌가하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2.4. 엔딩

1편에서는 엔딩이 둘로 나뉜다. 미국 엔딩과 합격 엔딩.
2편인 료코의 바캉스에서는 휴가차 2주간 주인공 집에서 쉰다는 이유로 또 같이 있게 되는데 역시 아무일 일어나지 않은 상태로 미국으로 날아가버리고 엔딩... 어???

3편 바람이 빛나는 아침에는 어찌된 이유에서인지 미국에서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고3으로 전학오고는 수험까지 치르는 스토리인데 역시나 엔딩에서는 대학교 합격과 동시에 주인공에게 "그동안 잘해줘서 고마웠어. 잊지 않을꺼야" 하고는 그대로 바이바이. 두번다시 돌아오지도 않는다.

3. SBS 예능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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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화



스펜서 그래머 주연의 2016년 영화.

5.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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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반사 폴리스타의 게임음악 및 게임 사업 부문이 분사한 회사로, 지지마라! 마검도를 발매하는 등 주로 미소녀 게임을 만들다가 2009년을 마지막으로 어떤 사업도 하지 않다가 2019년에 최종적으로 해산하였다. [2] PS1은 시계가 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시에는 포켓스테이션이 필수이다. [3] 리에는 1편 엔딩에서 공항에서 떠나려던 료코가 갑자기 뒤돌아서서 키스하고는 ㅌㅌㅌ한 것을 직접 본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