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축구 감독
|
||
|
||
<colbgcolor=#eeeeee><colcolor=#000> 이름 |
루이스 카리온 Luis Carrión |
|
본명 |
루이스 미겔 카리온 델가도 Luis Miguel Carrión Delgado |
|
출생 | 1979년 2월 7일 ([age(1979-02-07)]세) | |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바르셀로나 | ||
국적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
|
신체 | 키 176cm | |
직업 |
축구 선수 (
라이트백 / 은퇴) 축구 감독 |
|
소속 | <colbgcolor=#eeeeee><colcolor=#000> 유스 |
CF 담 CE 주피터 FC 바르셀로나 |
선수 |
FC 바르셀로나 C (1997~1999) FC 바르셀로나 B (1998~2003) → CF 가바 (2002~2003 / 임대) 짐나스틱 데 타라고나 (2003~2005) 코르도바 CF (2006~2007) 테라사 FC (2007~2008) UD 멜리야 (2008~2009)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2009~2010) 페냐로야 CF (2010~2011) |
|
감독 |
RCD 에스파뇰 (2011~2013 / 여자 축구) 코르도바 CF (2013~2015 / 수석 코치) 코르도바 CF (2014 / 임시 감독) 코르도바 CF B (2015~2016) 코르도바 CF (2016~2017) UD 멜리야 (2018~2019) CD 누만시아 (2019~2020) FC 카르타헤나 (2021~2023) 레알 오비에도 (2023~2024) UD 라스팔마스 (2024) |
[clearfix]
1. 개요
스페인의 축구 선수 출신 감독.2. 선수 경력
루이스 카리온은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C팀과 바르셀로나 B팀서 유스 커리어를 보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1군팀이나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할 실력은 안되었다. 그래도 2부리그 구단인 힘나스틱 타라고나에서 프로 데뷔를 했으며 2부리그~3부리그의 여러 클럽을 전전하다 2011년 32세의 나이에 은퇴한다.3. 지도자 경력
3.1. RCD 에스파뇰 여자팀
32세에 은퇴후 에스파뇰 여자팀 감독으로 커리어를 시작한다.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에 열혈 팬인 그가 아무리 산하 팀이라 해도 라이벌 RCD 에스파뇰 여자팀을 맡은건 의외. 그래도 당시로선 첫 감독 커리어인 그가 오퍼를 거절할 여유는 없었을 것이다. 그곳에서 수페르코파 우승에도 불구하고 리그 부진으로 2013년 해임된다.3.2. 코치 생활
2013년 파블로 비야 감독이 이끄는 2부리그 코르도바 CF의 수석코치로 임명된다. 당시 수석코치와 코르도바B팀 감독을 겸직했는데 상당한 호평이 자자했으며 파블로 비야 감독이 경질되었음에도 구단은 카리온은 계쏙해서 남게 했다. 2013-14 시즌에는 루이스 카리온이 유스를 강화한 덕에 코르도바 CF는 44년만의 1부리그 승격이란 업적을 이루고 카리온 감독의 코르도바 리저브팀은 3부리그로 승격까지 해내며 팀이 최전성기를 맞는다.3.3. 코르도바 CF 정식 감독으로 부임하다
이후 2016년 11월 29일 세군다 디비시온으로 강등된 후 2부리그에서도 하위권을 전전하는 코르도바 CF가 1군 감독 호세 루이스 올트라를 경질하고 루이스 카리온을 정식 감독으로 올렸다. 카리온은 코르도바를 완전히 바꿔 놓으며 19위 팀을 10승 6무 10패로 9위까지 올린다. 카리온 부임 후 코르도바의 성적은 7등으로 승격 경쟁도 할만한 순위라 신시즌 기대가 크다. 시즌 막판 좋은 모습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카리온은 팀을 살리지 못하며 단 3승에 그치고 잔류권과 승점 13점차, 21위에 그치자 경질을 당한다. 놀랍게도 그 후 부임한 호세 라몬 산도발이 부임 후 15경기 10승이라는 말도 안되는 성적으로 잔류 시키며 카리온을 더욱 더 초라하게 만들었다.(정작 산도발도 다음 시즌에는 부진하며 강등권을 전전하다가 경질당하고 코르도바는 해당 시즌 더 이상의 기적은 없이 3부리그로 추락하고 만다.)3.4. UD 멜리야
2018-19시즌 멜리야 감독으로 부임한다. 국왕컵 32강에서 강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홈경기 0대4 대패,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 경기 6대1 대패로 종합 10대1로 탈락하는 참사를 겪었으나 리그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그러나, 결승에서 아틀레티코 발레아레스에게 패배하며 승격 실패 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 전체적 평가는 전술적으로는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나 이에 비해 결과가 안나와서 아쉽다는 반응.3.5. CD 누만시아
2019년 6월 CD 누만시아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다.비록 UD 멜리야에서 승격에 실패하긴 했어도 전술적으로 이미 주목을 받은지는 오래이고 대패했어도 강호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도 자신의 전술적 철학을 굽히지 않은 것이 선임 배경이다.
하지만 이는 CD 누만시아 구단과 본인 모두에게 최악의 선택이 된다.
전반기는 6위로 마치며 승격 경쟁을 하고 승격 후보로 떠올랐다. 2위 카디스 CF와의 승점차는 단 4점으로 승격 직행도 어렵지 않은 상황.
그러나 2020년 3주 휴식기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첫 경기부터 리그 21경기 1승 최하위 팀인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게 홈에서 충격패를 하더니 15경기 1승 3무 11패로 강등권으로 떨어진다. 그 사이에 코로나 19로 리그가 중단되는 기간이 있었지만 그동안 분위기가 단 하나도 반전되지 않았다. 카리온 역시 멘탈이 나갔는지 전술가의 모습은 사라지고 복붙만 계속되는 등 이후에 홈경기 전승을 바탕으로 반등을 했지만 이미 강등은 피할 수 없었다. 결국 누만시아 역사상 최악의 감독이 되었으며 누만시아는 4부리그까지 떨어지며 몰락하는 시발점이 되고 만다.
3.6. FC 카르타헤나
2021년 1월 12일 놀랍게도 2부리그 팀 FC 카르타헤나로 부임한다. CD 누만시아 3부 강등으로 3부리그 팀을 지휘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사실상 2부리그 마지막 코인을 받은 셈. 팬들의 반응 역시 싸늘한 상황에 팀은 21위라서 하루빨리 반등이 필요하다. 놀랍게도 마지막 경기 4연승을 거두며 잔류에 성공하고 명예회복을 하게 된다. 특히 리그를 씹어먹는 RCD 에스파뇰 원정경기 0대2 승리가 압권.2021-22 시즌에는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시즌과 달리 강등 경쟁을 하지 않으며 9위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 사이에서도 다시 평가가 좋아졌다.
2022-23 시즌 6라운드 레반테 원정 승리로 2위 에 오른다. [[FC 카르타헤나]가 모처럼 승격 경쟁도 하고 18라운드 기준 5위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CD 누만시아 시절의 악몽이 떠오르듯 12경기 무승에 빠졌다. 순위는 15위까지 떨어진 것은 덤. 그러나, 무승의 늪에서 경질이 유력한 상황에서 20경기 무패 SD 에이바르 원정을 0대3으로 도륙내며 무승을 탈출한다. 전술 변화를 택한 것이 통하며 대이변을 만들어낸 효과. 그 후에는 시즌 초반의 모습을 회복하고 35라운드 미란데스 에게 홈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알바세테를 밀어내고 6위를 탈환한다. 그 후에는 알바세테의 폼이 워낙 좋아서 승격권 진입 실패하고 막판에 동기부여 상실로 9위로 마쳤으나 2부리그 하위권에 잔류를 목표로 하는 카르타헤나의 위상을 바꾼 역대 최고의 감독이 되었다. 아쉽게도 재계약은 본인이 거절하며 FC 카르타헤나 생활을 마무리한다.
3.7. 레알 오비에도
2023-24 시즌 경질된 알바로 세르베라 감독의 후임으로 레알 오비에도에 부임한다. 레알 오비에도는 비록 1부리그에 있었던지는 오래됐어도 좋은 스쿼드와 잠재력이 있는 팀인데 알바로 세르베라 이 병신은 그 좋은 스쿼드로 팀을 21위 강등권에 박아버린다. 놀랍게도 카리온 부임 이후 오비에도는 15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완벽히 반등한다. 2023년 순위는 9위. 2024년 2월 14일 라싱 페롤 원정에서 1대3으로 이기며 승격 가능 순위권인 5위로 오른다. 그 후에도 계속 페이스를 유지하며 6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준결승에서 SD 에이바르 상대로 홈 0대0 무승부, 원정경기 0대2 승리로 결승 진출, 결승에서 RCD 에스파뇰을 상대한다. RCD 에스파뇰은 스쿼드도 좋은데다 감독인 마놀로 곤살레스가 팀을 잘 추스려서 분위기도 최상이라 매우 어려운 관문이 예상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1차전 홈에서 에스파뇰을 유효슈팅 0개로 묶으며 마놀로 에스파뇰에 첫패배를 안김과 동시에 전술적 승리를 가져가서 승격이 유력해졌다.그러나, 2차전 원정에서 2대0 패배로 승격이 좌절된다. 아무리 생각해도 시즌 초반에 매우 쉬운 일정에서 승점을 한없이 드랍한 알바로 세르베라가 얄미운 상황.
그럼에도 카리온은 오비에도 잔류를 선언하며 다음시즌도 같이 가는줄 알았으나...
3.7.1. UD 라스팔마스 부임 사가
2024-25시즌 시작 전에 가르시아 피미엔타를 떠나보낸 UD 라스팔마스가 카리온을 노린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카리온은 계속해서 라스팔마스의 오퍼를 거부했으나 승격 실패로 인해 갈등하는 중이라 한다. 사실 오비에도가 승격했으면 당연히 카리온은 잔류했겠지만 승격 실패로 인해 마음이 흔들리는 중이다. 떠날 경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그레이엄 포터, 울산 현대의 홍명보급 배신자로 낙인이 찍힐 위기다. 물론 홍명보는 선임 과정도 막장이라 비교가 실례긴 하다만.3.8. UD 라스팔마스
2024년 6월 12일 UD 라스팔마스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계약기간은 2년.카리온 입장에서는 1부리그 감독직을 맡을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르니 사실 이해할만 하다는 반응과 함께 배신자라고 욕하는 반응이 나뉜다. 물론 홍명보처럼 수락하는건 아무런 득이 안되는 터라 그 작자마냥 욕먹는건 아니여도 오비에도 팬 입장에선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당연한 일.
그래도 부임 첫 기자회견에서 가장 먼저 오비에도 팬들에게 사과를 하며 행운을 빌었다.
1라운드 세비야 FC와의 홈경기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3라운드 지구 최강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승점을 따며 자신이 1부에서도 통한다는걸 증명했다. 비록 무승부긴 해도 레알이 경기력에서도 밀리고 겨우겨우 비기는 그림이다. 카리온의 전술에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마저도 고전한 셈.
무승이여도 팬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이유다. 그러나 2024년 10월 8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어 라스팔마스를 떠났다.